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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一部) 농촌주민(農村住民)들의 흡연(吸煙)에 관(關)한 조사(調査) (A Study on Smoking among Korean Rural Residents)

  • 강복수;이성관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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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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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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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농촌주민(農村住民)들의 흡연실태(吸煙實態)와 흡연(吸煙)이 혈압(血壓) 및 질병(疾病)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관찰(觀察)하기 위하여 1978년(年) 3월(月)부터 1979년(年) 2월(月)까지 12개월간(個月間) 경북(慶北) 경산군(慶山郡)의 30세(歲) 이상(以上) 주민(住民) 1,504명(名)을 대상(對象)으로 조사(調査)한 성적(成績)을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對象者) 총(總) 1,504명(名)에 대한 흡연인구(吸煙人口)는 785명(名)으로 52.2%였으며, 남여(男女) 각각(各各) 84.8% 및 30.7%의 흡연율(吸煙率)을 나타내었다. 2. 교육정도(敎育程度)와 흡연율(吸煙率)과의 사이에는 유의(有意)한 차이(差異)가 없었으며 종교(宗敎)와의 관계(關係)에서는 기독교신자(基督敎信者)가 타종교군(他宗敎群)에 비하여 흡연율(吸煙率)이 현저히 낮았다. 3. 끽연(喫煙) 개시연령(開始年齡) 관찰(觀察)에서 남자(男子)는 66.4%, 여자(女子)는16.9%에 달하는 흡연자(吸煙者)가 19세(歲) 이전(以前)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4. 남자(男子)는 1일 평균(平均) 흡연량(吸煙量)이 20개피 내외가 45.8%로 여자(女子)는 10개피 내외가 24.1%로 그 빈도(頻度)가 제일 높았다. 5. 음주(飮酒)와 끽연(喫煙)과의 관계(關係)에서 남여(男女) 각각(各各) 음주자(飮酒者)의 90.7% 및 60.1%에 해당하는 사람이 흡연(吸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신체(身體)에 이상증상(異常症狀)을 호소하는 예(例)가 흡연군(吸煙群)에서 비흡연군(非吸煙群)보다 높았으며 주소별(主訴別)로는 각담, 기침 및 호흡인난(呼吸因難)을 호소하는 빈도(頻度)가 흡연군(吸煙群)에서 현저히 고율(高率)로 나타났다. 7. 흡연(吸煙)과 질병(疾病)과의 관계(關係)에서 남여(男女) 모두 흡연군(吸煙群)에서 질병(疾病) 이환율(罹患率)이 높았다. 특히 만성(慢性) 폐쇄성 호흡기질환(呼吸器疾患)의 경우 흡연군(吸煙群)에서 현저히 고율(高率)로 나타났다. 8. 수축기(收縮期) 고혈압(高血壓)(>160mmHg)과 확장기(擴張期) 고혈압(高血壓)(>100mmHg)에서는 끽연군(喫煙群)이 비끽연군(非喫煙群)보다 고혈압(高血壓) 발생빈도(發生頻度)가 현저하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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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환자에서 호중구-림프구 비가 예후인자로서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 (Neutrophil-Lymphocyte Ratio as a Prognostic Factor in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 조완제;황희진;이용제;손가현;오승민;이혜리;심재용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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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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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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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말기 암 환자에게 있어서 정확한 여명 예측은 환자의 효율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어서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말기 암 환자에서 호중구-림프구 비가 생존기간 예측을 위한 예후 인자로서 유용한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말기 암 환자로 완화 치료를 목적으로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에 입원 혹은 전입되어 치료를 받는 중 사망한 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호중구-림프구 비에 따라서 3개의 군으로 나누어 과거 병력, 신체 계측, 임상 증상, 혈액검사 소견, 생존기간을 분석하였다. 결과: 호중구-림프구 비가 가장 높은 군(${\geq}12.5$)에서 환자의 생존기간이 단변량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았으며(hazard ratio (HR)=3.270, P=0.001)), 저하된 활동도, 호흡 곤란 증상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HR=2.907, P=0.007). 완화 치료를 위해 입원 혹은 전입된 시점에 비하여 사망이 임박한 시점에서 호중구-림프구 비는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다(P=0.001). 결론: 호중구-림프구 비는 말기 암환자에서 생존기간 예측을 위한 독립적인 예후 인자로 확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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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테크놀로지 기반의 미적 실천: 전자교란극단의 디지털 행동주의를 중심으로 (Network Technology-based Aesthetic Practices: Focused on the Digital Activism of Electronic Disturbance Theater)

  • 임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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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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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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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데이터를 검색하고 저장하고 교환하기 위한 물적 토대의 인터페이스로 사용되는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는 21세기 데이터자본주의 시대를 이끌고 있다. 일상의 거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지배하고 있는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역량은 물리적 세계에서의 사회적 이해와 경험들을 사이버스페이스에서도 가시화하고 있다. 사이버스페이스에서의 인간 신체와 사물의 움직임은 사회적 맥락에 놓인다. 본고는 바로 이 현상에 주목하면서, 현실의 제 문제를 사이버스페이스를 통해 제기하는 행동주의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특히 민주주의를 위한 비판적 예술과 사유를 정보의 영역과 결합하며 미적 상상력을 발휘해 온 전자교란극단의 디지털 행동주의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본론의 첫 번째 장에서는 사이버스페이스에서 벌어진 사회운동으로서의 행동주의의 의미를 개괄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전자교란극단의 초기 퍼포먼스 행동주의를 대표하는 <플러드넷>의 대안성을 되돌아본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초국경 이민자 툴> 프로젝트의 시학적 의의를 분석한다. 이 과정을 통해 본고는 전자교란극단의 행동주의 퍼포먼스가 대안에 대한 상상력을 장려하는 비판미학으로서, 그리고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매체성을 적극 활용하며 퍼포먼스 아트와 정치를 통합한 아방가르드 예술로서 동시대적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논증한다.

인터넷 영양교육 참여 전국 대학생의 지역별 신체계측, 식행동 및 영양소 섭취상태에 관한 연구 (Anthropometric Measurement, Dietary Behavior and Nutrient Intake of the Nation-Wide College Students Attending a Nutrition Education via Internet)

  • 정선희;장경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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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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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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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영양교육 강의를 수강하는 전국남녀 대학생의 지역별 신체계측, 식행동, 식품섭취빈도 및 영양섭취실태를 비교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였으며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남학생 평균 23.6세, 여학생 평균 21.0세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지만 지역별 차이는 없었다. 남학생의 평균신장과 체중은 제7차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제시되어 있는 $20{\sim}29$세 남녀 성인의 표준신장과 체중에 비하여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고, 여학생은 평균신장은 다소 높은 반면, 평균체중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식사의 규칙성에 관해 남학생의 경우 서울 48.0%, 인천 52.1%, 충청지역 59.1%, 경상지역 66.7%가 불규칙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여학생은 녹황색 채소류의 섭취를 일주일에 적어도 $6{\sim}7$회 섭취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서울 23.2%, 인천 23.8%, 충청지역 15.8%, 경상지역 12.1%로 서울, 인천지역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전반적으로 녹황색 채소류 섭취빈도가 매우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남학생의 경우 비타민 $B_1$ 섭취가 충청지역, 경상지역 대학생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아신의 경우 서울지역이 인천지역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남학생들의 나이아신 섭취량은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 권장량보다 낮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 비타민 $B_2$의 경우 충청지역 대학생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섭취를 보였으며 특히 충청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섭취량은 권장량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 섭취에 있어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섭취를 보였으나 모든 지역 여학생들의 칼슘 뿐 아니라 철분 섭취량은 권장량의 70%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인터넷을 통해 영양교육 강의를 수강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의 식품 섭취빈도 및 영양섭취실태는 지역별 차이를 보였으나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지역에 상관없이 불규칙적인 식습관을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비타민 $B_1$, 비타민 $B_2$, 철분 및 칼슘 등의 영양소에 있어 한국인 영양권장량보다 낮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대학생 시기의 올바른 식습관의 확립 및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섭취를 통한 건강증진 및 중 장년기 질병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영양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MMPI-2를 이용한 생체 간 공여자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연구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Living Liver Transplantation Donors using MMPI-2 Profiles)

  • 이진혁;최태영;윤서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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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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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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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생체 간이식은 간 질환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타인의 간을 제공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수혜자에 비해 생체 간 공여자들의 특성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본 연구는 생체 간 공여 예정자들의 정서상태와 성격 특성을 평가하고, 공여 여부와 수혜자와의 관계 및 성별에 따른 차이점 유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12년 8월 1일부터 2018년 7월 31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방문한 생체 간 공여 예정자 218명(남자 126명, 여자 92명)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정신건강의학과적 평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공여 예정자들의 수술 시행 여부, 공여자-기증자의 관계와 성별에 따라 군을 나눈 후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다면적 인성검사 II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2) 척도값을 비교하였다. 결 과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32.19{\pm}10.91$ 세였다. 본원에서 공여자 간절제술을 받은 자는 187명, 받지 않은 자는 31명이였다. 공여자-수혜자 관계에서 남편-아내는 40명, 부모-자식은 157명, 형제-자매는 12명, 기타 친족 및 지인은 9명이였다. 대상자들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타당도 척도 L, F, K와 모든 임상 척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공여자 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들은 받지 않은 대상자들에 비해 타당도 척도 K와 S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를, 타당도 척도 F(b)와 F(p) 및 임상 척도 Pa와 함께 성격병리 척도 AGGR, PSYC, DISC, NEGE에서 유의미하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공여자 간절제술 시행 여부의 예측 변인으로 타당도 척도 F, 임상 척도 D와 성격병리 척도 NEGE가 있었다. 공여자-수혜자 관계와 성별에 따른 차이점을 비교하였을 때, 일부 척도들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결 론 생체 간 공여자들의 평가에서 심리적 문제의 축소 보고 가능성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공여자들을 평가할 때 정서 상태, 공여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과 배경,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 또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CT검사 시 다양한 매개변수와 환자의 불안 요인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a Various Parameter for the CT Test and the Patients-Anxiety of Factor Related)

  • 백철오;한만석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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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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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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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이하 CT)검사 환자를 대상으로 요인별 불안에 따른 지각과 반응의 정도를 파악하고,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CT검사 환자의 검사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2010년 7월부터 2010년 9월까지 3개의 대학병원 영상의학과에서 CT검사 환자 26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다. CT 검사 대상자의 불안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단변량 분석으로 독립변수의 CT검사 관련 특성에 따른 CT검사 요인별 불안은 환자의 방사선 노출, CT검사 이유, 질병상태 인지여부, 비용 부담자, 경제적 부담, 충분한 설명, 설명 주체에 따른, 내시경 조직검사 유무, 사전 처치에 따른, CT검사 이전에 따른, CT부작용 경험에 따른, 조영제 부작용에 발생에 따른 요인으로 나뉘어지고 종속변수의 불안 요인은 신체적 요인, 병원종사자 요인, 병원환경 요인,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나뉘어 SPSS WIN(ver. 13.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CT검사 환자의 요인별 불안의 지각과 반응의 정도가 경제부담, 상태불안, 전처치 불안, 방사선 노출 불안, 부작용 불안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검사의 전처치와 조영제의 화학적 독성, 부작용에 관한 사전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CT검사 환자들의 검사에 대한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이러한 연구를 기초 자료로 CT검사 환자의 불안정도와 불안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중재 방안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CT검사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인지하고 사회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 사료된다.

일부 도시지역 장기요양급여 인정 노인들의 우울수준과 관련 요인 (Depression Symptoms and its Related Factors among the Elderly People Affiliated with Long-term Care Insurance Services in Urban Areas)

  • 윤현숙;지은미;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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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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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4-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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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장기요양보험급여를 받고 있는 도시지역 노인들의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우울수준을 파악해 보고, 우울수준에 관련된 요인을 규명해 보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대전광역시 5개구에서 장기요양보험급여를 받고 있는 노인 33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는 2012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표준화된 무기명식 면접조사용 설문지를 사용하여 면접조사 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CES-D에 의한 우울수준은 정상군(CES-D 21점미만)이 21.6%, 우울군(CES-D 21점 이상)이 78.4%이었다.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우울군(CES-D 21점 이상)의 분포는 장기요양 1등급에서 83.6%, 2등급에서 82.1%, 3등급에서 67.0%로 장기요양 등급이 높을수록 우울군의 분포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수준과 제 요인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우울수준에 대한 교차비는 65-74세 연령군보다 75세이상 연령군에서,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 취미활동을 자주한다는 군보다 거의하지 않는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월수입 50만원 이하군보다 50만원 이상 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우울에 관련된 요인이 개인의 기본 속성, 경제 상태, 신체의 건강상태나 활동성 등의 다양한 요인과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HRV 신호의 웨이브렛 변환에 의한 마취단계별 마취심도 평가 파라미터 개발 (A Evaluation Parameter Development of Anesthesia Depth in Each Anesthesia Steps by the Wavelet Transform of the Heart Rate Variability Signal)

  • 전계록;김명철;한봉효;예수영;노정훈;백승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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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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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0-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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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마취 단계에서 마취 심도 평가를 위한 파라미터 추출을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은 평균 나이 $42{\pm}9.13$세, 신체등급 분류상 1 또는 2 등급에 속하는 산부인과 수술 환자를 선택하였다. 투약제로는 Enflurane으로 전신 마취를 시행하였다. HRV 신호는 ECG 신호로부터 R 피크치 검출 알고리즘에 의해 획득 되었다. HRV 데이터는 전처리 단계를 거쳤고, 마취 단계별 마취심도 평가 파라미터를 개발하기 위하여 마취단계를 마취 전, 마취유도, 수술중, 각성, 마취 후 등으로 구분하여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마취단계에서 웨이브렛 변환을 이용한 HRV신호 분석 알고리듬이 제안되었다. 세 종류의 웨이브렛 함수를 적용한 PSD 분석 결과 마취 단계에 따라 모두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었으나, 이들 중 Daubeches 10의 실험 결과가 보다 양호하게 관측되어 마취 단계별 마취심도를 평가할 수 있는 특징 파라미터로서 가장 적절하다는 판단하였다.

수술실 CCTV 설치의 쟁점과 입법방향에 관한 소고(小考) (A Study on the Major Issues and Legislative Considerations of CCTV Installation in an Operating Room)

  • 김성은;최아름;백경희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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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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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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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대리수술 및 유령수술 등으로 대변되는 '비의료인의 의한 무면허의료행위'는 생명·신체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야기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엄격하고 진지한 관리가 필요한 영역에 속한다. 무면허 대리수술 근절 등을 위한 '수술실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법안'은 오래 전부터 논의되어 온 영역이나 많은 쟁점과 찬·반 대립이 극심하여 오랜 기간 관계법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왔다. 그러나 그간 미용성형수술 분야에서 문제되어 온 대리수술 및 공장식 성형수술은 물론, 최근에는 치료적 수술 영역에서도 무면허 대리수술 사건이 발생하는 등 관계법안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수술실은 기본적으로 밀실성과 폐쇄성, 내부자 간 침묵의 공모 등과 같은 특성으로 인하여 이들 간에 불법행위를 공모·은폐하는 경우는 물론, 정당한 수술행위라 하더라도 영리목적의 많은 수술실적을 위하여 집도의가 신속한 성형수술 후 의료기관을 이탈하여 수술종결 및 회복에 심각한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측면에서 CCTV는 불법행위의 규명과 과실 판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성형수술 외 치료목적 수술의 근본 목적이 환자의 생명·신체 회복이라는 구명(救命)에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볼 때는 수술과정 촬영이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감시와 불신에서 출발하게 하여 환자 측이 최상의 수술결과 달성미흡 등을 이유로 한 촬영기록 열람과 분쟁의 증가, 주치의에게 부담을 증가시켜 과감한 수술의 단행보다는 양심에 반하는 비침습적 치료로 전환하게 하거나 수술시기의 판단에 어려움을 유발하는 등 외과계 의료제공에 제한이 초래되어 개별 의사와 환자 간의 관점은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도 국민과 환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우려 또한 존재한다. 본고에서는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국내·외 현황과 쟁점 등을 살펴보고 제도 도입에 따른 법리적 문제점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입법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과 대안을 제시하여 국민과 환자, 피수술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초등학생의 Vegetarian(lacto-ovo vegetarian)과 Non-Vegetarian의 식습관, 영양소 섭취 및 건강습관 차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fferences in the Dietary Habits, Nutrient Intake and Health Status of Vegetarian (Lacto-Ovo Vegetarian) and Non-Vegetarian Korean Elementary School Children)

  • 최경순;신경옥;정태환;정근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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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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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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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초등학교 12~13세(5~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채식주의군(lacto-ovo vegetarian 포함)과 비채식주의군으로 나누어 식습관, 영양소 섭취 상태 및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채식주의군과 비채식주의군의 식습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전체 아동들의 간식 횟수로는 하루에 한번이 가장 높은 비율(66.5%)을 차지하였으나, 하루에 간식을 두 번 섭취하는 비율은 비채식주의군이 34.0%로 채식주의군에 비해 횟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채식주의군이 섭취하는 간식으로는 과일류가 55.9%로 가장 높았으며, 비채식주의군은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의 섭취비율이 채식주의군에 비해 매우 높게 조사되었다(p<0.05). 식생활 평가에서 보면, 채식주의군은 과일(1개)이나 과일주스(1잔)를 매일 먹는 비율이 55.9%로 비채식주의군에 비해 높게 조사(p<0.05)된 반면에, 비채식주의군은 우유나 유제품(요구르트, 요플레 등)의 섭취, 육류.생선.달걀.콩.두부 등으로 된 단백질 음식을 끼니마다 섭취, 튀김이나 기름에 볶는 요리를 주 2회 이상 섭취 및 아이스크림 과자 케이크, 탄산음료 등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게 조사되었다. 완전 채식주의 아동도 외식이나 학교 근처에서 간식을 통해 우유 및 유제품, 튀김 식품 등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실제로 초등학교 아동이 완전 채식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사료된다. 영양소 섭취상태에서는 전체 조사 아동의 열량(채식주의군 남아 73.6%/여아 88.6%, 비채식주의군 남아 81.4%/여아 94.4%)은 기준치(20)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조사되었다. 채식주의군 중 남아의 경우 열량, 비타민 $B_2$, 비타민 E, 엽산, 칼슘 및 식이섬유가 기준치(20)에 비해 낮았으며, 여아는 열량, 엽산, 칼슘 및 식이섬유가 기준치(20)에 비해 낮았다. 비채식주의군에서는 남아와 여아 모두 열량, 엽산, 식이섬유의 섭취가 부족한 반면에 지방, 비타민 $B_2$, 칼슘 및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과잉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식이섬유의 경우 두 군 모두 기준치(20)보다 낮게 조사되었지만, 채식주의군($22.5{\pm}11.0$ g)은 비채식주의군($19.5{\pm}10.2$ g)에 비해 식이섬유소의 섭취가 유의하게 높게 조사되었다(p<0.05). 식사평가의 만족도는 두 그룹(채식주의군 79.4%, 비채식주의군 84.0%) 모두 세끼 식사 중 저녁식사에서 식사의 질과 양에 만족하는 비율이 높았다. 영양제 복용율은 비채식주의군(45.7%)에서 높았고, 복용하는 영양보충제의 종류로는 채식주의군은 한약(34.5%), 비채식주의군은 종합영양제(53.5%)를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동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비채식주의군이 높았으며, 아토피피부염 발생 아동은 채식주의군이 18.6%로 조사되어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해 채식을 하고 있다고 답하였다(p<0.05).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조사 대상 아동은 종교적인 이유와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질병완화를 위해 채식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으며, 그로 인해 열량, 엽산, 칼슘 및 식이섬유 등의 부족으로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됨에 따라 아동의 균형적인 신체 발달과 성장을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식품선택이 필요하다. 또한 지루하기 쉬운 식단을 먹고 싶은 식단으로 만들기 위해 식품에 대한 다양한 조리법이 개발되어야 하며, 올바른 식품선택을 위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비채식주의 아동들의 경우 영양과잉이 되지 않고, 섬유소 섭취를 증가시키는 식사관리를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