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신병원에 장기입원한 정신분열증환자에서 계속 발생한 8명의 급성 축삭성 GBS로 추정되는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38세였으며 7명이 남자였다. 모든 환자들은 급성 상행성 양쪽하지 마비나 사지마비를 보이면서 심부 건반사가 소실되었다. 이 병은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 하였으며 전기생리학적 검사상 축삭이 주로 손상된 소견을 보였다. IVIG치료를 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은 경제적 사정상 대증요법으로 치료하였다. AMAN형태의 환자 3명 중 1명에서 임상적 호전을 보였고, AMSAN형태의 환자 5명 중 2명에서 임상적 호전을 보였다. AMSAN형태의 환자중 1명에선 10개월 뒤 같은 증상이 재발하였다.
본 연구는 업종별 산업간호사의 보건관리업무의 내용과 수행정도를 측정하고 업종별 보건관리업무 수행정도를 비교 분석코저 한다. 연구방법은 산업간호사회에 등록된 산업장중 서울, 인천, 마산, 창원, 부산, 울산 지역에 있는 130개 산업장을 임의로 선정하여 산업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은 반도와 백분율, 업종간의 보건관리업무 내용별 수행정도는 일원분산분석과 다중검증 비교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업종별로 산업간호사의 업무수행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보건관리내용은 서비스업에 있어서 근로자의 건강사정에 대한 수행정도가 제조업과 기타제조업에서 보다 높게 나타났다.(F=4.23, P=.0167) 반면에 근로자의 건강진단과 계속관리, 작업환경 관리업무 수행정도는 제조업과 기타제조업에서 서비스업보다 높게 나타났다.(F=9.78, P=.0001 ; F=5.366. P=.005) 2) 업종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보건관리내용은 산업장진단 또는 건강문제분석, 보건교육, 통상증상에 대한 투약, 기록과 보고, 건강관리실 운영 등이었으며 업무수행정도는 가끔 또는 필요시하는 정도로 나타났다. 반면에 조사, 연구 참여에 대한 수행정도는 세 업종 모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산업장 간호사의 신규교육이나 직무교육과정운영이 업종별로 운영되어야 함을 시사해 준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산업간호사의 직무 중 보건 교육, 통상질환에 대한 투약, 기록 및 보고, 건강관리실운영등은 업종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 수행정도는 낮은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실제적인 직무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보건교육도 업종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다양한 보건교육교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현재의 한국의 의료 기술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을 만큼 최고의 수준이다. 그에 따라 여러 의사들은 다양한 장애나 질병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더 좋은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높아지는 의료 기술에 따라 시술이나 수술의 성공확률의 증대와 동시에 환자에게 높은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시술이나 수술 이후에 있을 부작용을 줄이고 빠른 완치를 위해 행하는 재활치료도 의료의 일종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의 사정은 조금 다른 점이 있다. 재활에 관련된 기구, 동작 등 개발하려는 움직임은 있으나, 현재는 대부분을 외국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재활치료는 동작에 의한 형태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환자의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얼마만큼 나아졌는지 알아보는 것 또한 재활의 일종이며, 그 또한 의사가 판단하는 하에 그 지표를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음식물 삼킴 동작에 문제가 있는 것을 심각 정도에 따라 파악하는 VFSS 검사에 딥러닝을 활용하여 눈으로 보이는 지표를 마련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연구해 보았다.
목적: 호스피스 완화간호 실무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간호사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본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방법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외 호스피스 완화의료 7개 교육과정의 내용을 비교하였으며, 전국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62명에게 우편으로 교육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1. 국내외 교육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호스피스 완화요법의 이해, 삶과 죽음의 이해, 말기 환자의 통증 및 증상관리, 기관견학 및 실습, 호스피스 병동 운영의 실제, 가정 호스피스, 건강사정(신체사정), 치료적 의사소통, 아동 호스피스, 호스피스 운영관리, 호스피스 완화의료 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윤리와 법, 심리적 사회적 영적 돌봄, 임종 관리, 사별가족관리 등이었다. 2. 간호사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교육 요구도가 3.5점 이상인 문항은 34개였다. 교육 요구도가 높았던 문항은 '죽음의 이해 ', '죽음에 대한 태도와 반응', '통증의 이해와 평가' 등이었고, 이전에 교육받은 경험이 많았던 문항은 '통증 및 증상완화', '호스피스의 윤리와 법', '호스피스 협력 및 홍보체계 구축'이었다. 3. 17개 내용을 강의, 토론 및 증례 등의 교육방법을 통하여 이론교육 48시간과 실습교육 30시간, 총 78시간의 기본 교육과정 을 구성하였다. 결론: 앞으로 개발된 교육과정으로 교육을 시행하여 효과를 평가하고,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 실무자들의 교육 요구도를 정기적으로 파악하여 실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 통증은 암환자가 지각하는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으로 가족간호자와의 부적절한 의사소통은 암환자의 통증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에서 암환자와 가족간호자의 부적절한 의사소통이 효과적인 암성통증관리에 문제가 되는 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지각하는 통증강도에 있어서 암환자와 그 가족간호자의 차이가 존재하는 지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암성통증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6개월 동안 서울에 소재한 1개 암 전문 병원에서 입원 또는 외래로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와 그 환자의 가족간호자 127쌍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간이통증척도(BPI-K)의 통증강도 항목과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연구자들이 구성한 환자용 설문지 및 가족용 설문지였으며, 훈련된 연구보조원이 일대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암환자의 임상적 자료는 의무기록 열람을 통해 수집하였다. 결과: 가족간호자들이 지각한 환자들의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심한' 그리고 '바로 지금' 통증강도 평균점수는 암환자들의 통증강도 평균점수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통증강도 범주별 일치도는 '지난 24시간동안 가장 심한' 통증의 경우, 암환자의 통증강도가 '심한 통증' 범주인 경우 78.7%의 가족간호자가 같은 범주로 지각하고 있었고, '통증없음'의 경우는 40%의 가족간호자가, '경미한 통증'인 경우는 27.5%의 가족간호자가, 그리고 '중등도 통증'인 경우는 22.9%의 가족간호자가 암환자와 같은 범주의 통증정도로 지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바로' 통증의 경우, 암환자의 '지금 바로' 통증강도가 '심한 통증' 범주인 경우 50.0%의 가족간호자가 같은 범주로 지각하고 있었고, '경미한 통증'인 경우는 47.2%의 가족간호자가, '통증없음'의 경우는 46.3%의 가족간호자가, 그리고 '중등도 통증'인 경우는 26.3%의 가족간호자가 암환자와 같은 범주의 통증정도로 지각하고 있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 암환자와 가족간호자가 지각하는 환자의 통증강도 범주의 일치도는 '심한 통증' 범주를 제외하고 절반 미만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암환자가 '심한 통증'을 경험 할 때보다 '중등도 통증' 또는 '경미한 통증'을 경험할 때 암환자와 가족간호자가 지각하는 통증강도 범주가 다를 가능성이 높으며, 암환자의 통증을 과대평가하는 가족간호자가 과소평가하는 가족간호자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본 연구에서 나타난 차이를 줄이기 위해 암환자와 가족간호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통증척도를 이용하여 통증을 객관적으로 사정하여 보고하도록 교육하여야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암환자와 가족간호자의 차이를 규명하는 반복연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며, 암환자와 가족간호자의 통증강도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어떤 것인지를 밝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약물 이행 모델을 기반으로 다제약제 복용 노인의 약물 불이행과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제약제 복용 노인 190명이었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43.2%가 임의로 처방된 약의 복용을 중단하는 의도적인 약물 불이행을 보였다. 의도적인 약물 불이행의 이유는 '증상이 조절된다고 느낄 때', '약을 복용하는 것이 귀찮고 불편해서', 그리고 '약을 복용하였을 때 더 나빠지는 것 같아'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제약제 복용 노인은 능동적으로 약 정보의 내용 및 경로를 탐색하는 정도가 매우 낮았다. 의도적인 약물 불이행군과 의도적인 약물 불이행이 아닌 군 사이에 성별, 복용 약의 종류, 그리고 약물 부작용 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지만, 약 정보의 탐색 내용 및 경로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다제약제 복용 노인의 의도적인 약물 불이행을 줄이기 위해서는 성별을 고려하고 복용 약의 종류를 확인하며, 약물 부작용 경험 여부를 사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능동적으로 약 정보의 내용 및 경로를 탐색하여 찾는 정도가 낮으므로 노인이 선호하는 경로를 통해 약 정보의 내용을 제공하여 다제약제 복용 노인의 약물 이행 의사결정 과정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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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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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07-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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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본 연구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SBAR (situation, background, assessment, and recommendation) 적용에 중점을 둔 시뮬레이션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여 간호사와 의사 간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간호교육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간호대학 3학년을 대상으로 호흡곤란 주제의 시나리오에 SBAR를 적용하는 사전, 사후시뮬레이션 진행 중 녹화된 25개의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SBAR 점수는 사후시뮬레이션에서 B단계의 '가장 최근에 측정한 활력징후 보고' 항목 (Z=-2.448, p=.014)과 '간호사가 판단한 상황' 항목 (Z=-3.464, p=.0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SBAR 단계별 진행빈도는 사전시뮬레이션에서 SBA나 SBAR 단계로 진행된 경우가 없었으나 사후시뮬레이션에서는 48%로 증가하였다. 사후시뮬레이션에서 언급된 SBAR 평가항목별 빈도는 S단계의 환자이름 (96%), 간호사이름 (80%), B단계의 가장 최근에 측정한 산소포화도 (76%), S단계의 주증상 (60%)의 순서였다. 그러나 A단계에서 추가사정을 통한 간호사의 판단결과를 제시하는 것과 R단계의 추가처방 요청이나 의사의 직접 환자방문 요청은 언급되지 않았다. 따라서 SBAR 적용이 포함된 시뮬레이션교육이 간호사와 의사간의 의사소통교육에 긍정적 효과를 보여 추후 의사와의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이 필요한 시뮬레이션교육에서 SBAR 적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뇌동맥류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일반적, 입원관련, 임상적, 뇌동맥류 자체 및 생활습관 특성 중 위험요인을 확인하고자 의무기록지 검토를 통해 후향적으로 이루어졌다.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 2개 이상의 경고증상(14.14 (CI: 1.25-159.40))이 뇌동맥류 파열에 대한 오즈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점 이상의 두통(13.95 (CI: 3.68-52.83)), 응급실을 통한 입원(13.62 (CI: 4.85-38.26)), 배우자가 없는 경우(9.72 (CI: 2.22-42.49)), 부정맥이 있는 경우(3.70 (CI: 1.22-11.22)), 1 mmHg 수축기압 증가(1.04 (CI: 1.01-1.08)), 1점 GCS 증가 (0.58 (CI: 0.37-0.90)), 1세 나이 증가(0.95 (CI: 0.91-0.99))순이었다. 뇌동맥류 파열이 발생하기 전에 일상적인 평가를 포함한 예방 활동을 수행해야하며 뇌동맥류 환자발견 시 뇌동맥류파열 위험요인에 대한 신속한 사정이 필요하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Korean Adult Patients Delirium Screening Tool (K-APDS) for those admitted to general wards, and to verify its reliability and validity. Methods: For the development of the tool, 12 items were derived through the results of literature review and focus group interviews with general ward nurses, and the content validity was confirmed by experts. To verify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developed tool, 317 adult patients who were admitted to general wards of three tertiary general hospitals from October to November 2022 were evaluated by the attending nurse and data were collected. Results: After factor analysis for construct validity verification, two factors were extracted, which explained 60.1% of the total variance. After the validation of the control group, the difference in the delirium incidence scores calculated using the K-APDS between the delirium group and non-delirium group was very significant (Z=-10.82, p<.001). To verify the criterion validity, K-APDS, Delirium Observation Screening,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were checked and found to be .94 (p<.001). The predictive validity test reported that the sensitivity was 91.1%, specificity was 82.4%, positive predictive value was 52.6%, and negative predictive value was 97.8%. The reliability of K-APDS was found to be high with Cronbach's ⍺=.91. Conclusion: K-APDS can screen for delirium with 2 or more points, excellent validity and reliability have been verified. Therefore, this tool could be applied immediately in the clinical field, and will contribute to the early detection of delirium, enabling rapid interventions.
목적 : 본 연구는 한국판 BDI를 이용하여 통증이 있는 암환자의 우울 정도, 우울과 통증의 관계 및 우울과 관련된 변인들을 조사하여 암환자의 우울 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방법 : 1999년 2월부터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에 입원 및 외래치료중인 암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우울은 한국판 Beck Depression Inventory, 통증정도는 간이 통증 평가도구의 일부문항인 숫자척도를 이용하여 자기 보고형 질문지를 통하여 수집되었고, 인구학적 및 임상학적 자료는 의무기록 열람 및 주치의의 의견을 참조하여 수집되었다. t-test와 ANOVA를 사용하여 변인에 따른 집단간 우울정도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변인간 상관관계분석은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결과 : 1) 연구대상자는 142명으로 이중 남자가 79명 여자가 63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1.86세였다. 2) 연구대상자의 24시간 동안 가장 심했을 때 통증의 평균은 6.08(SD=2.23), 24시간 평균통증의 평균은 4.44(SD=1.85), 조사 당시 느끼는 통증의 평균은 3.48(SD=2.25), 가장 약했을 때 통증의 평균은 2.25(SD=1.83)이었다. 3) 연구대상자의 평균 BDI 점수는 23.73(SD=10.99) 이었으며, 대상자의 55.6%가 우울군(절단점 21)에 속했다. 4) 24시간 동안 가장 심했을 때의 통증정도와 우울(r=0.252, P=0.002), 24시간 평균통증정도와 우울(r=0.225, P=0.007, 조사당시 바로 지금 느끼는 통증정도와 우울(r=0.291, P=0.000)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가장 약했을 때 통증정도와 우울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5) 통증이 있은 암환자의 우울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구학적 특성은 성별(t=3.59, P=0.000)과 교육정도(F=4.063, P=0.009)였으며, 임상적 특성은 ECOG에 의한 활동도(F=3.352, P=0.021)였다. 또한 대상자의 연령과 우울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r=0.171, P=0.042)가 있었다. 결론 : 통증이 있는 암환자에 있어서 우울은 과반수 이상이 경험하는 정서적 증상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통증, 성별, 교육정도, 활동도, 연령 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므로 암환자들을 대하고 있는 의료진들은 이상의 연구결과를 적용하여 우울의 고위험군을 미리 예상하여 통증뿐 아니라 우울정도를 자주 사정하고 우울에 대한 효과적인 중재를 제공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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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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