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낙동강에서 조사된 식물플랑크톤은 6강 31과 128종류로 녹조류(Chlorophyceae)가 49종류(38.3%), 규조류(Bacillariophyceae)가 44종류(34.4%)였다. 계절별로는 여름에 최고 80종, 겨울에 최소 47종으로 출현하였으나 일반적인 경우와는 상이한 결과였다. 정점별로는 여름에 정점 1에서 63종류로 가장 많은 종수를, 가을과 겨울의 정점 4에서 18종류로 가장 적은 종수로 조사되어 계절별, 정점별 출현종수의 차이는 크게 나타났다. 생태적 주요종은 모두 63종류였고 Actinastrum hantzschii var. fluviatile을 비롯한 33종류가 광분포종, 오수지표종은 Ankistrodesmus falcatus를 비롯하여 28종류, 적조원인종은 Aulacoseira garanulata var. angustissima for. spiralis를 비롯하여 23종류, 우점종으로는 Aphanizomenon flos-aquae를 비롯하여 8종류, 출현빈번종은 Asterionella formosa를 비롯하여 7종이었다. Jaccard's coefficient에 의한 집괴분석을 실시한 결과, 거의 모든 계절에서 서낙동교를 중심으로 서낙동교 상부지역(st. 1 ${\sim}$ st. 3)과 하부지역(st. 4 ${\sim}$ st. 6)으로 구분되거나 또는 담수지역(st. 1 ${\sim}$ st. 4)과 해수의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st. 5 ${\sim}$ st. 6)의 두그룹으로 그룹지어졌다.
한라산 백록담내의 식생과 식물상을 조사하여 한라산 식물자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 자원적 가치를 알아보고자, 1996년 6월부터 1998년 5월까지 관속식물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한라산 백록담내의 식생은 돌매화나무-한라돌창포 군락과 김의털-한라사초군락으로 구분되었고, 김의털-한라사초 군락은 털진달래-시로미 아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털진달래-시로미 아군락은 다시 구상나무-좀고채목 변군락으로 구분되었다. 백록담내에 분포하는 관속 식물자원은 49과 122속 127종 2아종 30변종 3품종으로 총 162종류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존의 보고된 식물상과 비교하여 볼 때 뱀고사리 등 총59종류가 확인되지 않았고, 다람쥐꼬리 등 63종류가 새로 추가되었다. 이 중 특산식물은 제주산버들 등 27종류로, 희귀식물은 구름송이풀 등 8종류를 추가하여 총 39 종류로 조사되었다. 또한 고산식물은 33과 54속 48종 2아종 14변종 1품종 등 총 65종류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2종류의 식물의 유용도는 관상용이 82종류, 약용이 75종류, 식용이 66종류, 밀원용이 17종류, 목초용이 15종류, 공업용이 10종류로 나타났고, 아직까지 용도를 알지 못하는 것은 40종류를 차지하였다.
농장에서 재배되고 있는 허브 식물은 총 3문 5강 31목 51과 134속 226종류이었다. 자생지역을 분포구별로 보면, 전북식물구(Holarctic)가 149종류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구열대 식물구(Paleotropical) 26종류, 신열대식물구(Neotropical) 18종류, 케이프식물구(Capetown) 8종류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식물구(Australian)가 6종류 순으로 조사되었다. 세 분포구에 걸쳐서 자생하는 식물은 시계초(Passiflora caerulea)를 비롯하여 4속 4종류였고 166종류의 허브 식물이 단일 분포구에 자생하는 식물로 조사되었다. 용도별로 보면 가장 많은 용도로 쓰이고 있는 것은 쇠뜨기(Equisetum arvense)를 비롯한 96속 123종류가 식용으로 사용되었고 은행나무(Ginkgo biloba)를 비롯한 69속 90종류가 약용, 미용으로는 31속 36종류, 향신료 25속 32종류, 방향제 21속 28종류, 염료용 22속 23종류, 방충제 9속 15종류, 관상용 3속 4종류, 방부제 2속 2종류의 순으로 쓰이고 있었다. 여러 가지 용도로 다양하게 쓰이는 허브 식물로는 타임(Thymus vulgaris)이 7가지 용도로 쓰였고 5가지 용도로 쓰이는 것으로 로즈마리 (Rosmarinus officinalis), 4가지 용도로 쓰이는 허브 식물도 매로우(Malva sylvestris)를 비롯하여 11종류가 조사되었다.
우포늪 및 우포늪과 수문학적으로 연관된 토평천을 대상으로 관속식물상과 홍수시 유량 변화에 따른 식물종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우포 256종류, 목포 242종류, 사지포 265종류, 쪽지벌 177종류, 토평천 상류 201종류, 토평천 하류 180종류 등으로서 모두 86과 232 속 302종 42변종 6품종 등 총 350종류가 확인되었는데, 수생식물 36종류, 습생식물 96종류 및 육상식물 218종류였다. 수생식물을 생활형별로 분류한 결과는 정수식물 19종류, 부엽식물 6종류, 부수식물 4종류, 침수식물 7종류 등이었다. 우포늪에 분포하는 관속식물 중 법적 보호종 및 기타 보호 가치가 있는 식물로는 가시연꽃, 자라풀, 창포, 쥐방울덩굴, 물여뀌 등이었다. 조사 지역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은 우포늪 27종류, 목포 25종류, 사지포 35종류, 쪽지벌 21종류, 토평천 상류 26종류 및 토평천 하류 24종류이며, 우포늪 전체로는 43종류였는데 이는 우포늪 전체에서 출현한 관속식물의 12.3%에 해당한다. 홍수시 유량 변화에 따른 식물종의 분포 변화 양상을 예측하기 위하여 장마 전 후를 중심으로 관속식물의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장마 전에는 165~244종으로서 총 299 종류였고, 장마 후에는 86~212종으로서 총 299 종류로서 6개 조사 지소 모두 장마 전의 분포 종수가 장마 후보다 많았으며, 전체 분포 종수는 장마 전 및 후 모두 299 종류로 같았다. 장마 전 및 장마 후를 기준으로 관속식물의 생활형별 분포 종수를 조사한 결과 수생식물, 습생식물 및 육상식물의 장마 전 분포 종수는 33, 83 및 183종류였고, 장마 후에는 29, 83 및 187종류였다. 그리고 수생식물의 경우 생활형별 분포 종수도 장마 전과 장마 후의 분포 상황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와 같이 장마 전과 장마 후의 전체 분포 종수 및 생활형별 분포 종수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은 조사 지역에 분포하는 수생 및 습생식물들이 대부분 늪의 수위 변동에 적응된 종들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우포늪과 토평천의 습지가 훼손될 경우 각종 악영향이 예상된다.
흉부 X선 CT 화상을 이용한 폐종류의 경계 형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푸리에 변환된 폐종류 음영의 윤곽선 내 power spectrum 고주파 성분의 총합이 폐종류 음영의 경계 형상에 관한 유효한 평가 값이 되는지의 여부를 검토하였다. 이 평가 값은 폐종류 음영의 CT 화상 위의 특징을 명확히 반영한다고 판단된다. 다시 말해서, 윤곽선은 양성 혹은 악성 종류에 있어서 각각 명확하거나 불투명하다. 양성 IS명과 악성 16명인 환자 31명에 대해서 이 평가 값을 계산하여 통계적 처리를 행한 결과 양성과 악성 간에 뚜렷한 차이를 인식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제안된 평가 방법에 의해, power spectrum 고주파 성분의 총합이 폐종류 경계 형상의 평가치가 되어, 정량적인 폐종류의 양성과 악성 감별을 행할 때 유용한 값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식품재료로서 식용꽃의 특성 조사를 위해 2005년 2월부터 9월까지 식용꽃의 재배농장, 판매처,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식용꽃의 종류, 색깔, 크기, 무게, 색소 및 출하시기를 조사하였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용꽃은 36종류였으며, 이 중 국화를 제외한 35종은 도입종이었다. 식용꽃의 특성은 같은 종류라도 품종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식용꽃의 색은 노랑색 계열이 25종류, 빨강색 계열이 23종류, 분호색계열이 20종류, 흰색계열이 18종류, 주황색 계열이 16종류 등 다양하였다. 식용꽃의 크기는 지름이 $1.0\∼2.0cm$인 것이 7종류, 2.0$\∼$3.0cm인 것이 14종류($41.7\%$), $3.0\∼4.0cm$인 것이 17종류($50\%$), $4.0\∼5.0cm$인 것이 8종류($22.2\%$), 5.0g 미만인 것이 21종류($58.3\%$), $0.6\∼1.0g$인 것이 8종류($22.2\%$), $1.1\∼1.5g$ 인 것이 6종류($16.7\%$),였다. 식용꽃의 맛은 쓴맛 21종류, 단맛과 신맛을 나타낸 것이 각각 7종류, 향긋한 맛 6종류, 비린내 나는 맛 3종류, 기타 맛을 나타낸 것에는 9종류가 있었다. 식용꽃의 색소는 안토시아닌류가 27종류, 플라본류가 23종류, 카로티노이드류가 17종류, 베타레인류가 4종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용꽃의 출하시기는 4월$\∼$10월에 집중되어 있었다.
본 연구는 제 5차, 제 6차 및 제 7차 교육과정에 의해 편찬된 311종류의 초, 중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인용된 관속 식물의 종류를 파악하고 특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인용된 식물은 129과 332속 383종 2아종, 47변종 6품종, 3잡종으로 총 441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이 중 초본은 280종류(63.5%), 목본은 161종류(36.5%)였으며, 자생종과 외래종은 각각 241종류(54.6%)와 200종류(45.4%)였다. 과별로는 국화과가 35종류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벼과가 26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인용된 441분류군에는 한국특산식물은 9분류군, 희귀식물 25분류군, 멸종위기식물 12종류,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 83종류와 16종류의 귀화식물이 포함되어 있다. 식물의 용도는 식용이 185종류(41.9%)로 가장 많았으며, 약용 148종류(33.5%), 관상용 139종류(31.5%), 목초용 87종류(19.7%), 목재용 34분류군(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전라남도에서 이용되는 민속식물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8년 4월부터 12월까지와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수행되었다. 14개 시 군지역의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조사야장 1,200매의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민속식물은 총 77과 153속 154종 2아종 14변종 2품종으로 총 172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지역별로는 순천시가 82분류군으로 가장 많았고, 구례군이 67분류군, 함평군 65분류군, 장성군 64분류군, 나주시 62분류군, 장흥군 61분류군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용도별 이용은 식용 117종류, 약용 66종류, 차 15종류, 전분 6종류, 유지 3종류, 밀원 2종류, 수액 2종류, 향신료 2종류, 향료 1종류, 섬유 1종류, 기타 14종류로 식용과 약용의 이용 빈도가 높았으며, 이용부위로는 잎, 줄기, 열매, 뿌리 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식물명과 지방명의 일치성 여부에서 일치는 40종류(23.2%), 유사는 32종류(18.6%)였고, 각 시 군별 지방명의 일치는 49종류(28.5%), 유사는 44종류(25.6%)로 나타나 전라남도에서 민속식물의 54.0%는 지방명으로 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속식물의 이용정보는 대부분 구전으로 습득하였다.
석성산은 북위 $37^{\circ}15'15'{\sim}37^{\circ}17'00'$와 동경 $127^{\circ}09'30'{\sim}127^{\circ}11'00'$에 걸쳐 용인시에 위치한다. 본 조사 지역에는 4강, 34목, 75과, 175속, 243종, 45변종, 5품종 등 모두 293분류군의 관속식물이 생육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환경부 지정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5등급 1종류, 4등급 1종류, 3등급 6종류, 2등급 3종류 및 1등급 11종류 등 모두 22 종류가 관찰되었다. 석성산에서 자라고 있는 유용식물로는 식용식물 141종류(48.1%),약용 식물 68종류(21.2%), 관상용 33종류(11.3%), 공업용 62종류(21.2%), 유독식물 2종류(0.7%)가 각각 관찰되었다. 이상과 같이 석성산은 식물상이 비교적 풍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주변의 산림 식생이 상당히 파괴되어 있어 생태계 복원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인천 송도임해매립지를 대상으로 자원식물상과 귀화식물을 조사함으로써, 매립이후 식물상과 식생 변화를 모색하고 자원식물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한 결과 다음과 같다. 송도임해매립지에서의 식물상은 39과 113속 144종 23변종 2품종 1교잡종으로 총 170종류가 확인되었으며, 이중 목본식물에는 18종류(10.6%), 초본식물에는 152종류(89.4%)로 분석되었다. 자원식물 중 식용식물에는 107종류(62.9%), 약용식물에는 99종류(58.2%), 관상용식물에는 55종류(32.4%), 기타용에는 77종류(45.3%)로 분석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에는 IV등급에 들완두, III등급에 모감주나무, I등급에 장구밥나무, 진퍼리까치수영, 뻐꾹채 등 총 5종류가 확인되었으나, V등급과 II등급에 포함되는 특정식물은 출현하지 않았다. 염생식물(사구식 물 포함)에는 갈대, 새섬매자기, 칠면초, 갯개미자리, 큰개미자리, 모감주나무, 장구밥나무, 왕질경이, 비쑥, 사철쑥, 쇠채, 사데풀 등 총 12종류가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에는 11과 27속 37종 1변종으로 총 38종류가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총 170종류의 관속식물 중 22.4%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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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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