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각된 차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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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 한국인 대학생의 지각된 차별감과 우울의 관계: 대처양식 및 문화 정체성과 이중문화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Discrimination and Depression in Korean Canadian College Students: Moderating Effects of Coping Strategies, Cultural Identity and Bicultural Self-Efficacy)

  • 이안나;임성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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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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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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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캐나다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각된 차별감과 우울의 관계에서 대처양식, 문화 정체성, 이중문화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캐나다 한국인 대학생 214명의 설문지 자료를 사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캐나다 한국인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차별감은 그들의 우울수준을 유의미하게 증가시켰다. 둘째, 대처양식의 세 유형인 사려형 대처, 억제형 대처, 반동형 대처 모두 지각된 차별감과 우울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셋째, 지각된 차별감, 억제형 대처, 모국문화 정체성의 삼원 상호작용은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즉 모국문화 정체성이 낮은 경우 지각된 차별감의 수준이 높을 때, 억제형 대처를 많이 사용하면 우울의 수준도 상응해서 증가하나, 억제형 대처를 적게 사용하면 우울수준이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지각된 차별감과 사려형, 억제형, 반동형 대처의 각 유형과 이중문화 자기효능감의 우울에 미치는 삼원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논의에서 연구결과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제한점 및 제언을 진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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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된 낙인이 정신장애인의 삶의 만족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erceived Stigma on Life Satisfaction and Self-Esteem of the Mental Illness)

  • 서미경;김정남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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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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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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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수정된 낙인이론에 의하면 정신장애인에 대한 일반인의 낙인은 사회화과정에서 정신장애인에게 내면화되어 사회적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이론적 전제를 가지고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정신장애인 377명을 대상으로 지각된 낙인이 삶의 만족과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지각된 낙인은 삶의 만족에 직접적 효과를 갖기도 하지만 차별경험을 매개로 한 간접적 효과를 가지기도 한다. 둘째, 지각된 낙인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직접적 효과는 없지만 차별경험과 차별상황에 대한 내재적 귀인을 매개로 한 간접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각된 낙인의 부정적 효과를 줄이기 위해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정보제공도 중요하지만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이 주도하는 낙인극복캠페인을 통해 스스로를 옹호하고 권한부여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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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자기효능감이 남한사회문화적응에 미치는 영향: 경제적 적응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Self-efficacy of North Korean defectors The Influence of the Adaptation to Social and Cultural Adjustment in South Korea: A Study on the Moderating Effect of Economic Adaptation)

  • 김명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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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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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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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자기효능감이 그들의 남한사회문화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인천, 서울, 안산, 원주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연구결과 북한이탈주민은 남한사회에서 거주기간이 길어질수록, 연령이 낮아질수록 남한사회에 대한 언어나 문화적인 측면에서 이질감이 낮게 나타났다. 반면, 나이나 거주기간이 탈북이주민의 낮은 사회적 지위에 대한 지각, 차별감 및 편견을 극복하는데 사회적응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북한이탈주민은 남한에 오랜 기간 거주해도 그들에 대한 차별감이나 편견을 극복하지 못하며 대부분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사회에서 사회문화적응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개인의 내적요인인 자기효능감임이 밝혀졌다. 이 자기효능감은 남한사회에서 사회문화적응뿐만 아니라 경제적 적응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신의 능력과 업무에 대한 유능감에 영향을 주어 그들이 사회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게 하며 이밖에 외부의 다양한 스트레스를 극복해 가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작용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북한이탈주민의 자기고양 편파가 남한 내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North Korean Defectors' self-enhancement bias to their psychological adaptation in South Korea)

  • 채정민;한성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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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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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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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자기고양 편파가 성격, 사회적 관계, 문화적 측면 중 어느 것에 의해 더 많이 영향을 받는가를 확인하고, 이 자기고양 편파가 우울감과 생활만족감이라는 심리적 적응 지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먼저 북한이탈주민들과 남한 주민들이 자기고양 편파와 문화적 측면에서 얼마나 유사한 수준을 보이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북한이탈주민 대학생과 남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고양 편파 수준과 사회적 바람직성을 비교하였는데,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 121명을 대상으로 자기고양 편파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측면의 영향력 비중을 확인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낙관성의 순서대로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지각된 차별감과 사회적 바람직성은 자기고양 편파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지만, 회귀분석에서는 설명량이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북한이탈주민의 자기고양 편파는 우울감과 생활만족도 모두에게 부적인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주로 남자 북한이탈주민들이 보인 경향성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주목을 끄는 것이다. 반면에 여자 북한이탈주민들이 보인 경향성은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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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대한 전문성과 화가의 표현 의도에 관한 자각이 운동성을 묘사한 추상화 지각 시 안구 운동 패턴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rt expertise and awareness of artists' intention on the patterns of eye movement during perception of abstract paintings with implied motion)

  • 김지은;신은혜;김채연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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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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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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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마르셀 뒤샹이나 지아코모 발라와 같은 미래파 화가들은 물체가 움직이는 순간 순간의 정지 이미지를 캔버스에 중첩해서 운동감을 표현하려고 했다. 본 연구진은 선행 연구에서 이렇듯 운동성이 내포된 추상 미술작품들에 대한 사전 경험이 뇌의 운동 지각 영역의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에서 관찰된 사전 경험에 따른 차별적인 뇌 운동 지각 영역의 활성화가 안구 운동 패턴의 차별성에 기인하는지 살펴보았다. 사전 경험은 미술 전공 여부로 조작하였다. 또한 전문성 이외에도 움직임 내포에 관한 화가의 의도 자각 여부에 따라 관찰자의 안구 운동 패턴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미술 전공 여부에 따라 추상화 지각시 그림 전체에 대한 시선고정 횟수나 시간 등에 차별적인 경향이 나타났다. 화가의 표현 의도에 대한 자각은 이러한 전반적인 차이와 관련이 없었다. 반면, 운동성의 내포라는 화가의 표현 의도의 자각은 추상화 중 운동성이 표현된 특정 위치에 대한 안구운동과 연관성을 보였다. 즉, 표현의도를 자각한 관찰자들은 그렇지 못한 관찰자들에 비해 추상화 중 움직임과 연관된 신체 부위가 표현된 위치에 좀 더 집중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화폭에 표현된 물체의 움직임 방향과 합치하는 방향의 안구 운동을 더 많이 보였다. 미술 전공 여부는 움직임 표현 위치에 특정적인 안구 운동과 무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미술 전문성 및 화가의 의도 자각 여부가 관찰자들이 움직임이 함축된 추상화를 지각하는 방식에 차별적으로 관여함을 시사한다. 즉, 전문성은 그림에 대한 전반적인 지각 방식에, 내포된 움직임에 대한 자각은 그 정보에 특정적인 공간에 대한 지각방식에 관여할 가능성을 제안한다.

자녀가 지각한 父(부)의 양성평등의식과 자존감과의 관계

  • 채옥희;홍달아기;이남주
    • 한국가정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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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정과학회 2003년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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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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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세계가 지향하는 양성평등사회의 구현을 위하여 가부장적 인식이 사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남성 특히 아버지의 성역할에 대한 태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차별의 대상인 딸들은 아버지의 태도를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파악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뿌리깊은 사회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는 성불평등의 원인을 밝히고, 양성평등을 위한 교육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자료수집은 전라북도에 위치한 여자 중학교 1, 2, 3학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분산석, Duncan's multiple Range Test, 상관관계,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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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크린 서비스 잠재적 수용자의 수용의도 영향요인 연구 (Determinants of Intention to Use toward N Screen Service for Potential User)

  • 오경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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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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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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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N스크린 서비스가 기존 서비스와 차별성을 가진 새로운 서비스라는 점에서 기술수용모델에 입각하여 N스크린 서비스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435명의 N스크린 서비스 잠재적 수용자로부터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결과 자기효능감과 지각된 상호작용성은 지각된 사용용이성에 그리고 서비스 다양성, 지각된 상호작용성, 지각된 사용용이성은 지각된 유용성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사회적 영향은 지각된 유용성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지각된 사용용이성과 지각된 유용성은 N스크린 서비스 수용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점에서 N스크린 서비스 확산을 위해서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수용자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양방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애형제가 있는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차별적 양육행동과 사회적 지지가 자아존중감 및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arental Differential Treatment and Social Support on the Self-esteem and Internalized Problems among Adolescents with Siblings with Special Needs)

  • 이선영;임지영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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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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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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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ffects of parental differential treatment and social support perceived by adolescents with siblings with special needs on their self-esteem and internalized problems. The subjects comprised one hundred 12- to 18-year-old adolescents with siblings with special needs.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adolescents' self-esteem by participation in support programs for siblings of children with special needs. Second, there was no significant effect of parental differential treatment on adolescents' self-esteem. Third, there was a significant effect of social support (family, friends, and teachers) on adolescents' self-esteem. Fourth, there was no effects of paternal differential parenting on adolescents' internalized problems. However, there was a significant effect of differential maternal affection on adolescents' internalized problems. Fifth, there was a significant effect of social support, especially in terms of support provided by friends, on adolescents' internalized problems. In conclusion, social support and differential maternal affection both have an important role in adolescents' self-esteem and internalized problems.

성인초기 남녀의 성차별 메타-인식에 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과 유형별 성역할갈등, 이성과의 거리감, 성차별 논쟁에 대한 지지도 차이 (Latent Profile Analysis of Meta-Awareness of Gender Discrimination Among Korean Young Adults: Group Differences in Gender Role Conflict, Sense of Distance from the Opposite Sex, and Support for Gender Discrimination Issues)

  • 유주연;안현의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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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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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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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성별 간 갈등이 가장 극심하게 나타나는 성인초기 남녀의 성차별 메타-인식 양상을 탐색하기 위해 '여성의 남성을 향한 양가성에 대한 인식'과 '남성의 양가적 성차별에 대한 인식', '한국 사회의 성차별 실태'에 대한 지각을 측정하여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고, 각 유형에 따른 성역할갈등, 이성과의 거리감, 성차별 논쟁에 대한 지지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남녀 33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20.0과 Mplus 7.4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여성은 '성차별 둔감형 여성', '성차별 민감형 여성', '성차별 저항형 여성' 총 3가지 유형, 남성은 '성평등 인식형 남성', '역차별 인식형 남성' 총 2가지 유형이 도출되었다. 여성들은 성차별 메타-인식이 높은 유형일수록 성차별에 대한 지각과 성차별 논쟁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진 반면, 남성들은 성차별 메타-인식이 높은 유형일수록 역차별에 대한 지각이 높아졌다. 남녀 모두 성차별 메타-인식 수준이 높은 유형일수록 더 높은 성역할갈등과 이성과의 거리감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현 한국 사회의 성별 갈등 현상에 대한 시사점과 본 연구의 제한점,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다문화 가정의 부모-자녀 간 관계 특성에 따른 자녀의 심리사회적 적응 차이 (Psychosocial Adaptation in Multicultural Adolescents' with Perception of Parent-Child Relationships)

  • 연은모;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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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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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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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가정 자녀가 지각한 아버지, 어머니와의 관계의 질에 따라 차별적인 특성을 갖는 유형이 있는지 확인하고, 차별적 특성을 갖는 유형에 따라 자녀의 학교생활, 자아존중감, 다문화가족정체성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의 5,540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잠재프로파일분석, 일원분산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먼저, 잠재프로파일분석 결과, 다문화 가정 자녀가 지각한 아버지, 어머니와의 관계의 질에 따라 '아버지 하-어머니 중 집단(6.5%)', '아버지 중-어머니 하 집단(2.0%)', '아버지 하-어머니 하 집단(18.6%)', '아버지 중-어머니 중 집단(31.2%)', '아버지 상-어머니 상 집단(41.7%)'의 잠재계층이 확인되었다. 둘째, 일원분산분석 결과 5개 잠재계층에 따라 자녀의 학교생활, 자아존중감, 다문화가족정체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상-어머니 상 집단(41.7%)'이 나머지 4개 잠재계층보다 학교생활, 자아존중감, 다문화가족정체성 수준이 높았으며, '아버지 중-어머니 중 집단(31.2%)'이 '아버지 하-어머니 중 집단(6.5%)', '아버지 중-어머니 하 집단(2.0%)', '아버지 하-어머니하 집단(18.6%)'보다 학교생활, 자아존중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을 높기 위해서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와의 관계의 질을 높여 주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