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정병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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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공간지각과 기억 형성에 미치는 전정 유래 정보의 규명 (Identification of Vestibular Organ Originated Information on Spatial Memory in Mice)

  • 한규철;김민범;김미주
    •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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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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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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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We aimed to study the role of vestibular input on spatial memory performance in mice that had undergone bilateral surgical labyrinthectomy, semicircular canal (SCC) occlusion and 4G hypergravity exposure. Methods: Twelve to 16 weeks old ICR mice (n=30) were used for the experiment. The experimental group divided into 3 groups. One group had undergone bilateral chemical labyrinthectomy, and the other group had performed SCC occlusion surgery, and the last group was exposed to 4G hypergravity for 2 weeks. The movement of mice was recorded using camera in Y maze which had 3 radial arms (35 cm long, 7 cm high, 10 cm wide). We counted the number of visiting arms and analyzed the information of arm selection using program we developed before and after procedure. Results: The bilateral labyrinthectomy group which semicircular canal and otolithic function was impaired showed low behavioral performance and spacial memory. The semicircular canal occlusion with $CO_2$ laser group which only semicircular canal function was impaired showed no difference in performance activity and spatial memory. However the hypergravity exposure group in which only otolithic function impaired showed spatial memory function was affected but the behavioral performance was spared. The impairment of spatial memory recovered after a few days after exposure in hypergravity group. Conclusions: This spatial memory function was affected by bilateral vestibular loss. Space-related information processing seems to be determined by otolithic organ information rather than semicircular canals. Due to otolithic function impairment, spatial learning was impaired after exposure to gravity changes in animals and this impaired performance was compensated after normal gravity exposure.

만성중이염의 교실내 병변과 청력에 관한 임상적 연구 (A Clinical Study of Hearing Disturbance and Middle Ear Pathology in Chronic Otitis Media)

  • 박동석;전재기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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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9년도 제13차 학술대회 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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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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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만성중이염은 이비인후과 영역에 있어서 가장 빈도가 높은 질병중의 하나이며 항생물질 및 화학요법 등 많은 의학의 발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는 수술요법 밖에 없는 실정이다. 만성중이염의 수술요법은 중이화농의 제거를 위한 근치수술에서 부터 시작되어 근년에 이르러서는 중이염의 제거는 물론 청력개선을 도모하는 소위 고실성형술이 발달하였다. 고실성형술의 술식에 따른 수술후 청력 개선에 관해서는 학자들의 많은 연구가 있으나 술전 청력과 고실내 상태와의 관계는 언급이 적다. 저자들은 술전 청력상으로 중이내 병변의 종류와 정도를 추정할 수 없을가 하는 문제와 전음기구의 기초적, 실험적 이론을 어떻게 적응시키고 응용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착안하여 술전 청력이 가지 는 의의를 규명하고 이에 따라 수술 술식을 선택할 계획의 일부로서, 고실내 병변과 청력과의 관련성을 검토하였다. 연구대상은 1977년 1월 1일부터 1978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수술현미경하에 고실성형수술을 시행한 만성중이염 189례를 대상으로 술전 청력장애와 술중 관찰한 고실내 병변과의 상관관계를 검토하였다. 관찰항목출 고실내 이소골의 병변을 중심으로 이소골에 특별한 병변없이 고막천공만 있는 군(Ⅰ군), 이소골연쇄의 운동성 및 연속성에 이상이 없이 이소골 주위에만 병적 육아조직이 있는 군(Ⅱ군), 이소골의 연속성은 정상이나 가동성에 이상이 있는 군(Ⅲ군) 및 이소골이단군(Ⅳ군) 마다의 1) 이소골 병변, 고막청공의 크기 및 청력형과 기도청력장애와의 관계, 2) 저음역 골도연장, 고음역 골도장애 및 Carhart's notch와 고실내 병변과의 관계 3) 교실내 육아조직의 발생부위 등과 기도청력과의 관계를 검토하여 그 성적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만성중이염 총 189례의 평균 청력손실 역치는 44.6dB였고 기도청력은 이소골 연쇄상태와 관계가 있으며 정상, 육아조직형성, 이소골 운동장애 및 이소골 연쇄의 이단 순서로 청력이 악화하였다. 2) 이소골파괴례의 평균 청력손실 역치는 49.1 dB이며 3개 이소골의 전결손례와 1∼2개의 부분결손례에는 청력손실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이소골 부분파괴례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이소골연쇄에 병변이 없이 고막천공만이 있는 예의 기도청력은 약 45dB이내이며 천공이 커질수록 청력장애가 악화하는 경향이나 고실내 병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이소골에 병변이 없는 소천공의 청 력손실은 30dB이네 이며 30dB를 넘는 것은 이소골 기타에 병변이 있었다. 5) 청력형은 수평형과 저음역장애형이 각각 57례(30.2%), 67례(35.4)로 가장 많았으며 고음역장애형은 이소골의 운동장애가 있는 예에 많은 경항이었다. 6)이소골의 가동성이 유지되면서 어떤 형태의 부하가 있을 때는 저음역골도의 연장이 있고 고음역골도의 악화는 중이염으로 인한 내이병변으로 온다고 추정한다. 7) 소위 Carhart's notch는 14례(7.4%)했으며 이소골연쇄의 강직례에서 발생한다고 생각된다. 8)고실내 병리조직학적 염증형과 청력장애와는 관계가 없었다. 9)고실내 육아조직의 발생부위 특히 전정창과 와우창상의 병변은 청력에 영향을 주었다. 10) 이소골 이단례에서 염증성 부산물이 전음기전을 대행하는 것을 인정할 수 있었다. 11) 이상의 소견은 술전 고실내 병변을 추정하는 데 한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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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종에 관한 병리조직학적 연구 (Histopathological Study of Gastric Adenoma)

  • 김동석;남혜주;최원희;이태숙;정문관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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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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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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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저자들은 최근 7년 10개월 동안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에서 위선종으로 진단된 위내시경 생검조직 48예, 53병변을 병리조직학적으로 재검토하여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환자의 평균 연령은 59세였으며, 51세이상이 40예(83%), 61세이상이 27예(56%)였고, 남녀비는 2.3 : 1로서 고연령층과 남자에게서 호발하였다. 2) 위선종의 발생부위는 전정부 33예(62%), 체부 19예(36%) 그리고 분문부 1예로서 전정부에 호발하였다. 3) 육안적인 형태는 Yamada type II가 29예(55%)로 가장 많았으며, 크기는 장경이 1cm미만이 41예(80%)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4) 세포이형도와 위선종의 크기와의 관계는 알 수 없었다. 이는 내시경 생검조직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으로 사료되며, 절제된 위조직을 포함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5) 53병변 모두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장형화생을 동반하고 있어, 위선종이 장형화생을 거쳐 발생된다고 사료되었다. 6) Grade III의 세포이형도를 보이는 6예 전부에서 Grimelius 및 Fontana-Masson 염색에 음성반응을 보였다. 7) 핵분열상은 세포이형도에 관계없이 비교적 흔히 관찰되었다. 8) 위선암종을 동반하고 있는 예는 5예(9.4%)로서, 평균연령은 61.4세였으며, 남녀비는 4 : 1로서 60세이상의 남자환자에서 위선종이 발견될 경우, 위선암종을 동반할 가능성이 많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리라 사료되었다. 9) 위선종과 위선암종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위선종의 철저한 추적조사로서 보완 되어야 하리라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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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컴퓨터단층촬영술과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창상성 두개관내 출혈의 평가 (Evaluation of Traumatic Intracranial Hemorrhage Using Computed Tomography and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 Four Dogs)

  • 최호정;이기자;강상규;이희천;장동우;이기창;정성목;조성환;이영원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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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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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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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두개 창상에 의해 신경증상을 나타내는 4 마리의 환자가 내원하여 일반 방사선 검사 및 컴퓨터단층촬영술(CT)과 자기공명영상(MRI)을 실시하였다. 일반 방사선 사진에서는 내원한 4 마리의 개에서 모두 특이소견을 관찰할 수 없었다. 3마리 개에서 실시한 CT 결과, 3마리 중 2마리의 환자에서 전두엽 부위에 고밀도로 나타나는 병변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소뇌 부위의 병변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어서 실시한 MRI 검사 결과, 일부의 환자에서는 T1-강조영상에서 저신호로 나타나고 T2-강조영상에서 고신호로 나타나거나 T1-강조영상과 T2-강조영상에서 각각 등신호, 고신호로 나타나는 병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병변 부위는 좌측과 우측 대뇌 부위, 소뇌전정 부위, 경막하 부위로 다양했다. 이들 환자는 내과적 치료를 실시한 후, 임상적으로 호전되었음을 확인하고 일부 환자는 MRI를 통해 추적검사를 하였다.

급성 일산화탄소중독성 난청의 10례 (10 Cases of Hearing Loss due to CO Intoxication)

  • 김기령;김영명;김귀언;이만응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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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7년도 제11차 학술대회연제 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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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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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들의 현실생활에서 겨울철의 주연료가 되고있는 연탄과 무연탄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환자를 많이 보아봤으며, 우리나라 가구의 약 90%가 연탄등을 주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볼 때 CO중독에 따른 잇달은 사고는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문제가 될 뿐아니라 이런 CO 중독의 후유증으로서 유발되는 청력손실 또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CO 중독성난청은 혼수상태의 기간 및 고압산소기의 사용유무등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 전정기의 장애를 동반한 감음신경성난청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Lumio (1948)는 만성 CO 중독환자 700례중에서 73.3%의 감음신경성난청을 보고한바 있으며, Strzelczyk (1964)는 CO 중독성난청의 대부분이 만성중독에 의한 것임을 밝히는 한편 이들의 60%가 와우신경절후 병변임을 증명하였다. 난청만을 유발한 급성 CO 중독 증례는 그의 발생환경에서 고찰해 볼 때에도 외국에서는 매우 드물 례라고 하겠으나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때까지 이와 같은 증례를 보게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금번 저자들은 난청을 동반한 CO 중독환자 10명을 경험하여 청각학적 고찰을 실시한바 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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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염화탄소에 의해 유발된 흰쥐의 간독성에 미치는 흰점박이꽃무지 추출물의 간보호 효과 (Protective Effects of Extracts of Protaetia brevitarsis on Carbon tetrachloride-induced Hepatotoxicity in the Mice)

  • 전정우;권해용;조유영;여주홍;이희삼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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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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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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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사염화탄소에 의하여 유발되는 지질과산화에 의한 간독성에 대한 흰점박이꽃무지 추출물의 보호효과를 일차배양한 간세포와 간독성 흰쥐에서 GPT, bile acid, bilirubin 등의 활성 지표를 통해 간독성 회복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사염화탄소로 유발시킨 일차배양 간세포에 대한 흰점박이꽃무지와 장수하늘소 추출물의 간독성 회복효과는 각각 41.2%와 8.4%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추출물이 간독성 회복 효과가 높게 나타났으며, 용매 추출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메탄올 추출물보다는 물 추출물이 농도의존적으로 간독성 회복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사염화탄소에 의해 간독성이 유도된 흰쥐에 흰점박이꽃무지 물추출물 분획별로 처리하였을 때, 분자량 낮을수록 효과적이었으며, 분자량이 1,000이하의 분획물에서 32.1%로 간독성 회복 효과가 우수하였다. 또한 흰쥐에 사염화탄소를 복강투여로 간독성을 유발한 후 흰점박이꽃무지 물분획물을 경구투여할 경우에 혈청 GPT, bile acid와 bilirubin의 활성이 정상군보다는 높았지만 사염화탄소군보다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간섬유화와 관련된 hydroxyproline의 생성 억제에서는 분자량이 1000이하의 분획물에서 사염화탄소군보다 유의성 있게 생성을 억제하여 간섬유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중심정맥 쪽에 아주 경미한 허혈성 변성 이외에는 다른 병변을 찾을 수 없었고 세포내에 organelle이 유지된 편이고 콜라겐 형성이 매우 많이 줄어들어 병리조직학적으로도 간보호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간독성 지표 활성을 긍정적으로 결과를 확인한 흰점박이꽃무지 추출물의 간질환 치료보조제나 건강기능성식품 소재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진단 전에 자반이 동반되지 않았던 Henoch-Schönlein 자반 위장병증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Henoch-Schönlein Purpura Gastroenteropathy without Purpura before Diagnosis)

  • 오재민;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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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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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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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Henoch-Schonlein 자반증(HSP)은 비혈소판 감소성 피부 병변, 관절통 및 관절염, 신 질환, 산통성 복통이 특징적인 소혈관의 혈관 염증성 질환이다. 피부가 가장 흔히 침범되며 환자의 14~36%에서는 특징적 피부 자반이 나타나기 전에 복부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들어 피부 발진이 없이 복통으로 발현되는 HSP에 대한 보고가 있으나, 아직까지 진단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5년에서 2000년까지 HSP로 진단된 환아 85명을 대상으로 진단 전 피부 병변이 없었던 군(자반 음성군)과 있었던 군(자반 양성군)으로 구분하고 병력지를 근거로 후향적 조사 및 일부 검사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자반 양성군이 72명, 자반 음성군이 10명이었다. 자반 양성군의 경우 평균 연령 6.84세, 남녀비 1.25 : 1이었고, 자반 음성군의 경우는 평균 연령 7.07세, 남녀비 1 : 1이었다. 일반 혈액학적 검사에서 백혈구 증다증이나 혈소판 증가증의 빈도는 두 군 사이에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value>0.05). C-염증성 단백의 증가는 자반 양성군에서 54.8% (34명), 자반 음성군에서 42.9% (3명)로 두 군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p value>0.05). 복부 증상의 경우 오심, 구토 등은 자반 음성군에서 8명(80%), 자반 양성군에서 27명(36%)으로 자반 음성군이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으나(p value=0.01), 흑색변이나 혈변과 같은 위장관 출혈을 보인 경우는 자반 양성군에서 21명(29.2%), 자반 음성군에서 4명(40%)으로 두 군 사이에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 관절 증상이나 신 침범의 동반 빈도도 양군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자반을 제외한 임상 양상은 두 군이 서로 비슷했다. 자반 음성군의 경우 복부 초음파 검사 및 소장 조영술에서 소장 점막의 비후로 인한 변화가 관찰되었고,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시행한 8명 중, 6명에서 융합성의 미란성 발적, 부종, 다발성 선상 궤양, 보라빛 변색 등이 위 전정부 또는 십이지장 구부나 둘째부에서 관찰되었다. 2명에서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 1명에서 직장강 내에 미란성의 병변을 확인하였다. 3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정상 피부에서 조직 검사를 시행하였는데 백혈구 파괴성 혈관염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다. 자반 음성군 환아 10명 중 9명에서 스테로이드를 경구 또는 정주하여 증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1명에서는 단순 진통제만으로 증상 경감을 보였다. 결 론: 진단 시 자반이 없었던 경우 일반적인 검사에서는 진단적 소견이 없었으나, 위장관 내시경 검사에서 HSP 위장병증에 합당한 소견이 관찰되거나 복부 초음파 검사 또는 소장 조영술 검사에서 장벽의 변화, 피부 또는 신장 조직 검사에서 백혈구 파괴성 혈관염이 입증될 경우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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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위장관 증세가 있는 소아의 위십이지장병변 및 Helicobacter pylori 감염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and Gastroduodenal Pathology in Children with Upper Gastrointestinal Symptoms)

  • 윤영란;김미령;임재영;최명범;박찬후;우향옥;윤희상;고경혁;강형련;백승철;이우곤;조명제;이광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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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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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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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만성 반복성 복통, 식사 후 상복부 불쾌감, 잦은 구토나 구역질이 있는 소아를 대상으로 위내시경을 시행하여 위십이지장 병변을 확인하고, 생검체를 이용한 위십이지장 조직학적 검사와 H. pylori 검출 그리고 면역블롯팅을 통해 혈청 내에 H. pylori 특이 항체 존재를 확인하여 한국에서 관찰되는 소아의 위장관 증세와 위십이지장병변 및 H. pylori 감염과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90년 6월부터 1991년 4월까지 경상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상부 위장관 증상으로 위내시경을 시행 받은 184명 중 위 전정부에서 생검이되었고, 요소분해효소 검사, Warthin-Starry 은염색 혹은 Hematoxylin-Eosin 염색으로 조직학적에서 H. pylori의 존재유무를 확인할 수 있었던 107명을 대상으로 위십이지장 조직학적 검사와 IgG 면역블롯팅에 의한 항-H. pylori 항체 보유 유무를 확인하였다. 결 과: 1) 대상 환아 107명 중 남아가 61명(57%), 여아가 46명(43%)이었으며, 연령은 2세부터 15세까지 분포하였고 평균연령은 10.7세로서 10세에서 15세 사이가 가장 많았다. 2) 내시경상 15%에서 위출혈 반점,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십이지장 미란, 출혈성 십이지장염 등이 관찰되었고 대부분은 다양한 정도의 위점막 발적이 관찰되었다. 3) 107명 중 94명(88%)에서 경도 이상의 조직학적 만성위염이 있었으며, 십이지장 조직이 검사 가능하였던 99명 전원에서 만성십이지장염이 있었다. 4) 요소분해효소 검사는 위에서는 45%, 십이지장에서는 25.6%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H&E 염색 검사에서 38.7%, Warthin-Starry 은염색 검사에서는 40%에서 HPLO 양성이었다. 이 세가지 검사 중 1개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인 조직학적 H. pylori 양성은 57%이었다. 5) IgG 면역블롯팅 양성은 96%이었다. 6) 연령군별 조직학적 H. pylori 양성은 0∼4세 군에서는 29%, 5∼9세 군에서는 41%, 10∼15세 군에서는 68%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양성률이 증가하였으나, 조직학적 만성위염 및 만성십이지장염 빈도와 면역블롯 양성 빈도는 연령군별 차이가 없이 높은 양성률을 유지하였다. 결 론: 상부 위장관 증세가 있는 소아의 대부분은 조직학적 만성위염 및 만성십이지장염과 동시에 H. pylori에 대한 특이 IgG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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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절제술 후 발생한 위 폴립의 임상 병리학적 특징 (Clinicopathologic Evaluation of Gastric Polyps Remainding in the Stomach after a Gastrectomy)

  • 윤기영;조성진;김정훈;김영식;이상호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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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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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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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위폴립은 위장에 발생하는 흔한 양성 신생물로서, 증식폴립과 샘종폴립으로 크게 나눈다. 대개의 위폴립은 증식폴립이며 아직 정확한 병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샘종폴립의 경우 보통 장화생 현상을 동반한 미성숙 상피세포로 변화할 수 있어, 악성 변화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샘종폴립에 비해 증식폴립에서는 악성으로 잘 이행하지 않는다고 하는, 지금까지 알려진 위폴립의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저자들은 위절제술 후 생긴 위 폴립 병변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위암으로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6개월 또는 1년을 단위로 하여 내시경 경과관찰을 한 환자의 잔위에서 생긴 위 폴립을 병리조직 학적 분류와 빈도, 내시경적 크기와 Yamada형 소견, 수술 방법에 따른 차이를 보이는지를 비교 관찰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 환자는 138명, 정상 위에서 발생한 폴립은 115예, 위절제술 후에 발생한 폴립은 23예였다. 정상 위에서의 폴립의 발생 부위를 보면 전정부에서의 발생이 가장 많았으나, 위절제술 후에는 수술 후 문합부위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정상 위에서의 폴립의 조직학적 분류는 증식폴립 86예(75%), 샘종폴립 24예(21%), 염증폴립 4예(3%), 장피 화생 1예(0.8%)의 발생빈도를 보였다. 위절제술 후의 폴립의 조직학적 분류는 위십이지장 문합술 후 증식폴립 3예(18%), 샘종폴립 1예(6%), 염증폴립 13예(76%)였고 위공장 문합술 후 증식폴립 3예(50%), 샘종폴립 1예(17%), 염증폴립 2예(23%)였다. 위절제 수술 후 폴립의 크기는 정상 위의 폴립의 크기보다 작은 양상을 보였다. 정상 위에서 폴립의 Yamada 형태의 분류는 위절제 수술 후에는 I, IV형이 정상 위의 폴립에 비하여 적은 빈도로 생기는 양상을 보였다. 결론: 위절제 수술 후의 폴립은 수술 문합부에서의 발생빈도가 높았고, 주로 염증폴립 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자주 내시경 관찰을 하는 이유로 정상 위에서 보다 일찍 발견되어 크기는 작았으며, 육안적으로 폴립의 Yamada 형태의 분류는 II, III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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