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조수웅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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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검정망둑 Tridentiger obscurus의 생식주기 (Reproductive Cycle of Dusky Tripletooth Goby Tridentiger obscurus in Jeju Island, Korea)

  • 진영석;박창범;김한준;이치훈;송영보;김병호;이영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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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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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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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제주연안에 서식하는 검정망둑 Tridentiger obscurus의 생식주기를 조사하기위해 기수지역에서 2004년 5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총 408마리, 조수웅덩이에서 2004년 7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총 271마리를 채집하였다. 기수지역의 수온은 $11.0{\sim}21.6^{\circ}C$이었다. 조수웅덩이의 수온은 2004년 7~8월에 $30.1{\sim}29.2^{\circ}C$의 범위였으나, 2005년의 수온변화는 기수지역과 유사하여 $11.1{\sim}24.5^{\circ}C$로 조사되었다. 기수지역 암컷의 GSI는 4월에 증가하기 시작하여 5~8월에 높은 값을 유지하였다. 기수지역 검정망둑의 생식주기는 미성숙기 (11~5월), 성숙기 (3~9월), 완숙 및 산란기 (5~9월), 퇴행기 (7~12월)로 조사되었다. 조수웅덩이 암컷의 GSI도 4월에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5년 7월까지 높은 값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고수온 시기인 2004년 7월에는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조수웅덩이에 서식하는 검정망둑의 생식주기는 미성숙기 (8~4월), 성숙기 (3~8월), 완숙 및 산란기 (3~7월), 퇴행기(2004년 7~8월, 2005년 8월)로 조사되었다. 기수지역과 조수웅덩이에 서식하는 검정망둑의 포란수는 각각 1,214~12,109와 2,427~13,892의 범위였고 포란수는 조수웅덩이가 기수지역보다 높았다 (P<0.05). 그리고 두 지역 모두 전장과 체중이 증가할수록 포란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기수지역에서 전장 111 mm 이상인 개체들은 산란시기에만 관찰된 반면 조수웅덩이에서는 2004년 10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관찰되었다. 그리고 기수지역과 조수웅덩이에서 이러한 개체들의 출현빈도는 각각 0~12%와 11.4~57.9%이었다. 이들 결과로 보아, 검정망둑의 난소 발달은 수온 및 일장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중국 산둥반도의 조수웅덩이 어류상 (Intertidal Fishes from the Shandong Peninsula, China)

  • 최윤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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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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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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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6년 8월부터 2007년 9월까지 4회에 걸쳐 중국 산둥반도의 조수웅덩이로부터 어류를 채집하여 서식어종과 분포유형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모두 6목 14과 21속 28종이었고, 이 가운데 망둑어과 어류가 종수와 개체수에서 우점하였다. 모래지역에서 숭어와 가숭어, 문치가자미의 유어들이 주로 채집되었고, 자갈과 바위지역에서는 조피볼낙과 노래미의 유어 그리고 점베도라치가 우점하였다. 한편 지금까지 한국 고유종으로 알려진 고려실횟대와 황해볼낙이 본 조사 해역에서 채집되었다. 따라서 이 2종의 어류는 한국 서해안의 태안뿐만 아니라, 중국의 산둥반도에 서식하는 것이 확인됨으로서 황해 고유종으로 수정됨이 타당하다.

새만금 해역 조수 웅덩이의 어류 (Tide-pool Fishes from Saemangeum Waters)

  • 최윤;임환철;라혜강;양재삼;최강원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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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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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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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새만금 방조제 축조에 따른 조간대 어류 군집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조수웅덩이가 잘 발달된 전북 군산시 내초도와 전북 부안군 해창의 조수웅덩이를 대상으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매월 어류를 채집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를 기존의 자료와 비교 검토한 결과, 부안군 해창의 조수웅덩이에서 종의 수는 다소 감소하였으나, 두줄망둑 Tridentiger trigonocephalus가 우점종으로 나타난 점은 종전에 비해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전북 군산시 내초도의 조간대에서는 종 수의 감소 외에도 우점종이 두줄망둑 T. trigonocephalus에서 풀망둑 Synechogobius hasta로 바뀌었고, 특히 모래 바닥을 서식처로 하는 날개망둑 Favonigobius gymnauchen의 감소현상이 뚜렷하였다. 한편 부안군 해창의 조간대에는 감성돔의 유어들이 본 조사 기간에도 다량 출현하고 있었지만, 내초도 조간대의 경우 1994년과 2000년에 조수웅덩이에서 다량으로 채집되었던 감성돔 Acanthopagrus schlegeli와 농어 Lateolabrax japonicus의 유어들이 채집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내초도 조간대는 이들 어류의 성육장으로서의 기능이 갈수록 소실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전반적인 결과는 부안 해창에 비해 군산 내초도의 조간대가 펄에 의한 퇴적이 더욱 심하여 조간대 어류의 서식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영종도 소형 조수웅덩이에 서식하는 이동성 대형 동물 (어류와 십각류)의 군집생태 (The Community Ecology of Mobile Macrofauna (Fish and Decapod) at the Youngjong Tiny Tidepools, Incheon, Korea)

  • 김병기;김병표;한경남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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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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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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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인천, 영종도의 소형 조수웅덩이에서 이동성 대형동물의 군집을 조사하였다. 조사는 2010년 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매월 실시되었다. 총 18종, 1,122개체, 623.6 gWWt이 채집되었다. 우점종은 민물두줄망둑, 미끈망둑, 풀게, 긴발가락참집게였다. 종수와 생체량은 12월부터 3월까지 낮았고, 4월부터 11월까지 높게 나타났다. 정준대응분석 결과 수온이 군집 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 요인임을 나타내었다. 종다양도지수 범위는 0.14~2.05였고, 10월에 가장 높았다. 소형 조수웅덩이는 일부 작은 크기의 어류와 십각류에게 산란장과 성육장을 제공한다.

새만금호 유어기 돌가자미 (Kareius bicololaratus)의 성장과 서식환경 (Growth and Habitat Conditions of Young Stage Right Eye Flounder (Kareius bicoloratus) in the Saemangeum Reservoir)

  • 최윤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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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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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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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1995년부터 2007년까지 군산연안의 조수웅덩이에 서식하는 돌가자미 Kareius bicololaratus (Basilewsky) 유어의 성장과 서식환경에 대해 조사하였다. 돌가자미의 부유성 치어는 3월 초순에 새만금 호 주변에서 출현하였고, 4월 중순에 군산 내초도 연안의 조수웅덩이에서 유어들이 저서생활을 시작하여 7월까지 성장하였다. 돌가자미의 유어들이 처음 조수웅덩이에 출현하는 4월 중순에 전장은 1.5$\sim$2.5cm(평균 2.1cm)이었고, 5월 중순에 2.8$\sim$3.5cm(3.3 cm), 6월 중순에 3.0$\sim$5.5cm(4.7cm), 7월 중순에는 6.0$\sim$7.2cm(6.7cm)이었다. 그러나 돌가자미의 유어는 새만금 방조제의 축조 이후 출현량이 감소하였고, 2005년 이후에는 채집이 되지 않았다. 새만금 방조제 축조 이후 염분도와 저질 변화 등의 환경변화가 새만금호 주변의 돌가자미의 산란과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산 자리돔과 (Pomacentridae) 어류 1미기록종, Abudefduf septemfasciatus (First Record of the Banded Sergeant, Abudefduf septemfasciatus (Perciformes: Pomacentridae) from Jeju Island, Korea)

  • 권혁준;박진순;김혜선;배한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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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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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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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5년 8월,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 및 북부 연안 조수웅덩이에서 Abudefduf septemfasciatus 3개체가 처음 채집되었다. 본 종은 가슴지느러미 기점 위, 꼬리자루 위 및 2번째와 4번째 등지느러미 극조 사이에 검은 반점이 있고 등지느러미 전방 비늘은 눈의 중앙을 지나며, 등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 연조는 12~13개, 측선비늘은 20개이다. 본 종은 줄자돔과 등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 연조수, 꼬리자루 반점 위치 및 등지느러미 반점 위치에서 차이를 보인다. 본 종의 새로운 국명으로 '일곱줄자돔'을 제안한다.

영종도 조수웅덩이에 서식하는 미끈망둑, Luciogobius guttatus(Gobiidae)의 식성 (Feeding Ecology of Luciogobius guttatus (Pisces; Gobiidae) in the Youngjong Tide Pool, Incheon, Korea)

  • 김병기;김지혜;정수환;한경남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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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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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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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인천 영종도에서 미끈망둑의 섭식생태를 조사하였다. 총 257개체를 분석하였으며, 체장 (SL) 범위는 13.4~57.5 mm였다. 연구는 조수웅덩이에서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실시되었다. 미끈망둑의 위 내용물에서 주로 발견된 먹이생물은 요각류(Copepods)와 게류(Brachyurans)였다. 단각류 (Amphipods), 집게류 (Anomurans), 쿠마류 (Cumaceans), 새우류(Macrurans), 곤충류(Insects), 작은 암석(small stones)이 추가로 관찰되었다. 저서성 갑각류(benthic crustaceans)가 중요한 먹이생물이었으며, Harpacticoid와 풀게속(Hemigrapsus spp.)은 모든 크기군과 계절에서 주요 먹이생물이었다.

서해 태안해안국립공원 조간대의 어류상 (Ichthyofauna of Intertidal Zone in the Taean Marinepark, Western Coast, Korea)

  • 최윤;장준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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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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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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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태안연안 국립공원의 조간대에 서식하는 어종과 어류분포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2005년 3월부터 10월 사이에 족대와 뜰망을 이용하여 어류를 채집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모두 8목 15과 27종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의 조수웅덩이에서는 망둑어과의 날개망둑이 우점종이었고, 자갈이 깔린 바닥에는 미끈망둑이 주로 서식하였다. 바위와 암벽으로 이루어진 조수웅덩이에는 우베도라치를 포함한 베도라치류와 망둑어과의 별망둑, 점망둑이 우점하였다. 한편 채집된 어류 가운데 한국 고유종은 우베도라치와 참돛양태 2종이었으며, 2002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서 채집되어 신종으로 보고된 바 있는 둑중개과의 고려실횟대는 금번 연구에서 채집되지 않았다. 이것은 주변에서 이루어진 모항항 공사가 이들의 서식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제주 해안주변해역 표층퇴적물 중 와편모조류 시스트 군집의 분포특성 (Distribution of Dinoflagellate Cysts in Surface Sediments of the Coastal Areas around Jeju Island, Korea)

  • 박보경;김윤정;윤양호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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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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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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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제주 해안선 주변 항만 표층퇴적물의 와편모조류 시스트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제주 해안을 따라 위치하는 22곳의 항만을 대상으로 2012년에서 2016년까지 격년단위로 3회 조사하였다. 조사는 소형 에크만 채니기를 이용하여 0~2 cm 두께의 표층퇴적물 표본을 채집하였다. 분석결과 출현이 확인된 와편모조류 시스트는 6그룹 9속 29종으로 Protoperidinioid Group이 13종으로 44.8%의 점유율을, Gonyaulacoid Group이 9종으로 31.0%, Calciodineloid Group이 3종으로 10.3%, Gymnodinioid Group이 2종으로 6.9%, Tuberculodinoid Group과 Diplosalid Group이 각각 1종으로 3.5%의 점유율을 보였다. 또한 정점에 따른 변화는 1~6 종으로 매우 낮았다. 시스트의 세포밀도는 13~220 cysts/g dry의 범위로 낮지만, 퇴적물의 함수율과 유의적인 회귀식을 나타내었다. 또한 일부 세립퇴적물을 나타내는 항만 및 개발에 의해 인위적으로 형성된 조수웅덩이에서는 종속영양종 출현비가 높아, 오랜 시간 유기물이 퇴적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우점종은 cyst of Gymnodinium sp 및 Protoperidinium 속 시스트가 최우점하였고, 이외 cyst of Pyrodinium bahamense, cyst of Scrippsiella trochoidea 등이 우점 출현하였다. 특히 열대 및 아열대성 유독와편모조인 P. bahamense 시스트는 제주연안에서 처음 기록되는 종으로 제주 해안주변해역의 인위적 조수웅덩이 등의 해역 수질환경 및 열대나 아열대에서 유입되는 새로운 유독와편모조류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물베도라치 Dictyosoma burgeri의 생식주기

  • 진영석;나오수;이영돈;백혜자;김형배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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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3년도 춘계 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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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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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그물베도라치 Dictyosoma burgeri는 농어목 황줄베도라치과 그물베도라치속에 속하는 어류로서 우리 나라와 일본 연안의 암초지대와 조간대 상부 조수 웅덩이에 분포하는 정착성 어종이다. 몸에는 옆줄과 수직방향으로 직선이 그어져 있고 세로줄의 점액공이 있어 옆구리는 그물 모양을 나타낸다(정, 1977). 그물베도라치는 암컷이 약 2.1 mm의 덩어리진 침성점착란을 산란하고, 수정 후에는 수컷이 몸으로 난괴를 감싸 부화할 때까지 보호한다(단원 과 도진, 197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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