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기반 비상대비 정부연습'의 통제체제에 관한 연구로서 계획·준비·실시 및 사후조치 각 단계에 요구되는 주요 통제요소와 그 운영개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기존 정부연습의 통제체제와 군사연습과 재난연습의 시뮬레이션 모의통제를 고찰하여 '시뮬레이션 정부연습'의 통제요소를 도출하고 그 운용개념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주요 내용은 시뮬레이션 기반의 연습계획과 연습각본, 모의모델과 타 모델과의 연동, 모의통제소와 기관별 워크스테이션(WS) 구성, DB 관리, 통제 및 평가단 운영 등에 관한 방향이다. 이것은 '시뮬레이션 정부연습'에 요구되는 모든 통제요소가 아닌 주요 통제요소로 한정하였고, 제시한 일부 통제요소의 구체적 시행방안은 제시하지 못한 한계점을 갖고 있다. 이것은 추후 연구과제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시뮬레이션 정부연습'의 통제체제 발전과 조기 정착을 촉진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저소득층 편부모의 자아통제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봄으로써 이들 대상의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색적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편의표본추출방법에 따라 저소득층이 밀집된 48개 지역에 거주하는 635명의 편부모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이용만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종속 변수인 심리적 안녕감은 우울증, 자존감, 삶의 만족도 등이며, 독립변수로 인구사회적 배경 요인(모델 1), 사회적 지원 요인(모델 2), 자아통제 요인(모델 3) 등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초점인 자아통제 요인은 내외통제성, 적극적 대처, 소극적 대처 등으로 구성되었다. 자료분석은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이 활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우울증 모델에서는 자아통제 요인이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내적 통제감이 높고 소극적 대처력이 낮고 적극적 대처력이 높을수록 우울증이 낮게 나타났다. 다른 유의한 변인은 건강상태로 건강할수록 우울증이 낮았다. 2) 자존감 모델에서는 자아통제 요인 중 내외통제청과 적극적 대처력이 유의한 변인으로 판명되어, 내적 통제감이 놓고 적극적 대처를 많이 하는 편부모일수록 자존감이 높았다. 또한 고연령이고, 건강상태가 좋고, 종교를 갖고 있으며 자녀와의 관계가 가까울수록 자존감이 높았다. 3) 삶의 만족도 모델에서는 자아통제, 소극적 대처, 적극적 대처가 유의한 변인으로 분석되어, 내적 통제감이 높고, 소극적 대처는 낮으며 적극적 대처력이 높은 편부모가 삶의 민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건강, 종교, 자녀와의 관계는 두 모델에서는 유의하였으나, 자아통제 요인을 첨가하자 의미성이 없어졌다. 예상외로 부모, 형제, 친구, 공공기관, 종교기관으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는 거의 모든 모델에서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저소득층에게 제공되어지는 사회적 지지가 미미한 편으로 변이가 없기 때문으로 해결될 수 있다. 따라서, 저소득층 편부모에게 사회적 지지는 물론 자아통제를 제고하는 것이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을 높게 하는 주요 방안이라 팔 수 있다. 앞으로 저소득층 편부모의 자아통제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이의 적극적 실행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Feuerstein의 인지적 중재학습 경험이 영재아의 주의통제 및 주의전환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지능검사와 창의성검사를 통해 영재아 40명을 선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20명씩 무선 배정하였다. 실험 집단은 Feuerstein의 도구적 심화 프로그램을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한 인지적 중재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Feuerstein의 인지적 중재학습은 영재아의 선택적 주의집중, 자기통제력 및 지속적 주의집중 등 주의통제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의전환 과제의 수행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영재아의 인지도식과 개념화 향상에도 기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물질주의와 안녕감 간의 관계에서 통제성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B시, C시, D시의 중년기 여성 239명이었으며 척도는 Richins과 Dawson(1992)의 물질주의 척도, Levenson(1981)의 통제성 척도, 그리고 안녕감은 Watson과 Clark 및 Tellegen(1988)의 정서적 안녕감 척도(PANAS)와 Ryff(1989)의 심리적 안녕감 척도(PWBS)가 사용되었다. 자료 수집 후 기술 통계 분석, 측정도구의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그리고 Sobel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물질주의와 안녕감 간의 관계에서 통제성의 하위 변인인 외부통제성이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근거로 중년기 여성의 높은 물질주의에 따른 낮은 안녕감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외부통제성을 낮추는 것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지각된 취약성(Perceived Susceptibility)에 있어서 왜곡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낙관적 편견 외에, 지각된 통제성(Percived Controllbility)에 있어서의 왜곡현상인 통제성 편향(Illusion of Control)을 포함하여 이들 두 변인이 COVID 19 관련 개인방역행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어떠한 영향관계를 가지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이를 위해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온라인 패널을 활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의 개인방역행동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통제성 편향과 낙관적 편견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고, 아울러 낙관적 편견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회귀분석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COVID 19 개인방역행동 중 손씻기 실천을 제외하고는 통제성 편향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통제성 편향이 낙관적 편견에 영향을 주는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성별과 연령 등 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개인방역행동이 통제성 편향에 주는 영향, 통제성 편향이 낙관적 편향에 주는 영향, 그리고 낙관적 편향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주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촉진을 위한 개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타겟별 차별화된 전략 및 메시지를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rcraft's operational effectiveness is reduced due to threats from enemy anti-aircraft weapons, which is a weak point. In particular, guided missiles, which pose a threat to aircraft, are rapidly developing due to technological advancements in seekers, and are classified as one of the important technologies in weapon systems. Missile approach warning equipment installed to ensure aircraft survivability detects guided missiles and provides relevant information to respond. Tests were conducted domestically to verify the detection level of missile approach warning equipment, and test results were presented under various test conditions.
동일 문화권에서의 문화성향(개인주의 vs. 집단주의)-내외 통제소재(내통제 vs. 외통제) 조합 유형에 따라 복합 자극에 대한 전역/국소 처리에서 차이가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자극 유형(복합도형과 복합문자)과 자극-자극 속성 일치 여부가 조작된 실험조건에서 실험참가자들이 보인 반응시간과 오반응률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극-자극 속성이 일치하는 조건에서의 전역 처리가 가장 빨랐던 반면, 자극-자극 속성 불일치 조건에서의 국소 처리가 가장 느렸다. 둘째, 복합문자에 비해 복합도형에 대한 반응시간이 더 짧았다. 셋째, 복합도형과는 달리 복합문자의 경우 두 가지 문화성향 모두에서 내적 통제소재보다는 외적 통제소재 경향의 실험참가자들에게서 전역선행성이 관찰되었다. 이런 결과는 동일한 문화권인 경우, 문화성향보다는 내외 통제소재와 같은 성격요인에서의 개인차가 전역/국소 처리에서의 차이를 더 민감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것과, 이런 개인차 변인은 지각수준보다는 좀 더 고차의 인지수준에 관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Threat hunting is defined as a process of proactively and iteratively searching through networks to detect and isolate advanced threats that evade existing security solutions. The main concept of threat hunting is to find out weak points and remedy them before actual cyber threat has occurred. And HMM(Hunting Maturity Matrix) is suggested to evolve hunting processes with five levels, therefore, CSOC(Cyber Security Operations Center) can refer HMM how to make them safer from complicated and organized cyber attacks. We are developing a system for cyber situation awareness system with pro-active threat hunting process called unMazeTM. With this unMaze, it can be upgraded CSOC's HMM level from initial level to basic level. CSOC with unMaze do threat hunting process not only detecting existing cyber equipment post-actively, but also proactively detecting cyber threat by fusing and analyzing cyber asset data and threat intelligence.
물질주의는 다양한 사회적 사건에 의해서 촉발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물질주의를 정체성과 관련된 목표 달성이라고 개념화하는 이론을 기반으로 사회적 배제가 자기 정체성과 관련된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이는 물질주의 수준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배제가 소속의 욕구와 통제의 욕구를 상승시켜 물질주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또, 권력감의 접근 경향성을 기반으로 권력감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서 사회적 배제를 경험할 때 소속의 욕구와 통제의 욕구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20~30대 한국 여성 202명을 대상으로 실험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사회적 배제는 통제 욕구의 상승을 통해서 물질주의를 상승시켰다. 또, 권력감이 높은 사람의 경우, 권력감이 낮은 사람들보다 사회적 배제가 통제 욕구에 미치는 영향이 더 강해졌으며, 사회적 배제가 통제 욕구를 통해 물질주의로 이어지는 경로는 권력이 높은 사람들에게만 유의했다. 사회적 배제는 소속의 욕구를 상승시켰으나 소속의 욕구와 물질주의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았고, 소속의 욕구의 매개 효과도 지지되지 않았다.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사회적 배제와 물질주의의 관계 및 연구의 한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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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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