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건강이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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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주관적 건강상태 및 정신건강변수와 건강정보이해력 및 정신건강정보이해력을 중심으로 (The study on factors affecting self-perception of psycho-social aging for older adults: focused on perceived health status, mental health, health literacy, and mental health literacy)

  • 정순둘;임정숙;이미우;정세미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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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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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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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주관적 건강상태 및 정신건강(우울), 그리고 건강정보이해력 및 정신건강정보이해력이 노인의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향후 이들의 노후에 주는 시사점을 찾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연령주의 및 연령통합에 대한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400명을 추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노인들의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건강변수인 우울이 높고, 건강정보이해력과 정신건강정보이해력이 다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결과 우울과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건강정보이해력이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건강정보이해력은 노인의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긍정적인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한국인의 정신건강이해력 평가와 취약집단분석 (Mental Health Literacy and Vulnerable Group Analysis of Korea)

  • 서미경;이민규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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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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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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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한국인의 정신건강이해력(MHL)을 평가하고 취약집단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표집 된 성인 1,197명을 대상으로 정신분열병, 우울증, 알코올중독 사례를 무작위로 배정하여 각 사례의 정신질환 인식률, 원인에 대한 이해, 치료법과 치료자원에 대한 이해, 정신과치료에 대한 낙인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MHL은 매우 낮음을 알 수 있다. 전반적인 인식률도 낮지만 특히 정신분열병에 대한 인식률이 매우 낮았다. 원인 또한 사회적, 생물학적 원인보다 개인적 원인을 선호하였고, 심리상담을 제외한 전문적 치료의 유용성을 자가 치료보다 낮게 인식하였다. 전문가 중에서는 정신과전문의의 유용성을 가장 높게 인식하였지만 이것 역시 가족보다 낮은 수준이다. MHL 취약집단을 분석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MHL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의 차이는 원인에 대한 이해와 치료방법과 자원에 대한 이해에서 나타났다. 낮은 집단의 특성은 남성이 많고, 60대 이상이며, 군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정부 주도하의 대중매체를 활용한 MHL 향상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취약집단에 대한 우선적 개입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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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이해력 이해하기: 개념과 최신연구동향 (Understanding Mental Health Literacy)

  • 신용욱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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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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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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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bjective :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concept of mental health literacy, its evolution, and its significance in modern healthcare practices. Methods : This paper reviews the evolution of mental health literacy, examining pertinent studies both within the country and internationally. It also addresses the limitations and challenges associated with mental health diagnoses. Results : Findings from various studies indicate that public awareness and recognition of mental health issues are generally inadequate. Identified causes of mental health conditions by study participants point to personal and societal influences, while biological factors are frequently neglected. In South Korea, there is a notable preference for non-professional support over psychiatric interventions. Conclusion : This study highlights the growing importance of mental health literacy in today's society, emphasizing the need for accurate understanding of mental health issues and effective treatment approaches. Similar to physical health literacy, mental health literacy should be considered a basic human right. This perspective marks a shift from a knowledge monopoly held by experts to the inclusion and active involvement of 'people with lived experience' in the mental health service system.

노인의 정신건강 문제의 발견과 관련서비스 이용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Early Detection of Mental Health Problems in the Elderly and the Utilization of Related Services)

  • 박경순;박영란;손덕순;염유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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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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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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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가족돌봄자가 노인의 정신질환을 주로 어떤 증상을 통해 발견하였는지를 알아보는 한편, 가족돌봄자를 중심으로 노인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게 이끄는 주된 원인이 무엇인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문제를 갖고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을 돌보는 가족돌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324명의 자료로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첫째, 가족돌봄자가 노인 환자의 정신건강질환을 의심하게 된 주된 증상은 기억력 저하와 다른 인지기능 저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노인이 노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노인의 장기요양등급, 가족돌봄자의 나이, 노인을 돌본 기간, 가족돌봄자가 느끼는 돌봄 스트레스의 수준, 가족 돌봄자의 노년기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가족돌봄자의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인 가족돌봄자의 관점에서 노인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과 대응 및 관련서비스 이용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코로나19 감염과 그 이후의 정신신체증상 (Psychosomatic Symptoms Following COVID-19 Infection)

  • 박선영;류신혜;임우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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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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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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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다양한 정신과적 증상, 정신신체증상을 파악하고 장기적 영향을 조사하였다. 방 법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국내외 데이터베이스에서 논문을 선정하고, "COVID-19", "psychosomatic" 등의 검색어를 활용하였다. 정신신체증상에 대한 구조화된 측정도구를 사용한 연구를 포함하여, 총 16편의 논문이 최종 분석 대상으로 포함되었다. 결 과 코로나19 급성 감염과 관련된 정신증상으로는 불안, 우울, 신체증상 등이 보고되고 있다. 장기간 지속되는 포스트 코로나증후군의 증상으로는 흉통, 피로 등이 보고되었고, 이와 관련된 정신신체증상의 발생 빈도는 10%-20%로 파악되었다. 감염병으로 인한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여성, 노인, 정신과적 기왕력이나 동반 정신질환 등의 요인이 관련을 미친다. 전신염증, 자가면역, 자율신경계의 이상반응 등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결 론 코로나19 감염 이후 발생하는 정신신체증상은 삶의 질과 심리사회적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증상에 대한 정신과적 이해와 접근은 예방과 치료에도 중요하다.

도시철도 기관사의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Job Stress-Coping Plans for Urban Railroad Drivers)

  • 박태수;이진선;김홍기
    • 한국철도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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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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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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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에서는 개인은 물론 조직에 치명적인 해악을 초래하고 엄청난 경쟁력 상실을 가져오는 도시철도기관사의 스트레스를 알아보고 기관사의 직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안들을 모색하였다. 도시철도기관사의 직무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되는 여러 스트레스에 미치는 악영향의 요인을 최소한 줄이기 위해서는 첫째,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 확대 및 사고발생시 기관사에 대한 보호조치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 둘째, 정신적 보상이나 조직시스템 등이 직무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경영자의 리더십 교육과 같은 전형적인 조직차원의 접근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개인적 차원에서의 규칙적인 운동, 금주 등의 바른 생활습관으로 직무스트레스를 낮춘다. 넷째, 과도한 성과 지향과 불공정한 평가를 피하고 기관사의 심리상태를 이해함으로써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의 조직적 차원에서의 복합적인 건강증진 및 관리프로그램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섬망 환자에서 항정신병약물 처방에 영향을 주는 임상적 특징 (Clinical Features Affecting Antipsychotic Prescription for Delirium Patients)

  • 김종원;김민혁;백수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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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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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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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섬망 증상 조절을 위한 항정신병약물 처방에 영향을 주는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에 입원하여 정신건강의학과에 협진 의뢰된 환자 중, 일반신체질환에 의한 섬망으로 진단된 185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항정신병약물을 사용한 군과 사용하지 않은 군으로 구분하여 임상적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항정신병약물 사용군은 129명(66.5%)으로 정신과약물 사용력이 많았다. 특히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사용력에서 두 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섬망평가척도 대다수에서 항정신병약물 사용군이 높은 점수를 보였다. 결 론 항정신병약물 사용군은 섬망의 외현 증상이 두드러지며 기저에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복용력이 높았다. 이는 벤조디아제핀이 섬망의 경과와 외현 증상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임상 현장에서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섬망의 임상적 특징에 대한 이해가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에서의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생활모습 (New Life Style Based on the Changes in Living Conditions in Korea)

  • 석영기
    • 산학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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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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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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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40여 년 동안 경제의 외형적 성장을 통한 물질적인 풍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러는 과정에서 가족형태의 변화, 소득증가, 평균수명증가, 주5일 근무도입, 환경파괴로 인한 건강과 생명위협 등 생활환경의 변화가 발생하여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생활모습으로 변모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즉, 근년에 들어 국민소득 $20,000의 시대를 향하면서 가정경제생활의 안정을 이루자 삶의 질적 수준향상을 추구하는 경향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런 경향은 서구의 생활모습의 영향을 받아 웰빙문화로 나타나고 있다. 웰빙이란 자신과 가족의 건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지향하는 의식주 전반에 관련되는 합리적인 소비문화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Well-Being은 경제력으로 단순히 잘 먹고 잘 사는 인생을 뜻하는 것이 아닌,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육체적으로 건전한 문화적인 삶으로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21세기에 들어서 우리나라에서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생활모습으로 떠오르는 웰빙문화의 탄생배경, 웰빙현상이 지니고 있는 모호하고 다중적인 모습을 관련 문헌을 통하여 웰빙개념을 보다 구체적으로 올바르게 정리하여, 향후 기업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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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보건교육 교과과정의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school health education curriculum development focused on the health education course in primary school)

  • 김화중;이인숙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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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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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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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우리나라의 경우, 현 교육과정내에 보건지도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예방측면의 건강행위에 미숙하며, 자기관리능력의 중요성 인지도가 낮고, 응급상황에 대처하지 못한다는 점은 그들의 건강관리요구를 보건교육에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이 점차 많아지는 점에 비추어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보건교육을 반드시 기본교육의 한 부분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필연성에서 보건교육과정 개선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교과과정이 이러한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 하더라도 납득할만한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못하면 기존의 교육과정을 변화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교육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은 1차적으로 학교책임자와 담당교사의 인식과 기술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이를 위한 대단위 캠페인(Campaign)을 벌인다거나 보건교과에 대한 바른지침을 제시하거나 보수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교사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Stanly, 1980). 그후 기존 교과내에서 보건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후, 건강행위와 질환관리에 관한 내용은 별도로 묶어 독립된 과목으로 구성하며 담임교사와 전담교사와의 협력하에 진행할 수 있는 점진적인 체계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의할 점은 반드시 보건교육의 목표가 전체 국민학교의 교육과정 목표와 일치해야 하며, 현재 자원으로 운영이 가능한 안을 구성해야 한다는 점, 전담인력의 자질을 개발시켜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교육과정을 변화시키는 의미는 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키고자 하는데 있으며, 더불어 건강관리에 대한 자기책임이 강화되도록 동기를 부여하며 긍정적인 생활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의지력과 기술을 제공하는 데에도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행 보건교육과정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아래와 갈다. 1. 현재 우리나라 보건교육과정의 운영방식은 아래와 같다. 1) 각 학년내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보건교육 내용은 학생들의 성숙정도에 따라 심화되어가는 체계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같은 학년내에서 다루어지는 내용도 연계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 2) 내용에서는 정서 정신적인 면, 사회적 건강의 면을 거의 다루고 있지 않다. 3) 질환관리를 다루는 경우로 건강습관형성이나 예방행위를 익힐 수 있는 내용은 한정적이다. 4) 예시의 경우 생활환경 차이에서 오는 건강문제의 다름을 전혀 인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실감이 없거나 실생활에 적용가능하지 않은 것이 많다. 5) 주요 취급내용은 신체청결, 영양, 신체적 성장, 해부구조 및 기능, 안전사고 예방등이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도 응급처치의 부분은 취급하고 있지 않다. 만성질환과 위험요인 관리, 정신보건과 사회적응, 소비자로서의 의료행위 결정은 필수로 삽입되어야 할 주제이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지역의료기관의 이용, 신체단련과 휴식 프로그램, 환경보전과 성교육은 일부 다루어지고 있으나 강화되어야 할 주제이다. 6) 교과서에 명시된 문구는 주로 이상적인 상황을 강요하는 지침 형태이다. 지도내용은 학생들 수준에서 발생가능한 일반적 상황을 제시하여 해결방안을 스스로 결정하는 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 2. 교육과정의 개선방안은 아래와 같다. 1) 교육내용을 포괄적으로 구성하기 위하여 건강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8개의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2) 지도주제는 복잡하고 추상적인 개념은 고학년군에 그리고 구체적이고, 간단히 이해될 수 있으며 실행가능한 것은 저학년군에 삽입하였다. 예방행위는 저/중간학년에서, 치료행위와 재활행위는 고학년에서 다루며, 같은 학년군에서 취급하는 것은 내용상 관련성을 고려하였다. 3) 변경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우 성장발달과 자연환경은 자연과목에서 생활환경과 사회환경, 의료환경은 현재와 갈이 사회과목에서 다루어 준다. 그러나 기존 교육과정을 능가한 건강관리 내용과 건강행위 관련 주제는 보건과목으로 구분하여 보건교과 전담교사가 다루도록 한다. 4) 행위변화를 위해서는 긍정적 자아인식과 생활태도를 형성하도록 유도하고, 바른 의사 결정과 스스로 건강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그러므로 수업방식은 현재의 전달식 교수법이 아닌 토론, 게임, 실습, 견학, 역할극 등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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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갑상선 관련 호르몬과 인지기능과의 상관관계 (Association between Thyroid-Related Hormones and Cognitive Function in Patients with Alzheimer's Disease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

  • 박다윤;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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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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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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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갑상선관련 호르몬과 인지기능의 상관 유무는 논란이 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갑상선관련 호르몬 농도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고, 나아가 갑상선관련 호르몬 농도가 인지기능의 어떠한 영역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연구해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11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기억력 저하를 주소로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치매클리닉을 방문하여 알츠하이머병(NINCDS-ADRDA 진단기준)과 경도인지장애(Petersen 진단기준) 으로 진단된 1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연구이다. 갑상선관련 호르몬[삼요오드티로닌(Triiodothyronine, T3), 티록신(Thyroxine, T4), 갑상선 자극 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의 측정은 화학발광면역측정법을 사용하여 검사하였다. 알츠하이머병군과 경도인지장애군 간의 갑상선관련 호르몬의 평균치 분석을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갑상선관련 호르몬이 전반적 퇴화 척도(Global deterioration scale, GDS), 치매임상평가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CDR) 및 한국형 임상치매평가척도(The Korean version of the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 CERAD-K)의 각 항목 별 점수들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판 노인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Korean version, GDS-K)를 통제변수로하여 편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총 105명의 환자 중 알츠하이머병군은 74명, 경도인지장애군은 31명이었다. 알츠하이머병군과 경도인지장애군 간 혈청 T3, T4, TSH 농도의 평균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CERAD-K 항목 중 구성행동 검사(Construction praxis test, CPT)가 혈청 TSH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p-value=0.004). 결 론 본 연구에서 실행기능과 연관된 CPT가 혈청 TSH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인 것은 갑상선관련 호르몬과 치매의 병태생리와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갑상선관련 호르몬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병태생리 기전에 관한 전향적 연구들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