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관적 신체 건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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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의 병원실내공기질에 의한 건강영향요인 (Influence Factors on Health of Dental Hygienist by Dental Office's Indoor Air Quality)

  • 박명숙;최미숙;지동하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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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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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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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수도권, 서울, 전북지역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2006년 7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656명에 대하여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방식으로 치과위생사가 근무하는 병원환경에 대한 상태와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 치과위생사의 병원실내질환경 만족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 등에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여 치과위생사의 건강관리를 위한 실내근무환경 개선과 신체자각증상 감소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1. 병원근무환경에 대한 주관적 평가를 통한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병원의 공기가 신선하다(2.51), 병원의 공기냄새가 기분 좋게 한다(2.71), 병원의 환기(2.84)로 실내공기질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2. 자각증상경험정도에 대한 반응은 "등, 어깨, 목이 아프거나 뻣뻣하다"(3.50~3.67), "피곤하거나 졸리며 피로를 느낀다"(3.26~3.59)가 높게 나타났다. 3. 병원실내환경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병원 공기냄새가 가장 높게 나타나 실내공기질이 병원실내 환경 만족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요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그 외에도 병원 실내온도, 병원의 조명, 병원환기, 병원의 시끄러움, 병원공기 신선도 순으로 영향을 주었다. 4. 실내공기질에 따른 자각증상경험정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본인이 느끼는 건강상태"(p < 0.001), "화학물질 민감"(p < 0.001) 및 "냉난방 방식"(p < 0.001)순으로 나타났다. 5. 근무환경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실내공기질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건물이 밀폐형이고 하루 환기횟수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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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제조업 생산직 남성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자각증상과 관련요인 (Musculoskeletal Symptoms and Its Related Factors among Male Workers in a Nonferrous Manufacturing Industry)

  • 정연옥;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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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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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2-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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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 비철금속 제조업 생산직 남성 근로자들의 인구사회학적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및 직업관련 특성별 근골격계 자각증상호소율을 파악하고 그의 관련요인을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대전광역시 소재한 비철금속 제조업체 근로자 30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1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표준화된 무기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근골격계 질환 발생부위별 증상 호소율은 어깨부위의 증상이 42.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허리부위 36.8%, 목 부위와 손/손목/손가락 부위가 각각 30.5%, 다리/발 부위 30.1%, 팔/팔꿈치 부위 20.9%의 순위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별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율은 연령, BMI가 낮을수록,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건강관련 행위 특성별 자각증상 호소율은 질병으로 인한 결근한 적이 있다는 군, 외래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는 군, 입원진료를 받은적이 있다군, 규칙적인 운동이 비운동군, 수면시간이 부적당한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직업관련 특성별 자각증상 호소율은 업무의 신체적 부담정도가 힘들다는 군, 허리를 구부리는 작업을 하는군, 직장생활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군, 근속기간이 10년 이상인 군, 허리를 구부리는 작업을 한다는 군, 반복 작업을 한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적으로, 생산직 남성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자각증상은 여러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 행위특성 및 직업관련 특성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중년 여성의 식이보충제 섭취 수준에 따른 식습관 및 갱년기 증상에 관한 연구 (Dietary Habits and Climacteric Symptoms according to the Level of Food Supplement Use of Middle-aged Women)

  • 김미정;이경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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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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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4-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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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폐경을 전후한 중년 여성(45~60세) 745명을 대상으로 식이보충제 섭취 수준에 따라 식습관, 갱년기 증상 및 일반적 건강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식이보충제 섭취 수준은 '전혀 섭취하지 않음(None)', '한 가지를 섭취함(Single)', '두 가지 이상을 섭취함(Multi)'으로 구분하였다. 전체 대상자 중 None, Single, Multi에 속하는 비율은 각각 33.56, 33.29, 33.15%로 나타났다. 식이보충제 사용자(Single 및 Multi)는 비사용자(None)에 비하여 식이보충제에 대한 관심이 월등히 높았으며, 식이보충제가 건강증진과 갱년기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신념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01). 주관적인 건강상태는 Multi가 None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5). 식습관(20 문항)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식사의 규칙성', '식사의 다양성', '건강에 해로운 식품의 절제'의 세 요인이 추출되었다. 식이보충제의 섭취수준이 증가할수록 '식사의 다양성'도 상승하였으며 Multi는 None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갱년기 증상 25 문항으로부터 네 개의 요인(심리적, 신체적, 정신신체적, 홍조)이 추출되었다. 정신신체적 증상 및 홍조는 식이보충제 이용자가 비이용자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1), 심리적 증상은 Single이 None에 비하여 높았다. 식이보충제의 섭취 수준과 폐경 단계는 유의한 관련성이 존재하였으며(P<0.01) Single이 폐경 중과 폐경 후 여성의 최상위 비율을 차지하였다. 종합적으로 볼 때, 폐경을 전후한 중년 여성이 인지하는 갱년기 증상이 심할수록 식사의 다양성을 유지하려 하고 식이보충제에 대한 의존도도 클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중년 여성의 식이보충제 이용은 이들이 경험하는 갱년기 증상과 식습관과 관련성이 높음을 입증한 연구로서, 중년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식생활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일부 요양시설 노인들의 사회적 지지와 우울수준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s and Depression Symptoms Among the Elderlies at Care Facilities)

  • 임영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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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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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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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요양시설 노인의 사회적 지지와 우울수준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15개소의 요양시설에 입소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32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8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조사원이 조사대상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에 의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대상자에서의 우울군의 분포는 사회적지지 점수가 낮은 군일수록 유의하게 높았으며, 우울수준 점수(CES-D)는 사회적지지 점수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우울군에 속할 위험비는 사회적지지 점수가 가장 높은 군(Q4)보다 높은 군(Q3)에서 2.7배, 중간 군(Q2)에서 5.4배, 낮은 군(Q1)에서 10.1배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종교유무, 자녀와의 관계, 주관적 건강상태, 신체의 부자유유무, 흡연상태, 아침식사여부 및 사회적지지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으며, 투입된 변수들의 설명력은 41.1%이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요양시설 노인의 우울수준은 사회적 지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원직복귀 산업재해 근로자의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the Health Care Utilization of Disabled Workers Who Returned to Their Original Workplace after Occupational Accident)

  • 이현주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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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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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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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산업재해로 인해 신체장해가 남은 원직복귀 산업재해 근로자의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의료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2021년 근로복지공단 패널조사 자료에서 장해등급을 받고 원직복귀한 산업재해근로자 457명이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6.0를 이용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일용직, 하위층 경제상태, 육체적 활동 제약, 주관적 건강상태, 만성질환이 외래이용 횟수에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일상생활 지원자, 화상, 육체적 활동 제약이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원직복귀 산업재해 근로자 의료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 내 보건관리자의 역할 확대와 사업주가 직장복귀 계획 수립시 의료이용 계획을 포함해야 하며, 아프면 쉴 수 있는 유급병가제도 도입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화상치료 및 재활급여 범위의 확대 방안을 마련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양극성 장애 외래환자에서 야간식이증후군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Night Eating Syndrome in Out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 정하란;윤보현;시영화;송제헌;박수희;구본기;김경민;남석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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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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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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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양극성 장애로 진단받은 정신과 외래 환자에서 야간 식이습관의 임상적 특성을 조사하는데 있다. 방 법 정신건강의학과 외래를 방문한 84명의 양극성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14개 항목의 야간 식이증후군 설문지(NEQ)를 자가 보고로 실시하였다. 이들의 인구학적, 임상적 특성을 조사하고 신체 질량 지수(BMI), 주관석 기분과 수면, 폭식과 체중에 관련된 삶의 질에 대한 평가를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Binge Eating Scale(BES), Korean version of Obesity-related Quality of Life scale(KOQoL), Pittsburg Sleep Quality Index(PSQI) 등을 포함한 설문을 통해 얻었다. 결 과 양극성 장애 외래 환자 중 야간 식이증후군의 유병률은 14.3%(84명 중 12명)이었다. NES와 Non-NES군 사이에서는 경제적 상태와 동반되는 내과 질환을 제외한 성별, 나이, 교육 년 수, 결혼 및 직업 상태, 흡연, 음주 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Non-NES 군에 비해 NES군에서 폭식이 많았고 비만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나타났다. 결 론 이번 연구는 야간식이를 보이는 양극성 장애 외래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처음으로 기술하였다. 비록 양극성 장애 외래 환자의NES군에서 뚜렷한 상관 관계를 보이는 특성이 많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NES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볼 때 임상에서 양극성 장애 환자 평가 시 비만 여부에 관계 없이 NES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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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대학생의 실습 전, 후 임상실습 스트레스, 수면의 질 및 주간 졸림증의 차이 (Differences in Clinical Practice Stress, Sleep Quality, and Daytime Sleepiness before and after Nursing Students)

  • 안미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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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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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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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간호 대학생의 실습 전, 후 임상실습 스트레스, 수면의 질, 주간 졸림증 차이와 관계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30명이다. 연구결과 연구 대상자의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총점 5점 만점 중 평균점수 3.15점으로 나타났다.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외부조정 요인 중 과제물에 대한 점수가 3.64로 가장 높았고, 성별(t=-3.88, p<.001), 주관적 건강상태(F=5.78, p=.004), 거주형태(F=3.20, p=.026)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은 수면의 질이 낮고(실습 전 80.0%, 실습 후 70.0%), 주간 졸림증이 있는 대상이(실습 전 26.9%, 실습 후 42.3%) 일반 대학생에 비해 많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임상실습 전, 후 수면의 질은(χ2=4.06, p=.004), 주간 졸림증은(χ2=6.08, p=.009)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주간 졸림증과 수면의 질은 음의 상관관계(r=-.259,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 대학생들의 신체적 건강 및 정신적 건강을 위하여 임상실습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전략 개발이 필요하며, 변화하는 간호 교육현장에서 임상실습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하여 추후 간호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겠다.

경북지역 장수노인의 저작능력과 건강상태 (The Relationship Between Chewing Ability and Health Status in the Long-lived Elderly of Kyungpook Area)

  • 이희경;이영권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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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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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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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구강보건측면에서의 장수를 위한 노인생활지침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85세 이상 노인들의 구강검진을 통하여 구강내 실태조사와 저작능력의 상태를 파악하고 구강상태에 따른 건강상태 및 신체계측치를 비교함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체 97명 중 남자가 27.8%, 여자가 72.2%이었고, 평균연령은 $88.14{\pm}3.20$세 이었다. 조사대상자의 노인들이 53.6%가 건강하다고 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키는 $148.8{\pm}11.2cm$, 평균몸무게는 $46.9{\pm}10.5kg$, 평균BMI는 $21.2{\pm}3.5kg/m^2$, 평균체지방율은 $26.7{\pm}6.9%$, 평균제지방율은 $73.0{\pm}7.1%$, 평균체수분율은 $53.4{\pm}5.2%$로 나타났다. 2. 잔존치아수는 $3.50{\pm}5.71$개로 상악이 $1.08{\pm}2.88$개, 하악이 $2.41{\pm}3.76$개로 나타났고 최대 잔존치아 수는 22개이었고, 치아가 없는 노인이 전체의 76.3%나 되었다. 저작양상은 상,하 의치를 사용하는 노인이 전체의 52.6%, 자기치아만으로 저작(자연치 교합)하는 노인이 23.7%, 치아도 없으며 의치도 사용하지 않는 노인이 23.7%로 나타났다. 3. 저작양상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와 소화상태, 저작능력을 보면 의치 교합군에서 47.1%, 치아도 없이 의치도 사용 안하는 군에서는 56.5%, 자연치교합군에서는 65.2%가 건강하다고 했고, 소화상태도 의치군이 82.4%, 치아도 없이 의치도 사용 안하는 군이 65.2%, 자연치 교합군이 73.9%로 좋다고 했고, 저작능력도 의치군이 90.2%, 치아도 없이 의치도 사용 안하는 군이 60.9%, 자연치 교합군이 65.2%로 좋다고 하였다. 4. 저작영상에 따른 키, 몸무게, 체지방율, 제지방율, 총수분량을 비교하면 의치교협군에서 $150.0{\pm}10.7cm$, $49.0{\pm}10.9kg$, $26.9{\pm}6.6%$, $72.7{\pm}7.0%$, $53.2{\pm}5.1%$이며 치아도 없이 의치도 사용 안하는 군에서는 $142.7{\pm}6.0cm$, $43.2{\pm}5.5kg$, $29.5{\pm}7.2%$, $70.8{\pm}6.9%$, $51.8{\pm}5.0%$이고 자연치교합군에서는 $152.3{\pm}14.1cm$, $45.9{\pm}12.6kg$, $23.4{\pm}6.0%$, $75.9{\pm}6.9%$, $55.6{\pm}5.1%$로 나타났다. 저작양상 대한 신체계측치는 키, 체지방율, 제지방율, 총수분율에서 의치를 사용하는 군, 자연치교합군, 치아도 없이 의치도 사용 안하는 군의 순으로 유의하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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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시설에 있는 노인환자의 구강실태 및 치료수요도 (Oral health status and treatment need of institutionalized elderly patients)

  • 양순봉;문홍석;한동후;이호용;정문규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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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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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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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문제제기: 노인요양시설은 치과진료영역 가운데 가장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고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해 주관적 치료요구도를 파악할 수 없는 상태지만 이에 대한 기초적인 실태조사가 전무한 상태이다. 목적: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에서 노인환자들의 치아우식증에 의한 구강실태를 조사하고, 기능치아와 보철물로 이루어진 교합단위를 분석하여 그에 따른 치과치료수요도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향후 적절한 진료방향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연구재료 및 방법: 노인요양시설에서 758명의 노인환자와 D치과의원에 내원한 212명의 65세 이상인 노인을 대상으로 2000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작성된 치아우식검진지침에 입각하여 구강실태조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노인요양시설의 노인에게서 고령으로 갈수록 대조군에 비해 악화되고 있는 구강상태를 알 수 있었고 매우 높은 치료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 고찰: 노인환자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들을 보살피는 간병인과 간호 인력들이 가지고 있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제는 무치악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는 일회성 의치사업 일변도의 복지정책방향을 보건복지부와 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후관리를 원칙으로 한 전문가에 의한 무치악 환자의 의치사업으로 강화해야 하며 유치악의 노인환자들에 대한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시행하고 이동진료 및 왕진시스템이 보완된 구강건강관리 및 보존, 수복진료 형태로의 전환을 고려할 시점이라 생각된다.

일개 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프로그램의 효과분석 (The Effect of Metabolic Syndrome Management Program in a Public Health Center)

  • 서재룡;배상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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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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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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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서울시 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관리프로그램 등록자의 등록 당시와 6개월 후의 생활습관 및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의 변화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최종 분석대상자는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09년 6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서울시 1개 보건소에 등록하고, 6개월 후 재방문하여 설문과 재검사를 마친 430명 중 자료에 결측치가 없는 381명이었다. 연구 자료는 이들이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 받으면서 작성한 설문지와 검사기록을 통해 수집되었다. 최종 분석대상자를 관리유형에 따라 분류하면 적극적 상담군이 110명(28.9%), 동기부여 상담군 A가 133명(35.0%), 동기부여 상담군 B가 138명(36.2%) 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등록자의 생활습관의 변화는 적극적 상담군에서 신체활동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식습관은 0.7점 증가하였으며, 음주, 흡연은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동기부여 상담군 A에서는 중등도 신체활동과 흡연, 음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으나 식습관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동기부여 상담군 B에서는 신체활동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식습관은 변화가 없었고, 음주, 흡연은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변화는 적극적 상담군에서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TG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5), (P<0.01), (P<0.01), HDL-C는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허리둘레, 식전혈당은 오히려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동기부여 상담군 A는 허리둘레,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중성지방은 감소하였고, HDL-C 또한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하지 않았으며, 식전혈당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동기부여 상담군 B는 TG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HDL-C는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은 낮아졌으나 식전혈당, 허리 둘레는 오히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셋째, 주관적 건강상태는 관리군(적극적 상담군, 동기부여 상담군 A, 동기부여 상담군 B)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넷째, 대사증후군 등록자의 6개월 후 재검율은 전체 19.0%이며, 적극적 상담군 29.4%, 동기부여 상담군 A는 19.0%, 동기부여 상담군 B는 14.5%로 나타났다. 등록경로별로 보면 직접 방문하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에 등록된 경우가 이동검진이나 건강검진을 통해 등록한 경우보다 높았다. 등록 관리 6개월간 월1회 방문하게 하여 적극적으로 관리서비스를 제공한 적극적 상담군에서 생활습관 및 위험인자들의 변화가 있었으며, 동기부여 상담군에서는 변화가 미미하였다. 즉 제공된 관리서비스의 양과 질에 따라 생활습관과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변화에는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더 효과적인 사업전략 개발이 필요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