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관리는 정보기술 보안관리의 초석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고 비용효과적인 보안대책을 구현, 운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행되어야 하는 과정이다. 특히 최근의 보안관리체계 인증에 대한 수요가 점증되면서 위험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위험관리 과정에 대한 표준문서의 내용을 요약 정리하였고 새로운 위험관리 기법의 발전방향인 시나리오 기반의 위험관리에 대해 소개하며 기존의 대표적인 위험분석 자동화 도구에 대한 비교분석을 수행하였다.
정보보호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으로 정보자산을 기준으로 위험관리를 수행하는 GMITS(ISO 13335)과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ISMS(ISO 27001), 정보보호 능력성숙도 모델을 제시하는 SSE-CMM 등의 국제 표준이 존재한다. 그러나 각 표준은 위험관리를 위한 절차를 제시하거나 관리체계 수립방안, 그리고 능력성숙 수준을 제시하는 등 관리, 기술, 운영의 종합적인 보안방안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현 보안문제를 최고 관리자 수준에서 판단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정보시스템 보안평가를 통해 보안 기술, 관리, 운영측면의 문제점을 종합하여 위험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또한 제안한 위험관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최고관리자 수준에서 직관적으로 판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정보보호 예산과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사이버 보안을 위한 활동인 '위험관리(Risk management)'와 '보안관제(security monitoring)' 업무는 미래에 발생할 보안 위협에 대비하고 보안 사고를 최소화 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깊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위험관리와 보안관제 분야 모두 관리자에게 시각적으로 그 정보자산에 대한 위협을 보여주는 패턴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검증받은 패턴모델로는 전통적인 품질관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관리도'(control chart)모델이 존재하지만 정보시스템의 사이버 위험관리와 보안관제에서의 활용은 부족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위험관리와 보안관제 시스템을 통합한 사이버 SRM(Security Risk Monitoring)시스템을 설계하였다. SRM은 '관리도'의 패턴을 이용한 '보안대책' (security control)의 적용 전략을 제시한다. 보안대책은 기존의 표준화된 보안대책 집합인 ISMS, NIST SP 800-53, CC를 통합적으로 적용하였다. 이를 활용하여 2014~2018년 까지 4년간 우리나라사이버위기 경보동향을 분석하였고 이는 향후 보다 유연한 보안대책 수립을 가능하게 한다.
네트워크의 발달과 인터넷의 생활화로 컴퓨터 보안이 시대적인 중요문제로 부각하고 있다. 요즘 해킹으로 발생하는 재정적 손실은 특별하게 큰 사건이 아닌 경우에 언론에 보도되지 않을 정도로 만성적인 현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컴퓨터 범죄는 어느정도 사회현상의 하나로 여겨질 정도다. 그러나 컴퓨터 범죄를 퇴치하고 컴퓨터보안의 완벽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기술적인 노력은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나 컴퓨터 범죄는 오히려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이에따라 컴퓨터 범죄등 컴퓨터보안관리가 기술적인 수준에 머물지 않는 성격을 갖추고 있다는 인식이 최근들어 확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이런 인식에서부터 출발해 새로운 개념으로 등장한 전사적 보안관리 (Enterprise Security Planning)와 컴퓨터 보안 위험 관리(Computer Security Risk Management)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중점적으로 제기했다. 또 컴퓨터 보안위험관리의 과정을 단계별로 검토해 컴퓨터 보안위험관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수 있도록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전사적 보안관리와 컴퓨터 보안위험 관리차원에서 기업이 보안관리를 위해 갖춰야 할 새로운 흐름들, 예를 들어 보안관리자(Chief Security Officer) 제도와 보안보험 가입등 보안정책을 제시함으로써 컴퓨터범죄로부터 기업이 최대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경영전략의 틀을 제시했다.
기술발달에 따라 기업들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안위험에 노출될 확률도 더 높아져 보안위험관리에 대한 개발과 강화가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직 내에서 자발적으로 보안위험관리 활동을 실행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관리 인지 요인의 6가지 변수가 보안위험관리 인지와 보안위험관리 개발의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나아가 이 두 가지 요소가 조직의 보안위험관리 실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증명하고자 하였다. 보안관리 인지 요인의 6가지 변수로는 조직원의 보안관리행동, 보안의무준수, 지각된 이득, 지각된 희생, 사회적 압력, 보안위험경험을 제안하고 이 변수들이 보안위험관리 인식과 개발의지에 나아가 보안위험관리 실행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검증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해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37부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PLS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제안된 6가지 인지 요인 중 지각된 희생을 제외한 모두가 보안위험관리 인식 및 개발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안위험관리 수행 역시 인식 및 개발의지와 상관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정보기술 리스크(IT Risk)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은 태생적으로 이미 위험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정보기술에 대한 위험관리도 지난 10년동안 전산망 마비, 해킹 사고, 디도스 공격, 고객정보 유출 등을 겪으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2011년 농협사태는 IT 성과보다는 IT 보안을 훨씬 중요하게 보는 계기가 되었다. IT 보안 인력과 예산이 대폭 강화되고 망분리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하지만 그동안 IT 위험관리는 특정 기술에 대한 사전 대응 및 사후 대응 강화에 집중되었다. 현재 IT 위험관리는 단편적 관리에서 종합적 관리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에 많은 기업들이 전사 차원의 정보기술 리스크 거버넌스(IT Risk Governance) 체계를 구축하고 있거나 구축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IT보안은 전사적으로 통합되지 못하였으며, IT 위험관리 프로세스는 조직에 내재화 되지 못 하였고, IT 성과관리와 연계성은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IT 관리와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하여, 그리고 IT 성과와 IT 위험을 균형되게 관리하기 위하여 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EA: Enterprise Architecture) 활용을 제안하고자 한다.
현재 기관들은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위험을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각종 위험관리방법론, 지침 및 절차, 수준 측정 등에서 사용되는 기준들 사이에는 일관성이 없거나 서로 비교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해당 기관의 보안 목표와는 상관없이 보안시스템이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그나마 없는 경우도 많다. 또한 당국에 보고하는 위험 분석 결과와 실제 기관 내에 위험 통제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위험 분석 결과도 서로 다른 경우가 흔하다. 기관 전체 차원에서의 일관성 있는 보안위험관리 방법의 부재로 말미암아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위험 관리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보안위험관리시스템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구현 방안을 제시한다.
국내에서도 정보시스템 보안관리가 체계화되면서 보안컨설팅 분야가 중요한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보안관리에서 핵심부문인 위험분석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어 왔으나 국내환경에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특히 정보시스템에 대한 분석기준과 정량화가 전무한 국내에서 외국산 위험분석 도구 등을 이용한 분석결과가 객관성을 갖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위험분석 자동화 분석도구의 개발과 적용을 통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고찰하고 국내 환경에서 위험분석을 실시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하여 필요한 해결방안을 살펴보았다.
기업들은 정보보안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보안대책을 수립하고 있지만 직원들은 이를 잘 지키려하지 않고, 그들의 정보보안 행동의도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금융기관 구성원들의 정보보안 위험관리 의도를 이해하기 위해 보호동기이론과 감독 당국의 압력 그리고 보호동기의 근원이 되는 배경요인(근원정보)을 사용해서 연구모형을 개발했다. 금융기관 구성원 201명의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해 실증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인지된 심각성, 자기 효능감 그리고 감독 당국의 압력은 정보보안 위험관리 의도에 정(+)의 영향을 주었고, 인지된 취약성과 반응 효능감은 의도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배경요인으로 고려한 보안회피습관은 모든 매개변수에 부(-)의 영향을 주었지만 의도와의 직접적인 영향관계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보안인식교육은 정보보안 위험관리 의도와 인지된 취약성, 자기 효능감, 반응 효능감 그리고 감독 당국의 압력에 정(+)의 영향을 주었고 인지된 심각성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연구자들이 향후 감독 당국의 압력을 조직과 조직 구성원의 행동 관련 정보보안 분야의 연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배경요인 사용은 보호동기이론의 확장을 위한 근거를 제공했다. 또 보안 실무자와 감독 당국의 정보보안 활동을 위한 기반자료를 제공했다. 그리고 본 연구는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많은 정보시스템이 점차적으로 전산망으로 연결되므로서, 보안성에 대한 위협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적절한 보안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어느 정도 위험한지를 파악하여 이를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노력의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위험관리의 체계를 세우고 이에 따른 방법론을 개발하는 것이다. 본 논문은 기존의 위험관리 체계를 검토하고 분석하여, 이를 기초로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위험관리의 체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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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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