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in[7] 등은 자신이 선택한 패스워드와 스마트카드를 이용하여 원격지에 있는 사용자를 인증할 수 있는 스킴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제안된 스킴은 패스워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사용자 인증 스킴에서 고려하는 보안 요구사항을 만족하지 못한다. 본 논문에서는, Lin 등이 제안한 스킴에서 공격자가사용자의 스마트카드를 훔치거나 일시적으로 접근하여 그 안에 저장된 점보를 추출하여 사용자의 패스워드를 알아낼 수 있음을 off-line패스워드 추측 공격 방식을 이용하여 증명하였다. 또한 스마트 카드를 이용한 인증 스킴을 분석하기 위해 보안 요구사항을 제안하였고, 분석 결과 Lin 등에 의해 제안된 인증 스킴은 다수의 보안 요구사항들을 만족하지 못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개선한 방식으로서 사용자의 패스워드 검증자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와 서버가 동시에 상대방을 인증할 수 있는 상호 인증방식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재가노인과 시설거주노인의 허약노인 비율, 허약정도, 건강증진행위 및 주관적 건강상태를 비교하여, 거주유형에 따른 허약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건강관리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 하고자 실시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65세 이상의 D광역시에 소재한 7개 노인정을 이용하는 재가노인 120명과 5개 무료 및 실비 요양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시설거주노인 122명 총 242명을 대상으로 2009년 6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로는 허약노인선정도구로서 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사용하는 기초측정표 설문지, Walker 등[18]이 개발한 건강증진생활양식 측정도구를 기반으로 한 건강증진 행위 측정도구, Lawston 등[19]이 개발한 주관적 건강상태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 된 자료는 SPSS Win 15.0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x^2$-test, ANCOVA, Scheffe 사후검증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가노인 중 허약노인은 20.8%, 시설거주노인 중 허약노인은 49.2%로 나타났다. 둘째, 시설거주노인의 허약정도는 9.41점으로 재가노인은 6.46점보다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p<.05). 재가노인의 건강증진행위점수는 2.12점으로 시설거주노인의 1.99점보다 높았으며(p=0.046), 건강증진행위 하위항목별로 보면 재가노인의 영적성장(p=.008)과 대인관계(p=.043)점수가 시설거주노인보다 높았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재가노인과 시설거주노인 간에 차이가 없었다. 셋째, 허약노인과 비허약노인의 거주유형별 허약정도를 보면, 재가 허약노인과 시설거주 허약노인이 비허약노인보다 허약정도가 심하고, 비허약노인 중에서는 시설거주 비허약노인이 재가 비허약노인보다 허약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p<.05). 건강증진행위점수는 재가 비허약노인과 시설거주 비허약노인이 허약노인보다 높았고, 허약노인 중에서는 재가 허약노인은 시설거주 허약노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주관적 건강상태점수는 시설거주 비허약노인과 재가 비허약노인이 허약노인보다 높았고, 허약노인 중에서는 시설거주 허약노인이 재가 허약노인보다 높았다(p<.05). 결론적으로 재가노인과 시설거주노인을 비교해 보았을 때, 시설거주노인 중에서 허약노인의 비율이 높고 시설거주노인의 건강증진행위 수행이 부족하므로 이런 특성을 반영하여 거주유형에 따른 노인 허약예방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목 적: 본 연구에서는 자궁강 내 근접치료 시 ABS (American Brachytherapy Society)에서 권고한 H점(point H)을 이용한 치료계획을 수립해 보았고, 이를 A점(point A)에 처방한 치료계획과 비교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0년 3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본원에 내원한 자궁경부암 환자 중 탄뎀(tandem)과 난형체(ovoid)를 이용해 고선량률 강내 근접치료(high dose rate intracavitary brachytherapy)를 시행한 10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계획은 Manchester System에 따라 A점, 방광 기준점, 직장 기준점을 지정하였고, ABS의 권고에 따라 H점을 지정하였다. 또한 임의로 S자 결장기준점과 질 기준점을 설정하였다. A점과 H점의 위치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았으며, H점에 100%의 선량을 처방하였을 때 A점에 들어가는 선량을 계산하였다. 그리고 A점과 H점에 각각 선량을 처방하였을 때 직장, 방광, S자 결장, 질 기준점에 들어가는 선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H점이 A점보다 미측에 있는 경우 A점의 상대선량은 기존의 A점이 아닌 H점에 처방하였을 때 더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방광 기준점과 직장 기준점, S자결장 기준점, 질 기준점에서의 상대선량은 H점이 두측에 있는 경우 H점에 처방하였을때의 선량이 A점에 처방하였을 때보다 크며, 미측에 있는 경우 더 적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결 론: H점이 A점보다 두측에 위치할수록 주변 장기의 흡수선량이 커지고, 미측에 위치할수록 주변 장기의 흡수선량이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 선량 차이가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두 치료계획에서의 선량 분포 및 주변 장기 흡수선량 차이가 크다면 두 점의 치료계획은 비교 또는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자가 및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종류에 따라, 이식단계별 불안과 우울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이식종류와 이식단계에 따라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정서적 지지에 적합한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서울 소재 C대학병원에 2002년 8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입원한 환자 52명을 대상으로(자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19명,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33명)조혈모세포 이식단계별 즉 입원 시, 이식 전날, 퇴원 시 총 3회 대상자를 방문하여 상태불안과 우울 정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자가 조혈모세포이식과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이식단계별 불안과 우울은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검정하였으며, Bonferroni 다중비교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이식단계별 불안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불안은 입원 시 42.3점, 이식전날 45.0점, 퇴원 시 40.8점이었으며,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불안은 입원 시 48.4점, 이식전날 48.7점, 퇴원 시 47.1점으로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4.15, P=0.047).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이식 전날 우울이 39.0점으로 입원 시 33.0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F=21.45, P=0.0004).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우울도 이식전날 40.3점으로 입원 시 34.9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F=20.99, P=0.0002). 자가 조혈모이식단계별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은 우울이었으며, 특히 입원 시에는 입원 전 직업유무가 불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입원 시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우울, 성별이었으며, 퇴원 시에는 재발경험과 성별이었다. 자가 조혈모세포이식과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모두에서 이식단계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불안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이식전반에 걸쳐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불안과 우울이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보다 높았으며, 이식단계별로는 이식전날 우울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입원한 환자에게는 이식전날 우울에 대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며 특히 동종조혈모세포 이식환자는 입원 시, 이식 전날, 퇴원 시 등 이식 단계별로 불안과 우울을 경감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과 그 적용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연동온실의 골조로 인한 내부 광 분포를 검토하기 위하여 위치별(중앙부 및 측면부) 일사량을 실측하고, 오전(08:30-12:30)과 오후(12:35-16:30)로 시간대를 구분하여 일사량, 광 투과율 및 일 적산일사량을 분석하였다. 또한 토마토의 생육 및 수확량을 위치별로 비교하였다. 오전일 때 중앙부와 측면부의 일사량은 각각 275.2W·m-2, 314.9W·m-2이고, 오후일 때는 각각 278.1W·m-2, 313.9W·m-2로 측면부보다 중앙부가 오전은 12.6%, 오후는 11.4% 낮았고, 광 투과율과 일 적산일사량도 중앙부가 낮게 나타났다. 생육 특성에 있어서는 첫번째 조사의 엽장과 엽폭을 제외하고는 조사 종료일까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토마토의 최종 주당 평균 수확량은 재배 위치에 따라 중앙부 4,828g, 측면부 4,851g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고, 중앙부가 0.5% 적게 나타났다. 토마토의 광보상점은 60W·m-2이고 광포화점은 281W·m-2로 중앙부의 시간대별 일사량은 광보상점보다는 높고, 광포화점보다는 낮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아 온실 내 위치에 따른 생육 및 수확량의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향후 이 검토 결과를 포함하여 온실을 설계할 때 광 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위해 온실의 설치 방향, 위치 및 지붕 경사도 등에 따른 온실 내 광 분포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옴니휠을 이용한 1인승 탑승 로봇개발을 통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 탑승자의 거동특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사용자의 불편요소와 개선방안을 파악하여 총 6명의 사용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구대학교 신애5호관 기숙사에서 실험대상자들에게 옴니휠을 이용한 1인승 로봇을 사용하여 불편요소를 파악하는데 있는 승하차의 경우 비장애인이 만족도 4점보다 장애인이 만족도 1.6점으로 가장 큰 불편함을 느꼈다. 이는 휠체어 높이보다 제품의 시트높이가 10cm 더 높아 이동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1인승 로봇의 주행와 안전을 위해 장착된 시트, 등받이, 암레스트, 풋레스트, 안전벨트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다 3점 평균이하의 각각 2.33점과 2.62점의 만족도를 보였으나, 가변형설계 및 설계디자인의 경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3.5점의 평균 이상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셋째, 1인승 로봇의 가격의 경우 6~7백만원으로 상당히 비싸다는 의견이 많아 정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면 전동휠체어 대용으로 구입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장애인 사용성 평가에서 나타난 불편사항과 개선방안을 토대로 추가적인 연구개발이 이루어져 교통약자들에게 스스로 탑승 및 이동하여 간단한 일상생활 하는데 있어 삶의 질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농촌지역 여성단체의 사회복지 관련 활동이 사회적 자본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봄으로써 농촌지역 여성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전남지역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 2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농촌지역 여성단체의 사회복지 관련활동 정도는 평균 3.36점이었고 사회적 자본형성의 정도는 3.47점으로 이들 점수 모두 중앙치인 3점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나타내 사회복지 관련 활동과 사회적 자본의 형성 정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보인다. 둘째, 조사대상자인 여성단체 자원봉사자의 사회복지 관련 활동의 정도는 계층인식, 연령, 사회복지 활동횟수, 사회복지 활동기간에 따라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사회적 자본형성의 정도는 계층인식, 교육수준, 연령, 사회복지 활동횟수, 사회복지 활동기간, 사회복지 활동분야에 따라 집단 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셋째, 농촌지역 여성단체의 사회복지 관련활동과 사회적 자본형성 간의 관계는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적 자본형성에 대한 여성단체 자원봉사자의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사회복지 관련 활동의 영향력은 복지에 대한 관심, 계층인식, 복지에 대한 태도 순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들 변인이 갖는 설명력은 46%로 매우 높았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나타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과학과 학업성취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초학력 미달에 속하는 학생의 비율이 8.1%로 그 비율이 높았다. 이것은 많은 수의 중학교 학생들이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이 규정한 국민으로서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과학적 소양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기초학력 미달에 속하는 학생의 비율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두 배 정도 많았다. 즉, 기초학력 미달 학생 중 남학생이 10.4%로 여학생의 5.5%보다 2배정도 높았다. 셋째, 성별에 따른 성취도 분석 결과여학생이 197.55점으로 남학생의 195.09점보다 높았다. 또한 여학생들의 표준편차가 남학생들보다 작아 여학생들의 점수가 남학생들에 비해 평균 가까이에 분포하였다. 내용 영역별로 분석한 결과도 여학생의 정답률이 남학생의 정답률보다 운동과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와 우주 영역에서 모두 높았다. 뿐만 아니라 행동 영역별 분석 결과도 지식 영역의 하위 영역인 이해 이외의 모든 지식 영역과 탐구 영역의 하위 영역에서 여학생의 정답률이 남학생의 정답률보다 높았다. 끝으로, 지역별 성취도를 보면 중 소도시가 196.81점으로 가장 높았고, 대도시가 196.15점, 읍 면지역이 194.86점이었다. 한편 표준편차는 대도시가 33.73점으로 가장 컸으며, 중 소도시 33.70점, 읍 면지역 32.92점이었다. 대도시와 중 소도시의 학생들이 읍 면지역 학생들에 비해 과학과 성취도가 높긴 하지만 학생들 간의 학력 격차 또한 크게 나타났다.
네트워크 대역폭이 큰 환경에서는 대역폭 활용률을 극대화함으로써 전송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종단간 전송효율성은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 노드 그리고 기관 내 네트워크 보안정책 등 구성요소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Science DMZ는 이러한 복합적인 구성요소들의 최적의 해결 방안을 통해 전송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네트워크 구조이다. 이 중에서 데이터 전송 노드는 스토리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운영체제, 전송응용 도구에 따라 전송성능에 크게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이다. 하지만 고속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데이터 전송 노드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적절한 튜닝이 수행되어야 높은 전송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100Gbps 데이터 전송 노드의 튜닝 요소를 통한 전송성능 향상 방안에 대해 제안한다. 성능측정결과 점보프레임, CPU governor 튜닝을 통해 100Gbps 네트워크 환경에서 전송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Iperf를 통한 네트워크 성능테스트 결과 default에 비해 300%의 성능향상을 보였으며 NVMe SSD의 경우 하드디스크와 비교해 140%의 성능개선을 확인하였다.
주방식 지하구조물은 룸과 암주로 이루어진 격자 형태의 지하구조물로 굴착순서에 따라 주방식 지하구조물의 시공성과 경제성이 좌우될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주방식 지하구조물의 굴착공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수 있는 발파굴착 공정을 장비 운영과 현행 발파 규정 및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근거하여 검토하였다. 굴착공법으로는 점보드릴을 이용한 발파공법을 가정하였으며, 기존 연구에서 제시한 가로 세로 병행시공방식으로 검토하였다. 연구에서 고려한 단면의 크기에 따라 필요한 착암 공정에 대한 천공시간을 산정하였으며 기존 도로터널 사례를 통해 버력처리 및 지보재 설치 공정의 소요시간을 산정하였다. 굴진면 운용 수를 고려하여 굴착 사이클을 산출하였으며 이를 통해 운영가능한 천공장비의 최대 대수와 최소 대수를 수식화하여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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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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