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5일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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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노동지위: 생애노동경력과 재산을 매개로 (Labor Status of Old age: Lifetime Career and Wealth as Mediators)

  • 지은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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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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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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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고령자 노동지위가설과 사회적 지위획득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고 통합하여, 노후 노동지위에 미치는 생애과정의 메커니즘을 조명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60세 이상 남성근로자의 노동지위는, 직종은 대부분이 농어업이거나 단순노무직이고, 고위직 (준)전문가는 소수에 불과하였다. 종사상 지위도 상용직과 고용주는 4.4%에 불과한 반면, 약 70%가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이며, 약 60%는 연 천만원 이하의 저임금근로자였다. 대부분의 고령자는 노후에도 고위직을 유지한다는 노후풍요가설이 적용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함을 말해준다. 둘째, 약 20%가 5천만원 미만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반면, 9.3%는 6억 이상의 재산을 소유하여 격차가 크다. 노후풍요가설처럼 대부분의 사람이 노후에 필요한 적절한 부를 축적하였다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재산은 교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커서, 부의 축적은 사회적 지위획득모델이 더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교육수준에 따라 생애노동경력뿐 아니라, 노후 노동지위가 달랐다. 넷째, 경로분석결과, 교육수준은 생애노동경력과 재산을 매개로 노후 노동지위에 영향을 미쳤다. 즉,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은 생애노동경력이 불안정하고, 재산이 적으며, 노년에도 일은 하지만 저임금, 낮은 사회적 직종, 불안정한 고용형태에서 근무하였다. 생애불평등이 노년에도 지속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기회의 불평등과 비정규직과 영세자영업 확산을 축소시키고, 불안정 고용이 덫이 되지 않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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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층의 라이프스타일이 은퇴 후 주거선택속성에 미치는 영향 (The Relations of the Life Style and Housing Selection Attributes of the Middle-aged People)

  • 임선미;하규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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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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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74-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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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중년층의 라이프스타일이 은퇴 후 주거선택에 미치는 영향과 개인적 특성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의 차이 및 은퇴 후 주거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현재의 중년층은 자신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높게 나타났고, 이에 편승하여 보건 의료시설, 문화, 휴양, 오락시설 등과 수준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미래노인 주거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주택수요 구조 변화의 또 다른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주5일 근무제의 확산, 소비수준의 향상, 교육수준의 향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산 등 사회.문화. 경제적 환경의 전반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 또한, 현재의 중년층은 기존의 노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신을 젊게 생각하고 도전적이며 능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더욱 다양하게 전개될 것이며 노후의 다양한 삶의 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택 및 주거환경 계획이 요구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중년층의 은퇴 후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주거선택 속성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주거만족과 주거선호를 예측하여 다양한 주택공급, 주거마케팅, 주택정책에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하여, 그들이 선호하는 미래주거를 다양화 시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미래 주거환경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일기(日記)를 이용한 조선중기 양반관료의 여행 연구 (Research on an aristocratic officer's travels in the mid Chosun Korea by analysing Yu Hee-chun's diary)

  • 정치영
    • 역사민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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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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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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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유희춘(柳希春)이 쓴 생활일기인 "미암일기(眉巖日記)"를 자료로, 조선중기를 살았던 한 양반관료의 여행을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유희춘은 1567년 10월부터 1577년 5월까지 총 83개월 간 일기를 썼는데, 그 내용에서 추출한 26회의 여행기록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의 주요한 결과를 살펴보면, 유희춘의 여행은 그 목적에 따라 공무여행과 사적인 여행으로 구분할 수 있다. 16회에 걸친 공무여행은 전라감사로서 군현의 순시, 예조참판으로서의 능의 관리와 참배, 산제(山祭)의 봉행 등을 목적으로 하였다. 유희춘은 줄곧 관직에 있었기 때문에 사적인 여행이 쉽지 않았다. 사적인 여행은 모두 10회였는데, 조상 묘소의 성묘와 정비, 자신과 부인의 신병치료, 새로운 집의 건축 등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모두 장기간에 걸친 장거리 여행이었다. 유희춘이 여행한 경로를 살펴보면, 가장 많이 오간 서울-담양 간의 여정에 '해남로'를 이용한 것을 비롯하여, 주로 국가가 관리하는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하였다. 그 이유는 간선도로가 대개 직선루트로 이루어져 가장 빠른 길이기도 했지만, 그 보다는 길가 곳곳에 역(驛) 원(院)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중간에 말을 갈아타고 숙식하는 데 가장 편리하였기 때문이었다. 한편 유희춘은 전라감사로 근무하는 동안 전라도의 군현들을 4회에 걸쳐 시찰하였는데, 그 여정은 전라도 전 지역을 샅샅이 도는 노선으로 짜여졌다. 현직관료였던 유희춘은 임금으로부터 여행 허가를 받는 것으로 여행 준비를 시작하였다. 이와 병행하여 여행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였는데, 교통수단인 말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였다. 모든 여행 준비가 끝나면, 임금에게 '숙배(肅拜)'라는 작별인사를 드리고, 평소 알고 지내던 친지들과 '전별(餞別)' 행사를 가지고 길을 나섰다. 유희춘이 이용한 주된 교통수단은 말이었고, 여기에는 역마(驛馬), 쇄마(刷馬)(지방관아의 관용 말), 그리고 개인소유의 말이 모두 동원되었다. 그 밖에 전라감사로서의 순시에는 가마가 주로 이용되었다. 현직 관료였던 유희춘은 여행을 하면서 대부분 지방관아의 객사(客舍)에서 숙박하였다. 여정에 따라 객사에서의 숙박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역(驛)이나 친지의 집을 이용하였으며, 드물게 사찰에서 숙박한 사례도 있었다. 여행 중의 식사는 대개 지방관아에서 제공받았다. 유희춘의 여행 중의 활동은 여행 목적에 따라 상당히 달랐다. 먼저 사적인 여행은 조상들의 묘소를 찾아 제사를 지내고 묘소를 정비하는 일이 가장 주요한 활동이었으며, 경로 상에 있는 친지를 방문하였다. 전라감사로서의 공무여행 중의 활동은 규칙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 주요 내용은 군현의 공무 처리, 향교(鄕校) 방문 등이었으며, 중간에 틈을 내어 친지를 방문하거나 명승지를 둘러보았다.

탄력적 근로시간제 개선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Flexible Working Hours)

  • 권용만
    • 벤처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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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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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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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현대의 산업자본주의는 근로의 제공과 임금의 수령이라는 관계가 사회를 규율하는 중요한 원리로 자리 잡고 있다. 근로계약에 따라 자신의 노동력에 대한 처분권을 사용자에게 맡기고 제공받는 임금은 직접적인 보상이 되고 있으며, 적절한 휴식의 보장으로 인간다운 삶의 보장과 재생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유계약에 의한 근로관계의 구축은 근로자 보호에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근로자에 대한 최소한의 권리로 근로시간의 최대치를 정하고 최소휴식의 기준을 설정·부여하고 있다. 근로시간의 단축은 근로자의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효율적인 기업활동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연간 근로시간이 1,908시간으로 장시간 근로를 하고 있으며, UN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조사한 행복지수에서 OECD 37개국 중에서 하위 3번째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의 필요성은 인정되어, 2018년부터 1주의 최대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력을 유지하고, 근로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법적으로 다양한 근로시간의 예외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 근로기준법은 3개월 이내의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3개월을 초과하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근로시간의 연장을 허용하는 연장근로의 제한을 두어 이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2021년 개정된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하는 것과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정산 단위기간의 확대에 대한 논의에서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문제점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은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문제점과 이에 때한 개선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미리정한 기준에 따라 특정일 또는 특정주에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하더라도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는 근로시간에 위배되는 것이 아님과 동시에 초과한 연장근로에 대한 가산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제도로 주로 계절별 시기별 업무량 편차가 심한 제조업, 판매서비스업, 연속사업이나 장기간 조업을 위한 전기·가스·수도, 운수업 등에 있어 교대근무형태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운용에 따라 보다 짧은 근무일 설정을 통한 휴일 확대 등 근로시간 단축의 방편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정산 단위기간을 확대할 경우 근로자가 수령할 수 있는 가산임금을 수령하지 못하게 되어 근로자에게 불리하다. 따라서 첫째,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정산 단위기간 확대를 하려면 현행 기준에서 확대되는 기간에 대하여 추가임금 지급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개별근로자에 대한 적용을 개선하여 근로자대표와의 서면합의에 있어 개별근로자와 충분한 협의를 하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고, 셋째, 정산 단위기간 동안 연장 근로의 허용시간을 명확히 하여야 하며, 넷째, 1일 최대근로시간이 정해지지 않고 있어 근로시간의 한도를 최대 근로시간으로 제한하거나 연속휴식에 대한 적용이 필요하며, 추가적으로 근로자대표의 서면합의가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적용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므로 근로자대표의 대표성을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8주간의 절명상 프로그램이 여성의 스트레스, 우울 및 심혈관 위험인자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8-weeks Jeol Meditation Program on Stress, Depression and Cardiovascular Risk Factors in Women)

  • 정환석;강윤식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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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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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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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에서는 절명상 프로그램이 가진 보완대체의학으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8주 간의 절명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스트레스, 우울 및 심혈관계 위험 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일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성인여성 60명 중 탈락기준을 통과한 5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대조군 실험을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실험 전후에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스트레스, 우울을 단축형 사회심리적 건강 측정도구(PWI-SF), Beck 우울척도(BDI)로 각각 조사하였고,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당화혈색소, 항상성 모델 평가(homeostasis model assessment, HOMA),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측정하였다. 실험군에게 스트레칭, 절명상, 정좌명상으로 구성된 절명상 프로그램을 8주간 시행하였으며, 대조군에는 아무런 중재를 하지 않았다. 제외기준을 통과한 57명 중, 실험군 26명, 대조군 27명이 실험을 완주하였고, 실험군은 일주일에 평균 5.16회 절명상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8주간의 실험 후, 실험군은 스트레스(t=5.102, p<0.01), 우울(t=5.259, p<0.01), 체질량지수(t=2.942, p=007)와 허리둘레(t=2.582, p=0.016)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으나, 대조군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그 외의 변수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8주 간의 절명상 프로그램 시행 후, 시행 전에 비하여 실험군에서 스트레스, 우울 및 체질량지수, 허리둘레가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변화량의 차이는 대조군과의 비교에서도 유의하였다. 이는 절명상이 심신의학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암환자 응급진료의 현황 및 문제점 (Inappropriate Care of Oncologic Emergency in Korea)

  • 허대석;윤영호;정주영;김홍수;김성혜;신상도;김중의;오은경;유철규;방영주;김노경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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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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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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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우리나라에서 암환자들이 긴급한 의료문제가 발생한 경우, 어떤 경과를 거쳐 진료를 받고 있는지 자세히 연구된 자료가 없다. 대부분의 1, 2차 의료기관이 암환자진료에 소극적이어서, 사소한 증세조절을 위해서도 3차의료기관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이에 연구자들은 3차의료기관 응급실을 방문한 암환자들의 적절성여부를 평가하여 암환자의 응급진료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한다. 방법: 서울대학교 응급실을 방문한 성인암환자들의 응급실방문의 목적, 주증상, 적절성 등을 응급실근무 전공의와 간호사를 통해 조사, 평가하였다. 결과: 1997년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사이 한달간 서울대학교병원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중 암환자는 17.4%(266명)를 차지하였다. 이중 응급실이용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된 환자는 166명(62.4%)이었으며, 이들의 응급실재원 평균시간은 28.7시간이었고, 주증상은 통증이었다. 결론: 통증과 같은 증상조절을 위하여 응급실을 방문하는 암환자의 대부분이 1, 2차의료기관에서도 진료가 가능한 상태로 암환자의 증상조절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수 있도록 완화의학 및 의료전달체계의 조속한 확립이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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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의 구강보건실태와 유아구강보건관리에 대한 인식 (A Study on Preschool Teachers' Dental Health Recognition and Behaviors about Preschoolchildren Dental Health Care)

  • 이향님;심형순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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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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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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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구강건강관리실태 및 유아구강보건관리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여 유아구강교육사업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20곳의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2008년 4월부터 5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교사의 인지된 구강건강상태는 건강한 편이 52.9%로 가장 많았고, 일일 칫솔질 횟수는 3회가 67.1%, 치실질 횟수는 49.3%였다. 가장 많이 사용한 구강위생용품으로는 구강양치용액으로 51.4%였고, 인지하고 있는 구강내 문제는 치아우식증이 45.7%로 가장 높았고, 지각과민증이 30.7%였다. 2. 정기적인 구강검사는 93.6%가 실시하고 있다고 하였고, 구강검사결과를 부모에게 통보하는 경우도 78.6%였으며, 통보 후 치료했는지 확인하는 경우는 60.7%였다. 일과 중 규칙적인 칫솔질 시간이 있는 경우가 95.0%였고, 구강건강과 음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는 93.6%였다. 3. 교사의 학력별 유아구강보건관리에 대한 인식으로는 전문대학졸업이하에서 현재구강건강관리의 유효성(p < 0.05)과 유치치료필요성에서 대학교졸업이상군에서보다 높았으며, 구강보건전문가로부터의 교육을 받은 경험, 구강보건전문가로부터의 교육 필요성인지, 구강보건관련체험행사 참여의사(p < 0.01), 불소 및 실런트 인지, 치아건강을 고려한 간식제공부분에서 높았다. 유아구강보건관리에서 교사 역할을 전문대학 이하에서는 중요하다가 가장 높았고, 대학교이상에서는 매우 중요하다가 가장 높았다(p < 0.05). 구강관리의 주된 습득경로로는 두 군에서 치과가 가장 높았으며, 바람직한 구강보건교육담당자는 치과병의원인력이 가장 높았으며, 유아구강보건의 중요도도 매우 높다에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4. 교사의 경력별 유아구강보건관리에 대한 인식은 현재 구강건강관리방식의 유효성과 구강보건교육경험, 교육필요성, 구강보건관련체험행사의 참여의사, 불소 및 실런트 인지, 유치치료의 필요성, 구강건강을 고려한 간식제공 등에서 6년 이상 경력자가 가장 높았지만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구강보건관련지식의 습득은 3년 이하에서는 인터넷, 4-5년에서는 신문TV, 6년 이상에서는 치과가 가장 높았다. 구강보건교육의 적임자로는 경력별로 치과병의원인력이 가장 높았으며, 유아구강보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하여 모든 군에서 매우 중요하다가 가장 많았지만 군별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유아들의 구강보건관리를 위하여 더 많은 교육자료의 개발 및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교사 구강보건교육교육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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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장의 부지 활용에 대한 의식 및 모델 분석 (Analysis of Consciousness and Model on Land for the Another use After Quarrying)

  • 박재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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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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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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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채석장 개발 후 부지에 대한 타용도 활용에 관한 의식 분석을 통하여 타용도로 전환하는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산림자원을 이용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채석장 개발에 따른 경제적 발전 등 긍정적 측면보다 먼지, 소음, 산림훼손 등 부정적 시각이 약 5%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응답자 중 42%는 채석장 개발 후 타용도 전환하여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하였고, 타용도 전환은 문 화예술공간으로(25%), 타용도 활용은 인근 주민의 요구도가 큰 지역(32%), 타용도 전환시 적정한 규모는 5~10 ha의 규모(43%)가 선호도가 높았다. 폐채석지에 대하여 타용도 전환시 SWOT분석 결과, 강점요인은 국토의 효율적 활용, 근대산업유산+문화예술 융합형 콘텐츠의 개발, 인근 도시 및 휴양객의 볼거리 제공,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청정한 환경과의 조화, 주 5일 근무 증가 등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의 지속적 증가이었다. 기회요인으로는 새로 개설되는 고속철도 지방도 등을 통한 획기적 교통망(접근성) 개선, 예술창작벨트 조성으로 신성장동력 창출, 관광과 교육의 접목을 통한 차별화된 문화예술공간 제공, 석재 가공품 개발을 통한 지역소득 창출, 에코시티 개발 등 지역개발 활성화이다. 약점요인으로는 심리적 원거리감과 낙후성, 체류형 관광기반의 취약이라고 분석되었다. 위협요인으로는 인근 채석장과 연계하여 개발시 지속적인 재원의 지원이 불가피하고, 폐채석지의 타용도 전환요청에 따른 법적 제도적 정비가 시급하다고 분석되었다. 폐채석지의 타용도 활용을 위한 개발형 복구모델은 조각공원, 폭포공원 및 호수공원, 암벽등산장 등의 유형, 체육공원+산림공원, 자생식물공원 유형, 문화예술공원 유형, 복합공원 유형, 저류지, 산불진화 저류지 유형, 노인병원, 농업시설지, 학교부지 등 기타 시설 유형으로 분석되었다. 토석채취 이용 후 부지에 대한 타 용도 활용은 이용자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활용형태에 따른 시설 모형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요트 발전을 위한 한국형 마리나 운영방안에 관한 연구 (The research for the yachting development of Korean Marina operation plans)

  • 정종석;허일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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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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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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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소득수준의 향상과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여가활용 시간의 증대에 수반하여 해양 선진국처럼 많은 사람들이 요트 활동을 원하고 있는 동시에 수많은 장비들의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장비의 보급발전에 수반하여 활동영역도 넓어지고 있지만 요트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의 환경조성은 경제 후진국보다 더욱 낙후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낙후된 한국의 요트 발전을 위하여 선진 마리나 운영의 모형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적용할 필요성이 있어 마리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의 마리나 운영적 국면을 상호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마리나 운영에 있어서 개인의 재산권 보호 및 환경보존 측면에서 회원제, 비회원제, 영리, 비영리로 분리 운영하되 클럽하우스 출입시 복장은 통제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매년 새로운 경기이벤트를 유치하고 경기운영에 있어서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하여야 하며, 요트를 통하여 관광을 활성화하고, 외국요트 입출항시 CIQ 절차를 간소화함은 물론 언어서비스도 병용하여야 한다. 셋째, 연중 상설요트학교를 개설하고 지도자 자격을 갖춘 강사가 지도하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분리 운영하고 어린이용 딩기요트 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운영하여야 한다. 넷째, 계류장 입${\cdot}$출항 통제는 자율에 의해서 통제하고 계류장 사용료 납부 후 보안감시 및 장비의 분실, 파손에 대하여 마리나 측에서 일정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여야 한다. 다섯째, 한국의 실정에 맞게 해상안전요원을 민간단체로 구성하여 벤치마크, 인명구조, 해난사고시 해상수색 등에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사에 대한 평균 수평응력비의 적용이 고려되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로 구매를 하기도 하였으며, 신용카드를 소비에만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패션지향적이거나 순수한 충동에 의한 구매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의 국가간 비교연구로 대학생들의 충동구매행동과 신용카드사용에서 국가간 유사성과 차이가 있음을 밝혀줌으로써 국내외 마케터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적 비교에 대한 통계적 타당성의 기초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가지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사람 방광 유래의 T-24세포와 장내 표피 유래의 Caco-2세포에 대한 부착능을 시험하였을 때, 16균주$(42.1\%)$가 T-24방광 세포에, 그리고 17균주$(44.7\%)$가 Caco-2장세포에 대해 강한 부착능을 나타내었다. 특히 11균주$(28.9\%)$는 두 세포 모두에 강한 부착능을 가지고 있었다. Filter mating method를 수행하여 이들 균주들의 독소 생산 유전자와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사람에서 분리된 균주로 전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실험의 결과는 설사 중상을 나타내는 돼지로부터 분리된 용혈성 E. coli의 독성과 세포 부착능력, 그리고 항생제 내성간의 상호 연관성을 보여주지 않았으나 동물 분리 세균의 항생제 내성과 독소 생산 능력이 유전자 전달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세균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인체로 전달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다. 본 연구를 토대로 장시간의 체외순환에서는 신장기능을 대표하는 수치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예상되며, 신장 이외에 다른 주요 장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더 진행할 필요가

소아에 발생한 삼일열 말라리아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Features of Indigenous Vivax Malaria in Children)

  • 이은진;이종국;조종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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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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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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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말라리아는 국내에서 1970년대 말에 소멸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1993년 비무장지대에 근무하던 군인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2000년에는 4,142명, 2001년에는 2,556명, 2002년에는 1,797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보고되었다. 1999년부터는 민간인의 비율이 점차 증가되고 있고, 토착형 말라리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에 존재하는 매개숙주(중국 얼룩날개 모기)에 의해 주민간에 전파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저자들은 말초혈액 도말 검사 및 말라리아 항체 검사에서 말라리아로 확진된 소아 환자 13명을 조사하여 역학적 분석 및 임상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일산백병원에 내원한 소아 환자 중 말초혈액 도말 검사 및 말라리아 항체 검사로 확진된 15세 이하의 소아 환자 13명에 대하여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13례 모두 토착형 말라리아 감염이었고, 원인 원충은 삼일열 말라리아(Plasmodium vivax)였다. 13례 중 남아와 여아의 비율은 9 : 4이었고, 발병 당시 평균 연령은 $9.5{\pm}3.6$세였다. 지역별로는 13례 중 9례가 일산 시내였으며, 11례의 발병 시기가 6~8월로 여름에 주로 발생했다. 13례 중 2례만이 3일 주기의 발작적인 발열을 보였고 나머지 11례는 지속적인 발열 및 불규칙한 발열 양상을 보였다. 혈소판 감소증은 가장 두드러진 소견으로 13례 중 12례에서 동반되었으며, 3례에서는 범혈구 감소증을 보였다. 신생아를 제외한 12례에서 hydroxychloroquine과 primaquine을 투약했고, 이후 시행한 혈액 도말 검사상 더 이상의 원충은 발견되지 않았고 혈액학적 이상 소견 역시 호전되었다. 결 론 : 저자들이 경험한 소아 말라리아 환아는 모두 Plasmodium vivax에 의해 발병되고 일부 환아는 유행외 지역에서 발병된 것으로 보아 이 원충에 의한 토착화의 확산을 추정할 수 있었다. 또한 전형적 삼일열 말라리아의 발열 양상이 없다하여도 혈소판 감소증 소견이 동반된 발열 환아에서 이 질환을 의심하여야 하며 말라리아 항체 검사가 선별 검사로 유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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