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접촉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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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만남의 담화분석을 통한 정보탐색행위에 관한 연구: 기러기엄마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formation Seeking Behavior through the Discourse Analysis of Casual Interactions among Wild-Goose Mothers)

  • 박주범;정동열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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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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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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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일상생활 정보탐색의 맥락에서 개인에게 생활의 모니터링 도구로 기능할 수 있는 주변 사람과의 반복적 접촉인 일상적 만남에 대해 탐색한 연구이다. 의도적 정보행위와 비의도적 정보행위의 조합인 일상적 만남의 특성을 밝히기 위해 일상생활 정보탐색 이론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9명의 기러기엄마와 일대일 면접을 수행하였다. 결론적으로 일상적 만남에서의 정보요구, 정보탐색과정, 정보탐색행위의 특성 등을 밝혀내고, 연구 참여자의 해석에 기초한 일상적 만남의 레퍼토리를 분석함으로써 정보원으로서의 가치를 살펴보았다.

노인의 접촉·만남을 지원해 주는 근린환경 디자인 지표개발 (Development of Neighborhood Design Indicators for Supporting Casual Contacts and Meetings of Old Residents)

  • 오찬옥;김수영;장수지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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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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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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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Korean society is running fast toward a super aging society. This means that new solutions for new problems of aged people are needed. An important area to prove is the aging-friendly neighborhood environments supporting casual contacts and meetings of old residents. This study attempts to suggest neighborhood design indicators which support casual contacts and meetings of old residents. The subjects were 24 professionals who had studied on housing environment for the elderly. They answered through the on-line questionnaire.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items which evaluate the appropriateness of classification of neighborhood area and the indicators of each area using 5-points Likert scale. Also open questions asking adding or eliminating areas or indicator and other opinions were included. On the basis of these answers, the aging-friendly neighborhood design indicators supporting contacts and meetings of old residents was developed. They are consisted of 7 areas in neighborhood and 60 indicators. Those areas were semi-public residential area, commercial area, cultural & educational area, health & medical area, park & green area, walkway, and public traffic facilities. This would be used to design the neighborhood environments that are aging-friendly and facilitating casual contacts and meetings of all residents, especially old residents.

남한주민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새터민과의 만남 경험: 00하나센터 프로그램 참여 노인을 대상으로 (South Korean Getting-together Experiences with North Korean Refugees through Participating a Program - Focused on Senior Participants in OO Hana center program -)

  • 김주현;문영주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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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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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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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남한주민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새터민과의 장기간 만남 경험이 어떠했는지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질적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남한주민의 시각으로 본 새터민과의 만남 경험의일반적 구조를 파악하였다. 남한주민의 새터민과의 만남 경험은 전후 맥락과 시간성을 고려하여도출한 결과, '동족인식과 타자화의 공존', '물과 기름의 만남', '우리와 다름', '상대적 특성으로 이해하고 대처함', '한민족으로서의 한계: 같은 땅에서 다르게 살아감', '맞닿은 평행선'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남한주민의 새터민과의 장기간 접촉과정에서 그들의 인식과 대처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맥락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가 실천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들이 제시되었다.

Embryonic Development & Its Role for Implantation

  • 문신용;노재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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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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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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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착상은 정상적으로 발육한 건강한 배아와 자궁내막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착상을 이해하려면 배아의 발달 과정 및 배아가 착상시 극복해야 하는 정상적인 과정, 즉 배아와 자궁조직과의 접촉, 혈관 연결, 착상 내막 조직의 변화 및 모체 면역체계의 변화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배아에 염색체 이상 등이 동반되는 경우 건강한 signal로 자궁내막을 변화시킬 수 없으며 결과적으로 착상의 실패를 가져오게 된다. 착상과정에 있어 배아는 스스로의 정상적인 발달과정을 통하여 자궁내막의 변화를 일으킬 뿐 아니라, 또한 모체의 면역기전으로 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을 갖추게 되므로 건강치 못한 배아는 자연도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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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 관리 시스템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이용한 효과적인 사진 검색 방법 (Effective Picture Search in Lifelog Management Systems using Bluetooth Devices)

  • 정은호;이기용;김명호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컴퓨팅의 실제 및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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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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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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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라이프로그 관리 시스템이란 개인의 일상 생활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이에 대한 관리 및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본 논문은 라이프로그를 검색하는 방법 중, 현실 세상에서 발생한 사용자와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접촉에 대한 정보를 키워드로 하여 관련된 라이프로그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하여 휴대폰의 근거리 무선 통신 장치를 이용하여 현실 세상에서 발생한 사용자의 사회적 접촉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방법과, 수집된 사회적 접촉 정보를 이용하여 주어진 인물과 관계된 사진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블루투스 장치와 인물의 관계를 추론하기 위하여 인물 정보가 기록된 기존 라이프로그를 이용, 인물과 블루투스 장치가 동시에 관찰되는 빈도수를 계산하여 사람-블루투스 매트릭스를 만든다. 실험 결과, 실제 사용자의 오프라인 만남 정보 중에서, 빈도수 계산 시각에 발생한 모든 오프라인 만남 정보의 20%의 정보만으로도 블루투스 장치와 그 소유주의 관계를 90% 이상의 정확도로 알아 낼 수 있었다. 또한 매트릭스에서 인물에 해당하는 벡터와 라이프로그가 생성된 시점에 스캔된 블루투스 장치들을 벡터 정보 검색 방법으로 비교하여 주어진 인물과 관련된 라이프로그를 검색함으로써, 제안하는 검색 방법은 기존의 검색 방법에 비하여 더 많은 사진을 반환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검색어와의 유사도에 따른 정렬을 가능하게 한다.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도서관 트릴레마 담론 (Discourse of Library Trilemma in the Context of Global Megatrend)

  • 윤희윤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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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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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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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대다수 국가에서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식정보 및 복합문화의 허브이자 만남과 소통을 위한 제3의 장소다. 근래의 공공도서관은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핵심역량 제고와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그런데 COVID-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공공도서관에서 폐관, 재개관, 부분 폐관이 반복되자 비접촉, 디지털, 온라인 대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래 공공도서관은 디지털 확장성, 복합문화공간화, 지식정보서비스 장소로서의 중요성이 상충되는 트릴레마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본 연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공도서관 트릴레마를 담론화하고 극복 방안을 제시하였다. 미래 공공도서관의 지향성은 다중성과 다목적, 장소와 공간, 지식정보와 복합문화, 대면접촉서비스와 비대면 원격서비스를 아우르는 화이부동이다. 공공도서관의 본체는 손가락(디지털과 비접촉)이 아니라 달(지식정보센터)이다.

웹에서 나타나는 공격성의 물리적인 표현 - 초음파센서를 이용한 오브제 (Physical Expression of Aggression - object using Ultrasonic rangefinder)

  • 강창구;김형기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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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7년도 학술대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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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4-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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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현대관계는 가상세계의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사람과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은 가상세계의 만남과 연결로 이루어지며, 비접촉적이고 비물질적인 관계의 발전으로 나아가고 있다. 현대인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가상의 세계에서 자신을 홍보하고, 치장하며, 새로운 인간관계의 생산에 관여한다. 이들은 인간관계를 경계하며 그들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사람과의 교제보다는 그들을 이해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선호한다. 즉, 그들은 직접적인 관계를 부담스러워하고, 가상적인 관계를 선호하며, 자신의 부재, 자신의 익명성을 무기화한다. 본 논문은 이런 비물질적인 관계의 공격성을 실제상황에서 보이는 영상이나 물질적인 오브제로 가시화하는 방법을 연구하고자 한다. 그 방법으로 초음파센서를 사용하여, 실제적인 거리에 따라 영상이나 오브제가 변화하는 방법으로, 웹에서의 공격성을 가시화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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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행위주체의 네트워크 형성 과정에 대한 공간적 고찰: 고령친화산업의 제도구축 네트워크를 사례로 (A Spatial Study on the Network Formation Process of Personal Actors: The Case of Institutional Building Networks in Industries for the Elderly)

  • 구양미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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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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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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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고령친화산업의 개인 행위주체 네트워크 형성 과정을 지식창출 과정(SECI/ba 모델)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고령친화산업과 관련된 해외탐방단, 세미나, 심포지엄, 각종 협의회, 교육프로그램, 사이버공간의 포럼 등은 사회화, 외부화, 종합화, 내면화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장(場)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만남의 장(시작의 장, 상호작용의 장, 사이버 장, 실행실습의 장)을 통해서 개인 행위주체들은 동일 지역에 입지하지 않더라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네트워크 형성 과정을 공간적 측면에서 고찰해 보면, 개인의 이동성을 이용한 일시적 지리적 근접성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개인 행위주체들은 대면접촉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 또한 인터넷 커뮤니티 등 가상공간에서의 만남이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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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자녀의 결혼 및 부모기로의 전이가 세대 간 접촉(만남과 연락)에 미치는 영향 (Adult children's transitions to marriage and parenthood and contact with their parents)

  • 빈보경;최희정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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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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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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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Grounded in a life-course perspectiv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non-coresident children's transitions to marriage and parenthood on the frequency of contact with their parents. Gender of adult children and the educational levels of both adult children and their parents were evaluated as potential moderators of the transition-contact linkages. Method: The analytic sample consisted of adult children aged between 20 and 50 whose parents participated in four waves of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2006, 2008, 2010, 2012). For analysis, fixed effects regression models were estimated using the xtreg procedure in Stata. Results: First, transition to marriage was associated with a decrease in face-to-face contact, whereas a greater increase in contact with parents via phone, mail, email etc. occurred only among newly married with less than college education compared to the newlywed with college degrees. Second, transition to parenthood was associated with an increase in contact via phone, mail, email etc. In addition, a greater increase in face-to-face contact was found with parents who completed high school or more education compared to those with less than high school education. Conclusions: The findings suggest that adult children's transitions to marriage and parenthood may bring about increases in contact with their parents, particularly for adult children with less than college education and parents with more than high school education.

개신교 '자유케 됨'의 영성에 기초한 기독교 영성교육 모형: '자유케 됨'의 실천 (The Practice of 'Liberated-ness': An Education Model for Protestant Spiritual Practice)

  • 황인혜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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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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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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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기독교 영성교육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증가되는 추세에 있지만, 한국교회 현장의 영성교육은 개신교 전통에 따른 선명한 교육목적의 제시가 없는 가운데 교육내용과 방법이 파편화되어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엄밀한 학문적 방법에 의거하여 개신교 영성교육의 목적을 정립하고 그것에 맞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찾아내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 필요성에 따라 수행된 본 연구는 개신교 영성의 핵심정신을 찾아 교육목적으로 삼고 그 목적을 구현할 수 있는 개신교 교유의 영성교육 내용을 찾아 그것을 오랜 역사를 가진 그리스도교 영성수련들과 유기적으로 통합한 하나의 창의적 영성교육 모형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교육목적의 설정을 위해서 개신교 대표지도자 루터(Luther), 칼빈(Calvin), 그리고 웨슬리(Wesley)의 '믿음의 삶'에 대한 가르침을 고찰하였다. 그 가르침 안에서 '개신교 영성'의 핵심정신으로서 '자유케 됨'(liberated-ness)의 정신을 발견하여 교육목적으로 삼고, 로마가톨릭교회의 '은혜' 개념과는 다른 개신교 특유의 '은혜의 방편' 전통을 발견해 내어 '자유케 됨'을 구현하는 교육내용으로 삼았다. 그리고 '자유케 됨'이 이루어지는 기전을 다음의 세 개의 창의적 개념으로 설명한다. 신자의 '자유케 됨'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자유케 하는 의지'(liberating will)로 시작되며, 신자는 '자기를 드리는 의지'(self-giving will)로 이에 응답하게 되는데, 이 두 의지가 만나는 접촉점이 '믿음의 생명막'(the living membrane of faith)이다. 이 기전을 기초로 삼아 구성된 '자유케 됨의 실천' 영성교육 모형의 교육목적은 학습자가 삶 가운데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가지며 점점 더 '자유케 됨'을 누리는 가운데 더 충성스럽게 이웃을 자유케 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학습자와 교사의 관계는 쉐릴(Sherrill)의 인격적 '만남'의 관계이며 김현숙의 '공유적 권위'를 갖는 관계이다. 교육내용은 쉐릴의 '만남'의 성경묵상과 다익스트라(Dykstra)의 '실천들', 그리고 개신교 '은혜의 방편'의 다섯 영역과 연계된 그리스도교의 영성수련 다섯 가지를 채택하여 그것을 개신교의 '자유케 됨'의 원리로 변형한 것이다. 이 영성수련들의 새로운 명칭은 '만남의 렉시오 디비나,' '주님향함기도,' '서로-영적방향잡기,' '자유마중섬김,' 그리고 '자유성찰기도'이다. 교수-학습과정은 다익스트라가 학습자 중심의 실천을 돕는 데 사용한 코칭과 멘토링의 과정이다. 교육환경은 무어(Moore)의 '성례전적 공동체'를 지향하는 인적 환경에 중점을 두며, 평가는 학습자 스스로 평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본 교육모형은 그리스도교 역사 안의 주요 영성수련 내용들을 명시적으로 개신교의 '자유케 됨'의 영성으로 변형하여 교육하는 길을 제시함으로써 초대교회 때부터 이어지는 그리스도교 영성수련의 맥을 개신교 교회에서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나갈 수 있게 해 준다는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