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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풍수경관 연구 - 음택 명당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ungsu Landscape of the Myungdang Tomb Sites in Andong Area)

  • 옥한석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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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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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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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는 안동의 이른바 음택명당 풍수 경관에 대하여 조사하여 그 형태와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안동문화원에서 펴낸 $\ulcorner$안동의 분묘$\lrcorner$에 나오는 분묘와 예천의 일부 묘지를 대부분 야외조사하고, 이 중에서 형기론적 입장에서 나타난 다양한 명당의 특징을 1:25,000지형도 상에서 기술한다. 안동지역은 낙동강, 반변천, 길안천의 수많은 지류가 흐르고 그 주위에 낮은 구릉, 완만한 사면 및 높은 배후 산지가 전개되며 수많은 명당이 입지한다고 알려져 왔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안동의 경우는 날짐승(봉, 학, 꿩), 꽃(모란, 연꽃, 칡넝쿨), 길짐승(닭), 들짐승(거북, 뱀). 물건(등잔, 가마솥, 밥상), 용, 달 등의 형기론적 명당이 나타나며, 이들 형태는 크게 낙동강 본류 이북 쪽에 집중한다. 이들 명당은 고도 상으로 해발고도 100m∼400m 부근에 대부분 입지한다. 이들 명당의 공통된 형태적 특징은 반개방성, 중첩성. 안정성. 조화성, 균형성이다. 형태 상의 이러한 특징은 풍수지리의 원리를 오늘날의 입지 선정에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갖게 하는 것이다.

한국 하천 모래톱의 지형학적 의미와 효능 - 낙동강 하곡을 사례로 - (Geomorphological significance and role of the sand bars of major river valleys in the South Korea - case study on the Nakdong river valleys -)

  • 오경섭;양재혁;조헌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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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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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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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모래톱이 잘 발달함은 한국하천지형의 주요 특징이다. 이는 한편으로는 한국의 기후지형 환경과 관련하여 전국에 널리 분포하는 화강암 풍화 및 풍화층에서 다량의 모래를 하곡으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심하게 굽이치는 곳이 많고 곡폭의 변화가 커서 모래 이동의 병목구간이 많을 수 밖에 없는 하곡의 배열과 형상 때문이다. 그리고 하계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의 유황 변동 폭이 크다는 점도 사력퇴를 잘 발달시키는 수리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모래톱들은 수분수지 불균형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우수한 수질정화필터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모래톱들은 하천 어패류의 서식 산란 공간이 되고, 내륙에 수서성, 반수서성 식생이 군락을 이룰 수 있는 터전 역할을 한다. 모래톱은 자연생태계는 물론 인간 생활에 매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도시 대형유통업체의 농식품 구매 및 거래관계의 공간적 특성 (Spatial Characteristics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Urban Large Retailer and Agro-food Suppliers)

  • 윤세영;이종호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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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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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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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대형유통업체의 식품유통체계와 농식품 공급업체와의 거래관계 특성을 구성하는 핵심과정인 농식품의 구매과정과 거래유형, 그리고 거래관계 유형별 입지 특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례연구를 위해 대구광역시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이자 향토기업인 동화백화점 계열 백화점 및 할인점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사례기업의 농식품 구매유형은 주로 산지구매, 도매시장구매, 벤더구매가 중심이나 품목에 따라서 생식품과 공산품간에, 생식품 내에서도 세부품목별로 상이한 거래유형을 나타낸다. 농식품의 구매경로는 도매시장구매와 경매구매 등 중간 매개기관을 통한 구애와 산지구매, 개별계약농장구매 등 현지구매, 그리고 축산물구매 등으로 구분되며 각 구매경로 별로 독특한 구매노하우와 절차를 내포한다 공간적 측면에서, 고정 협력업체로 지정된 292개의 농식품 공급업체의 80$\%$ 이상이 대구와 경북지역에 집중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유형별로 대구지역 공급업체는 제조업체의 비중이 높은 반면, 경북지역 공급업체는 산지업체의 비중이 높다. 거래기간별로는 사례기업과 5년 이상 장기거래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업체가 70$\%$ 이상을 차지하여 거래지속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구지역의 공급업체와의 거래지속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대구지역은 공산품 공급업체의 비중이 높은 반면, 경북지역은 생식품 공급업체의 비중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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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토양의 탄소와 질소 예측을 위한 가시 근적외선 분광반사특성 분석의 전처리 방법 비교 (Evaluating Spectral Preprocessing Methods for Visible and Near Infrared Reflectance Spectroscopy to Predict Soil Carbon and Nitrogen in Mountainous Areas)

  • 정관용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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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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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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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토양 예측은 지속가능한 산지관리 측면에서 필요한 토양특성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중 가시 근적외선 분광반사 특성을 이용한 토양 예측은 저비용, 빠른 분석과 비파괴 측정, 비교적 높은 정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토양 분광반사특성 측정 과정에서 잡음이 나타날 수 있어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전처리 방법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작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 했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 탄소와 질소 예측을 위해 5가지 전처리 방법을 비교하였다. 이는 연속체 제거, Savitzky-Golay 변환, 이산 웨이블렛(wavelet) 변환, 1차와 2차 도함수 변환이다. 토양예측 모델로 부분 최소제곱 회귀모형을 사용하였고, 총 153개 시료 중에서 검증을 위해 122개 훈련자료와 31개의 검증자료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전반적으로 토양시료의 탄소 함량이 높을수록 토양에 대한 입사 에너지의 흡수가 커지는 특성을 보였다. 파장별로는 가시광선 영역(650nm와 700nm)이 토양 탄소 그리고 질소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전처리 비교에서 연속체 제거가 토양 탄소(9.53mg/g)와 질소(0.79mg/g)에 대해 가장 높은 정확도(Root Mean Square Error)를 보였다. 따라서 토양 탄소와 질소 예측을 위해 연속체 제거가 가장 효과적인 분광반사특성 분석의 전처리 방법으로 판단되었다. 시각적인 평가에서 웨이블릿 변환이나 Savitzky-Golay 변환은 차이가 거의 없었고, 평가 결과도 유사했다. 따라서 다소 계산과정이 간단한 Savitzky-Golay 변환이 선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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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분지(麻城盆地)의 지형생성작용(地形生成作用) (Geomorphic Processes of Masung Basin)

  • 손명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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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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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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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일대에는 고생대의 퇴적암과 변성암 산지로 둘러싸인 석회암 분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논문에서는 마성분지의 주변에 분포하는 완만한 구릉지의 지형생성작용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구릉지에 피복된 퇴적층을 분석하였으며, 구릉지의 종단면에서 거리와 고도 사이의 관계를 검토하였고, 구릉지와 지질과의 상관관계를 고찰하였다. 본 논문에서 밝혀진 마성분지의 지형생성작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퇴적층은 구릉지의 말단부로 갈수록 두께가 증가한다. 퇴적층내 대부분의 역은 석회암질이며, 배후산지와 구릉지의 접경부에서 침식된 물질이다. 퇴적층은 분급은 양호하나 imbrication이 불량하다. 둘째, 분지 주변의 구릉지(해발고도 $160{\sim}230m$)는 '유로(流路)를 갖는 유수(流水)'의 작용으로 형성되었다. 지속적인 유수의 작용으로, 경암과 연암이 접하는 경계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석회암이 신선한 기반암까지 침식되어 경사급변점이 나타났다. 셋째, 구릉지 형성 이후 배후산지가 협곡으로 개석되면서 생산된 boulder들이 구릉지의 퇴적층을 피복하였다. 결론적으로 마성분지의 지형생성작용은 화강암 분지의 생성작용으로 제시되었던 '암석의 연경차에 따른 차별침식'과 궤를 같이 하고 있으나, '포상류에 의한 풍화물질의 제거'와는 상이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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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고기압 확장시 호남 지방의 강설 분포 - 노령 산맥 서사면 지역을 중심으로 - (The Distribution of Snowfall by Siberian High in the Honam Region - Emphasized on the Westward Region of the Noryung mountain ranges -)

  • 이승호;천재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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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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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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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확장시 호남 지방의 강설 분포와 강설 패턴의 지역성을 파악하기 위해 호남 지방의 15개 기상관측지점의 일강설량 및 구름 자료를 분석하였다. 호남 지방의 강설은 시베리아 고기압에 의한 것이 대부분으로 북서 계절풍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서해안과 노령 산맥의 서사면은 강설이 많고, 노령 산맥의 풍하측인 남해안으로 갈수록 적어진다. 특히, 노령 산맥의 서사면 지역에서는 지형적 특색에 따라 강설 분포의 패턴이 다양하여. 해안에 위치한 군산은 강설이 많고 내륙 평야에서 강설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내륙으로 기류가 이동하여 산지를 만나면 강제 상승하게 되어 다시 강설이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적운형 구름의 출현 빈도가 높은 지역에서 강설이 많은데, 적운형 구름은 내륙 산지, 해안, 그리고 내륙 평야 순이며, 강설 강도 또한 내륙 산지, 해안, 내륙 평야 순으로 강하다. 특히, 정읍의 경우 배후에 노령 산맥이 가까이 있고 북서 계절풍에 대해 정면으로 노출되어 강설 강도가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호남 지방의 강설은 해안 지역에서의 바다효과에 의한 강설과 내륙 산간 지역에서의 지형 효과에 의한 강설로 구분할 수 있다.

한라산의 지형 특성을 활용한 자연해설 탐방 프로그램의 개발 (Development of Trip Programs with Nature Interpretation Using Geomorphic Characteristics of Mt. Halla)

  • 김태호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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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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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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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정상 등반만 지향하는 한라산에서의 탐방 문화를 개선하고, 한라산의 자연 보존과 탐방객의 질적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한반도 산지와는 구별되는 한라산의 지형 특성을 활용한 자연해설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윗세오름 대피소부터 장구목오름 사이의 1.5km 구간에서 진행되는 아고산대 탐방 프로그램은 아고산 생태계에 관한 전문 지식의 습득뿐 아니라 아고산 생태계의 취약성을 이해시킴으로써 소중한 자연 자원으로서 한라산 아고산대의 보존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교육적 효과를 올릴 수 있다. 관음사 탐방로 입구부터 구린굴 상류 협곡 지대 사이의 1.5km 구간에서 탐방로를 따라 흐르는 병문천에서 진행되는 산지하천 탐방 프로그램은 병문천의 지형 및 수문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반도 하천과는 상이한 제주도 하천의 지역성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다. 두 자연해설 탐방 프로그램에서 다루고 있는 한라산의 아고산 초지대와 건천은 한반도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탐방 장소로서, 탐방 활동을 통하여 한라산 더 나아가 제주도 고유의 지역성을 탐방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GIS를 활용한 국립공원 아고산대 침엽수림의 입지환경 분석 - 구상나무를 대상으로 - (Analysis of the Location Environment of the Sub-alpine Coniferous Forest in National Parks Using GIS - Focusing on Abies koreana -)

  • 김태근;오장근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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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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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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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국립공원 아고산대 침엽수림을 효과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된 사례연구로서 지리산국립공원과 속리산국립공원의 아고산대에서 현지 조사된 구상나무 (Abies koreana Wilson) 210개체의 서식실태 자료를 바탕으로, 입지환경의 기본이 되는 지리적 위치와 지형적 특성이 구상나무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서 구상나무의 생장과 관련된 변수는 수고 및 흉고직경으로 하고, 지형적 특성은 GIS 공간분석을 이용하여 추출된 지리적 위도, 해발고도, 산지경사, 사면향 그리고 지형습윤지수로 하였다. 두 변수군의 연관성의 유무와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정준상관분석을 이용하고,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지리 지형적 특성이 구상나무의 생장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구상나무 생장구조를 나타내는 흉고직경 및 수고는 지형의 수직적인 분포보다 지리 위도적인 분포와 연관성이 더 크고, 지리 지형요소는 수고보다 흉고직경과 연관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상나무의 생장구조변수와 지리 지형변수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고, 지리 지형변수가 생장구조변수를 18.1% 정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상나무의 흉고직경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지리적 위도, 지형습윤지수, 사면향 그리고 해발고도의 순으로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도가 높아질수록 흉고직경은 작아지고 지형적 요소에 따라서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고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지형습윤지수만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구상나무의 생장구조와 관련된 수고와 흉고직경은 지리적인 특성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형적 특성 중에서 수분상태의 영향이 다른 지형요소에 비해서 더 클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지리 지형적인 특성은 구상나무의 생장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비록 지리 지형적 특성만을 고려하고 GIS를 이용하여 제작된 공간분석 자료를 사용한 한계가 있다고 해도, 본 연구결과는 향후 국립공원 아고산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침엽수림의 생장환경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데 유용하고, 구상나무 등 상록침엽교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서 대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육괴 지리산지구에서 하동 남부 회장암복합체와 그 주변지역의 변형단계별 구조적 특성 (Deformational Phased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Hadong Southern Anorthosite Complex and its Surrounding Area in the Jirisan Province, Yeongnam Massif, Korea)

  • 이덕선;강지훈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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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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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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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영남육괴 지리산지구의 남동부에 위치하는 연구지역은 선캠브리아기 지리산 변성암복합체(이하, 변성암체)와 덕천강 이남의 하동 남부 회장암복합체(이하, 회장암체) 그리고 이들을 부정합으로 피복하는 백악기 퇴적암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캠브리아기 구성암류의 암상분포는 주로 남북 방향성을 보이고, 부분적으로 북동 방향성을 보인다. 본 논문은 하동 남부 회장암체와 주변부의 지리산 변성암체에 발달하는 변형된 암석구조에 대한 운동학적 기하학적 특성과 중첩된 변형구조들의 선후관계로부터 변형단계별 구조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연구지역의 지체구조는 적어도 세 번의 연성 변형단계를 거쳐 형성되었다. 첫 번째($D_1$) 변형은 상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대규모 연성전단작용에 의해 지리산 변성암체와 하동 남부 회장암체에 북동 방향의 광역적인 지체구조와 칼집 내지 "A"형 습곡을 형성시켰다. 두 번째($D_2$) 변형은 동서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에서 $D_1$ 변형과 같이 광역적으로 발생하여 능동 및 수동적 습곡작용에 의해 그 이전에 형성된 북동 방향의 광역적인 $D_1$ 지체구조의 방향성을 대부분 남북 방향으로 재배열시켰으며, 압쇄암화작용을 통해 하동 남부 회장암체와 지리산 변성암체의 동쪽 경계부를 따라 적어도 2.3~1.4 km 이상의 폭을 갖는 연장성이 우수한 남북 방향의 연성전단대(하동전단대)를 형성시켰다. 세 번째($D_3$) 변형은 남북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 하에서 발생하여 그 이전 형성된 구조요소들의 방향성을 국부적으로 동북동 내지 서북서 방향으로 재배열시켰다. 이는 선캠브리아기 구성암류의 부분적인 북동 방향의 암상분포와 광역적인 남북 방향의 암상분포는 각각 $D_1$$D_2$ 변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덕천강 이북의 하동 북부 회장암체의 동부를 따라 발달하는 남북 방향의 하동전단대는 하동 남부 회장암체에서도 연장성 있게 발달함을 의미한다.

동북 조선족 인구 분포 특성에 관한 역사 지리적 고찰

  • 심혜숙
    • 한국동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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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굴학회 1992년도 학술발표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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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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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문은 동북 3성의 지리, 역사, 연구 상황을 개술하고 착중하여 조선족이 동북 3성에 이주한 시기를 4개기로 나누어 그 분포 특징을 밝혔다. 4개의 시기는 (1) 함풍-동치년 시기 (2) 광서년 시기 (3) 선통-민국년 (4) 위만 시기이다. 매시기마다 조선족이 동북 3성에 이주한 역사 지리적 배경을 천명했고 당시 조선족의 이주 노선과 분포특징을 귀납하였다. (1) 조선족이 동북에 이주하여 온 노선은 모두 20개 노선이 있었다. 그중 이주 수량이 많은 노선으로는 종성-개산툰-용정 노선, 남양-도문 노선, 만포-집안 노선이다. (2) 압록강 유역의 중간진에서 중국 림강에 들어온 이주민이 가장 일찍 했다면 두만강 유역은 10-20년 더 높다. (3) 동북 3성 조선족 인구밀도는 두만강과 압록강에 가까울수록 크고, 멀수록 작다. (4) 압록강, 두만강 유역에는 평안도와 함경도의 이주민이 많고, 두 유역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조선 남부의 이주민이 많다. (5) 동복 3성 조선족은 산지보다 평원에 많이 분포되었는데 동북의 수전개발에 커다란 공헌이 있다. (6) 중국 조선족에 97.1%가 동북에 집중되나, 그중에서도 길림성에 1,811,946명으로서 전국 조선족 총수의 65.8%를 차지하고, 흑룡강성에 452,398명으로서 25.2%를 차지하며, 요넝성은 230,378명으로서 9.0%를 차지하고 있다.(1990년 통계) (7) 도시에 있는 조선족은 모두가 잡거하고 농촌에서는 잡거구도 있지만 대부분은 순 조선족 부락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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