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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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택 시장과 초국가적 주택 여과 과정: 조선족 사례를 중심으로 (Foreigners' Housing Market and Transnational Housing Filtering Process: Focusing on the Case Study of Korean-Chinese)

  • 백일순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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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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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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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지속적으로 구조적 변화를 겪으며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의 인구와 주택 소비의 변화가 본국과 이주국의 주택 시장 양쪽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에 목적을 둔다. 서울의 조선족 주택 시장의 형성 원인과 변화는 임대료 시장에 있어서 내국인 주택 시장과는 다른 '임대료의 고정 효과'로 인하여 외국인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환 이주 의향이 강한 조선족 집단에 의해 분화된 주택 시장의 밀집은 더욱 심화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 이주 경험이 있는 조선족들이 주요 주택 소비자로 부상하면서, 연길시의 부동산 붐을 일으켰다. 조선족의 주택 투자는 연변 대학을 기준으로 '서부'에 집중되어 있는데, 연길시의 주택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 기본 계획과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이주자의 초국가적 주택 소비로 인하여, 본국과 이주국의 주택 시장을 연결함으로써 두 주택 시장에서 발생하는 여과과정을 동시에 일으켜, '초국가적 주택 여과 과정(Transnational housing filtering process)'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쪽방지역 주거기간과 우울증상 경험과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period of living alone in a shabby one-room and depression experience)

  • 김진성;차선화;김창수;박희정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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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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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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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Purpose: This study aims to substantiate a correlation between the period of living alone in a shabby one-room and a depression experience. Methods: We conducted a cross-sectional study using data from the Korea Homeless Survey carried out by the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in 2016. In the study, the data included 485 survey participants who resided in a single room. The period of single-room occupancy being divided into three groups: less than 1 year, 1 to 4 years, and more than 5 years was considered a primary independent variable. The outcome variable which represented a depression experience was measured by CESD-11(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We carried out a Chi-square test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to evaluate the association. Results: The rate of depression experienced in this population was 77.5%. Almost 83.9% of the participants were reported as being unable to receive the mental health counselling in the last 12 months. After controlling for covariates, subjects who were living in a single room occupancy for 1-5 years(OR=3.89; 95% CI=1.43-10.56) and more than 5 years(OR=2.71; 95% CI= 1.05-6.95) were found to be more likely to experience depression. Conclusions: The results showed that living alone in a shabby one-room had a high correlation with experiencing depression. We proposed that there is a need to develop a new strategy for mental health promotion program for the poor, vulnerable and deprived population.

달, 화성 3D 프린팅 주거지 건설을 위한 재료 사출기능 최적화 연구 (Optimization of Material Extruding Performance to Build a 3D Printed Habitat on the Moon and Mars)

  • 이진영;이태식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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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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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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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미국항공우주국은 인류의 타 행성 거주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련 연구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대한 관심을 고무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제 대회를 추진하여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정보를 모으는데 기여하고 있다. NASA Centennial Challenge Program 중 한 가지인 "3D-Printed Habitat Challenge"는 2015년과 2017에 1차, 2차 대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3차 대회를 진행 중에 있다. 본 연구진은 지난 2차 대회 참가 경험과 해외 협력을 통해 3차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회 참가 및 건설 자동화 시공을 위하여 건설용 3D-Printer에 적용 가능한 사출 모듈을 개발하였다. 3D 프린팅 사출 모듈과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달 복제토 KOHLS-1, 플라스틱 폴리머를 재료로 적층식 공시체를 제작하였다. 또한 3D 프린팅을 활용한 건설 기술의 핵심인 사출 모듈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varnothing}150{\times}300mm^3$ 부피의 원기둥 공시체와 $200{\times}100{\times}650mm^3$ 부피의 보 공시체의 압축강도 및 휨 강도 시험을 진행하였다.

커피전문점 생존 및 폐업 분포의 군집 유형별 생멸 특성 (Locational Characteristics of Survived and Closed Coffee Shops by Spatial Cluster Type)

  • 박소현;어정민;이금숙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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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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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8-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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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커피전문점 소재지별 지가 속성을 토대로 생존하여 영업 중인 커피전문점과 폐업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공간 군집화를 시도하고, 군집 유형별 토지 특성(지가 및 필지 정보), 교통 요인(물리적 접근성)과 점포 속성(프랜차이즈 정보, 소재지별 동종업종의 개·폐업 경험), 공간 밀집도(커널 밀도 추정) 등 다양한 입지 특성을 통해 커피전문점의 생멸 분포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파악한다. 이를 위해 영업 중 및 폐업한 커피전문점의 공간 군집은 일반적 입지분포형, 주거지역의 상업화형, 상업중심지 입지형 등으로 유형 구분하고, 군집 유형별 입지 특성을 비교 분석한다. 군집 결과, 영업 중 및 폐업한 커피전문점의 입지는 같은 유형으로 분류되더라도 서로 다른 공간 분포 양상을 나타내고, 입지 유형이 달라도 특정 핫스폿에서는 모두 높은 밀집도를 나타낸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커피전문점 창업을 비롯해 지역별 상권정보를 파악하는데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다.

지역사회 재가노인의 낙상위험주거환경과 낙상경험 (Fall Risk Home Environment and Fall Experiences among Community-Dwelling Older People)

  • 한지윤;박은옥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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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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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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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explore Fall Risk Home Environment(FRHE) and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FRHE and fall experience among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Method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299 older adults using FRHE through observation and interview at home of the participants and were analyzed with SPSS 22.0 applying descriptive statistics, χ2-test, t-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prevalence of fall experience during the past year was 51.5%. 'No handles beside the toilet or bathtub'(73.2%) was most common FRHE factor, 'thresholds in your room or kitchen'(68.9%), 'wearing socks, outer socks, or slipper when you move in the house'(59.5%), and threshold on the gate (apartment entrance)(55.5%) were followed. The findings of logistic regression of FRHE on fall experiences showed darkness of house had the highest Odds Ratio (OR 9.83 95% CI 3.75-25.71), followed by furniture obstructs your walking in the house(OR 7.07, CI 2.88-17.36), dark kitchen (OR 5.13, CI 2.38-11.03). The group having fall experiences presented significantly higher score of FRHE than the group of non experiences of fall. Conclusion: The community dwelling older adults exposures to various FRHE factors and FRHE might increase the risk of falls. Assessing and modifying the home environment could be a good strategy to prevent fall among older adults.

한국 고등학생의 자살생각 관련 요인 (Factors related to Suicidal Ideation in Korean High School Students)

  • 최문지;김경진;한승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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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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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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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인구학적특성, 건강행동, 주관적 인식이 자살생각에 관련 있는 요인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 고등학생 2만5987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청소년 온라인 건강 행태 조사를 이용하여 자살생각과 관련있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카이 제곱 검정과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자살 생각에 영향을 준 인구학적특성 요인에는 성적, 성별, 주거 형태가 포함되었다. 건강 행동에서는 음주, 흡연, 성별, 약물 오남용 경험이었다. 마지막으로 주관적인 인식 특성에서는 건강 상태, 행복 상태, 외로움, 스트레스 수준, 우울이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고등학생들의 자살 예방 전략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 (Effectiveness Analysis of the Life-Respect Program for Youth Suicide Prevention)

  • 최지원;홍상욱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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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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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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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청소년기의 사회적 문화적인 영향 크게 받는 시기에 신체적.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성장이 가속화되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달적, 상황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며 감정의 혼란과 좌절에 대해서도 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이유 없이 불안하고 우울함에 빠지거나 사소한 자극에 대해 강한 적개심이나 공격성을 나타내는 특성이 있다. 청소년의 자살의 중요한 결정요인인 충동성에 대하여 이해함으로써 청소년의 자살 현황 과 실태를 통하여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살의 위험요인인 스트레스, 우울을 낮추고 보호요인으로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적으로 생명존중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며 생명존중교육의 접근방법과 현황으로 효과성을 분석함으로써 청소년의 자살예방 효과를 분석하는데 의의가 있다.

노인의 주관적 안녕감에 관한 연구동향 -국내학술지를 중심으로- (Research Trends on the Subjective Well-being of the Elderly -Focused on Domestic Academic Journals)

  • 김점순;홍상욱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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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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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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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의 목적은 노인이 주관적 안녕감에 관한 연구 동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RISS를 통해 검색된 논문 49편의 학술논문(일반적 특성, 연구대상, 연구자 수, 연구 변인, 연구방법)을 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 연구논문은 1988년도에 2편을 시작으로 한두 편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으나, 2009년과 2010년도에는 소폭 증가하여 각 4편, 2014년에 5편이 발표된 이후로 큰 증가세로 이어지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표본 크기별로는 201~300인 경우가 14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구 방법으로는 양적 연구가 많았으나 동향 분석을 통해 2편의 질적 연구와 종단연구 2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주제어로는 여가 스포츠, 신체활동, 생활체육, 댄스 스포츠, 거동 불편 등 신체적 건강과 관련된 변수가 많음을 확인하였다. 노인에 관한 연구의 수가 증가돼야 할 것이며, 노년기의 삶 경험과 의미가 탐색 될 수 있는 질적 연구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주거지골목길 경관개선사업에서 참여 이해관계자의 의사소통 특성 (Critical Review about the Character of Communication among Participating Stakeholders in the Improving Alley Landscapes in Residential Neighborhoods Project)

  • 김연금;이애란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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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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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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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과거 전면재개발 방식과는 달리 최근 도시재생에서는 현장중심의 협력적 운영체계 및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파트너십이 성공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도시재생 실행 수단의 하나인 경관개선사업에 있어서도 개선 과정 중의 이해관계자간 의사소통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의사소통의 과정은 내용(경관의 변화)과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서울시 주거지 경관개선사업에 어떠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했고 어떠한 의사소통 과정을 가졌는지를 살펴보았다. 구체적 사례로는 2013년 서울시에서 진행한 '서울 꽃으로 피다' 사업 중 '주민 스스로 가꾸는 골목길'을 다루었다. 사례 연구에서 검토된 이해관계자의 의사소통적 특성을 살펴보면 먼저 행정의 경우, 사업의 이니셔티브를 가졌지만 리더십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이는 서울시와 각 구청간의 사업에 대한 이해의 차이, 현장 중심적 사업에서의 행정 역할에 대한 경험 부족 등에서 비롯되었다. 반면, 행정의 보조기관인 지역의 통 반장은 주민들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행정적 절차의 특성을 알리고 대응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나 이들 중심으로 그리고 이들과 주민간의 개인적 관계 속에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외부화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논의하는 의사소통의 민주성에는 오히려 한계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는 골목길 경관 개선이라는 결과물 산출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단계별 이해관계자들의 소통의 촉진과 갈등 해결 등 의사소통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역할을 새롭게 받아들였다. 대상지별 의사소통의 특성을 살펴보면 주택의 형태, 거주기간, 주택 소유 여부와 세입 방식에 따라 의사소통의 적극성에 있어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발견한 바를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 주거지의 특성과 인적 구성이 의사소통 과정에 영향을 주고, 이는 궁극적으로 결과물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사업의 구조와 이해관계자들의 역할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다룬 사업은 일상공간을 대상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필요에 따라 시작하기 보다는 사업의 기획과 진행 등 이니셔티브를 행정이 가졌다. 세 번째, 다수의 조경설계가들이 하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전문가의 새로운 역할을 시도해 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노년기 사회적 배제의 실태 및 예측 요인 (Predictive Factors of Social Exclusion for the Elderly)

  • 강현정;김윤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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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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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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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노년기 사회적 배제의 실태를 파악하고, 사회적 배제 예측요인을 파악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노동연구원 2008년도 고령화연구패널(KLoSA) 2차 data 중 65세 이상 노인 4,040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사회적 배제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첫째, 경제적 배제를 경험하는 노인이 45.4%, 근로배 제 78.7%, 주거배제 17.8%, 건강배제 43.8%, 교육배제 33.7%, 사회활동 배제 34.3%로 근로배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제적 배제의 경우 노인의 연령이 많을수록, 도시에 거주하지 않는 경우, 가구원수가 적을수록, 손자녀를 돌볼 경우 경제적으로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 배제는 노인이 여성인 경우, 연령이 많을수록, 종교가 기독교인 경우, 배우자가 없는 경우, 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빈곤가구일 경우, 아파트에 거주할 경우, 가구원수가 많을수록 근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배제의 경우, 노인의 배우자가 없는 경우, 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빈곤가구일 경우, 일반주택에 거주할 경우, 생존자녀수가 적을수록 주거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배제의 경우, 노인이 여성인 경우, 연령이 많은 경우, 기독교가 아닌 경우, 배우자가 없는 경우, 도시에 거주하지 않는 경우, 빈곤가구일 경우, 생존자녀수가 많을 경우 교육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배제의 경우, 노인이 여성인 경우에, 연령이 많을수록, 빈곤가구일 경우 건강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활동 배제의 경우, 노인이 여성일 경우, 연령이 많을수록, 기독교가 아닌 경우, 빈곤가구일 경우,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 사회활동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컸다. 본 연구결과는 우리나라 노인의 노년기 사회적 배제의 기초적인 연구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