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간 신육형 직립 초형 동부 계통의 파종기 이동이 생태반응과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전남 나주(위도 35° 04' N, 경도 126° 54' E)에서 2013년과 2014년에 수행하였다. 시험계통으로 전남1호와 전남2호(옥당)를 이용하여 4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1개월 간격으로 5회 파종하였다. 출현일수는 4월 중순 파종에서 12일로 길었고, 기타 파종기에서는 5∼3일이었다. 개화일수는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 짧아지다 8월 중순 파종에서 길어졌다. 즉, 4월 중순 파종에서 62일 내외로 가장 길었고, 7월 중순 파종에서 35일로 가장 짧았다. 개화시에서 수확기까지의 소요일수는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 파종에서 17∼15일로 짧았으나, 8월 중순 파종에서는 24일로 긴 편이었다. 경장은 5월 중순과 6월 중순 파종에서 긴 편이었고, 화경장은 4월 중순 파종에서 긴 편이었으며, 주경절수는 7월 중순 파종, 분지수는 4월 중순 파종에서 많았다. 전남1호와 전남2호(옥당)의 10 a당 수량은 4월 중순 파종에서 각각 199, 211 ㎏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월 중순 파종에서 각각 191, 195 ㎏로 많았다.
소나무 치수림 가꾸기의 시기별 산물의 조합이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2008년 9월, 야외에 망사 시험구(크기 $1\;m{\times}1\;m{\times}1\;m$) 6개를 설치하였다. 각 시험구 내에 숲 가꾸기 시기별 산물을 10개(길이 1 m, 중앙직경 1~2 cm)씩 투입한 다음 솔수염하늘소 암수 7쌍을 방사하여 후식시킨 후 2009년 11월에 시료목에 서식하는 유충을 조사하였다. 각 시험구(케이지) 내에 솔수염하늘소를 방사한 결과 솔수염하늘소 방사 당년도인 2009년 2월 중순, 2월 하순, 3월 중순, 3월 하순, 4월 중순, 5월 중순, 6월 중순, 솔수염 하늘소 방사 전년도인 2008년 10월에 숲가꾸기 한 산물을 한 케이지에 넣어 조합한 경우 2009년 3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의 산물에는 솔수염하늘소의 유충이 발견되었으나, 2009년 2월 중순, 2월 하순 및 2008년 10월 중순의 산물에서는 유충이 출현하지 않았다. 그리고 2009년 2월 중순, 2월 하순, 3월 하순 및 2008년 10월 중순의 산물을 한 케이지에 넣어 조합한 경우 2009년 2월 중순, 2월 하순, 3월 하순의 산물에서는 유충이 출현하였으나, 2008년 10월 중순 산물에서는 유충이 출현하지 않았다. 그리고 2009년 2월 중순, 2월 하순 및 2008년 10월 중순 산물을 독립적으로 처리한 경우, 모든 시험구에서 유충이 출현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소나무 유령림 가꾸기의 경우 솔수염하늘소 방사시기 전년도인 10월부터 익년 2월 까지 숲가꾸기 한 산물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재배되는 복숭아의 품종은 다양하다. 경기도 이전지역에서만 보면, 7월 중순부터 조생종인 '용궁백도', '미백조생'이 출하되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8월 중순에 중생종인 '미백도', 8월 하순부터 만생종인 '천중도백도', 9월 초 중순부터 극만생종인 '장호원황도'가 수확된다. 그러나 본격적 복숭아 수확기인 8월 중순부터 미백도~천중도백도 사이의 단경기를 극복할 수 있는 우량품종이 절실히 요구됐다. 또한 대부분의 복숭아 품종들이 보구력이 약해서 수확, 운반 및 저장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이재권씨는 미백도 나무에서 접목변이지로 미백도와 다른 모양의 복숭아를 발견하고 기술개발에 참여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하우스에서 반유한 직립형 동부 계통의 파종기 이동이 생태반응과 생육 및 수량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전남 나주(위도 $35^{\circ}$ 04'N, 경도 $126^{\circ}$ 54'E)에서 2012년과 2013년에 수행하였다. 시험계통으로 전남1호와 전남2호를 이용하여 3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1개월 간격으로 6회 파종하였다. 1. 출현일수는 3월 중순 파종에서 12일로 길었고, 기타 파종기에서는 4~3일 이었다. 2. 개화일수는 3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 짧아지다 8월 중순 파종에서 길어졌다. 즉, 3월 중순 파종에서 75일 내외로 가장 길었고, 7월 중순 파종에서 30일로 가장 짧았다. 3. 개화시에서 수확기까지의 소요일수는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 파종에서 28~24일로 짧았으나, 이후 파종에서는 38~35일로 긴 편이었다. 4. 경장과 화경장은 4월 중순과 8월 중순 파종에서 긴 편이었고, 주경절수는 6월 중순 파종, 분지수는 3월 중순 파종에서 많았다. 5. 3월 중순 파종에서는 주당 꼬투리수가 많고 립중이 무거워, 전남1호와 전남2호의 10a당 수량이 각각 340, 367kg로 가장 많았으며, 이후 파종이 지연됨에 따라 대체로 수량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1. 오갈병은 전국에 분포하고 최근지역에 따라 3∼4배씩 매년 발생이 급증한다. 2. 마름무늬 매미충은 1년 3세대 발생하며 1세대가 5월중순-7월초순이고 2세대가 7월중순-8월중순이며 3세대는 8월하순부터 10월초까지였다. 3. 마름무늬 매미충 산란은 가지의 하부에 산란하는 것이 많다. 4. 마름무늬 매미 충 월동란은 4월 24일에 안점기에 달하고 5월 5일부터 부화 시작한다.
1990년 6월부터 전남지방에서 성훼로몬을 이용한 파밤나방의 발생소장, 일일비산활동 및 기주별 가해특성을 조사한 결과 성충은 6월 중순부터 trap에 유인이 시작되어 11월 하순까지 계속되었으며 발생 peak는 비닐하우스에서 8월 중순~하순, 9월 중순~하순, 11월 상순~중순이었으며 야외포장에서도 역시 6월 중순부터 유인이 시작되어 9월 상순~하순, 10월 중순~11월 하순에 유인량이 많았으며 노지에 비해서 비닐하우스에서 peak가 20일 가량 빨랐다. 유충의 biomass에 의한 발생 가능세대수는 남부지방에서 6회로 추정되었다. 일일중 비산활동은 주로 24시 이후부터 일출전까지 활발하였으며 peak는 4시~6시 사이였다. 기주에 따른 가해특성은 외대파에 있어서는 초장 10cm이하에서 유충 밀도 및 피해주율이 가가장 높았으며, 국화는 생육에 따라 피해주율이 점차 증가하다가 생육후기에는 오히려 떨어지는 경향이었고 가해부위는 시기에 관계없이 주로 엽상이 70%이상이었고 다음은 엽하 12.3%, 정단 9.3%순이었다. 또한 안개초에 있어서 피해주는 거의 생육을 하지 못하여 개화에 이르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남부지역에서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파종기에 따른 녹두 생육과 수량 변이 및 vitexin과 isovitexin 함량 변화 등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1. 파종기가 늦을수록 개화일수, 성숙까지 일수와 재배기간이 짧았다. 반면에1차 성숙 후1차 수확까지(소요)일수, 각 수확기 간 소요일수는 길었다. 2. 수량은 1차 수확기 개체당 협수가 15.3개로 많은 6월 하순 파종이 가장 많았고, 표준 파종기 6월 상순보다 14%가 많았다. 반면에1차 수확기 협당 립수와 천립중은 7월 중순 파종이 가장 높았다. 3. 녹두 파종기별 수확횟수는 6월 하순과 7월 중순 파종이 2회로 가장 적었다. 4. 녹두 종실의 vitexin과 isovitexin 평균 함량은 7월 중순, 6월 하순, 5월 중순 파종 순으로 많았고, 특히 2차 수확 종실에서 이들 함량이 가장 높았다. 5. 이상의 재배기간, 수량, 수확횟수 및 vitexin, isovitexin 함량 등을 감안할 때 남부지역 녹두 파종적기는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으로 보아진다.
사과원에서 꿀벌 대신에 화분매개곤충으로 유망한 뿔가위벌류의 활용을 목적으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각각 전국 66, 52, 60개소 산지에 내경 6-8mm인 대나무대롱을 설치하여, 자생하고 있는 뿔가위벌류의 종별 분포와 채집량을 조사하였다. 머리뿔가위벌, 뿔가위벌, 붉은뿔가위벌, 외뿔가위벌, 꼬마민뿔가위벌의 5종이 채집되었으며, 각종별 점유율은 각기 39.9-51.7, 28.3-53.7, 5.5-19.1, 0.8-0.9, 0-0.1%였다. 매년 머리뿔가위벌과 뿔가위벌 2종이 전체 채집량의 80%내외였으며, 채집량이 많은 5개지역중 원주지역에서 머리뿔가위벌이 우점종이었고, 나머지 4개지역(안성, 괴산, 봉화, 구미)에서는 뿔가위벌이 우점종이었다. 암컷의 비율은 머리뿔가위벌 29-43, 뿔가위벌 10-12, 붉은뿔가위벌 22-43%로 종간에 차이가 있었다. 3종 뿔가위벌류는 채집지역의 해발을 200m 이하, 300-400m, 500m 이상으로 구분하였을 때, 해발이 높아짐에 따라서 채집수가 많았고, 3종 뿔가위벌류중 머리뿔가위벌의 점유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3년간 동일장소에서 연속 채집할 경우 머리뿔가위벌과 붉은뿔가위벌은 연도가 경과할수록 채집량이 점차로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뿔가위벌은 반대로 크게 감소하였다. 3종 뿔가위벌류가 대나무 대롱에 영소하는 시기는 3월 하순-4월 중순에 시작하여 5월 하순-6월 중순에 종료하였으며, 영소 최성기는 4월 하순-5월 중순이었다. 한편. 뿔가위벌류의 경쟁종인 구멍벌은 5월 하순-6월 중순에 시작하여 6월 하순-7월 중순에 가장 많이 영소하였고, 감탕벌은 4월 하순5월 중순에 시작하여 7월 하순8월 중순에 가장 많이 영소하였다.
산채는 사람에 의하여 개량 육성되어 논밭에서 재배하고 있는 농작물과 달리 자연 그대로 산야에서 자생하는 식물 중 식용으로 가능한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산야에는 480종의 식물이 식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하나 현재 전국에서 재배하고 있는 작목은 36종으로 추정되며, 앞으로도 80여 종이 개배 가능한 작물로 추정된다. 산채류의 이용형태별 생산가능시기는 3~5월의 생채 생산과 6~7월의 건채 생산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하는 신선 생채의 소비한계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재배유형별 생채 수량검정을 통해 수확시기 연장 및 재배품목을 다양화 시킬 필요 있다. 이에 본 시험은 산채류 재배유형별 수확기간을 구명하고자 표고 500 m의 전북 남원시 허브산채시험장에서 2018년 5월 말 갯기름나물 등 15 종을 노지와 하우스에 정식하여 각 작물의 생육특성, 수확한계기 등을 조사하였다. 1년차 지상부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참취, 개미취, 섬쑥부쟁이, 질경이, 갯기름나물, 두메부추, 돌단풍, 참당귀의 경우 초장, 엽장 등은 노지보다 하우스에서 높은 편이었고 생존율은 비슷하거나 하우스에서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우산나물, 단풍취의 생존율은 하우스에서 더 높았으나 생육 초기 엽소현상으로 인해 1년차 생육은 노지, 하우스에서 둘 다 저조하였고 곤달비, 어수리, 곰취, 눈개승마의 경우 노지에서는 7월 중순이후 지상부가 전부 고사하였으나 하우스에서는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여 11월 상순까지 후기 생육을 하였다. 2년차 산채류 출현기 조사한 결과 하우스 재배에서 산마늘이 2월 중순으로 가장 빨랐고 갯기름나물, 곤달비 등 10종이 2월 하순에 출현하였으며 참당귀 3월 상순, 단풍취 및 우산나물 3월 중순, 돌단풍이 가장 늦은 3월 하순에 출연하였다. 생체수확 시기는 갯기름나물, 눈개승마, 산마늘, 두메부추, 섬쑥부쟁이는 3월 중순부터 가능했고 곤달비 등 12개종은 3월 하순, 우산나물은 4월 상순, 돌단풍은 4월 중순으로 가장 늦게 생체수확이 가능했다. 노지 재배의 경우 산마늘과 눈개승마가 3월 중순으로 가장 빨랐고 갯기름나물 등 10종이 3월 하순에 출현하였으며 돌단풍, 참당귀, 단풍취가 4월 상순으로 가장 늦은 출연을 보였다. 생체수확 시기는 눈개승마와 산마늘이 4월 상순으로 가장 빨랐으며 갯기름나물 등 10종이 4월 중순부터 가능했고 돌단풍, 참당귀, 단풍취가 4월 하순으로 가장 늦었다. 수확한계기 조사 결과 눈개승마, 산마늘, 우산나물은 하우스 및 노지재배에서 20일정도로 가장 짧았으며 그 외 작물들은 계속적으로 수확이 가능하였으나 6월 상순 이후에는 품질이 나빠져 생체상품으로서 가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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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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