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중고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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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령자 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비교사회정책학적 연구 (A comparative social policy study on determinants of work of old adults)

  • 김수완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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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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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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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중고령자의 근로여부와 근로시간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국가비교적 관점에서 경험적으로 분석하였으며, 특히 계층효과, 일에 대한 관점, 노동시장 구조의 배출효과와 사회보장제도 등의 유인요인 효과 등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국제인식조사자료를 이용하여 18개국에 대한 다층분석을 수행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계층과 관계없이 대다수의 고령자들이 일하기를 원하며, 따라서 대다수 중고령자의 비근로는 일을 하지 않으려는 자발적인 선택이 아닐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둘째, 55-64세 집단에 있어서는 계층이 높을수록 일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은 계층간 불평등이 발견되었다. 셋째, 근로여부와 근로시간 선호는 사회보장제도의 관대성보다는 시간제 근로비중 등 고령자에게 적합한 유연한 일자리가 제공되느냐에 더 영향을 받음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적어도 국가 비교적 관점에서 볼 때 고령자 근로의 핵심적인 문제는 노동공급측의 문제(즉 고령자의 근로의욕)라기보다는 노동수요측의 문제, 퇴직 유인의 문제보다는 일자리 상황과 구조의 문제라고 보여진다.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사회적 지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Life Satisfaction: Focused on Social Support)

  • 임안나;박영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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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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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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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4년에 조사한 국민연금연구원의 노후보장패널조사 5차 부가자료를 이용하여 전국의 50대 이상의 중고령자 7,763명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독립변수인 사회적 지지는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 평가적 지지의 하위변인으로 구분하였다. 먼저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삶의 만족도는 여성보다는 남성의 점수가 더 높았으며 교육수준과 경제수준이 높은 경우, 연령이 낮은 경우,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에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의 경우에, 주된 생활비를 본인과 부부가 마련하는 경우에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인 사회적 지지는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 중 물질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다. 중고령자의 삶의 만족도를 제고시키기 위하여 일자리 확대, 지역사회조직과 노(老)-노(老)케어 그리고 가족기능 향상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중·고령자의 자산과 삶의 만족과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on Life Satisfaction of Middle-old aged' Assets : Focusing on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 이형하;송현주;윤정희;이근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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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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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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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의 중고령자(45세 이상)를 대상으로 자산과 삶의 만족 간에 관계에서 우울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국민노후보장패널(KReIS) 5차 본조사(2013년)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자료분석을 위해 SPSS 21.0과 AMOS 25.0을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 분석, 회귀분석, 경로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중고령자의 자산은 우울감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고, 우울감은 삶의 만족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중고령자의 자산은 삶의 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중고령자의 자산은 우울감의 매개를 거쳐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중년세대의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 도입과 노인세대의 기초연금의 보편적 실시와 점차적인 급여인상 등의 지원방안을 제시하였다.

지역사회 거주 중고령자의 미충족 돌봄요구와 관련요인 (Unmet Care Needs Among Community-dwelling Middle-aged and Older People in Korea)

  • 김수정;박연환;김홍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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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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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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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령자의 미충족 돌봄요구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밝히고자 수행한 이차자료 분석연구로, 전국의 45세 이상 일반가구 거주자를 대표하는 표본(n=10,254)을 표집하여 조사한 2006년 제 1차 고령화연구패널을 이용하였다. 미충족 돌봄요구는 기본적 일상생활수행과 도구적 일상생활수행에 있어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태임에도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모든 분석은 대상 인구집단을 대표하는 추정 통계치를 구하고자 가중치를 적용하여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중장년의 7.3%, 젊은 노인의 14.5%, 그리고 고령 노인의 41.8%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상태였으나, 이 중 각각 34%, 33%, 24%가 돌봄요구를 충족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충족 돌봄요구 관련요인은 연령 그룹에 따라 달랐는데, 중장년에서는 교육과 소득수준이 미충족 돌봄요구와 음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었던 반면, 젊은 노인과 고령 노인층에서는 독거만이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 요인이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지역사회 거주 중고령자 중 상당수가 미충족 돌봄요구가 있으며, 그 관련요인은 생애주기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연구결과는 지역 사회 거주 중고령자의 미충족 돌봄요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기반 재가서비스의 확충이 시급하며, 특히 교육수준이 낮은 중장년과 독거노인 대상의 서비스 개발 및 보급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중고령자의 퇴직전환 및 노후소득보장과 점진적 퇴직지원 (Middle-Old Age's Retirement Transition, Old Age Income Security and the Support of Gradual Retirement)

  • 지은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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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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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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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리나라는 매우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가 될 것이 예측되며, 조기퇴직과 근로계층감소에 대한 대책 및 연금개혁 또한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OECD 국가의 연금개혁동향의 개괄적 특징 및 긍정적 부정적(기대)효과를 살펴본 후, 한국노동패널 $3{\sim}7$차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중고령자의 완전퇴직/점진적 퇴직현황과 그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50세 이상 중고령자의 약 1/4명은 퇴직 후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근로를 지속하였고, 퇴직을 포함한 여러 종사상 지위의 재취업단계를 거친 완전퇴직자의 98%는 여전히 구직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역시 노동시장 참여여부의 전통적 퇴직개념이 부적절하며, 임시 일용직 또는 자영업이 중고령자에게 근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점진적 퇴직자의 바뀐 종사상 지위의 지속기간이 대부분 $1{\sim}2$년으로 짧다. 따라서 다양한 퇴직형태에 대한 고려 및 소득공백기간을 최소화하고 근로의지와 능력이 있는 중고령자의 근로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진적 퇴직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점진적 퇴직지원의 주된 방안인 부분연금제도는 대상연령을 연금수급연령이하로 하고, 급여수준은 연금과의 연계선상에서 수리적으로 공정하게 설정하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부분연금제도만 단순히 도입하는 것으로서는 부족하며, 이에 대한 사회경제전반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노동시장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중고령자의 양적 질적 고용확대를 보장해야 하며, 더불어 점진적 퇴직지원이 비자발적 조기퇴직경로 혹은 고령자의 파트타임근로를 강요하는데 오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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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15개국 청년고용과 중고령자 고용의 대체관계 (The Substitution Relations between the Employment for the Youth and the Old in 15 OECD Countries)

  • 지은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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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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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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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고용없는 성장이 목도되는 가운데, 높은 실업률과 낮은 고용률로 압축되는 청년층 고용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그러나 고령자의 일자리 부족, 불안정한 노동지위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현안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고령자의 일자리 창출, 정년 연장이 논의되고 있지만 세대간 일자리 전쟁으로 비화되며,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의 형평성으로 인해 정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이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축적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문제가 진단되고 정책이 수립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OECD 15개국(1990~2010년)의 청년 고용과 중고령자 고용이 대체관계인지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중고령자와 청년 모두 2명 가운데 1명도 고용상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위기는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층과 중고령층 모두의 문제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변인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패널분석), 청년층 고용과 중고령층 고용은 대체관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퇴직정책을 추진해도 청년층 취업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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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중고령자의 건강행태 및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 교육 수준에 따른 비교분석 (Health Behavior and Sitting Time Effects of Single-person Households on Obesity: A Comparative Analysis of Educational Levels)

  • 신상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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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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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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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1인 가구 중고령자의 비만 영향요인을 교육 수준에 따라 비교분석함으로써, 노인 비만 예방, 그리고 교육 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개입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20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총 400명의 응답자의 자료를 통해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고, 분석 결과 교육 수준이 낮을 경우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체활동에서 취약성이 나타났으며, 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는 외식과 나트륨 섭취 등의 위험요인 점수가 높음을 확인하였다. 교육 수준 구분을 통해 영향요인을 비교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는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위험요인이었고, 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는 나트륨 섭취가 비만 위험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1인 가구 중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영양 섭취 및 신체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개입 등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독거 중고령자의 사회참여, 인지기능, 우울의 관계 및 인지기능 수준에 따른 집단비교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Participation, Cognitive Function, and Depression of Middle and old People Living Alone And Group Comparison according to Cognitive Function Level)

  • 신상예;이은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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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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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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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인구 고령화 및 1인가구의 증가 등의 사회문제를 고려하여 1인가구 중고령자의 사회참여활동, 인지기능, 우울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 관계에 대하여 인지저하 및 치매의심 집단과 일반집단에 따른 집단비교 분석을 실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분석을 위해 경로분석 및 다집단분석을 실시하였고, 분석결과 1인가구 중 고령자의 사회참여활동은 인지기능 증가를 통해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참여활동의 긍정적 효과는 인지저하 및 치매의심 집단에서 더 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사회참여활동과 사회참여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 인지기능이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고, 특히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집단에서 사회참여활동의 효과가 더 긍정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요양시설 등에서 고립된 치료보다는 사회성 증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치료방법의 필요성 등을 제언하였다.

중고령자의 자기효능감이 디지털헬스기기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중장년층과 노년층 세대의 비교를 중심으로 (Effect of self-efficacy of middle-aged and elderly on the intention to use digital health devices: focusing on the difference between middle-aged and elderly)

  • 신혜리;김수경;김영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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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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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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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중고령자의 디지털헬스기기에 대한 자기효능감과 이용의도 간의 관계를 중장년층과 노년층 집단별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2019 한국 중·고령자 기술수용도 조사』를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T-test 분석, 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디지털헬스기기 이용의도를 비교한 결과, 중장년층의 이용의도(5.07점)는 노년층(4.86점)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장년층의 자기효능감(7.74점) 역시 노년층(6.21점)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두 연령집단 모두 절반보다 높게 나타나 상당히 높은 자기효능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령집단별 자기효능감과 이용의도 간 관계를 살펴본 결과, 중장년층의 경우 자기효능감과 이용의도 간의 관계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노년층의 경우에는 자기효능감과 이용의도 간의 관계가 정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년층의 경우에는 디지털기기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디지털헬스기기 이용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중고령자의 디지털헬스기기 활용 증진을 위해서는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선제적으로 도입될 필요가 있으며,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연령집단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연령집단에 따른 디지털헬스기기 이용의도 연구의 기초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후속연구로서 유용성, 편의성, 불안 등이 포함된 연구를 제시하였다.

중고령자의 디지털기기 이용동기, 이용태도, 이용성과 간의 관계 연구: 경로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lationship Among Motivation for, Attitude toward, and Performance from the Use of Digital Devices in Middle-Aged and Elderly People: Focusing on Path Analyses)

  • 김수경;신혜리;김영선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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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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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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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중고령자의 디지털기기 이용동기, 디지털기기 이용태도, 디지털기기 이용성과의 요인 간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경로분석을 진행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의 2018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를 사용하였으며 55세 이상 전체 조사 대상자 2,303명 중 결측치를 제거하여 1,664명을 최종분석 하였다. 구조모형의 경로계수를 살펴본 결과, 디지털기기 이용동기는 디지털기기 이용태도(표준요인 부하랑=0.847)에, 디지털기기 이용태도는 디지털기기 이용성과(표준요인 부하랑=0.745)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디지털기기 이용동기가 바로 디지털기기 이용성과를 높이지는 않으나, 디지털기기 이용태도를 높이고, 디지털기기 이용태도는 디지털기기 이용성과를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하였으며 중고령자의 디지털기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천적·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