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혈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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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술 후 발생한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 -1례 보고- (Transfusion Associated Graft-Versus-Host Disease After Open Heart Surgery)

  • 전양빈;이창하;이재웅;박철현;박국양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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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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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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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수혈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은 동양인에서 개심술후에 주로 보고되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병이다. 이는 신선 전혈의 수혈 전 감마선 조사로 예방할 수 있다. 61세 남자환자가 관상동맥수술을 시행받은 후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이 발생하였다. 술후 환자는 두 아들에게서 2단위의 전혈을 수혈받았다. 술후 10일째 퇴원 당시 경미한 설사만 있었다. 퇴원 이틀째 지속적인 설사와 전신적 홍반 및 고열을 주소로 재입원하였다. 임상검사상 간, 신장, 소화기 및 골수의 기능 부전을 보였고, 혈역학적으로 급격히 악화되어 술후 17일에 다발성 장기 기능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저자들은 본원에서 심장수술을 시행한 이래 이식편대숙주병을 처음으로 경험하였고, 이 후 전혈수혈에 대한 방침을 수정하였다.

전혈과 혈청에서의 칼륨 이상소견 검사의 차이 (Detecting Potassium Imbalance: Whole Blood vs. Serum)

  • 조영덕;최성혁;윤영훈;박상민;김정윤;임채승
    • 대한수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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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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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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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배경: 세포 내 공간에서 가장 흔한 양이온은 칼륨이며 생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륨 불균형 발생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그 문제들은 전신 쇠약부터 심실 세동에 의한 심장마비까지 있다. 따라서 응급의학과 의사가 짧은 시간 내에 그런 문제를 찾아내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전혈과 혈청의 샘플들을 서로 짝을 지어 비교 분석하여 전혈의 결과가 혈청의 결과만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방법: 227명의 환자에게서 두 종류의 샘플을 채취하여 비교했다. 하나의 샘플은 요골동맥에서 채취한 전혈을 헤파린 처리된 주사기에 담아 검사했으며 다른 하나는 혈청 샘플을 담아 검사실에서 검사했다. 그 후 샘플들을 정상, 저 칼륨, 고 칼륨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그룹에서 혈청과 전혈의 샘플들을 비교하였다. 결과: 혈청과 전혈의 칼륨 수치들의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큰 의미를 보이지는 않았으며(P<0.05) 세 그룹 내에서의 칼륨 수치들간의 연관성은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세 그룹 중 고 칼륨 그룹에서 전혈과 혈청의 칼륨 수치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저 칼륨 그룹에서 가장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전혈을 이용한 응급 검사가 칼륨 이상 소견, 특히 고칼륨혈증이 의심되는 환자의 진단에 선별검사로써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수혈 감소 전략을 위한 점탄성 응고 검사법의 유용성 (Viscoelastic Coagulation Test Guided Therapy for a Strategy to Reduce Transfusions)

  • 박선영
    • 대한수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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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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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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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점탄성 응고 검사법은 전혈 검사법으로 혈장성분뿐 아니라 응고 과정의 세포 기반 측면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방법이다. 프로트롬빈시간이나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과 같은 기존의 응고 검사법과 달리 이 검사는 현장 현시 검사로 즉시 시행할 수 있다. 점탄성 응고 검사법은 사망률 등의 예후 예측 인자이고, 응고 장애를 좀 더 예민하게 감지하여 결과적으로 출혈을 줄여주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점탄성 응고 검사 결과를 이용한 수혈 전략이 수혈 요구량을 줄여주었다고 보고되기도 하였다. 아직 이 방법의 정확성과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있기도 하지만, ROTEM 등의 점탄성 응고 검사법은 환자혈액관리에 응용하는 것은 유용할 것이다.

한국내 말티즈에서 발생한 제 1형 폰 빌레브란트병 증례 (Type I von Willebrand Disease in a Maltese)

  • 김승곤;강민희;이교임;김하정;박희명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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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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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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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6살령의 중성화된 숫컷 말티즈(4.16 kg)가 2일전 스켈링과 발치를 실시한 후 지속적인 구강내 출혈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환축은 폰 빌레브란트 인자 항원 평가 결과 54% (정상 범위 70%에서 180%)였으며, 유전된 폰 빌레브란트병를 가진 동형접합체로 판정되었다. 초기 치료를 위해 신선 전혈 수혈을 실시하였다. 수혈 후 환축은 임상증상이 개선되었으며 현재까지 건강한 상태이다. 본 증례는 한국내 말티즈에서 발생한 제 1형 폰 빌레브란트병의 첫 번째 진단 보고이다.

소아 개심술에 있어서 변형 초여과법(Modified Ultrafiltration)이 술후 상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odified Ultrafiltration on the Postoperative State after Pediatric Open Heart Surgery.)

  • 방종경;천종록;김규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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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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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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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개심술후에 영아나 작은 소아에서는 수분의 체내 저류현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이에 대한 치료법의 하나로 개심술시 변형 초여과법을 적용함으로써 술후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개심술을 받았던 5세이하의 소아를 대상으로 개심술후 변형 초여과법을 적용하였던 환아(초여과군) 10명과 초여과법을 실시하지 않았던 대조군 10명의 2군으로 나누어서 개심술에 따른 조기 성적을 비교 분석하였다. 환아의 연령, 체중, 심폐기 충진액의 총량과 이에 첨가한 혈액의 양, 그리고 체외순환시간과 대동맥차단시간 등의 값들은 모두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변형 초여과법을 적용함에 있어서 관류속도는 평균 171.4ml/min, 관류시간은 평균 18.9분이 소요되었고, 이 동안에 걸러진 수액의 총량은 평균 38.4ml/kg, 심폐기의 혈액을 환자에게 재수혈한 양은 평균 32.1ml/kg였다. 술후 24시간동안의 출혈량은 초여과군에서 평균 14.5ml/kg/24hr, 대조군에서 13.7ml/kg/24hr였고, 같은 기간에 수혈한 양은 초여과군에서 전혈 6.6ml/kg/24hr, 혈장 65.7ml/kg/24hr, 대조군에서는 전혈 15.2ml/kg/24hr, 혈장 59.6ml/kg/24hr이었다. 이는 임상적으로는 초여과군에서 전혈의 수혈량이 대조군에 비하여 훨씬 적어 보였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술전후 적혈구용적률의 변화는, 초여과군에서는 체외순환 시작후 10분에 평균값이 26.5%로 떨어졌다가 초여과법 종료 5분후에는 37.1%로 급격히 상승하였고, 대조군에서는 체외순환중의 24.7%에서 체외순환이 끝나고 20분이 경과한 후에도 30.5% 수준으로밖에 상승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적혈구용적률의 변화를 체외순환중의 수치에 대한 상승률(%)로 나타냈을 때, 초여과군은 40%, 대조군은 23%로써 양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2). 초여과법 시행에 따른 수축기 및 이완기동맥압의 변화에 있어서는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평균동맥압의 변화는 양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p=0.086), 임상적으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소아환자에서 개심술후에 변형 초여과법을 적용했을 때, 거의 일률적으로 적혈구용적률과 동맥혈압이 상승함을 볼 수 있었고, 이는 환아를 중환자실로 옮긴 후에도 지속됨으로써 개심술직후 환아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향후 영아나 작은 소아의 개심술에 있어서 변형 초여과법은 보다 많은 빈도로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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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쥐모델에서 이식전 제공자 전혈 수혈이 이식심장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retransplant Donor-specific Blood Transfusion on Cardiac Allograft Survival in Rats)

  • 서충헌;박만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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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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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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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Background: Donor-specific blood transfusion(DSBT) before organ transplantation has been demonstrated to prolong allograft survival; the mechanism of this effect has remained unclear. Only a few researches have been performed on this subject in our country. Material and Metho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DSBT, we selected 5 donor recipient combinations using rats of pure strain such as PVG, ACI, and LEW. One ml of donor whole blood was transfused to each recipient through the femoral vein 7 days prior to transplantation. The donor heart was transplanted to the recipient's abdominal vessels heterotopically using modified Ono and Lindsey's microsurgical technique. Five transplantations were done for each combination. Postoperatively, donor heart beat was palpated everyday through the recipent's abdominal wall. Rejection was defined as complete cessation of donor heart beat. Result: The allogeneic heart grafts transplanted from PVG strain to ACI strain(PVG ACI) without DSBT were acutely rejected(mean survival 10.2 days). With pretransplant DSBT, the cardiac allografts in PVG ACI and LEW PVG combinations survived indefinitely(more than 100 days), those in ACI PVG combination survived 12 to 66 days(mean 31.8 days), those in PVG LEW survived 8 to 11 days(mean 10.0 days), and those in ACI LEW survived 7 to 9 days(mean 8.0 days). In brief, DSBT prior to heart transplantation was definitely effective in PVG ACI and LEW PVG combinations and moderately effective in ACI PVG combination, but not effective in PVG LEW and ACI LEW combinations. Conclusion: DSBT prior to heart transplantation showed variable effects, but might prolong cardiac allograft survival indefinitely in some donor recipient strain combinations. The mechanism of this effect should be further investig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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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순환시 혈액학적 상황에 대한 고용량 Transamine의 유익한 효과 (Beneficial Effects of High-Dose Transamine on Hematologic Aspects in Cardiopulmonary Bypass)

  • 김병훈;최석철;최국렬;최강주;조광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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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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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4-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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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본 연구의 목적은 체외순환전 투여한 고용량 transamine이 술후 출혈 및 수혈을 포함한 여러 가지 혈액학적 상황에 미치는 임상적 효과를 자체적으로 조사함에 있다. 재료 및 방법 : 본 연구는 무작위로 선택한 40명의 성인 개심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대상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는데, Transmine 군(T-군, n=20)은 체외순환전 및 동안 고용량(10 g) transamine을 투여한 환자군 이고 Placebo 군(P-군, n=20)은 일정량의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환자군이다. 결과 : \circled1 체외순환 동안 섬유소원의 농도 및 혈소판수는 P-군이 T-군 보다 의미있게 낮았다 (p<0.01). \circled2 체외순환 동안 D-dimer는 P-군의 경우 20명 중 18명에서 검출되었으나 T-군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아 양군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001). \circled3 체외순환 종료시 기준치에 대한 섬유소원의 농도 및 혈소판수의 백분률이 T-군에서는 70.2$\pm$3.9%, 72.4$\pm$4.5%인데 비해 P-군에서는 54.5$\pm$4.0%, 64.3$\pm$2.9%로서 T-군이 P-군 보다 의미있게 더 높았다( p<0.01). \circled4 술후 PT 및 aPTT의 실측치가 T-군에서는 14.0$\pm$0.0초 및 27.6$\pm$0.1초였고 P-군에서는 16.4$\pm$0.0, 30.1$\pm$0.1초로서 T-군이 P-군보다 의미있게 더 낮았다( p<0.05). \circled5 시간대별 술후 출혈량과 술후 전혈 혹은 혈액제재의 튜여량 모두 T-군이 P-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적었다( p<0.01). \circled6 양군 모두에서 뇌색전증, 심근경색, 폐색전증등과 같은 과응고 반응에 기인하는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술전 고용량 transamine 투여는 체외순환 동안 섬유소 용해계의 활성을 억제해 주고 혈액제제 투여량을 감소시켜 주었으며 고용량투여에 의한 합병증도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transamin은 술후 출혈을 줄이기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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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호산구 증가증 원인에 관한 분석 (Analysis on the cause of eosinophilia in a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김정영;임효빈;성민정;손상희;서손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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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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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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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신생아 호산구증가증은 전혈검사 상 흔하게 발견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어 호산구증가증의 빈도와 원인을 확인하기위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산 좋은 문화병원에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 전체를 대상으로 31주 미만, 31주 이상부터 34주 미만, 34주 이상부터 37주 미만, 37주 이상의 네군으로 나누어 출생당일과 그 후 일주일 간격으로 최대 4주간 절대 호산구치를 측정하여 호산구증가군과 호산구정상군을 비교하였다. 결 과 : 전체 대상 환아 288명 중 52명에서 호산구증가증 (>$700/mm^3$)이 발생하여 18%의 발생률을 보였다. 경증 호산구증은 22명(42.3%), 중등증 호산구증은 27명(51.9%), 중증 호산구증은 3명(5.8%) 발생하였다. 패혈증군 54명 중 30명(55.6%)이 호산구증가증을 보였고 비패혈증군 234명 중 22(9%)명이 호산구증가증을 보였다. 패혈증 발생률이 높은 군에서 호산구 증가증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만성폐질환이 발생한 5명 중 5명(100%) 모두 호산구증가증이 발생하였고, 만성폐질환이 발생하지 않은 283명 중 47명(16.7%)이 호산구증가증을 보였다. 만성폐질환 발생군에서 호산구증가증이 유의하게 호발하였다(P<0.05). 그 외 신생아 호흡곤란증, 인공호흡기 사용, 수혈, 정맥 내 영양을 한 군에서 호산구증가증이 호발하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호산구증가증은 감염 후나 만성폐질환 시 호산구증가증이 발생하였다. 또한 출생 초기 특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하였다. 패혈증이나 만성폐질환 시 상처 재생과 섬유화에 관여하는 호산구의 잠재적 기능이 호산구증가증의 원인으로 사료된다.

혈소판성분채집술: 채집과정, 장비, 성분채집혈소판 질의 지표들 (Plateletpheresis: the Process, Devices, and Indicators of Product Quality)

  • 김성인;장철수;김현경;권창오;김병원;김동찬;김윤석;이기종;류재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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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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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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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혈소판제제는 출혈질환이나 혈소판의 기능장애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혈소판성분채집술은 혈액성분채집기를 사용하여 혈소판 성분을 채집하는 방법으로, 성분채집혈소판의 질 평가에는 다양한 지표들이 이용되고 있다. 채집된 혈소판의 생산성은 채집효율(collection efficiency)과 채집률(collection rates)로 평가되고 보관된 혈소판의 질은 in vitro 상에서 시각적 외양, 대사활성도, 양, 혈소판 수, 백혈구 수, 미세입자(microparticles), 그리고 다양한 혈소판 활성 표지자들로 평가된다. 혈소판 활성 표지자들은 여러 연구분야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수혈된 후의 혈소판의 질은 교정증가치(corrected count increment)와 혈소판회복퍼센트(percentage platelet recovery)로 평가된다. 본 논문은 혈소판성분채집술의 채집과정, 사용되는 장비, 성분채집혈소판의 질, 전반적인 효율성, 그리고 질평가 지표들에 대한 리뷰(review)와 함께 다른 혈액성분채집기 간의 기능의 차이점을 비교하였고, 또한 혈소판성분채집술은 구연산염 항응고제에 의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전혈 헌혈시에 실신의 전구증상이나 실신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헌혈자들에게는 더 안전한 방법임을 보여주고 있다.

1개 군지역 의료보험제도에서의 보험료 부담수준별 병.의원 의료이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surance Contribution and Health Care Utilization of the Regional Medical Insurance Scheme)

  • 이상일;최현림;안형식;김용익;신영수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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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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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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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1988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된 농어촌 지역의료보험제도의 형평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1개군 지역의료보험 대상자 중 1년간 계속하여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던 피보험자를 대상으로 세대당 총보험료와 능력비례 보험료에 따라 10등급으로 구분하여 1) 등급별 보험료 구성, 2) 등급별 의료이용도, 3) 등급별 보험급여액, 4) 등급별 의료이용의 진료권별 분포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총보험료중 능력비례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39.2%이었으며 등급이 증가할수록 총보험료중 능력비례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었다. 보험료 부담수준이 증가할수록 병의원 외래, 입원 및 치과 의료이용율이 증가하여 소득이 낮은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큰 미충족 의료필요가 존재함을 시사하고 있었다. 총보험료 및 능력비례 보험료 등급이 증가할수록 보험료의 누적백분율이 보험급여액의 누적백분율보다 커서 상위 등급에서 하위 등급으로 보험료의 이전이 발생하고 있으나, 보험료 등급에 따른 피보험자수의 누적백분율이 보험급여액의 누적백분율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어 의료보험제도 내에서도 소득수준에 따른 의료이용의 차이가 있어 매우 제한된 범위내에서 소득재분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총보험료 및 능력비례 보험료 등급별 의료이용 중 군내 및 군외 1차기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등급의 상승에 따라 감소하고 2차기관의 이용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의료전달체계의 실시가 병의원 이용에 있어 보험료 부담수준 또는 의료비 지불 능력에 따라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로 간접의료비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었다.자에게 1-2종의 항생제를 평균 1주일 정도 투여하였다. 또 어떤 의원에서는 제왕절개 분만시 모든 환자에게 전혈을 수혈하는 곳도 있었다. 이 외에도 의료기관에 따라 비타민제제, 지혈제, 자궁수축제, 진통제, 해열제, 소염제, 진정진경제, 소화제, 변비완화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등을 투여하는 빈도와 약품종류가 다양하였다. 입원기간에 있어서는 정상분만의 경우 평균 입원기간이 초산은 2.6일, 경산은 2.4일로 초산이 경산보다 약간 길었으며 어떤 병원에서는 3.5일로서 약간 긴 경우도 있었으나 대체로 비슷한 양상이었다. 제왕절개 분만에 있어서는 평균 입원기간이 초산 7.5일, 경산 7.6일로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의료기관에 따라 가장 짧은 것은 6.5일에서 가장 긴 것이 9.4일로 차이가 났다. 평균 입원비는 일반환자인 경우 정상분만의 초산 비용은 182,100원이었고, 경산은 167,300원이었다. 의료보험인 경우 본인 부담액이 초산은 82,400원, 경산은 75,600원이었으며 제왕절개분만은 일반환자 초산인 경우 946,500원, 경산은 753,800원이었고, 의료보험인 경우 초산은 256,200원, 경산은 253,700원이었다. 대학병원간에도 정상분만 비용이 268,000원과 350,000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며 제왕절개 분만의 경우에도 각 의료기관별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이 의료기관에 따라 정상분만과 제왕절개분만시 임상병리검사, 투약 등에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입원기간에도 차이가 있어 결과적으로 의료비에도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어떤 기관에서는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고 있는 곳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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