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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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마케팅 전략의 문화적 개념과 방법론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Cultural Concept and Methodology of the Place Marketing Strategy)

  • 이무용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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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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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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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장소마케팅 전략은 도시문화의 발전이냐 혹은 파괴냐를 둘러싼 다양한 의미와 담론 및 실천들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서로 부딪히며, 교섭하는 문화정치의 장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장소마케팅 전략이 지니는 문화적 함의에 대한 명확한 이론적 이해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논문은 장소마케팅 전략이 도시문화발전 전략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필요한 개념과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공간의 문화정치학과 장소마케팅에 대한 문화정치적 관점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도시문화발전 전략으로서 장소마케팅의 문화적 의의를 도출하고, 장소마케팅 전략의 개념과 특성을 문화적인 관점에서 재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장소마케팅 전략 수립의 과정을 장소 전략과 마케팅 전략의 차원에서 정립하고, 마케팅믹스 요소(O_IPTCR)와 문화정치적 요소(SAUNE 요소)를 도출하여 장소마케팅 전략 수립의 방법론을 체계화하였다.

인게이지먼트 관점에서 선거전략의 후보자 몰입에 관한 정치 인게이지먼트 모델(PEI)연구 - 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학생들이 후보자를 선택한 기준을 중심으로 (A Research on Political Engagement Index(PEI) Model about Election Strategy's Immersion in Candidate in Perspective of Engagement -Focusing on university students standard of selecting candidate in election for 18th president)

  • 김만기;김규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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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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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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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정치캠페인에서 유권자들의 표심(share of mind)을 읽는 중요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를 정치캠페인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인게이지먼트적 관점에서 정치캠페인의 후보자 몰입(immersion)에 대한 질적지표인 정치인게이지먼트 지수(Political Engagement Index : PEI)산출을 통해 정치광고홍보 전략을 위한 과학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2년 12월 19일 제 18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A, B 두 후보자를 대상으로 삼았다. 설문지 응답 대상은 이번 대선에서 이외로 투표 참여율 낮은 젊은 층에게 설문하였다. 본 연구는 광고, 홍보, 정치여론과 시청률 등의 정량적 평가를 뛰어 넘어 질적 내용분석이 갖는 제한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정성적 평가이다. 평가속성은 8개 유목에 PEI는 0~100점 사이에 분포하도록 설계하여 PEI 가 50 이상이면 보통 이상의 몰입, 50 이하면 보통 이하의 몰입도 의미하도록 했다. 본 연구의 모형은 정치캠페인전략의 방법론적 연구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향후 각 정치캠페인의 선거전략에서 이를 마이크로 타깃팅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홍보 캠페인의 메시지 프레이밍 효과: 전망이론을 중심으로 (Message Framing Effect in Political Publicity Campaign: Focused on Prospect Theory)

  • 이진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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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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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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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조기 대통령 선거를 포함하여 거의 매년 실시되는 선거 상황에서 효과적인 정치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한 전략적 함의를 제시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유권자 271명을 대상으로 프레이밍(손실 vs. 이익), 관여도(고관여 vs. 저관여), 정치효능감(고정치효능감 vs. 저정치효능감)의 $2{\times}2{\times}2$의 삼원 실험설계에 기초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프레이밍, 정치효능감의 주효과는 발견되었으나 관여도의 주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원 변량분석 결과 프레이밍과 관여도의 상호작용은 유의하였으나, 프레이밍과 정치효능감의 상호작용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프레이밍, 관여도, 정치효능감의 삼원 상호작용효과도 유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전망이론을 정치캠페인 메시지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사용된 경우는 많지 않으며, 전망이론을 선거 캠페인 메시지 연구에 도입함으로써 정치홍보 캠페인 전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에콰도르 원주민 운동과 파차쿠틱의 경험: '정치의 종족화'와 '상호문화적 딜레마'를 중심으로 (Ecuadorian Indigenous Movement: The Role of Pachakutik)

  • 이성훈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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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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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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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1980년대 이후로 가장 주목할 만한 사회 운동으로 평가되던 에콰도르 원주민 운동은 2000년대 들어 침체기에 들어선다. 특히 코레아 정권의 등장과 함께 원주민 운동이 급격하게 약화된 사실은 에콰도르 원주민 운동의 성격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이 글에서는 에콰도르 원주민 운동이 2000년대 들어 정치적 역량이 약화되고, 코레아(Correa) 정권이 들어서면서 위기를 겪게 된 과정을 파차쿠틱의 사례를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 에콰도르 원주민 운동은 CONAIE를 통해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CONAIE는 선거를 통해 자신들의 요구를 제도권 정치 속에서 해결하기 위해 파차쿠틱이라는 독립적인 정치 조직을 결성했다. 그러나 1990년대의 의미 있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들어 선거참여 전략은 원주민 운동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를 하지 못했다. 따라서 원주민 운동의 성장과 침체과정을 파차쿠틱 및 '정치의 종족화'와 '상호문화적 딜레마'를 통해 살펴보는 작업은 향후 원주민 운동의 방향성과 관련해 일정한 시사점을 줄 것이다. 원주민 운동은 변화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선거 전략과 원주민 담론에서 벗어나, 상호 문화적인 담론과 전략을 통해 운동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과정의 특성 분석 : 옹호연합의 전략적 행동을 중심으로 (Analysis of the Korea Communications Commission establishment process : Focusing on Strategic behavior of Advocacy coalition)

  • 김상운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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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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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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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08년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과정에서 방송 옹호연합과 정보통신 옹호연합의 전략적 행동을 분석하여 정부조직개편 과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방송통신융합기구 논의가 왜 장기적인 경쟁과 대립을 겪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방송통신융합정책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방송통신융합정책은 방송 영역과 정보통신 영역간 공익성과 산업성이라는 상충된 이념과 이해관계가 존재하고 있어 장기간 대립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두 영역은 기구개편 논의 과정에서 옹호연합을 형성하여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하여 전략적 행동을 취했고, 개편 논의는 두 옹호연합간 전략적 행동이 어우러지며 진전되고 있었다. 그러나 정권 교체와 함께 기존의 논의는 무색해지고 개편안은 정치적 협상에 의해 마무리되었다. 정치 논리에 의해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후 정치권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모습을 보이며 정책 실패 사례를 양산하며 조직 개편의 부작용을 드러냈다.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개편 과정에서 정치성을 최소화하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조직개편을 정치 도구로 사용하는 관행을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선거보도의 역동성에 대한 탐색적 연구 (Dynamics in Election News Making: An Exploratory Study)

  • 이한수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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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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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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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는 선거보도의 역동성을 탐구한다. 선거 시기 매체가 언제 어떠한 기사를 생산하는가는 언론의 기사 생산을 이해하기 위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정치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선거보도는 매체와 후보자 및 정당의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대상이다. 매체는 때로는 정책에 집중하여 기사를 생산하기도 하고 경쟁과 전략에 초점을 두고 선거를 보도하기도 한다. 이 논문은 매체의 보도 행태가 역동적이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선거 기간 중 시간에 따라 정책기사량은 감소하며, 전략기사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다. 더 나아가, 정책기사 비중은 방송과 신문 매체에서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 이 주장들을 검증하기 위해 이 연구는 2020년 국회의원선거 시기 선거기사를 정책과 전략기사로 구분한 후 일별 시계열 자료를 구축하여 분석한다. 이 논문의 구조적 분절 분석 결과와 시계열분석 결과들은 이 연구의 주장을 부분적으로 뒷받침한다.

젠더와 정치공간: 여성 정치인의 수사학을 중심으로 (Gender and Political Space with a Focus on the Rhetoric of Female Politicians)

  • 안숙영
    • 한국여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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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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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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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정치가 펼쳐지는 장소로서의 정치공간은 일반적으로 남성의 공간으로 간주된다. 여성 정치인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핵심적인 정치공간은 여전히 남성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그래서 여성 정치인은 정치공간에서 남성 정치인과 다름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남성적 수사학을 활용하는 한편으로, 남성 정치인과의 차별성을 드러내고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새로움을 강조하기 위해 퍼스트레이디나 어머니의 수사학 같은 여성적 수사학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여성 정치인은 남성 정치인과는 달리 남성적 수사학과 여성적 수사학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한다. 이런 맥락에서, 이 글은 먼저 II장에서 남성에 의한 정치공간의 독점 및 이에 따른 남성적 수사학의 지배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정치공간이 젠더화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 III장에서는 남성적 수사학이 정치공간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정치인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주로 활용해 온 여성적 수사학, 즉 퍼스트레이디나 어머니의 수사학이 갖는 가능성과 한계를 분석한다. 나아가 IV장에서는 남성에 의한 정치공간의 독점 및 남성적 수사학의 지배라는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한 두 가지 전략, 즉 여성의 주류화 전략과 젠더의제의 주류화 전략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결론에 해당하는 V장에서는 앞으로의 여성적 수사학이 여성의 다양성에 주목하여 새로운 대안적 수사학을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한국 노동운동의 1기 노동자정치세력화 30년 : 성찰과 비판 (Three Dacades of Labour Politics in Korean Labour Movement - Reflections and Critics)

  • 노중기
    • 산업노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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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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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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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국 노동운동이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시도한지 30년이 지났다. 한 세대에 걸친 1기 정치세력화 실험은 나름의 성과와 함께 대체로 실패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에 대한 비판적 성찰은 별로 없었다. 이 연구는 노동체제 변동의 거시적 관점에서 이를 분석하고 비판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정치세력화의 성패는 노동체제의 구조변동과 결합되어 나타났다. 노동운동 주체들의 전략선택실패는 상대적으로 부차적인 요인이었다. 둘째, 정치세력화의 주요 동력은 진보정당보다 민주노조의 노동조합운동에서 발생하였다. 노조와 정당 간의 '배타적지지'는 그 중요한 제도적 장치였고 1기 정치운동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셋째, 촛불혁명은 새로운 정치세력화운동을 위한 새로운 조건들을 창출하였다. 그러나 2단계 정치세력화의 충분조건은 노동운동 주체들의 전략적 혁신실천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연구개발투자와 재무적 성과 간의 관계에서 정치적 연계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R&D Investment and Financial Performance: The Moderating of Political Ties)

  • 박준호;이장우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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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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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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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연구개발투자와 기업성과 간의 관계에서 정치적 연계의 조절효과를 관찰한 연구이다. 그동안 기업의 연구개발투자와 기업성과 간의 관계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혼재된 연구결과로 인해 연구개발투자의 효과성과 중요성에 대한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연구개발투자와 기업성과 간의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관찰하기 위해 연구개발투자의 근본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나아가 비시장전략으로 구분되는 정치적 연계를 조절변수로 채택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의료산업에 속한 166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결과 의료산업에서 기업의 연구개발투자는 기업성과에 부(-)의 관계가 있음이 관찰되었다. 더불어 정치적 연계가 기업의 연구개발투자와 기업성과 간의 부(-)의 관계를 완화시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자본력과 기술력이 충분히 갖추어지지 못한 우리나라 의료산업에서 연구개발투자와 함께 비시장전략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