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비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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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복개하천 관리 실태조사 및 복원가능성 평가 (A Study of Management Conditions Investigation of Underground Stream in Busan and Restoration Possibility Assessment)

  • 신현석;손태석;장종경;신동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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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8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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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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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도시에서 하천의 모습은 시대와 함께 변화하여 왔다. 치수의 대상이 되어 제방이 높아 졌고 사람들의 생활에서 조금씩 떨어져 나왔다. 고 밀도화가 진행되는 도시지역에서 치수사업으로 하천정비를 하면서 하도의 직강화 및 콘크리트라이닝이 일반적이 되었고, 하천을 복개하여 주차장이나 도로로 이용하게 되어 도시 생태계를 단절하고 도시인들의 정서를 황폐하게 만들었다. 이에 본 연구는 부산의 23개의 복개하천 중 주요 복개하천 20개소를 선정하여 복개하천의 관리 실태조사 및 복원가능성을 평가하였다. 평가방법으로는 해당하천을 총괄지수, 제방지수, 생태지수, 하천지수로 나누어 평가함으로써 부산시내 하천평가 및 복원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연구순서로는 부산시 하천을 크게 4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각 하천에 대한 문헌조사, 현장조사 후 하천평가(도시하천의 하천평가기법 개발 및 적용, 2007 윤세의)를 실시하였다. 평가 결과 도시화가 많이 진행된 유역을 가진 하천 일수록 모든 지수들이 낮게 나와 하천총괄지수와 도시화의 진행정도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도심복개하천의 기초자료로서의 활용, 복개하천의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기초 자료로서의 활용에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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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릉천 유역의 하천 자연도 평가 (The Evaluation of Stream Naturalness at Gokreungcheon River Basin)

  • 송형수;김진홍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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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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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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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근래에 들어 환경문제의 사회적 부각과 함께 생태파괴적인 하천 정비 방식에 대한 대안으로 자연형 하천 환경 복원기법에 대한 시험 적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하천 복원에 앞서 하천 환경의 상태를 파악하고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기존에 개발된 하천 질 평가 방법은 수질에 편향된 경향이 있으나 수질의 개선만으로는 생물 다양성의 발생 기반으로서 물리적 구조가 훼손된 상태에서는 생태적 복원의 효과를 달성하기 어렵다. 따라서 하천의 물리적 조건에 의한 구체적이고 비교적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며, 본 연구에서는 상기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된 하천 자연도 평가 지침에 의거하여 곡릉천 하류 일부 구간과 곡릉천의 지류인 벽제천을 대상으로 자연도를 조사하였다. 평가 결과 곡릉천 봉일천교 상류 2km구간의 저수로는 사행을 보였으며, 강변 사주 및 하중도는 없었으나 갈대 등과 같은 저수로변 식생이 있고 흙으로 조성된 인공제방으로 되어 있어 도심지의 정형화된 하천들에 비해 비교적 자연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한편 하천 인근에 있는 아파트 등 주거지와 논, 밭 등의 경작지로 인한 오염원 유입 및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등 사람의 접근이 용이한 제외지의 이용으로 동식 물서식처로서의 기능이 저하될 것으로 우려된다. 곡릉천의 지류인 벽제천은 저수로가 사행을 유지하고 하중도와 사주가 형성되어 있으며 여울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천 인근에 경작지와 제방도로가 있으나 인적이 드물고 차량 통행량이 적어 생태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는 적은 것으로 판단되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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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유적의 정비·복원(1) - 구석기유적의 생태공원화 방안을 중심으로 - (Restoration of the Prehistoric Site(1) - Focused upon Restituting Paleolithic Site into an Ecological Park -)

  • 문석기;장호수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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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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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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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study is focused upon developing repairing and restoration methodologies of the Paleolithic sites. The Paleolithic era is not only the remote past, which ended ten thounds years ago, but the period of much different ecological condition compared with that of these days. There have been two kinds of conservation method adopted to restoration of Paleolithic sites which are historic park and ecological park. But there left not much historic remains than ecological sources in most Paleolithic sites, restoring them into ecological park is thought to be more reasonable for the purpose of conserving sites and remains. The first step of restoring Paleolithic sites is reconstructing environmental background in which they earned a living with their own life style at that time. There are three ways of ecological restoration for prehistoric sites, which are the reclamation, the rehabilitation, and the restoration. The reclamation requires physical modification, and the rehabilitation does biological modification, but only the restoration requires improved management. Among them, the most desirable way applicable upon the Paleolithic sites restitution is the reclamation.

GIS기법을 이용한 하천 교란 실태의 분석(II) (Analysis of River Disturbance using a GIS(II))

  • 박은지;김계현;장창래
    • 한국공간정보시스템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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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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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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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하천의 정비는 하천 고유의 특성을 간과한 채 이용적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 하천의 인공화 및 생태계의 악영향이 심화되고 있다. 친환경적인 하천 복원의 개념이 국내에 도입되었고 이를 위한 기술 개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현재 인위적인 하천교란의 요인과 하천교란에 따른 영향 등의 정량적 평가 기술의 수립은 아직 미흡한 상태이다. 이러한 정량적 평가 기술의 수립을 위해서는 하천 교란의 요인 및 그 영향을 판단하기 위한 하천의 변화 양상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항공사진 및 GIS기법을 이용하여 국내 주요 하천의 교란에 따른 하천의 평면 변화 양상을 조사하고 분석함으로써 하천교란 조사기술 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연구가 선행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하천 교란이 발생한 댐 하류의 지역을 추가로 선정하여 선행 연구와 같은 방법으로 하천 교란 실태를 분석함으로써 GIS를 이용한 하천 교란 실태 분석 방법의 효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하천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였으며 대상 하천의 사행도 및 저수의 구체적인 제반 수치를 제시할 수 있었다. 또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하천의 정비 및 복원 사업이 하천의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예측을 가능하게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GIS기반의 하천 교란 평가 기법 정립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하여 보다 효율적인 하도 안정문제에 관한 대책 수립 및 친환경적 하천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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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적인 하천 정비사업 구간의 사행 유도 방안 (Derivation of Meandering for Close-to-Nature Stream Improvement)

  • 한만신;최계운;이용헌;안상진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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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2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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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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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진행되고 있는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하천 복원 계획 및 실무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유역의 복합적인 요인(기후, 지형특성, 수리 수문특성, 식생특성, 유사 특성 등)들에 의하여 영향을 받게 되는 하천의 지형형태학적 측면의 경우에는, 안정 하도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계획의 예비조사 단계서부터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하천 지형형태학적인 측면을 고려한 하천 복원의 연구는 아주 미미한 것이 사실이다. 자연하천 조성에 있어서 획일적으로 직선화된 하천보다 사행화를 유도함으로써 얻어지는 장점들이 더 많지만, 하천설계기준 등에서 제시하고 있는 사행화에 대한 정확한 지침이 부재하여 설계자의 판단에 의하여 사행화를 유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행현상은 유심의 변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단면에 걸친 수심의 유지가 어렵고, 취수구의 기능저하, 제방의 파괴, 국소세굴에 따른 하천재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자연 상태의 하천형상은 대부분 호우로 인한 홍수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게 되며, 대부분 사행하천의 형태를 띠게 된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사행하천은 하천 정비시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직선화로 계획하는 경우가 많으며, 하천 주변 지형과 토지이용 등의 제약 조건 등으로 인하여 만곡구간을 그대로 두고 하천설계를 계획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경제적인 측면만을 고려하여 하천을 직선화하는 것은 상류부 홍수를 하류부로 전가시켜 하류 홍수피해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직선화된 수로에서는 하천의 생태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하천은 만곡구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연구에서는 자연하천 조성시 하천의 사행화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으로 호안 공법의 적용을 통한 사행화 유도 방법을 제안하였으며, 길이 20m, 폭 2m, 높이 1m의 크기를 갖는 개수로 장치를 이용하여 수리모형실험을 실시하였고, 이동상 실험을 통하여 호안 공법의 배열에 따른 사행화 영향 정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소프트 백과 같은 유연한 소재뿐만 아니라 돌이나 돌망태와 같은 강성 소재에 대한 사행화 영향을 검토함으로써 다양한 호안기법을 통한 영향범위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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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강화 하천구간과 자연형 하천복원구간의 식물상 및 출현빈도 비교-불광천을 사례로- (The Comparison of Plants and Vegetation Transect in a Straight and a Restoration Section-A Case Study of Bulgwang Stream in Seoul, Korea-)

  • 정진아;김혜주;이은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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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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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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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2000년 일부 구간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된 불광천을 대상으로 하여 한 하천 내에 정비방식이 다른 직강화 하천구간과 자연형 하천복원구간으로 구분하여 식물상 및 식물종의 출현빈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조사는 2003년 5월과 8-9월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식물상은 하천의 양안에 출현한 모든 식물을 동정하여 정리하였고. 식생은 200m를 기준으로 하여 Belt-transect 방법을 이용하였다. 2003년 5월 및 8-9월은 직강화 하천구간에서는 33과 73속 88종의 식물이 출현하였고. 자연형 하천복원구간은 36과 76속 90종의 식물이 출현하였다. 귀화율 (Naturalized Index:Nl)은 직강화 하천구간은 22.7%, 자연형 하천복원구간은 21.1%였고, 도시화지수 (Urbanization Index:Ul)는 직강화 하천구간이 7.8%. 자연형 하천복원구간이 74%로 직강화 하천구간이 자연형 하천복원구간보다 약간 높았다. Belt-transect 조사법에 의한 식물종 출현빈도 결과는 직강화 하천구간에서는 하안에는 여뀌와 환삼덩굴이 제방에는 망초와 큰비짜루국화가 가장 높은 출현빈도를 보였다. 이에 반해 자연형 하천복원구간에서는 하안에는 갯버들, 여뀌, 소리쟁이. 환삼덩굴이, 제방에는 망초와 큰비짜루국화가 가장 높은 출현빈도를 보였다. 즉 직강화 하천구간과 자연형 하천복원 구간은 제방에는 구간에 따른 차이가 없고, 하안의 경우에는 자연형 하천복원구간에 도입된 갯버들이 출현하여 차별을 보였다.

제주도 지역 성곽 유산 연구 현황과 보존·정비 방향 (The Status of Studies on Historical Wall Relics in the Jeju Area and the Strategic Direction for Their Preservation and Maintenance)

  • 변성훈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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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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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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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제주도는 지정학적 위치상 동아시아 해로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였기 때문에 과거로부터 주변국의 외침을 빈번하게 받아왔다. 특히 쓰시마에 거점을 둔 왜구들이 중국을 오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를 정복하기 위한 왜구의 침략이 고려 말 이후 계속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제주도 곳곳에는 외침에 대비한 방어시설들이 설치되었고, 특히 소수의 인원으로도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성곽이 곳곳에 축조되었다. 이는 내륙과 떨어져 있어 유사시 신속한 지원을 받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관계로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방책이었다. 성곽은 해당 지역의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중심지였던 만큼 그 지역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연구하는 데 있어 귀중한 자료가 된다. 이런 이유로 성곽에 대한 연구는 일찍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제주도의 성곽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늦은 편이다. 다른 지역의 성곽 조사는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되었으나 제주도의 경우는 1970년대 들어서야 조사되기 시작했다. 이는 제주도 성곽의 중요성을 빨리 인식하지 못했고 성곽을 연구하는 전공자가 제주지역에 없었던 것이 원인일 것이다. 제주도에 대한 고고학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성곽에 대한 연구도 점차 진전되었으나 아직도 그 수준은 초보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그동안 제주도 성곽 유적에 대한 연구 현황과 보존 정비 현황을 시대별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 고려시대 성곽 유적 2개소와 조선시대 성곽 유적 13개소의 성곽 유적 현황과 연구 현황을 분석하여 제시할 수 있었다. 성곽 유적의 보존 정비 현황에서는 잔존하는 성벽과 부속시설 현황을 제시하였고 지금까지 이루어진 정비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그리고 성곽 유적의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언급하여 향후 복원 정비에 참고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간단하게 제시하였다.

자연 친화적 하천정비를 위한 호안평가기법의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Evaluation Technique for Revetment for Nature-Friendly River Improvement)

  • 김윤환;박남희;진영훈;김철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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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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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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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과거 치수적 목적에 의해 진행하던 하천정비방식이 최근에 친환경적 개념의 정비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하천살리기 운동을 비롯해 하천의 환경기능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진행중이며 전국적으로 자연형 하천정비 또는 친환경적 하천 복원 등의 사업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호안공법 또한 자연형 하천정비 개념의 도입이후 다양한 호안공법이 시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적합한 호안공법의 적용을 위해서는 하천의 환경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연 친화적 하천정비를 위한 호안의 평가지표 및 기법의 개발에 대한 선행연구로서 현장조사에 의한 세부조사항목들을 활용한 평가방법을 제안하였다. 수리적 안정성 부분의 평가 항목은 유선형태, 하상경사, 유속, 소류력비의 4개 항목이며, 환경성 부분은 호안식생, 하천수의 상태, 고수부지의 토지이용, 고수부지 재료, 고수부지 식생의 5가지 항목이다. 평가방법은 각 평가 항목별로 1$\sim$5점의 점수를 부여하여 평가하였고 수리적 안정성과 환경성 부분의 평균 점수를 산정하였다. 제안된 평가방법의 적용결과 다수의 기존 호안이 수리적 안정성에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고 환경성의 고려는 매우 미흡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제안된 방법은 향후 하천의 호안설계 및 시공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초석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형 소하천정비사업의 식생특성 분석 (Analysis of Vegetation Characteristics of Close-to-nature Creek Improvement)

  • 연규방;강상준;윤강훈;이종형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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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7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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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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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자연형 소하천정비 시범사업 중에서 2003년 하천정비공사가 완료된 후 식생의 침입과 정착하는 과정을 조사함으로서 교란된 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데 생태학적으로 어떤 공법이 최적의 공법인가를 알아보고자 각 호안공법 별로 식생의 변화특성을 분석한 것으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이동 소하천에 적용된 다양한 공법(자연석 쌓기, 식생축조블록, 그린리버(환경)블록, 스톤넷, 친환경 돌망태, 식생매트, 환경블록 H형, 반딧불 블록, 지오그린셀, 자연석 3단쌓기 호안)으로 정비된 자연형 하천 복원 후의 식생조성과 목본식물의 침입 및 정착 과정을 조사하였다. 9가지의 공법 중에서 식생 조성과 목본식물의 침입과 정착에 양호하다고 판단된 공법은 자연석 2단 및 3단 쌓기가 가장 좋다고 판단되었고, 그 다음은 지오그린셀 공법, 식생 매트 공법 그리고 그린리버 공법의 순이었다. 친환경 돌망태 공법, 환경블록 공법, 환경 H블록 공법, 식생 축조 블록 공법 및 반딧불 블록 공법은 다른 공법에 비하여 적절하지 못한 공법이었다. 각 공법 간 식생 조성의 유사도 비교에 의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천 복원 후 하천 변의 식생이 한 방향으로 서서히 수렴되어 가고 있었다. 하천 공법에 관계없이 봄에 침입하는 식물을 보면 둑의 사면에는 갈퀴나물, 큰김의털, 쑥, 환삼덩굴, 점나도나물 이었고, 수로에는 고마리, 소리쟁이, 미나리, 개구리자리였다. 여름에는 둑 사면에 망초, 억새, 환삼덩굴, 토끼풀이, 수로에는 고마리, 미나리, 미국가막사리, 닭의장풀, 그리고 가을에 많이 침입한 식물은 사면에 파종된 외래식물인 큰김의털, 식재한 억새, 강아지풀 및 환삼덩굴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처음 침입한 목본은 갯버들, 아카시나무, 내버들 및 버드나무 등 4종이었으나, 1년 후에는 싸리, 산딸기, 쥐똥나무 및 뽕나무가 새로 침입하였다. 이렇게 침입한 목본식물들은 복원된 하천에 다른 물리적인 교란이 심하게 가해지지 않는다면 당분간 계속 생장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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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복원을 위한 하도 생물서식처 유형 구분 (The Classification of Instream Habtats for Ecological River Restoration)

  • 안홍규;이동준;김시내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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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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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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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들어 하천의 치수와 이수 그리고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생태하천복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개별적 특성이 뚜렷한 각각의 하천에서 그 하천을 기반으로 생활하는 생물들의 서식조건을 충분히 고려하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제한된 공법의 사용으로 획일화된 인공하천 조성 및 관행적 하도정비에 그쳐 하도서식처가 빈번하게 교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는 하천을 서식기반으로 살아가는 생물들의 서식공간에 대하여 검토한 기초적 연구로서, 국내하천을 하천특성에 따라 모래하천과 자갈하천으로 구분하고, 각 하천의 구간을 도심구간과 자연하천구간으로 나누어 각각의 서식유형을 비교 검토하였다. 그 결과, 모래하천보다는 자갈하천에서 보다 다양한 형태의 생물서식처 유형이 검토되었으며, 하천복원사업을 이미 시행한 도심하천구간에서도 생물서식처 유형이 자연하천구간에서 나타나는 생물서식처유형의 약 56.3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