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다양성지수

검색결과 402건 처리시간 0.028초

괴산군 지역 농업 생태계의 곤충 다양성 비교 분석 (Comparative Insect Biodiversity Analyses on the Agricultural Ecosystems of Goesan District of Korea)

  • 김훈;순옌;이승민;구본진;구윤모;김태연;문명진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 /
    • 제29권4호
    • /
    • pp.539-559
    • /
    • 2021
  • 본 연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충청북도 괴산군 일대의 조사지역에서 관행농법 및 유기농법을 시행하는 경작지의 논과 밭을 대상으로 작물 생육 기간 중 출현하는 곤충류(거미류 포함)를 지속적으로 채집하여 농업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모니터링하였고 농법의 차이에 따른 생물 군집의 변이를 분석하였다. 총 3년간의 조사 기간 동안 25목 219과 1,138종의 곤충류가 채집되었는데, 유기농법을 시행하는 조사지에서 채집된 종 수는 관행농 조사지와 비교하여 논(650종 vs. 426종)과 밭(554종 vs. 404종) 모두에서 높은 종 다양성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곤충류의 종을 동정하고 채집된 개체 수를 통계 처리하여 목 수준에서 분류군을 비교한 결과, 노린재목에 이어 파리목, 벌목, 딱정벌레목, 거미목 순으로 높은 종 다양성이 관찰되었다. 한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채집된 종 및 개체의 정량적 측정을 통해 다양한 생물 다양도 지수를 비교한 결과, 유기농지의 종 다양도 지수(H')와 종균등도 지수(J'), 그리고 종 풍부도 지수(RI) 등이 모두 관행농지에 비해 높은 값을 나타내어, 유기농업이 곤충류 종 다양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되었다. 또한, 우점도 지수(DI)와 유사도 지수(QS) 분석 결과에서도 유기농법을 시행하는 농지의 생물 종 다양성이 관행농지에 비해 간섭받지 않고, 보다 독립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평가를 위한 산림성 조류 자연성 지수 적용 (Application of Forest Bird Naturalness Index for Evaluating Biodiversity in National Parks in Korea)

  • 최세웅;장진;채희영;박진영
    • 생태와환경
    • /
    • 제54권2호
    • /
    • pp.108-119
    • /
    • 2021
  • 이 연구는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를 대상으로 국립공원 생물다양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하여 생물다양성이 서식지 변화나 환경변화로 인해 영향을 받는 것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산림성 조류로 두견목, 딱다구리목, 수리목, 매목, 비둘기목, 쏙독새목, 올빼미목, 참새목 등에 해당하는 112종에 대하여 5인의 전문가 의견을 통해 교란 민감도 값을 산출한 후 자연성 지수 값을 산출하였다. 교란 민감도는 긴꼬리딱새와 팔색조가 높았으며 까치, 직박구리, 멧비둘기는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각 공원에서 기록된 개체수 합과는 역상관으로 나타났다. 조류 자연성 지수는 속리산에서 78.70, 월악산 68.30, 주왕산 60.64, 월출산이 49.09로 나타났으며 특정 개체수를 지닌 종이 사라지는 시나리오별로 전체 종 수와 Fisher's alpha, Shannon-Wiener 다양도지수(H'), 자연성 지수가 차이를 나타내었다. 자연성 지수는 희귀종에게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었고 개체수가 많은 종으로만 구성되는 경우에도 지역별 차이를 나타내었다. 추후 전체 조류 종에 대한 교란 민감도 지수를 산출하여 지점별 그리고 시간에 따라 조류의 자연성 지수가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모니터링한다면 기후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변화로 생물다양성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치악산 발생 버섯의 종 다양성 비교 분석 (Species Diversity Analysis of the Mushroom in Mt. Chiak)

  • 이병국;엄기철;석순자
    • 한국균학회지
    • /
    • 제41권2호
    • /
    • pp.57-66
    • /
    • 2013
  • 치악산 지역의 7개 세부조사구에서 2002~2003년도에 수집 분류 동정된 버섯은 총 53속, 84종, 143개체이었다. 지역 간 중복 발생된 버섯은 총 43종이었으며 이중 2개 및 3개 구역에서 중복 발생된 버섯은 2002년 12개 및 3개종, 2003년 7개 및 4개종이었다. 상대 종 밀도지수(RSD)는 7개 구간에서 0.179~0.226 범위 이었으며 종 다양성 지표 중 유사도(Similarity index: C)는 지역(7개 조사구)간 11.3%~15.9% 범위이었고 평균 13.1% 이었다. 조사지역 전체의 버섯발생은 같은 시기에 인근 지역에 중복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 간 유사도보다 다음연도에 동일 지역에서 다시 발생할 가능성인 년차간 유사도가 8.2% 더 높았다. 전체 조사기간의 버섯 종 다양성과 관련된 6가지 지표 중 지역 간 변이계수(CV)는 개체수(10.5%)>우점도 (9.2%)>다양도 (8.9%)>종수 (8.5%)>풍부도(7.4%)>균등도(2.2%) 순 이었다. 버섯 종 다양성 지표 중 풍부도지수(Richness index: R1)는 지역 간 4.85~6.01 범위의 평균 5.36 및 지역전체 16.72, 다양도 지수(Variety index: V1)는 지역 간 14.44~18.66 범위의 평균 16.24 및 지역 전체 68.82, 균등도 지수(Evenness index: E2)는 지역 간 0.926~0.982범위의 평균 0.95 및 지역전체 0.819, 우점도 지수(Dominance index: D1)는 지역 간 0.055~0.073 범위의 평균 0.071 및 지역전체 0.018 이었다. 개체수는 종 다양성 지수들과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를 보여주지 않았으나, 종수는 풍부도, 다양도 및 우점도 지수와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가 있었다. 종 다양성 지수 간 상호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지수들은 풍부도와 다양도 및 우점도이었다.

점봉산 신갈나무군락의 생물종 다양성, 구조 다양성과 지상부 생물량의 관계에 대한 연구 (Relationship between Aboveground Biomass and Measures of Structure and Species Diversity in Quercus mongolica-Dominated Forest, Mt. Jeombong)

  • 정헌모;장인영;홍승범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0권6호
    • /
    • pp.1022-1031
    • /
    • 2016
  • 본 연구는 강원도 점봉산에 분포하고 있는 신갈나무군락에서 군락의 지상부 생물량과 생물종 다양성, 그리고 군락 구조의 다양성 간의 관계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점봉산 신갈나무군락에서 측정한 지상부 생물량은 총 $311.1ton{\cdot}ha^{-1}$였으며, 종 별 생물량 및 구성 비율은 신갈나무 $206.3ton{\cdot}ha^{-1}$(66.3%),까치박달 $36.9ton{\cdot}ha^{-1}$(11.9%),피나무 $30.6ton{\cdot}ha^{-1}$(9.8%)등의 순으로 적었다. 신갈나무의 지상부 생물량이 가장 많은 것은 전체에 비해 임목 밀도가 많지 않지만, 평균 흉고직경(DBH)이 50cm 이상인 개체수 비율이 다른 수종에서 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 군락의 종 다양성 지수(H')와 종 균등도(J')를 추정해 본 결과 각각 2.015~2.166과 0.673~0.736의 범위 내에서 시간에 따른 점진적인 증가를 보여 주고 있다. 위의 종 다양성 지수와 종 균등도는 지상부 생물량과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데, 이는 시간이 변함에 따라 신갈나무군락의 지상부 생물량이 공간적으로 균일해진다는 것과 이러한 현상이 다양한 수종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생물량-종 다양성 지수(BS)와 종 풍부도-생물량-종 다양성 지수(ABS)도 각각 3.746~3.811, 4.781~5.028 범위 내에서 시간에 따른 점진적인 증가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이들 지수와 지상부 생물량 높은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이는 신갈나무군락의 지상부 생물량이 다양한 수종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경급에 따라 균일해 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점봉산 신갈나무군락은 군락의 구조적 다양성을 통하여 생산성과 탄소 저장 능력이 더욱 효율화 되어, 자원이 풍부한 생태계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복원된 산림의 생물다양성과 생산성의 유지를 위하여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수종과 다양한 DBH 수목의 선택적 식재를 제안한다.

속리산 천왕봉 일대의 산림형 분류와 생태적 특성 (Forest Type Classification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for Areas of Cheonwangbong, Songnisan)

  • 정상훈;황광모;성주한;김지홍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4권3호
    • /
    • pp.375-382
    • /
    • 2015
  • 속리산 천왕봉 일대의 천연림을 대상으로 식생 단위별 생태적 시업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형을 구분하고 각 산림형별로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사분각법을 적용하여 250개의 표본점을 추출하였고, 각 표본점 마다 층위별 식생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대상지의 산림형을 구분하기 위해 다양한 다변량 통계분석 기법을 이용하였으며, 산림형별 식생의 안정성과 성숙도를 파악하기 위해 종다양성지수를 분석하였다. 군집분석을 통해 2~10개의 Cluster로 산림형을 분류하였고, 지표종분석으로 적절한 Cluster의 수를 5개로 추정하였으며, 다중판별분석으로 추정된 Cluster 수가 적절했음을 검증하였다. 5개의 산림형별로 수종구성을 분석한 결과, 계곡부에서는 졸참나무림과 중생혼합림, 능선부에서는 신갈나무림, 주능선에서 뻗어 나온 보조능선부에서는 소나무림, 보조능선과 계곡부 사이에서는 굴참나무-소나무림 등으로 분류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참나무류와 소나무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층의 수종 구성이 단조로운 소나무림의 종다양성지수가 가장 낮았던 반면, 식생 구성이 다양한 중생혼합림의 경우 종다양성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식생구성이 다양할수록 종다양성지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도시 녹지공간의 곤충다양성 (Insects Diversity in Urban Green Space)

  • 박성준;이민호;김재원;홍용식;김도성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9권3호
    • /
    • pp.374-390
    • /
    • 2015
  • 본 연구는 오늘날 급속한 도시화로 인하여 도시환경이 악화되어 감에 따라 이를 완화시켜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 녹지공간의 곤충다양성을 확인하여 생태계 현황을 밝히고 보전 대책 수립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익산시 원광대학교 녹지공간의 곤충류를 대상으로 2010년 9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국외반출승인대상종 10종, 한국적색목록 1종, 기후변화생물지표종 2종과 특정종 70종을 포함하여 총9목 78과 209종의 주요 곤충자원 분포를 확인하였으며, 분류군별 종 다양성은 딱정벌레목이 23과 76종(36.36%)으로 가장 높고, 노린재목 138과 53종(25.36%), 파리목 8과 24종(11.48%), 벌목 7과 16종(7.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시기별 종 다양성은 2010년 9월에 52과 105종으로 가장 높고, 2011년 5월(37과 87종), 2011년 7월(50과 86종), 2011년 6월(40과 80종), 2011년 8월(43과 73종) 등의 순으로 다양도가 높았으며, 2011년 9월(38과 60종), 2010년 10월(36과 52종), 2011년 4월(19과 29종)이 상대적으로 종 다양성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조사지점별 종 다양성은 S4(75과 186종, 88.99%)에서 가장 다양한 종의 서식을 확인하였고, S1(41과 70종, 33.49%), S2(41과 63종, 30.14%), S3(36과 59종, 28.22%)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군집분석 결과, 종다양도지수(H')와 종풍부도지수(RI)는 S4(H'=3.344, RI=9.257)가 가장 높고, 종균등도지수(EI)는 S1(0.93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S3(H'=2.428, RI=4.307, EI=0.832)은 모든 지수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곤충들은 녹지공간의 식물과 식생구조와 연관되어 출현하고 있어 도시 녹지공간이 자연환경과 비슷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서식지 적합도 지수 산정에 관한 선행연구 고찰 (Literature Review on Quantification of Habitat Suitability Index)

  • 고동우;이남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22년도 학술발표회
    • /
    • pp.464-464
    • /
    • 2022
  • 건강한 수생태계 유지·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수생생물을 활용한 각 분류군의 종별 서식지 적합도 지수 DB 구축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대부분의 수생생물의 경우 문헌 연구를 통해 서식지 적합도 지수를 산정하기는 어려우므로 현장 모니터링 자료를 이용한 어류, 저서생물 등의 서식지 적합도 지수를 산정하여 하천 복원 및 수생생물의 서식에 필요한 생태유량 결정에 중요한 인자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하천 건강성 평가 등을 통해 수계별 다양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연구는 출현 종 분류 및 출현율 등에 국한되어 있다. 또한, 부족한 현장 모니터링 자료로 인해 서식지 적합도 지수를 산정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물리적 인자를 도출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이는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 판단으로 이어져 결과의 신뢰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수계별 장기적인 모니터링 및 자료 구축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며, 기존 서식지 적합도 지수 산정에 관한 방법의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하여 국내 하천환경 및 특성에 적합한 서식지 적합도 지수 구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 PDF

부산 서암 조간대 부착생물군집의 동태 (Dynamics of Marine Benthic Community in Intertidal Zone of Seoam, Busan)

  • 유종수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8권4호
    • /
    • pp.420-425
    • /
    • 2003
  • 부산 서암 조간대 부착생물군집의 종조성, 군집구조, 종다양성을 조사하였다. 부착해산식물의 출현종수는 남조류 4종, 녹조류 6종, 갈조류 17종, 홍조류 47종, 해산종자식물 l종으로 총 75종이 관찰되었다. 부착해산식물 우점종은 melobesioidean algae, Chondracanthus tenellus, Sargassium thunbergii, Corallina spp., Phyllospadix japonica 5 종이었고, 여름에 Ulva pertusa가 추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저서동물은 Chthamalus challengeri and Mytilus edulis 가 조간대 상부와 중부에 우점하는 단순한 분포를 보였다. 한편 해조군집의 종다양성지수는 빈도, 피도, 빈도와 피도 합 그리고 중요도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각각 1.81, 2.25, 2.19, 1.80로 나타났다. 이는 종다양성지수의 계산을 위한 기준자료에 따라 값이 달라짐을 의미하는 것으로, 차후 종다양서지수를 논할 때 기본자료 선택의 중요성과 방법론의 표준화가 필요함을 지적한 것이다. 한편 본 연구에서 분류된 해조류 종수는 부산연안에서 기 조사된 결과와 비교할 때 최고 65%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못 조성년도와 크기에 따른 잠자리 군집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Odonata Community According to Age and Size of Pond)

  • 김지석;피재황;정태준;이경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8권3호
    • /
    • pp.293-301
    • /
    • 2014
  • 서울시내 15개 인공연못의 조성연도와 연못 면적에 따른 잠자리 군집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지역에서 출현한 잠자리는 총 6과 36종이었으며, 잠자리과가 19종으로 가장 많았다. 출현빈도와 밀도를 고려하여 상대적 중요치를 측정한 결과, 아시아실잠자리와 밀잠자리가 가장 높았으며, 큰청실잠자리, 애기좀잠자리, 먹줄왕잠자리 등 16종은 상대적으로 희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년수에 따라 우점종은 1~3년는 아시아실잠자리, 4~6년는 된장잠자리-밀잠자리-고추좀잠자리, 10년 이상은 방울실잠자리-아시아실잠자리로 나타나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조성연도와 종다양성지수와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10년 이상이 지난 군집의 종다양성지수는 1~3년된 연못보다 높았다. 산란유형은 분산분석결과 10년 이상 된 인공연못이 식물 내 산란 종수와 타니산란 개체수가 증가하였다. 연못면적이 넓을수록 종다양성지수는 증가하였으며, 잠자리 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인공연못조성 면적은 $100{\sim}300m^2$내외로 판단되었다.

점봉산 생물권 보전지역내 온대낙엽수림에서 미소환경요인과 식생요인의 공간분포와 상관 분석 (Relationships Between the Spatial Distribution of Vegetation and Microenviromnent in a Temperate Hardwood Forest in Mt. Jrnbong Biosphere Reserve Area, Korea)

  • 이규송;조도순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 /
    • 제23권3호
    • /
    • pp.241-253
    • /
    • 2000
  • 생태계 내에서 미소환경요인과 식생 요인의 상호관련성을 밝히는 일은 생태계의 구성원리와 생태계의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다.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점봉산 일대의 온대낙엽수림에서 식생요인과 환경요인의 공간적 이질성을 정량화하고, 임상식생의 공간분포에 미치는 미소환경요인의 영향을 파악하였다. 대부분의 환경요인과 식생요인은 영구방형구내 미소지소간에 변이를 나타내었다. 환경요인 중에서 공간의존도가 높은 요인들은 지형적요인(고도, 경사도), 낙엽층 두께, 토양수분 함량 및 상대광도이었고, 공간의존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요인은 낙엽층 두께, 상대광도 및 마그네슘 함량이었다. 식생요인 중에서 아교목층의 피도, 가을 초본층의 피도 및 철쭉꽃의 피도를 제외하고는 모든 변수들의 공간의존도는 높은 편이었다. 교목층의 피도, 관목층의 피도 및 가을 초본층의 종다양성 지수의 공간의존거리는 15 m 이내이었고,초봄 초본층의 종풍부도와 종다양성지수 및 가을 초본층의 종풍부도의 공간의존거리는 28∼48 m이었다. 초봄과 가을 임상식물의 종풍부도와 종다양성지수의 공간분포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낙엽층 두께, 경사도, 아교목층의 피도, 관목층의 피도, 조릿대의 피도 등이었는데,그 중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요인은 낙엽층 두께로서 낙엽층 두께가 두꺼운 곳일수록 종풍부도와 종다양성지수가 낮은 경향이었다. 본 조사지역에서 낙엽층의 공간 분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로는 바람의 방향, 미소지형 및 관목의 밀집정도로 추정되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