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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차별경험과 우울과의 관계에서 고독의 매개효과 (Effects of Ageism Experience of the Elderly on Depression Mediated by Loneliness)

  • 전상남;신학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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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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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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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산업화와 정보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현상인 노인차별경험이 고독과 우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검증했다. 연구를 위해서 전주시에 소재한 무작위로 선정된 16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응답자를 편의 추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309사례 중에 분석요건을 갖추지 못한 응답을 제외하고 291사례가 분석대상이 되었다. 분석은 신뢰도분석, 확인요인분석, 요인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로 첫째, 노인차별경험이 많을수록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차별경험이 많을수록 고독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노인의 고독이 클수록 노인의 우울은 높아지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넷째, 노인의 노인차별경험은 우울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칠 뿐 아니라 고독을 매개로 우울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를 통해서 가해자 차원의 노인차별에 대응하는 교육프로그램 및 제도적 장치 등이 필요하며, 피해자 차원의 차별, 고독,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노인차별상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노인접촉, 노인에 대한 태도 및 죽음불안이 대학생의 노화불안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Elderly Contact, Attitudes Toward Elderly and Death Anxiety on Aging Anxiety of College Students)

  • 김민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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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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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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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노화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을 조사하였다. 서울과 경기 지역 소재 대학의 학부생 3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화불안의 하위 차원 중 노인에 대한 두려움 차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노인접촉 질과 노인에 대한 태도였으며 심리적 불안정 차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노인접촉 질, 노인에 대한 태도, 죽음불안이었다. 신체/외모에 대한 걱정 차원의 경우, 노인접촉 질, 죽음불안, 성별이 영향을 주었고 상실의 공포 차원에는 노인에 대한 태도와 죽음불안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전반적으로 죽음불안이 낮을수록, 접촉의 질이 긍정적일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노화불안이 낮았으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노화에 따른 신체/외모에 대한 걱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인접촉 빈도와 노화에 대한 지식은 노화불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의의, 후속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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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병원 재이용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가치 요인 (Consumption Values on the Intention to Re-use on Geriatric Hospitals)

  • 권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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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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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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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이후 노인요양병원은 양적으로 빠르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노인요양병원 이용자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Sheth의 소비가치이론을 우리나라 노인요양병원 환자들의 특성에 맞게 부분적으로 수정하여, 시립노인요양병원과 민간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재이용 의사를 분석하여 노인요양병원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도출하였다. 서울과 경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시립노인요양병원 2개소와 민간노인요양병원 3개소에서 진료를 받고있는 60세 이상의 입원환자 475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개발하여 2012년 8월 1일부터 2012년 9월 30일 까지 자기 기입방법과 면담 설문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version14.0)을 사용하여 요인분석을 통해 범주를 추출하고,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소비가치 요인 중에서 기능적 가치인 재활치료의 만족도가 병원을 재이용하도록 하는 가장 강한 요인이었으며, 감정적 가치인 첨단 고급성과 진료서비스의 신뢰성, 건강적 가치인 운명적인 건강관의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노인요양병원의 경영에 있어서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병원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재활치료 프로그램의 향상 및 시설, 장비의 개선, 직원의 친절도 향상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병원 재이용 의사를 제고하기 위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버의류산업 동향

  • 정삼호
    • 섬유기술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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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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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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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젊은이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는 끝났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인구집단이 등장하고 있다.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실버 세대는 태풍의 눈처럼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조용히, 그 위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일생의 주기 중에서도 노년기가 길어지고 있다. 실버세대가 경제적 자립을 하면서 노년층이 거대한 소비 세력으로 자리 잡고, 소비 트렌드를 좌우하는 소비주체로 분류되고 있다. 노인의 의ㆍ식ㆍ주 생활과 관련된 노인복지에 대해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선진 기업들은 전략적 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과 실버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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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저소득층노인들의 급식유무에 따른 영양상태 비교

  • 손숙미;오주현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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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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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8-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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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나라 급식서비스프로그램에서는 도시저소득층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관등을 통하여 몇 개의 지정된 장소에서 1일 1끼니(점심정도)의 집단급식서비스(congregate site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저소득층노인들의 경우 영양소 섭취상태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급식서비스는 노인들의 영양상태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서울 수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273명(남: 61명, 여: 212명)중 적어도 최근 1년 동안 일주일에 5회 이상의 식사에 참여한 군을 급식춘(N=137)으로 하고 나머지를 비급식군(N=136)으로 하여 영양상태를 비교하였다. 급식군은 비급식군에 비해 독거노인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교육수준이 낮고 식품비 사용액수가 적었다. 24시간 회상법으로 조사한 결과 급식군은 비급식군에 비해 동물성단백질(p < 0.001), 동물성지방(p < 0.01), 동물성칼슘(p <0.01), 동물성 철분(P <0.001), 아연(p <0.01), 비타민B$_2$ (p < 0.001), 비타민B$_{6}$ (p < 0.01), 콜레스테롤(p <0.001)섭취량이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MAR도 유의하게 높았으나(P <0.01) 급식, 비급식군의 MAR이 각각 0.59, 0.53으로 모두 식사의 질이 낮았다. 급식군은 점심 급식을 통하여 하루 총섭취량 중 에너지는 39.7%, 당질33.7%, 단백질 43.8%, 지방 52.0%, 칼슘 35.2%, 철분은 36.9%, 비타민E 55.7%를 섭취하고 있어 하루 총섭취량의 33-56%를 급식에 의존하고 있었다. 반면에 비급식군은 하루 총섭취량 중 18-31%의 영양소를 점심으로 섭취하고 있어 대조를 보였다. 급식군은 비급식군에 비해 키가 유의하게 작은 것(p<0.001)외에는 다른 신체 계측치에서는 유의차가 없었다. 급식군은 혈중 철분지표 중에서 유의하게 낮은 MCH(P < 0.05)와 유의하게 높은 TIBC를 보였으나(p <0.05) hemoglobin 수치에 의한 빈혈비율(여 < 12.0d/㎗, 남 < 13.5g/㎗)은 급식, 비급식군 각각 20.2%, 23.8%로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12문항을 사용하여 조사한 우울점수에서도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으로 보아 급식군은 비급식군에 비해 사회 경제적 수준이 낮으나 점심급식을 통하여 하루 필요영양소의 1/3-1/2를 섭취함으로써 비급식군에 비해 영양소섭취량이 높거나 비슷한 섭취량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신체계측치와 빈혈비율 등에서 급식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급식과 비급식군 모두에서 MAR이 낮아 아직도 대부분의 섭취영양소가 권장량의 75%미만으로 나타나 저소득층노인에게서 급식의 확대와 함께 급식의 질을 좀 더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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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촌노인들의 구강건강영향지수(Oral Health Impact Profile)14 평가 (A Study of Oral Health Impact Profile 14 among the Elderly in Rural Area)

  • 이가령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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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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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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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2006년과 2007년 경상북도 성주군과 영양군 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구강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 증진에 관여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경상북도 지역 내 2개군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 내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영향지수(Oral Health Impact Profile: OHIP-14)를 활용하여 구강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설문조사하였다. 최종 수합된 54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조사대상자의 구강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의 각 세부요인 중 사회적 능력저하는 평균 4.61점, 정신적 능력저하는 평균 4.53점, 신체적 능력저하는 평균 3.99점, 정신적 불편감은 평균 3.98점, 사회적 불리는 평균 3.82점, 신체적 동통은 평균 3.77점, 그리고 기능적 제한은 평균 3.44점으로 조사되었다. 2. 구강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 중 기능적 제한은 조사된 특성 중 성별, 교육수준 및 직업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신체적 동통은 조사된 특성 중 성별, 교육수준, 동거가족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정신적 불편감은 조사된 특성 중 성별, 교육수준, 직업유무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신체적 능력저하는 조사된 특성 중 성별, 교육수준, 월수입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정신적 능력저하는 조사된 특성 중 성별, 교육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회적 능력저하는 조사된 특성 중 교육수준, 직업유무, 월수입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사회적 불리는 조사된 특성 중 연령, 직업유무, 월수입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조사대상자의 구강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 총합은 조사된 특성 중 성별, 교육수준, 직업유무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일부 농촌노인들의 구강건강 영향지수를 측정하고 각 세부항목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조사하였다. 구강건강 영향지수에 대한 세부요인 별 관련성을 볼 때, 구강건강과 삶의 질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인들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노인들의 복지정책과 효과적인 노인건강 관리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본다. 또한 구강건강 영향지수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정책의 현황과 문제점과 법제도적 개선방안 (Current Status and Problems of Support Polices and Legal Improvement Devices for the Aged Living Alone)

  • 노재철;고준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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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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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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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오늘 날 노인들은 60세 전후로 정년을 하고도 30~40년을 더 살아야 한다. 노인성 질환과 싸워나가야 하는 노인들의 삶의 질은 미래의 잠재적 노인인 우리 모두의 절실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평균수명의 연장이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노인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특히 고령 노인들 중 독거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노인이 홀로 산다 해도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다양한 생활지원을 받으면서 생활해갈 수 있는 사회의 실현이 요구된다.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활동을 포함하여 독거고령자의 생활지원을 할 경우에도 동거자가 있는 노인에 대한 경우와는 다른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 연구에서는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정책의 현황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법제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골관절염 관련 건강행태 비교 (Health behaviors of the elderly with osteoarthritis across gender groups)

  • 전은영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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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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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3-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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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노인과 남성노인의 골관절염 관련 건강행태를 비교분석하여 그 차이를 파악함으로서 골관절염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중재방안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행태로 골관절염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된 운동, 비만관리, 영양, 약물관리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중 65세 이상 1,654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모수를 추정하기 위해 SPSS version 20.0의 복합표본설계 분석모듈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골관절염의 위험요인에 있어 성별 차이가 있으므로 특히 남성노인을 대상으로 골관절염 교육을 계획함에 있어서 금주 및 체중관리에 대한 교육이 포함되어야 하며, 여성노인은 우울을 경감시키기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근력 운동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실천을 강조하는 교육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노인의 골관절염 관리에 있어 비만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하여 관리해야 하므로 남성노인에게는 식이요법에 대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남성노인과 여성노인 모두에게 골관절염 관리를 위한 공공기관을 비롯한 노인관련 기관에서의 교육이 활성화되어 교육기회가 확대되어야 함을 제언하는 바이다.

간호대학생의 모의화 및 구조화된 노인생애 체험 경험-내용분석기법을 중심으로 (Nursing University Students' Experiences in Simulated and Structured Elderly Life - Focused on Content Analysis Techniques)

  • 김현정;김희정;윤은자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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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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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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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간호학과 4학년 재학 중 인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의 노인생애체험 경험을 확인하고자 체험담과 후속 심층면담의 내용을 분석한 탐색적 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8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였으며 간호대 학생들은 S시립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 약 3시간 동안 노인생애체험을 경험하였다. 체험을 마친 후 반구조적이고 개방적인 질문이 수록된 질문지를 배부하여 작성된 보고서의 내용을 내용분석법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고 참여자중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시행하여 내용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간호학생들은 노인생애 체험학습을 통해 노인 간호 대상자들에 대한 공감적 이해가 폭넓게 깊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이러한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양적인 측정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며 노인의 신체적인 기능의 변화만을 강조하는 노인유사체험을 보완하여 노화에 대해 보다 더 복합적이고 포괄적이며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노인간호 프로그램의 개발을 제언한다.

노인부양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 (Analysis on The Influence Factors of Elderly Care Perception)

  • 박찬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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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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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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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현재 한국사회는 급속하게 빠른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고, 그 중 노인부양문제는 노인복지정책의 주요의 제로 떠오르고 있다. 노부모부양에 대한 인식은 지난 10여년새 크게 변화되었고, 인식의 변화가 크다면, 그 원인을 분석하는 의의도 클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16년(11차) 복지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노인복지서비스를 운영 및 전달 측면에서 그리고 재정부담 측면에서 누가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국가선택집단과 가족선택집단으로 구분하여 노인부양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복지서비스를 경험할수록, 공적연금을 수급할수록, 노인부양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노인분야지출이 늘어나야한다고 생각할수록, 연령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국가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노인복지시스템이 충분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 노인부양문제 해결에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