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과 입원 환자

검색결과 262건 처리시간 0.026초

수직 정원을 이용한 원예작업프로그램이 만성 정신장애 환자의 무력감, 우울감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Horticultural Program Using Vertical Garden on Helplessness, Depression, and Self-esteem in Patient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 김미영;임동호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7권2호
    • /
    • pp.291-296
    • /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수직 정원을 이용한 원예작업프로그램이 만성 정신장애 환자의 무력감, 우울증,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18년 6 월부터 10월까지 서울 E 병원 재활병원에 입원한 만성 정신장애 환자 21명에게 적용됐다. 그룹은 실험군 (N = 21)으로 주 5회 치료를 받았다. 20 주 동안, 각 세션은 30분 동안 지속하였다. 실험 그룹의 환자들은 일상적인 활동을 위한 인지 및 훈련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결합한 일반 작업치료 4세션과 수직 정원을 사용하는 원예프로그램의 1세션을 하였다. 원예프로그램의 사전 및 사후 평가를 위해 무력감, 우울증 및 자존감을 평가하였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실험군 환자의 무력감 평균 점수는 47.38에서 46.47로 0.91점 감소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p=0.05). 실험군 환자의 우울증 평균 점수는 사전에 9.23 사후 6.98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p = 0.035). 실험군 환자의 자존감 평균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27.99에서 31.13로 3.14점 증가했다 (p = 0.001). 이 결과는 수직 정원을 이용한 원예프로그램이 만성 정신장애 환자의 무력감, 우울,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며, 만성 정신장애의 지역사회로의 회복을 위해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수직 정원을 이용한 원예작업프로그램으로 폐쇄적 치료공간에서 정신장애인들의 무력감이 회복되고 이러한 치료공간의 증가가 필요하다.

완화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에서 우울증이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Depression on the Survival of Terminal Cancer Patients in a Palliative Care Unit)

  • 손지성;김원형;이정섭;김혜영;강상구;최서현;배재남
    • 정신신체의학
    • /
    • 제27권2호
    • /
    • pp.138-146
    • /
    • 2019
  • 연구목적 말기 암 환자에서 우울증이 암의 경과 및 예후와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암 환자의 생존율과도 부적 관련성이 보고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에서 우울 증상과 생존율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방 법 2015년 10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한 대학병원의 완화 병동에 입원한 29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대상자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최종적으로 진단 확정한 2개월 미만의 예상 생존 기간을 가진 말기 암 환자로 하였다. 생존기간은 완화 병동에 입원 후부터 완화 병동에서 임종 시까지의 기간으로 하였으며, 3일 이내 사망하거나 일반 병실로 전실 및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간 환자는 제외하였다. 입원 시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으로 우울증을 평가했으며, 291명의 환자 중 146명(50.2 %)이 PHQ-9를 완료했으며, 145명(49.8 %)은 의식 저하 또는 환자의 거부로 인해 평가되지 않았다. 결 과 Kaplan-meier 생존 분석에서, 4주 생존율은 우울하지 않은 군(PHQ-9<10)에서 45.4%, 우울증 군(PHQ-9≥10)에서 18.7%였다. 우울증의 중증도에 따라 Cox 비례위험 모델에서, 중등도(moderate), 중증(moderately sever) 및 고도(severe)의 우울증 군의 사망 위험은 최소(minimal) 우울증 군보다 각각 2.778, 1.882 및 3.423배 높았다. 결 론 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 중, 우울증이 있는 군에서 우울증이 없는 군보다 생존기간이 짧았다. 우울증 치료가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키는지를 알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소아 청소년 정신과 입원 환자에서 Risperidone의 효과 및 안정성에 관한 연구 (THE EFFICACY AND SAFETY OF RISPERIDONE IN CHILD & ADOLESCENT PSYCHIATRIC INPATIENT)

  • 박정현;김붕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6권2호
    • /
    • pp.239-250
    • /
    • 2005
  • 목적 : 소아 청소년 정신과 환자에서 비전형 항정신병약물인 risperidone에 대한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방법 : 2001년 1월에서 2002년 6월까지 서울대병원 소아 청소년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 중 risperidone이 사용되었던 5.4세에서 17.3세 사이의 환자 31명(남 18, 여 : 13)을 대상으로 후향적인 진료기록지 검토를 시행하였다. 결과 : Risperidone이 사용된 주된 정신과 진단은 정신분열병 및 기타 정신증,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된 I형 양극성 장애, 뚜렛장애, 자폐스펙트럼 질환, 혼합형 표현성 및 수용성 언어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및 품행장애, 강박장애 등이었으며 이 중 12명에서 정신지체가 동반되었다. Risperidone사용의 주된 목표 증상은 정신병적 증상(n=13, $41.9\%$), 공격성, 충동성, 과잉행동, 상동증 등과 같은 행동 증상(n=10, $32.3\%$), 만성적이고 심한 틱 증상 (n=8, $25.8\%$)이었다. Risperidone의 효과는 risperidone의 목표 증상에 대한 CGI(Clinical Global Improvement)로 평가되었는데 $67.7\%$에서 중등도 이상의 호전을 보였고 평균 7.5개월 동안 치료효과가 유지되었다. Risperidone의 평균 하루 사용량은 $0.05{\pm}0.1mg/kg$이었으며, 정신병적증상군이 0.07mg/kg로 다른 두 증상군(0.04mg/kg)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았다. 부작용으로는 체중증가(n=23)가 가장 흔하였으며 그 외 추체외로계 증상(n=15), 자율신경계증상(n=6), 진정작용(n=5), 고프로락틴혈증(n=2) 등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을 변경한 경우는 없었으며 외래 마지막 방문 시 $90\%$에서 risperidone을 유지하고 있어 약물내약성은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결론 : 비전형 항정신병 약물인 risperidone은 정신병적 증상, 공격성, 충동성, 과잉행동, 상동행동을 포함하는 행동증상, 만성적이고 심각한 틱증상 등 다양한 소아 청소년 정신병리의 치료에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risepridone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PDF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의 절망감과 자살사고의 관계: 수면의 질과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의 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Hopelessness and Suicidal Ideation Among Psychiatric Patients: The Mediating Effect of Sleep Quality and Interpretation Bias for Ambiguity)

  • 윤소미;김은경;김대호;박용천
    • 정신신체의학
    • /
    • 제31권2호
    • /
    • pp.100-107
    • /
    • 2023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의 절망감이 자살사고에 미치는 영향에서 수면의 질과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축적된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측정 도구로는 벡 절망 척도(Beck Hopelessness Scale), 피츠버그 수면의 질 척도(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모호한 상황에서의 시나리오 척도(Ambiguous/Unambiguous Situations Diary-Extended Version, AUSD-EX), Ultra-Short Suicidal Ideation Scale이 사용되었다. 231명의 자료를 기초로 SPSS 25.0과 SPSS Macro를 사용하여 상관분석과 Bootstrapping 기법을 이용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연구 결과, 절망감과 자살사고의 관계에서 수면의 질과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의 이중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는 절망감이 낮은 수면의 질과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을 거쳐 자살사고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에서 절망감이 자살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함에 있어 낮은 수면의 질과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부식성 식도염에 의한 협착부에 발생한 식도암 (Carcinoma of Esophagus Developing at the Site of Lye Stricture)

  • 김종훈;김중강;백준기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9년도 제13차 학술대회 연제순서 및 초록
    • /
    • pp.10.4-10
    • /
    • 1979
  • 대부분의 식도암의 원인은 아직 불명이나 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식도의 기존질환으로서 부식성 물질에 의한 식도협착, 식도무이완증, plummer-vinson증후군과 식이의 습성 등이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20년전(1959년) 양잿물의 오연에 의한 부식성 식도염으로 본원에서 입원치료한 환자에서 최근 연하장애를 주소로 재입원하여 식도 X-선검사 및 식도경에 의한 조직검사 결과 식도암으로 진단된 환자를 경험하였다. 부식성 식도염은 흔히 사고나 자해의 목적으로 부식성 물질을 오연함으로서 환자의 정신 및 신체에 주는 고통이 클뿐아니라 영구적 불구를 막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응급을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당시의 치료로서 끝나지 아니하고 식도협착이나 드물게는 15∼20년이 경과후 식도암을 유발하는 경우를 볼 때 꾸준한 추적 관찰이 실로 요청되는 바이다.

  • PDF

Zolpidem, Triazolam 및 위약이 입원한 정신분열병 환자의 불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교연구 (Comparison of Effects of Zolpidem, Triazolam, and Placebo on the Insomnia of Schizophrenic Inpatients.)

  • 박소영;손진욱
    • 수면정신생리
    • /
    • 제4권2호
    • /
    • pp.181-190
    • /
    • 1997
  • Zolpidem is a relatively new, short-acting, rapid onset, and nonbenzodiazepine hypnotics. Zolpidem selectively binds to the central benzodiazepine 1 (BZI) receptor subtype. The present study was designed to compare the hypnotic effects of zolpidem (10 mg), triazolam (0.25 mg), and placebo in 22 schizophrenic inpatients. Zolpidem, triazolam, and placebo were administered orally in a randomized, double-blind design. Compared with placebo, zolpidem and triazolam significantly decreased sleep latency (p<0.05), increased total sleep time (p<0.05), and increased improvement of satisfaction of sleep (p<0.05). Zolpidem decreased the number of awakenings significantly in comparison with placebo (p<0.05), but triazolam did not. In addition, both drugs were well tolerated and did not produce severe side effects. These results suggest that zolpidem is effective for transient insomnia of schizophrenic inpatients and zolpidem is superior to triazolam in hypnotic effect.

  • PDF

소화성 궤양과 본태성 고혈압 환자의 정신병리에 관한 비교 연구 - 내과외래환자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Concerning the Psychopathologies between the Patients with Peptic Ulcer and Those with Essential Hypertension - Focused on Medically-Ill Out Patients -)

  • 최현경;김찬우;이동건;곽충환;박승근;박희욱;옥종환;김정기
    • 정신신체의학
    • /
    • 제11권2호
    • /
    • pp.149-158
    • /
    • 2003
  • 목 적: 고전적 정신신체질환인 내과 외래의 소화성 궤양과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불안, 우울의 정도와 그 심리적인 특성을 관찰하고, 그러한 특성이 내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과 정신과 자문 현황 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9년 3월에서 4월까지 본원 내과 외래를 방문하였던 소화기계와 심혈관계 환자에게 State Trait Anxiety Inventory(STAI), BDI, SCL-90R과 발병 원인 및 심각성, 약물 순응도, 의사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 설문을 시행하였다. 이후 병록지 검토, 전화 인터뷰를 통하여 소화성 궤양 환자 56명, 본태성 고혈압 환자 44명을 선택하였다. 대조군은 1999년 9월 한 달 동안 본원 건강 검진 센터를 방문한 환자 중 설문조사에 응한 153명 중 116명을 선택하였다. 결 과: BDI 우울군은 21점을 기준으로 소화성 궤양 환자 중 39.3%, 본태성 고혈압 27.7%, 대조군 12.1%였다. 상태특성불안척도에서 45점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상태 불안군은 소화성 궤양 환자 중 44.6%, 본태성 고혈압 54.5%, 대조군 18.1%였고, 특성 불안군은 궤양 환자에서 42.9%, 고혈압 환자에서 34.1%, 대조군이 25.8%로 나타났다. 환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질환의 심각도와 불편함은 고혈압 환자들이 소화성 궤양보다 높았고, 심각성의 인식 정도는 BDI, STAI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SCL-90R 중 SOM 척도, BDI, STAI 가 높은 환자들은 의사의 설명에 대한 만족도나 약물 순응도가 낮게 나타났다. 소화성 궤양 환자의 48.2%, 본태성 고혈압 환자의 45.7%가 심리적인 요인을 가장 큰 발병 원인으로 생각하였다. 향정신성 약물이 처방된 예는 소화성 궤양에서 16.1%,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9.1%였으나 정신과에 자문된 경우는 각 1명씩으로 1.8%, 2.3%에 불과하였다. 결 론: 내과 외래 환자들은 입원환자와 같이 높은 수준의 불안과 우울을 보였으며, 특히 소화성 궤양 환자들은 우울에서, 본태성 고혈압 환자들은 상태 불안이 높았다. 환자들의 심리적인 특성은 약물에 대한 순응 정도와 관련이 있어 치료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여겨졌다. 많은 환자들이 발병 원인으로 심리적인 요인을 들고 있었으나 정신과 자문율은 낮아서, 내과 질환의 심리적인 특성에 따른 정신의학적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 PDF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의 수면의 질과 우울 증상의 관계: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과 불안 증상의 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Sleep Quality and Depression Symptoms in Psychiatric Patients: Mediating Effect Interpretation Bias for Ambiguity and Anxiety Symptoms)

  • 이혜린;김은경;최준호;박선철
    • 정신신체의학
    • /
    • 제30권2호
    • /
    • pp.137-144
    • /
    • 2022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의 수면의 질이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과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과 불안증상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축적된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측정 도구로는 피츠버그 수면의 질 척도(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모호한 상황에서의 시나리오 척도(Ambiguous/Unambiguous Situations Diary-Extended Version, AUSD-EX), 아동기 외상설문지(Childhood Trauma Questionnaire), 백 불안 척도(Beck Anxiety Inventory), 백 우울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II)가 사용되였다. 162명의 자료를 기초로 SPSS 25.0과 SPSS Macro를 사용하여 상관분석과 Bootstrapping 분석이 실시되었다. 결 과 연구 결과, 수면의 질과 우울 증상의 관계에서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과 불안 증상의 이중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는 낮은 수면의 질이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을 거쳐 불안 및 우울 증상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선행 증상에 대한 치료적 개입을 우선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다른 정신과적 증상 발달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한 공황장애 환자 1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 (A Case of Combination Therapy of Cognitive - Behavioral Therapy and Oriental Medical Treatment On Panic Disorder)

  • 정효창;성우용;김진원;정병주;장하정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 /
    • 제15권2호
    • /
    • pp.211-219
    • /
    • 2004
  • 상기 환자는 $4{\sim}5$년 발한 공황장애로 로컬 정신과에서 1년간 po. med 하시다 별무 호전하시고, 입원 3일전 증세 심하여 본원의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로, DSM-4에 의거하면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환자로 한방적으로는 신음양구허(腎陰陽俱虛)에 간울화화(肝鬱化火)를 겸하였다고 하겠다. 지원탕(志遠湯)을 투여하고, 변증에 따라 자침하며, 주관법(走罐法)을 시행하고, 더불어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여 PDSS상 21점이 13점으로 감소하는 좋은 결과를 내어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하지만 관찰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고, 한방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함께 시행함으로써 이상의 치료들 중 어떤 치료가 어느 정도의 효과를 내었는지 그 정도를 측정할 수 없으며, 측정절차도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의 호소에 의존하여 객관성이 다소 결여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황장애에 대한 한방치료, 인지행동치료, 그리고 두 가지를 병행한 치료를 각각 시행한 후 효과를 후위분석연구를 통해 검증한다면 한방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각각 어느 부분에 어느 정도의 치료효과를 발생시켰는지 검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한 향후 객관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 PDF

조현병 입원환자의 대사증후군 관련요인에 대한 융복합연구 (A convergence Study on Associated Factors on Metabolic Syndrome among Inpatients with Schizophrenia)

  • 오은진;강문희;김명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6권10호
    • /
    • pp.313-321
    • /
    • 2018
  • 본 연구는 조현병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성 정도를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 관계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G 광역시에 위치한 G 정신병원 조현병 입원환자 127명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chi}^2-test$, t-test,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사증후군 유병율은 46.5%로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대사증후군은 신체질환 유무(${\chi}^2=11.51$, p<.001), 체질량 지수(${\chi}^2=13.59$, p<.001), 비만 인식(${\chi}^2=8.38$, p<.001), 올란자핀 복용(${\chi}^2=6.31$,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회귀분석 결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는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3.65배(95% CI=1.68~7.92), 체질량지수가 23이상인 경우 3.76배(95% CI=1.39~10.14), 올란자핀을 복용하는 경우 3.05배(95% CI=1.02~9.10)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형의 설명력은 총 29.1%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확인된 조현병 입원환자의 대사증후군 관련요인을 토대로 체계적인 대사증후군 관리와 예방을 위한 간호중재의 개발 및 제공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