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배양식 유전모수를 확인하기 위하여 nuclear SSR (nSSR) 표지와 chloroplast SSR (cpSSR) 표지를 이용하여 2006년과 2007년에 안면도 소나무 채종원(77년 조성)에서 생산된 종자를 대상으로 타가교배율과 화분오염율, 근친교배율을 확인하였다. cpSSR 유전형에 근거한 타가교배율은 2006년에 94.9~100%(평균 98.9%)이며, 2007년에는 91.2~100%(평균 97.7%)이다. nSSR 유전자형에 근거한 타가교배율은 2006년에 90.3~100%(평균 95.9%), 2007년에 81.6~100%(평균 95.3%)의 타가교배율이 산출되었다. 두 표지를 동시에 비교하여 확인한 결과 2006년 생산종자의 평균 누적 타가교배율 100%, 2007년 생산종자의 평균 누적 타가교배율은 98.9%로 추정되었다. 근친교배율($t_m-t_s$: biparental inbreeding)은 2006년에 -0.006과 2007년에 0.007으로 추정되었다. 평균 화분오염율은 2006년에 평균 48.9%, 2007년에 평균 42.4%이며, 종자의 cpSSR 유전형을 근거로 확인한 화분친 기여율(기여화분친 수)은 2006년에 0.458(평균 16.2개), 2007년에 0.512(평균 14.8개)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2006년, 2007년 안면도 소나무 채종원(77년 조성) 내 클론간 높은 타가교배율이 확인됨으로써 채종원산 종자의 유전적 품질은 자가교배로 인한 근교약세가 원인이 되는 불량형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면도 소나무 채종원(77년 조성) 내 교배양식 연간 분석을 통해서 확인된 결과가 향후 진전세대 채종원 조성 및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정부는 1968년도에 오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소를 설립하여 오늘날 5개의 연구서에서 수많은 석박사가 육종, 질병, 영양,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연구를 하고 있고 농민들은 이들의 기술적인 지원과 교육을 받아 오리알과 고기를 효율적으로 생산함은 물론 전체 생산량의 약 40% 가량을 일본에 수출하여 외화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한국처럼 단순히 종압(종자용 어미오리)을 수입하여 병아리를 부화 생산하는 단계를 넘어서 육종을 활발히 하여 건강하고 경제적인 오리를 기르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질병인 오리 혈증 바이러스성 간염, 바이러스성 장염은 별로 큰 문제가 되지 않고 가금콜레라(양계의 C.R.D와 유사)가 첫번째 중요질병이라고 하는 등 질병 발생양상도 크게 차이가 있었다. 바이러스 간염의 경우 대만은 백신을 접종하여 거의 100% 예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개발완료 단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육계사업의 성공 3요소는 적당한 시기선택, 장소, 병아리 확보이며, 육계사육 농가는 3가지 선택을 잘해야 사육에 성공할 수 있다. 종자(품종), 적절한 사육환경(관리), 병아리 선택 등이다. 제품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되어진다. 그러나 병아리에서는 예외의 경우가 빈번하다.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종계의 질병 발생에 의한 생산차질로 생긴 품귀현상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문제발생 이면에는 반드시 보이거나 또는 전혀 보지 못한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불량추(일명 약추) 발생은 자연적 현상이 아닌 종계과정과 부화 전 과정 어디에선가에 문제요인이 생성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적게는 수백에서 부화 전 과정 어디에선가에 문제요인이 생성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만, 수십만의 생명체인 병아리 생산에 뒤따르는 부작용이 질적 시비는 그 발생 빈도와 양을 줄일 수 있어도 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부화업자의 간절한 요망사항에 그칠지 모른다. 부화업 경영자와 전문부화기술자를 가장 곤혹스럽게 만드는 양계 육추$\cdot$육성농가의 한결같은 항의와 분노는 대개 아래와 같은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데, 이들 요인을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플러그묘의 보급이 확산되어지면서 이의 효과적인 생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대량 생산을 위해 셀 수가 많은 트레이에 종자를 파종할 경우 시간의 경과에 따라 작물은 도장하게 된다는 점이 문제로 나타난다. 묘의 도장방지를 위해서는 개체간 충분한 공간을 두어 육묘하는 것이 좋지만 이 경우 생산비가 증가하게 된다. 이에 대한 공정육묘상의 생육조절방안으로는 상토내 수분ㆍ양분 조절, 주야간 온도차이(Lim등, 1997), 자외선 이용(Inamoto 등, 195), 생장조절제 이용(Gilbertz, 1992; Kacia, 1997) 방법 등이 보고되고 있다. (중략)
본 연구는 수요와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수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주요 4품종(남풍찰, 동안메, 황금찰, 흰찰)을 이용하여 종자의 형태적 특성과 다양한 종자세 검사 등 종자의 기본적인 특성을 알아보았다. 1. 수수의 형태적 특성에서는 폭을 제외한 장과 두께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종실형태는 흰찰은 원형, 나머지 품종은 난형의 형상으로 보였다. 종피색에서는 흰찰과 나머지 품종간의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남풍찰과 황금찰은 무광택 종자이었다. 2. 표준발아검사 및 저온검사는 황금찰>남풍찰>동안메>흰찰 순으로 나타났고, 노화촉진검사에서는 표준발아 검사와 비교시 동안메에서만 15% 이상의 감소를 보였으며, 전기전도율 검사는 표준발아검사, 저온검사 및 노화촉진검사의 발아율과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3. 출현율 평가에서는 황금찰이 가장 높은 85.7%로, 가장 낮은 출현율을 보인 흰찰보다 40% 이상의 차이가 나타났고, 평균 출현율일수에서는 흰찰이 가장 느린 6.0일로 보이며 품종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시금치 수경재배에 적합한 육묘배지 선발과 육묘 플러그 트레이 크기, 육묘 플러그 트레이 셀(cell)당 종자수 조절로 안정 공정 육묘생산을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수경재배 육묘배지에 따른 입모율과 유묘의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입모율은 보습성이 좋은 입상암면 >입상암면+펄라이트 혼용배지>코코피트>펄라이트>우레탄 스펀지 순으로 나타나 우레탄 스폰지의 입모율이 가장 낮았다. 육묘 플러그 트레이 셀당 종자수에 따른 엽 면적은 종자수가 많을수록 적어지고, 셀당 생체중은 2립(12.5g)에 비해 4립(33.9g)이 무거웠다. 따라서 셀당 종자수가 적으면 식물체 1개 체중은 증가되지만 전체 셀당 생체중은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수량은 셀당 2립 파종 $10,200kg{\cdot}ha^{-1}$ 비해 4립 파종 $14,910kg{\cdot}ha^{-1}$으로 46% 증가되었다.
본 연구는 식 약용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성이 높은 멀구슬나무 종자의 저장방법, 온도조건 및 전처리에 따른 발아특성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종자 저장방법 중에서는 노천매장 조건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어 난저장성 종자로 추정되었다. 적정 발아온도 조건은 $35^{\circ}C$로 나타났으며, 항온조건 보다는 변온조건이 발아에 더 효과적이었다. 또한, 종피파상 및 발아촉진제를 처리한 결과, 파상처리 및 $GA_3$ 100 ppm 및 $KNO_3$ 1.0% 처리시 발아특성이 증진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난저장성인 멀구슬나무 종자는 변온처리 및 파상처리와 발아촉진제 처리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저장방법, 온도조건 및 전처리의 복합처리에 대한 발아특성이 구명되지 않았으므로 이들의 복합처리에 따른 결과를 도출하여 묘목생산시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수도에 있어서 일대잡종 품종의 육종적 이용을 전제로 잡종종자생산을 극대화하기 위한 적합한 양친의 배치법을 구명하고자 웅성불임친으로 V20A/Iri 342$^{*8}$ 과, Iri342를 화분친으로 하여 출수기 풍향에 따라 2처리(남↔북, 동↔남), 재식밀도 4 처리(10$\times$15, 15$\times$15, 20$\times$15, 25$\times$15cm), 화분친의 재식열수 4처리(1, 2, 3, 4열) 및 CMS의 재식열수 4처리(1, 2, 3, 4열)를 두고 자연교잡 증대를 위한 인위적 처리를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각 처리별 증식용 종자 생산량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출수기의 풍향과 수직으로 재식한 구가 다른구에 비하여 재식밀도 및 재식열수에 관계없이 종자 생산량이 많았으며 평균 46.9% 증가하였다. 2. 10$\times$15cm까지는 재식밀도가 높을수록 증수되었다. 최고 수량은 81.2kg/ha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수량의 변이가 구내의 개체간에서도, 동일 처리내의 반복구간에서도 비교적 컸다. 3. 환분친의 연속 재식열수가 많을수록 임실율은 높았으나 10a당 절대 수량은 화분친 1열 재식에서 가장 많았다. 4 CMS의 연속 재식열수가 적을수록 임실율은 높았으나 10a당 절대 수량은 CMS 4열 재식에서 가장 많았다. 5. 따라서 종자 생산량과 화분친의 수량 및 농작업과 관련하여 20$\times$15cm나 25$\times$15cm의 재식밀도로 하여 화분친 1열에 CMS 4열을 출수기 풍향과 수직이 되도록 재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도입에 의존하고 있는 풋콩 종자 생산체계를 확립하고자 조숙성 품종인 큰올콩과 풋콩 도입풍종인 Fukura 피두를 평야지(영남농업시험장) 및 고랭지(경남 밀양군, 사자평 :해발 850m)에 파종시기(5월 15일, 6월 15일, 7월 15일)를 달리하여 생육 및 수량과 병해립 및 저장후 발아력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파종시기가 빠를수록 협수가 많고 100립종은 무거웠으며 수량도 높았다. 재배지별로는 평야지가 고랭지보다 증수되었고, 큰올콩이 Fukura보다 수량성이 높았다. 2. 남부지방의 산간 고랭지는 평야지에 비해 생육 및 100립종이 저하하고 수량성이 크게 떨어져 평야지보다 불리하였다. 3. 안전립 수량은 파종시기가 빠를수록 높고, 평야지 및 큰올콩품종에서 증수되었으며, 전체 립종에 대한 안전립 비율은 고랭지에서 높게 나타났다. 4. 파종시기에 따른 병해정도는 큰올콩은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나 Fukura는 파종기가 빠를수록 나병립율이 높았고, 미이라병은 파종기가 빠를수록 심하게 발생하였으며 자정병은 파종기가 늦을수록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었다. 5. 종자의 발아율은 파종기가 늦은 것이 높았으며, 5월 15일에 파종하여 수확ㆍ저장한 종자의 발아율은 매우 낮아 문제시 되었다. 따라서 풋콩 종자생육을 위한 적정파종시기는 수파기의 고온ㆍ다습한 환경을 고려하여 6월 중순경이 좋을것으로 생각되었다.
국내 고추 재배지에서 고추탄저병균인 C. gloeosporioides에 대해 균사생장이나 포자발아 억제력이 우수한 균주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균주의 생리 생화학적특성과 MicroLog 방법을 이용하여 동정한 균주는 Paenibacillus sp. IUB225-08로 명명되었다. 항진균물질의 최적 생산을 위한 배양 조건은 pH 7.0, $25^{\circ}C$에서 60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Paenibacillus sp. IUB225-08를 배양한 액체배지에 부탄올을 첨가하여 분획한 물질과 시판 농약의 C. gloeosporioides에 대한 균사생장과 포자 발아억제 효과를 조사한 결과 부탄올 분획물이 시판 농약에 비해 고추탄저병균의 균사생장과 포자발아를 크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추열매와 고추종자에 C. gloeosporioides 포자와 부탄올로 분획한 물질을 동시에 접종한 결과 부탄올 분획물이 고추와 고추종자의 병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Paenibacillus sp. IUB225-08가 생산하는 항진균 물질은 고추탄저병의 생물적 방제제로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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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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