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서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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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의 이차원 구조에서 유아의 얼굴표정 해석 (Children's Interpretation of Facial Expression onto Two-Dimension Structure of Emotion)

  • 신영숙;정현숙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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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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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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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은 정서의 이차원 구조상에서 얼굴표정으로부터 아동의 정서이해에 대한 범주를 알아보고자 한다. 3세에서 5세 89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14개의 정서 단어와 관계된 얼굴표정들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실험에 적용된 얼굴표정들은 54명의 대학생들로부터 9점 척도상에서 두차원(쾌-불쾌차원과 각성-수면차원) 각각에서 표정의 강도가 평정된 사진들이 사용되었다. 실험결과에서 아동들은 쾌-불쾌 차원보다는 각성-수면 차원에서 더 큰 안정성을 보였다. 이차원 구조상에서 슬픔, 졸림, 화남, 놀람과 같은 정서들은 두 차원에서 매우 잘 변별된 반면, 두려움, 지겨움과 같은 정서들은 쾌-불쾌 차원에서 불안정성을 보였다. 특히 3세 아동들은 각성-수면정도에 대한 지각이 쾌-불쾌에 대한 지각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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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면박탈이 시각변별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otal Sleep Deprivation on Visual Discrimination)

  • 이헌정;양재원;이분희;함병주;서광윤;김린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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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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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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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본 연구는 37시간의 수면박탈이 정상인의 시각변별력에 미치는 영향을 Cybernetic Flicker Fusion Analyzer(FLIMK)를 사용하여 평가를 하고자 하였으며, 이런 수면박탈의 시각변별력에의 영향이 졸음, 피로, 불안 및 기분상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방 법 : 26명의 대상(남:녀=20:6, $24.50{\pm}1.45$세)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37시간 동안 감시하에서 수면박탈이 시행되었다. 이틀간의 실험기간 동안 아침, 저녁에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FLIMK와 졸음, 피로, 불안, 기분상태에 대한 자가보고 척도를 시행하였다. 결 과 : FLIMK 검사결과, 융합주파수는 37시간의 수면 박탈에 의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융합주파수에 이르는 검사회수(반응회수)도 수면박탈 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융합주파수의 감소는 졸음과 피로도의 증가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0.05), 반응회수는 불안, 피로 및 부정적 정서와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결 론 : 본 연구는 37시간의 수면박탈이 시각변별력의 저하를 가져오는 것을 보여주었다. 향후 수면박탈이 시각변별력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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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PS 사진을 이용한 이차원 공간의 감성 변화 평가 (Evaluation of Two-Dimensional Space of Human Sensibility Mutation by IAPS)

  • 민병찬;정순철;강인형;최지연;김철중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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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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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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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국제정서사진체계(IAPS) 사진 중 이차원 감성을 잘 표현한다고 판단되는 9장의 사진을 선정하고, 이 사진 자극으로 유발된 감성의 변화를 심리ㆍ생리적으로 측정한 후 이차원 감성의 한 축인 각성/이완의 감성변화를 심리ㆍ생리적으로 변별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성/이완의 감성변화를 대변하는 Eelectrocardiogram (ECG), Galvanic Skin Response (GSR), Skin Temperature, Respiration 등의 자율신경계 반응을 측정하였다. 자극 제시 후에 주관적 평가를 실시한 바, 각성 〉 불쾌/각성 및 쾌/각성 〉 중립 〉 이완 순서의 4단계로 각성도 감성을 구분할 수 있었다 자율신경계 반응은 각성, 불쾌/각성, 쾌/각성 〉 중립 〉 이완 순서의 3단계로 구분이 가능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인의 이차원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9장의 사진을 IAPS로부터 선정하였으며, 이차원 감성의 한 축인 각성/이완의 감성 변화를 심리ㆍ생리적평가로부터 변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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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분석을 통한 한국판 CBCL의 임상 유용도 검증 (CLINICAL VALIDITY STUDY OF KOREAN CBCL THROUGH ITEM ANALYSIS)

  • 이혜련;오경자;홍강의;하은혜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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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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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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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부모 설문을 통해 소아, 청소년의 정서 및 행동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한국판 행동조사표(Child Behavior Checklist, CBCL)의 임상유용도를 검증하기 위해 정상군과 임상군을 변별하는 능력을 평가하였다. 양군의 전체점수와 척도별 점수를 비교하면 p<.001로 임상군 변별력이 매우 높으나 각 문항별로 점수를 비교할 경우, 사회능력척도에서 남자 1문항, 여자 5문항, 문제행동 척도에서 남자 10문항, 여자 14문항이 임상군 변별력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원인을 살펴보고 수정,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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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이환 여부에 따른 얼굴표정 정서 인식의 차이 (Difficulty in Facial Emotion Recognition in Children with ADHD)

  • 안나영;이주영;조선미;정영기;신윤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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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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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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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Objectives : It is known that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experience significant difficulty in recognizing facial emotion, which involves processing of emotional facial expressions rather than speech, compared to children without ADHD. This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facial emotion recognition between children with ADHD and normal children used as control. Methods : The children for our study were recruited from the Suwon Project, a cohort comprising a non-random convenience sample of 117 nine-year-old ethnic Koreans. The parents of the study participants completed study questionnaires such as the Korean version of Child Behavior Checklist, ADHD Rating Scale, Kiddie-Schedule for Affective Disorders and Schizophrenia-Present and Lifetime Version. Facial Expression Recognition Test of the Emotion Recognition Test was used for the evaluation of facial emotion recognition and ADHD Rating Scale was used for the assessment of ADHD. Results : ADHD children (N=10) were found to have impaired recognition when it comes to Emotional Differentiation and Contextual Understanding compared with normal controls (N=24). We foun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cognition of positive facial emotions (happy and surprise) and negative facial emotions (anger, sadness, disgust and fear) between the children with ADHD and normal children. Conclusion : The results of our study suggested that facial emotion recognition may be closely associated with ADHD, after controlling for covariates, although more research is needed.

외향성과 정서단어의 재인 기억: 정서가, 빈도, 과제 난이도 효과 (Extraversion and Recognition for Emotional Words: Effects of Valence, Frequency, and Task-difficulty)

  • 강은주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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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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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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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외향성이라는 성격 특성에 따른 정서적 단어의 기억 수행의 차이를 연구하기 위해, 신호 탐지 분석법을 적용하여 기억 변별력과 재인 반응 편향을 분석하였다. 참여자들은 부호화 시에 제시되는 정서 단어에 대하여 정서 범주 판단과제를 수행하고, 이어서 재인 검사를 받았다. 또한 단어 재인에 미치는 과제의 난이도와 성격의 상호작용 조사하기 위해, 부호화와 인출 사이의 기간을 달리한 두 개의 실험이 수행되었다. 파지 지연기간이 짧은(5분) 저난이도 과제(Study I)에서는 특히 저빈도 단어에 대해, 외향성이 낮은 사람일수록 더 좋은 기억 수행(높은 d')을 보였으며, 재인 반응 편향에는 외향성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특히, 외향성이 높을수록 오류 재인 후에 과신하는 경향이 높았다. 파지기간이 긴(한 달) 고난이도 과제(Study II)의 경우, 기억 수행은 외향성에 따른 차이가 없이 전반적으로 저조하였나, 고빈도-긍정 단어에서만 외향성이 높은 개인일수록 훨씬 자유로운 반응 준거(높은 적중률과 높은 오경보율)를 적용하는 재인 수행의 특성을 보이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이런 긍정단어에 대한 자신의 재인에 과신하는 경향도 높았다. 본 결과는 기억 수행이 저조해질 때, 외향성이 높은 개인들이 내적 통제 과정에 더 취약해 지며, 이런 성격차이는 긍정단어의 기억의 재인 준거나 재인 반응에 대한 확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인다. 즉 기억의 흔적이 약할 때, 외향성이 높은 개인들은 긍정적 정서가의 단어에 특정적으로 기억 보고와 확신 편향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정서구조 분석: 2차원 모형을 중심으로 (Dimensional Structure of Emotion in Schizophrenic Patients)

  • 오경자;문혜신;김영아;박수경;김진관
    • 한국감성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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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감성과학회 1999년도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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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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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에서는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정서상태를 개념화하고 얼굴표정을 통하여 타인의 정서 상태를 판단하는 과정을 정상인과 비교하였다. 연구1에서는 만 19세-46세의 정신분열병 환자 19명에게 정서 관련 형용사 15개로 구성된 105개의 형용사 쌍에 대하여 유사성을 평정하도록 하여 MDS로 분석한 결과, 쾌/불쾌와 각성의 두 차원이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는 정상집단과는 달리 정신분열병 집단의 자료에서는 쾌/불쾌 차원만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각성 차원은 얻어지지 않았다. 연구 2에서는 다양한 정서를 표현한 얼굴 사진 28개를 정신분열병 환자 30명과 대학생 31명에게 제시하고 각 사진의 인물이 경험하고 있는 내적 상태를 쾌/불쾌와 각성의 두 차원에 대하여 각각 7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한 결과 정신분열병 집단은 대학생 집단에 비하여 쾌/불쾌 차원에서는 보다 긍정적으로 평정하는 경향이, 각성 차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특히 부정적이고 각성 수준이 높은 내적 상태를 표현하는 사진 자극에 대하여 정신분열병 환자 집단이 각성수준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정신분열병 환자들은 정서상태의 개념화 과정에서 각성 차원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민감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부정적인 정서상태를 표현하는 얼굴들에 대란 판단에서는 각성 차원을 과소평가하여 높은 각성수준을 나타내는 표정과 낮은 각성수준을 변별하는데 어려움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신분열병 환자들은 자율신경계의 높은 각성 수준으로 인하여 각성 수준을 더 높일 가능성이 있는 자극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Mednick의 가설과 일관되는 결과로 이들의 각성 수준에 대한 낮은 민감도는 방어적인 회피성향의 지속에 따른 둔감화의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효과는 GSR를 비롯한 자율신경계지표에서 잘 반영되었다.^2$=.792가 되었다. 설명되는 누적분산값은 67.18%였다.주관적 평가의 결과와 객관적 평가 결과를 이용해 마직물의 태를 평가하는 산출식을 제시하였다. 태 평가치의 경우 16가지 특성치를 모두 넣는 방법과 stepwise 방법, 또 Kawabatark 사용한 순차적 군 회귀법의 세가지 방법의 회귀식 중 16가지 특성치를 모두 넣는 방법의 결정계수가 가장 높았다.tosterone농도는 107.7$\pm$12.0 pmol/l이었고, 남성의 타액내 농도는 274.2$\pm$22.1 pmol/l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본 연구에서 정립된 EIA 방법은 RIA를 대신하여 소규모의 실험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려된다.또한 상실기 이후 배아에서 합성되며, 발생시기에 따라 그 영향이 다르고 팽창과 부화에 관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더욱이, 조선의 ${\ulcorner}$구성교육${\lrcorner}$이 조선총독부의 관리하에서 실행되었다는 것을, 당시의 사범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육조직을 기술한 문헌에 의해 규명시켰다.nd of letter design which represents -natural objects and was popular at the time of Yukjo Dynasty, and there are some documents of that period left both in Japan and Korea. "Hyojedo" in Korea is supposed to have been influenced by the letter design. Asite- is also considered to have been "Japanese L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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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과거 연애 관계 사고 척도(Positive and Negative Ex-Relationship Thoughts Scale) 타당화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Positive and Negative Ex-relationship Thoughts Scale)

  • 박정민;안현의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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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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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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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초기 성인기 사람들의 과거 연애 관계에 대한 사고 정서가를 살펴보기 위해 Brenner와 Vogel(2015)이 개발한 PANERT(the Positive and Negative Ex-Relationship Thoughts Scale)를 번안하고 타당화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어로 번역한 PANERT를 전국의 20대 미혼 성인 남녀 33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후, 주요 변인 간의 성차를 분석해 보았다. 이후, 문항 분석 결과에 따라 원문 12문항을 그대로 사용하여 한국판 PANERT를 구성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긍정적 사고 정서가-부정적 사고 정서가의 2요인 모형(12문항)이 적합함을 검증하였고, 하위요인별 내적 합치도가 모두 높게 나타나 문항의 신뢰성이 확인되었다. 준거 관련 타당도 확인을 위해, 한국판 PANERT와 침습적 반추, 우울, 자기지각의 변화, 정적 및 부적 정서 반응과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두 하위요인 모두 자기지각 변화를 제외한 모든 관련 구인과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두 요인이 정적 및 부적 정서 반응을 통해 우울에 어떤 역할을 미치는지 연구모형을 설정하여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한국판 PANERT의 수렴타 당도와 변별타당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였고, 구조모형의 간접효과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판 PANERT는 총 12문항, 2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척도이며 초기 성인들의 이별 경험에 있어서 사고 정서가의 역할을 측정하는 도구로써 신뢰롭고 타당함을 확인하였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과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에서 얼굴 표정 정서 인식과 구별의 차이 (Difference of Facial Emotion Recognition and Discrimination between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nd Autism Spectrum Disorder)

  • 이지선;강나리;김희정;곽영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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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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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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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the facial emotion recognition and discrimination ability between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and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Methods: Fifty-three children aged 7 to 11 yea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mong them, 43 were diagnosed with ADHD and 10 with ASD. The parents of the participants completed the Korean version of the Child Behavior Checklist, ADHD Rating Scale and Conner's scale. The participants completed the Korean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fourth edition and Advanced Test of Attention (ATA), Penn Emotion Recognition Task and Penn Emotion Discrimination Task. The group differences in the facial emotion recognition and discrimination ability were analyzed by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for the purpose of controlling the visual omission error index of ATA. Results: The children with ADHD showed better recognition of happy and sad faces and less false positive neutral responses than those with ASD. Also, the children with ADHD recognized emotions better than those with ASD on female faces and in extreme facial expressions, but not on male faces or in mild facial expressions. We found no differences in the facial emotion discrimination between the children with ADHD and ASD. Conclusion: Our results suggest that children with ADHD recognize facial emotions better than children with ASD, but they still have deficits. Interventions which consider their different emotion recognition and discrimination abilities are needed.

감정표현불능증과 우울의 관계에서 성격 5요인의 조절효과 탐색 (Exploring the Moderating Effect of Big Five Personality Trai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lexithymia and Depression)

  • 조명현;조은산;안도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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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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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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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기존의 정서연구들에서는 감정표현불능증이 우울의 중요한 예측변인이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두 변인의 관계가 성격요인에 의해 조절될 수 있는지를 성격 5요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31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감정표현불능증, 우울, 성격 5요인을 포함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조절효과를 확인해 보았다. 분석 결과, 감정표현불능증은 우울을 예측하여 기존 연구 흐름과 맥을 같이 하였다. 또한,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우호성, 정서적 안정성, 개방성은 감정표현불능증과 우울 간의 관계를 조절한 반면, 외향성과 성실성은 조절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우울을 높일 수 있는데, 이를 완화하는 데는 우호적이고 정서적으로 안정적이며 개방적인 성격이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감정표현불능증에 의해 우울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어떤 구체적인 성격특질이 조절변인으로 기능하는지를 변별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중요한 함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