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후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산업이 발전하면서, 위험한 기계·기구를 사용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각 산업마다 새로운 공법을 채용하면서 산업재해가 과거에 비해 더 빈번하게 나타나고, 그 피해 역시 과거에 비해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특히, 유해물질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산업이 다양해지고, 작업환경 역시 각 산업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이자 이에 따른 직업병의 발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위험은 직접적으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사용자에게도 경제적 피해를 주게 되었다. 이러한 위험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적극적·종합적인 산업안전보건관리가 필요하게 되어 산업안전보건법이 제정되었다. 하지만 산업안전보건법이 제정된 이후에도 같은 사고가 재발하고 현장관리의 소홀, 노동환경 개선 등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비슷한 사망사고가 재발하였다. 이러한 산업재해사고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왔지만 큰 실효를 보지 못하자 실질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 영국의 '기업살인법'을 참고하여 사업주, 경영주, 경영책임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묻고 중대재해 예방과 일하는 사람과 시민의 생명·신체를 보호함에 있음을 분명히 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었다. 이러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재해 및 안전에 관한 관심이 전국민적으로 증가하게 되었고 과거보다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최근 10년간에 발생한 산업, 중대재해 등에 대하여 발생 사고, 발생 원인, 발생 기간에 따라 정리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산업, 중대재해 등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황화결합(Disulfide Bond)은 다양한 생리학적 혹은 병리학적 과정 중 단백질번역 후 변형(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s) 과정 중에 형성된다. 그러므로 이황화결합에 대한 정보는 단백질의 화학적 구조를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이황화결합 분석은 매우 효과적이며, 현재까지 질량 분석기를 활용한 다양한 이황화결합 분석법들이 개발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황화결합 분석법의 경우, 이황화결합 분석 시 자유-시스테인잔기(Free Thiol Residues) 분석을 고려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이황화결합에 관여하는 시스테인/자유-시스테인에 초점을 두고 총 4단계(1단계: 아미노산 서열을 통한 이황화결합 가능 부위를 예측, 2단계: 자유시스테인의 존재 유무의 확인, 3단계: 질량 분석기를 활용한 이황화결합 분석, 4단계: 이황화결합 분석법의 종합적인 검증)의 분석법을 개발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에서 개발된 분석 기법을 실제 휴먼 유래 재조합 단백질(HRPE1)에 적용함으로써 개발된 이황화결합 분석법의 효용성을 확인하였다. HRPE1의 경우, 총 6개의 이황화결합(Inter-chain 형태: 1, Intra-chain 형태: 5)으로 구성된 것을 최종 확인하였다.
지하 심부에 발달된 파쇄대 및 단층등은 지하수의 유통통로가 되어 심부 지하수 개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지표에서 지하 파쇄대 및 단층을 탐지함은 심부 지하수 개발 대책 수립에 대단히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물리탐사법의 확립을 위해 경주 보문 관관단지내에서 다수의 물리탐사법을 동원하여 종합적인 탐사를 실시 그 자료를 해석하였다. 경주지역은 자력탐사, VLF 전자탐사, 쌍극자 배열 전기탐사, CSAMT 탐사등이 실시되었다. 자려탐사의 목적은 관입암으로 추정되는 화성암의 분포상황의 파악에 VLF 전자탐사는 지표천부의 파쇄대의 탐지에 있다. 쌍극자 배열 전기탐사는 비교적 천부으 비저항 분포 및 단층 파쇄대의 탐지에 CSAMT 탐사는 비교적 심부까지의 비저항 분포 및 단층 파쇄층 탐지에 있다. 경주지역 탐사자료의 종합적인 해석 결과 자력탐사에 의해 퇴적암 하부에 발달하는 화강암의 분포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VLF 탐사로써 지표천부의 다수의 파쇄대를 확인하였다. 자력탐사와 전기탐사 그리고 전기탐사의 종합적인 해석에 의해 거의 남북 방향으로 달리는 구조선 및 비저항 분포 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에 의하여 시추가 추천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의 학술지와 비교해서 우리나라 학술지의 수준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어떤 측면이 우수하거나 부족한지, 학문분야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에 대하여 교수들이 자기분야의 학술지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밝히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교수들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평가하게 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1. 한국과 미국의 학술지 수준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미국의 학술지가 모든 평가항목에서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이 나타났다. 한국의 학술지의 형식의 적합성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한국과 미국의 학술지의 수준 차이는 주제의 독창성 및 유용성 면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2. 학문분야별로 한국과 미국의 학술지 수준 차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모든 학문분야에서 미국의 학술지가 한국의 학술지보다 종합적인 면에서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이 나타났다. 수의학에서 미국의 학술지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생활과학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고 있음이 나타났다. 3. 미국 수학기간에 관계없이 미국의 학술지를 한국의 학술지보다 종합적인 면에서 더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4. 미국 수학기간이 2년을 초과하여 미국 학술지에 ego 더 익숙할 것으로 추측되는 그룹이 2년 이하 그룹보다 미국 학술지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조직문화인식이 조직신뢰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병원조직 관리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G시에 소재한 5개 종합병원 종사자 437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자기입식 설문지 조사법을 사용하여 t-검정과 분산분석, 피어슨 상관분석, 다중회귀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조직신뢰 문화에 대한 인식에서는 성별, 나이, 학력, 소득수준에서 차이를 보였고, 조직 신뢰 문화 인식과 조직신뢰 활동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조직신뢰 활동에 미치는 요인으로는 배려성과 사회적 책임, 도덕성, 역량등이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병원조직 차원에서 조직신뢰 문화를 향상하기 위해 병원조직 차원에서 정책적, 제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병원종사자들이 인식하는 조직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벼 6품종을 대상으로 품종별로 8-20 지역에서 1987년과 1988년에 생산된 쌀을 각각 수집하여 그들의 외관, 아밀로스함량 및 알칼리붕괴도, 아밀로그라프에 의한 쌀가루의 호화 및 점성특성과 레오메타를 이용한 밥알의 조직감(Texture)을 조사하고 관능검사법에 의한 식미평가를 실시하여 이들 상호간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1. 동일품종내에서는 재배지역에 따른 심복백미비율의 변이가 백미천립중, 쌀알의 아밀로스 함량과 알칼리붕괴도, 쌀가루의 아밀로그람특성, 밥알의 레오그람특성 및 식미와 각각 독립적으로 나타났다. 2. 재배지역에 따른 변이정도가 컸던 형질들간의 단순상관관계를 보면 아밀로그람특성 중 최고점도와 break down간에 정의 상관, 최고점도와 set back간, 그리고 set back과 break down간에는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고 알칼리붕괴도와 break down간, 알칼리붕괴도와 최고점도간에는 정의 상관, 그리고 알칼리붕괴도와 set back간에는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3. 아밀로그람특성 중 최고점도와 break down 값이 낮았고 동시에 set back 값은 높았던 3지역 쌀은 최고점도와 break down 값이 높고 set back 값이 낮았던 3지역 쌀에 비하여 알칼리붕괴도는 높고, 레오그람특성 중 식미지수(TPI)와 점성/경도비율(Vi/H)은 낮았으며 관능검사법에 의한 종합식미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4. 레오메타로 조사한 점성/경도비율과 관능검사로 평가한 종합식미를 품종별 지역평균치보다 상급, 하급 그리고 평균치정도의 3등급으로만 나누어 두 형질간의 간계를 검토한 결과 점성/경도비율이 상급인 쌀은 종합식미가 평균치정도 또는 상급으로 판정받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레오메타특성 중 식미지수와 종합식미와의 관계도 점성/경도비율에서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전통주의 계승발전을 위해 전통주의 개선과 재현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날 맛 좋았던 우리의 전통주의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최근 미곡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과잉쌀 생산에 대한 수요체 창출을 위한 쌀가공품의 개발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알콜농도가 낮은 술을 선호하는 경향과 전통주의 특수한 풍미로 인하여 현재 전통주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어서 현재 몇몇 지역에서 민속주와 토속주가 허가되어 시판되고 있다. 진양주는 전남 해남지역의 전통민속주로서 해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찹쌀을 원료로 하여 상온에서 발효시키는 독특한 방법으로 제조되는데 이 진양주는 발효과정에서 외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그중 외부온도는 진양주의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진양주제조과정에서 최적발효온도에 대한 연구는 보고된 것이 없다. 본 연구에서는 발효온도를 2$0^{\circ}C$와 $25^{\circ}C$로 하였을 때 발효과정에서 술의 품온, pH, 당도, 알콜함량, 총산의 변화를 조사하였으며 관능검사를 통하여 종합적인 기호도를 평가하여 최적의 발효온도를 탐색하고자 했다. 발효과정에서 술의 품온은 온도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pH는 pH-meter로 측정하였으며 당도는 당도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알콜함량과 총산은 국세청의 주류분석규정에 따라 증류법과 중화적정법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관능검사는 식품공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 10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기호도에 대하여 5단계 평점법으로 실시하였다. 2$0^{\circ}C$에서 발효시 품온은 20.2~23.8$^{\circ}C$사이에서, $25^{\circ}C$에서 발효시 품온은 25.2$^{\circ}C$~28.2$^{\circ}C$사이에서 변화되었고 pH는 2$0^{\circ}C$ 발효시 3.47~4.62 사이에서, $25^{\circ}C$ 발효시 pH는 3.28~4.65사이에서 변화되었고 최종 pH는 2$0^{\circ}C$에서 발효시 3.71로써 $25^{\circ}C$ 발효시 3.58보다 높았다. 최종당도는 2$0^{\circ}C$, $25^{\circ}C$ 발효시 각각 10.2。Brix와 8.4。Brix 였고 알콜농도는 2$0^{\circ}C$발효시 13.8%로 $25^{\circ}C$ 발효시 14.8% 낮았으며 총산은 2$0^{\circ}C$ 발효시 1.32%로 $25^{\circ}C$ 발효시 1.62%보다 낮게 나타났다. 관능검사를 통한 종합적인 기호도는 2$0^{\circ}C$에서 발효시킨 진양주가 4.2로써 $25^{\circ}C$에 발효시킨 진양주 3.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능검사시 $25^{\circ}C$에서 발효한 진양주는 신맛이 많이 난다는 결과로 볼 때 최종 pH가 3.58로 낮고 총산이 1.62%로 높아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진양주를 제조할 시 발효온도는 2$0^{\circ}C$가 발효온도 $25^{\circ}C$보다 더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해양사고 피해규모에 의해 우리나라 수색 구조 구역의 위험성을 평가하였다. 위험성 평가를 위해서 전문가 지식에 기반 한 퍼지로직, 내부-외부 종속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평가치 중요도 산출을 위해 이용한 퍼지로직은 퍼지 확장원리에 의한 최대최소화 합성이고, 비퍼지화는 무게중심법을 이용하였다. 평가항목에 대한 중요도 산출을 위해서는 내부-외부 종속법을 이용하였으며, 최종 종합 평가 중요도는 마아코브 분석법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통영, 여수 수색 구조 구역의 위험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향후 위험성을 경감하기 위해 많은 구조선과 구조장비가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해양사고 피해규모에 의한 우리나라 수색.구조 구역의 위험성을 평가하였다. 이러한 위험성 평가를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전문가 지식에 기반한 퍼지로직과 내부-외부 종속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용한 퍼지로직은 퍼지 확장원리에 의한 최대최소화 합성이고, 중요도 산출을 위한 비퍼지화는 무게중심법을 이용하였다. 또한 평가항목에 대한 중요도 산출을 위해서는 내부-외부 종속법을 이용하였으며, 최종 종합 평가 중요도는 마아코브 분석법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통영, 목포, 여수 수색.구조 구역의 위험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향후 위험성을 경감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구조선과 구조장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방 MRI는 유방암의 유방촬영 스크리닝법에 대한 가장 정확한 보완 검사법이다. 아직까지 MRI 스크리닝의 효과에 대한 무작위 대조군연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국암학회와 국립 종합암네트워크 (NCCN)에서는 MRI 스크리닝을 유방암 고위험여성에서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 후향적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의 반대쪽 유방암에 대한 MRI 스크리닝법이 유방촬영술과 초음파에서 발견하지 못한 암을 발견하고 이는 이후 유방암 발병을 감소시킴을 보고하고 있다. 국내에 유방촬영 스크리닝법의 보완법으로 MRI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판독의 표준화와 교육, MR 유도하 조직검사법과 적절한 적응증의 확립, 비용-효용성에 대한 평가가 선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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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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