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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화면디자인의 시각요소와 스타일 분석 (Visual factor and Style Analysis of Web Design)

  • 이현정;이지수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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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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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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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에서는 웹사이트 인터페이스의 여러 디자인 문제 가운데 사용자의 감성적·심미적 만족을 주요 목표로 하는 스타일의 역할을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 요소에 기초한 분석적 접근 방법을 제시하였다. 스타일은 정서, 문화적 동질감 및 메시지를 즉각적으로 드러나게 하는 맥락을 제공하며 재미와 몰입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웹사이트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우선적 디자인 목표라 할 수 있는 인지적 측면의 디자인 원리에 따른 기능성과 동시에 각종 시각 요소들을 통해 구현해야 할 주요 디자인 특질이라고 할 수 있다. 웹사이트 인터페이스의 시각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내용의 구조에 따른 구성 측면, 심볼 시스템에 관한 매체 측면 및 조형적 측면의 여러 다른 차원으로 구분하였다. 여기서 도출된 시각 요소들에 기초하여 스타일 형성의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소프트-하드(Soft-Hard)', '따뜻한-차가운(Warm-Cool)'을 각 축으로 하는 이미지맵의 반대편에 위치하는 몇 개의 사이트를 선정한 후, 구성적 측면의 요소들에 대한 조형적 특성과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시각적 전달방식에 따른 정서적 효과를 파악하였다. 웹사이트 스타일에 대한 이 같은 분석적 접근 방법의 이해는 디자인 계획시 디자인 문제의 체계적 이해와 다양한 해결안 도출에 활용될 수 있으며, 화면디자인을 위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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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청소년의 성격양식과 정서조절곤란이 섭식태도에 미치는 영향 : 신체질량지수(BMI) 집단별 차이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Personality Style and Emotion Dysregulation on Female Adolescents' Eating Attitude : A Comparison between Different Body Mass Index(BMI) Groups)

  • 조한비;김정민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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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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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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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personality style and emotional dysregulation on female adolescents' eating attitude, and the mediating effect of emotional dysregul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ity style and eating attitude. For this research, questionnaires on personality style, emotional dysregulation and eating attitude were administered to 1370 female high school students based in Seoul. Among 1370 questionnaires collected, 1239 were selected and statistically analyzed by frequency analysis,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Win 21.0. The main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according to female adolescents' BMI, the level of their eating attitude differed significantly. Second, according to female adolescents' BMI, female adolescents' personality style and emotional dysregulation were found to affect their eating attitude significantly. Third, emotional dysregulation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emale adolescents' personality style and eating attitude. To be more specific, for the normal weight group of female adolescents, emotional dysregulation was found to have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tropy and eating attitude, and a ful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utonomy and eating attitude. On the contrary, for the overweight and obese groups of female adolescents, emotional dysregulation was found to have a ful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tropy and eating attitude, an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utonomy and eating attitude.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 the ways in which personality and emotional traits contribute to female adolescents' eating attitude according to their BMI, and provide useful information for treatment of adolescents' eating disorder in clinical settings.

외상성 뇌손상 아동의 신경정신과적 후유증 평가 (NEUROPSYCHIATRIC SEQUELAE AND ITS EVALUATION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TRAUMATIC BRAIN INJURY)

  • 김혜경;방형석;박광수;왕미란;민성호;박기창;안정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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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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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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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뇌손상 아동의 후유증을 조사하고, 이 증상에 손상요인, 치료요인, 환경요인이 관련되어 있는 지와, 후유증을 평가하는데 일반적인 심리검사가 적절한지를 규명함으로써 뇌손상 아동의 후유증 치료, 예방 및 평가에 관한 임상적 지침을 얻고자하였다.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응급의학과와 신경외과에서 뇌손상에 관한 치료를 받고 최소한 6개월이 지난 후 정신과에 신경정신과적 평가가 의뢰된 47명의 아동(연령 $5{\sim}14$세)을 대상으로 후유증을 네 범주로 나누어 조사했다. 초기 GCS 점수, 동반손상, 치료방법, 입원일수를 조사하고, EEG, MRI, 지능검사, 심리검사를 시행한 후 통계처리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인지증상이 행동증상, 정서증상, 신체증상보다 많았으며, 이들 증상의 빈도는 경도집단과 중등도-중증 집단간에 차이가 없었다. 2) 인지증상은 두부수술을 받지 않은 아동이 더 많이 호소하였다(p<0.01). 3) 행동증상은 뇌손상 당시의 연령이 낮은 아동과(p<0.05), 투약한 아동에서(p<0.05) 더 많이 호소되었다. 4) 정서증상은 동반손상이 있는 아동이 더 많이 호소하였다(p<0.05). 5) 신체증상은 약물치료를 받지 않은 아동에서(p<0.05), 지능지수가 높을수록(p<0.05) 많았다. 6) GCS 점수가 낮을수록 지능지수가 낮았다(p<0.05). 인지증상을 호소한 총 42명 중 25명에서 심리검사상 인지장애가 확인되었다. 이들은 다른 아동에 비해 입원일수가 길었다(p<0.05). 7) 정서증상을 호소한 총 25명 아동 중 심리검사를 통하여 정서장애가 확인된 아동은 22명이었다. 이들은 다른 아동에 비해 인지증상이 더 많았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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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중심 집단놀이치료 프로그램이 위축성향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 불안, 또래상호작용 및 뇌파변화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Child-Centered Group Play Therapy Program on the Withdrawal of Children's Daily Stress, Anxiety, Peer-Interaction and EEG Variation)

  • 이유선;한유진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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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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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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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아동중심 집단놀이치료 프로그램이 위축성향을 보이는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 불안, 또래상호작용 및 뇌파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유치원 교사에 의한 아동행동평가척도인 K-CBCL에서 임상범위에 해당되는 만 3세-5세의 위축유아 12명이었다. 이 유아들은 실험집단 6명, 통제집단 6명으로 나눈 뒤 실험집단 유아에게 주 2회 35분씩 총 12회기의 아동중심 집단놀이치료를 실시하였고, 통제집단 유아에게는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아동중심 집단놀이치료의 전과 후를 비교하기 위해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일상적 스트레스척도, 불안척도, 또래 상호작용척도 및 뇌파검사를 한 후 결과처리를 위해 맨 휘트니(Mann-Whitney-U)검증과 윌콕슨(Wilcoxon)검증을 실시하였다. 아동중심 집단놀이치료 종료 후 실험집단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 불안은 감소하였고 긍정적 또래상호작용과 뇌파의 정서지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통제집단 유아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아동중심 집단놀이치료가 위축성향을 보이는 유아의 정서적인 어려움을 다루는데 효과적인 접근방법의 기초자료를 제공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성인여성의 성격유형이 건강통제행동 및 비만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Effect of Adult Female's Personality Type on Health Control Behavior and Obesity Stress)

  • 한인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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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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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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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성인여성들을 대상으로 성격특성을 알아보고 건강통제행동 및 비만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인천지역 소재 여성 2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BMI (체질량 지수)를 살펴보면 저체중 30명 (11.7%), 정상체중 170명 (66.1%), 과체중 33명 (12.8%), 비만 24명 (9.4%)으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정상체중 범위가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건강 통제행동 및 비만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식생활관련 통제행동, 비만스트레스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p <.05), 저체중이나 정상체중에 비해 과체중이나 비만의 경우 식생활관련 통제행동이 강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비만스트레스도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성인여성의 성격유형 (친화성, 성실성, 외향성, 신경증, 개방성)이 건강통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서 성실하게 철저하게 이행하며, 성취욕구가 강하고, 항상 어떤 일을 해내고자 하는 성실한 성향이 강하고 새로운 것에 개방적이고, 지적으로 민감한 특성을 지니는 개방적 성향이 강할수록 건강이나 식생활을 통한 통제행동이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자신의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하며,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신경증 성향이 강할수록 건강이나 식생활을 통한 통제행동은 약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셋째, 성인여성의 성격유형 (친화성, 성실성, 외향성, 신경증, 개방성)이 비만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자신의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하며,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지 못함을 나타내는 신경증 성향이 강할수록 비만스트레스는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타인을 신뢰하고 관심을 가지며, 솔직하고 순응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친화적 성향이 강할수록 비만스트레스 또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건강통제행동은 성격유형 중 내적 성향이 강한 성인여성이 비만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주관적 규범과 지각된 행동통제로 이어져 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 할수록 자신의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해 스트레스 관리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면적 인성검사(MMPI-2)임상척도와 자기조절지수와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MMPI-2 Clinical Scales and SRQ of Brain Quotient)

  • 위현욱;이협의;정철우;최남숙;박병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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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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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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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면적 인성검사(MMPI-2)의 임상척도와 뇌기능지수 중 자기조절지수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는데 있다. 연구는 상담센터에 내원한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중 자원한 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자기보고식 검사지인 다면적 인성검사(MMPI-2)를 이용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2채널 뇌파측정기를 이용해 Fp1,과 Fp2에서 뇌파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는 다면적 인성검사(MMPI-2)의 임상척도인 척도2(D)와 자기조절지수 중 휴식 즉, 알파파와 음의 상관을 보였으며, 다면적 인성검사(MMPI-2) 척도3(Hy)은 집중력 즉, 저베타파와 양의 상관성을 보였고, 척도 7(Pt)은 휴식과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상담현장에서 다면적 인성검사(MMPI-2)와 SQR을 상호 보완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세 가지 시사점을 갖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첫째, 우울한 정서를 가진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하여 대인관계를 맺을 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어 휴식이 유지되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도가 상승할 수 있다. 둘째, 지나치게 타인의 관심을 얻으려고 하고 쾌활한 모습을 지닌 사람들은 활동력이 높을 것으로 여겨진다. 셋째, 불안과 긴장 상태로 스트레스가 높아진 사람들은 쉽게 지치고 짜증과 불쾌감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증진행위 및 한국어 능력과 건강상태 간의 관계 (Study of the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immigrant women by marriag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Korean language ability and health status)

  • 이경순;전미양;강말순;채경숙;황정희;유미영;정현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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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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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83-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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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 건강증진행위, 건강상태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 148명을 대상으로 2013년 9월~12월까지 4개월간 자료를 수집하였다. 일반적 특성, 한국어 능력, 건강증진행위(흡연, 음주, 운동, 영양), 정서적 건강상태(스트레스, 결혼생활만족도)는 구조화된 자가 기입식 설문지를, 신체 건강상태(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색소농도, 헤마토크릿, 체질량지수)는 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유질환자와 무질환자 간에 한국어 능력 중 읽기능력, 음주습관, 총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가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과 건강상태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간에 정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헤모글로빈 농도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체질량지수와 역상관관계가 있었다. 한국어 능력과 스트레스 간에도 역상관관계가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근거로 결혼이주여성의 질병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음주율, 총콜레스테롤과 체질량 지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어로 된 건강정보 이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A Study of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Ego-resilience Scale for Young Children)

  • 이수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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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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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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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여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에 재원하고 있는 만3, 4, 5세 유아 289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AMO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주의집중', '정서조절', '자기효능감', '공감', '또래관계'의 5개 요인의 26문항이 구성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모델 적합도 지수는 RMSEA=.059, NNFI=.901와 CFI=.913로 나타났고, 공인타당도 검증을 위해 KPRC의 자아탄력성 척도와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두 척도 간에는 높은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적일관성 지수인 Chronbach ${\alpha}$를 분석한 결과 신뢰도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척도는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의 혈액형과 성격 및 항 스트레스와의 관련성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one's blood type on emotional character and antistress of adults)

  • 김충식;이선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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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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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4-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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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성인들의 혈액형이 성격이나 스트레스 저항능력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개인이 지닌 뇌신경 생리학적 지표인 뇌파 측정을 이용하여 비교 하여보았다. 대상자는 2006년 9월에서 2009년12월까지 한국정신과학 연구소에 뇌파측정 의뢰한 성인(20세-59세)들을 기준으로 선정한 자료이다. 남 1415 명, 여 3221명으로 총4636 명이다. 혈액형의 분포도는 A>B>O>AB형 순이었다. 분석 결과 성인들의 혈액형과 정서적 성향과는 무관 하였다. 하지만 스트레스 저항능력과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O형이 다른 혈액형에 비하여 주의 지수나 항스트레스 지수에서 높게 차이가 났다.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연구 결과 몇 개의 범주에서 혈액형과 의의 있는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으며 미치는 영향이나 유전적인 역할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의 작용기전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 된다.

공감 (Empathy)이 자기존중감과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Empathy on Self-Esteem and Subjective Well-Being)

  • 허재홍;이찬종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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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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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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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그동안 공감이 대인관계에서 하는 역할은 꾸준히 밝혀져 왔다. 하지만 공감이 주관적 안녕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는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공감이 자기존중감을 매개로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모형을 가정하고 검정하고자 하였다. 또한 허재홍, 이찬종 (2010)은 공감지수 (Empathy Quotient: EQ) 척도의 심리측정 속성은 밝혔으나 확인요인분석은 하지 않아 본 연구에서 확인요인분석을 하였다. 대학생 421명 (남학생 192명, 여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과 경로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EQ는 기존 연구와 마찬가지로 세 요인 (인지공감, 정서공감, 사회기술공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였다. 또한 공감은 자기존중감을 매개로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 연구 결과에서 공감이 우리나라 문화에서 개인이 문화의 가치를 충족시킴으로써 자기존중감을 높이고 이는 다시 주관적 안녕감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본 연구에서는 공감에 우리나라 문화 특성도 반영해야 한다는 사실도 시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