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서부지역 비무장지대(DMZ) 및 주변지역인 민통지역의 생태적 보전가치를 파악해 보며, 적정한 생태보전권역을 조사해보는데 있다.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북 각각 10km 지역에 대해 500m 폭원의 지역에 대하여 변환식생지수(transformed vegetation index: TVI)를 이용하여 평균 식생활력도 값을 계산한 후, 거리에 따른 식생활력도 변화 양상을 파악해보았다. 또한 이렇게 분석된 결과가 로지스틱 곡선을 그릴 것으로 가정하고, 이를 이용하여 식생지수-거리함수식을 유도하여 식생활력도의 변화지역인 전이지대(ecotone)의 폭원을 분석하였으며, 식생지수값 및 전이지대 폭원을 고려하여 생태축으로서의 DMZ 및 완충지역의 적정 보전폭원을 제시해보았다. 분석결과, 첫째, 서부지역 DMZ 및 민통지역 전 지역의 TVI 분석결과 남한측이 높게 나타났으며, 남측의 경우 감소하던 TVI 값이 남한측 민통선을 지나면서 그 값의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북한측의 경우 DMZ 내부에서부터 식생지수값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I값을 비교해 보아도 남한측은 최소값 207.16에 최대값 221.92에 이르지만, 북한측은 최소값이 188.35에 최대값이 215.32로 나타나고 있어, 북한측의 식생활력도값이 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TVI-거리함수의 예측회귀식을 이용하여 계산해본 결과, 서부DMZ 남한지역의 경우 핵심보전지역과 완충지역(전이지대)을 포함하는 생태보전 폭원은 7,651m에 이르며, 서부DMZ 북한지역의 경우, 생태적으로 보전해야할 지역의 폭원은 6,855m으로 계산되었다. 하지만 TVI값의 분포가 서로 다르며, 북한측 TVI 식생활력도가 불규칙한 로지스틱 곡선을 그리고 있어, 남한과 북한을 비교하여 분석하기는 어려움을 따른다. 하지만 서부DMZ 북한지역의 경우 DMZ 내부에서 이미 TVI값이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북한측의 경우 DMZ내부라고 하더라고 많은 간섭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1983년 9월부터 1984년 4월 사이에 고신의대 치료방사선과교실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은 609명의 환자중 4명의 전이성폐암 환자가 전폐 방사선조사를 받았다. 이들 4명의 환자 전원이 방사선치료 후 흉부 X-선 상에 종괴의 축소를 가져왔고 전이성 폐암으로 인한 증상을 나타낸 2명의 환자에서 지대한 증상의 경감을 가져왔다. 저자의 이면 연구결과 및 문헌조사에 의하면 다발 전이성 폐암의 경우 대부분이 전신에 전이된 종양으로 간주하여 전신화학요법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폐 방사선조사로도 좋은 Palliative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하겠다.
영농으로 인한 산불발생 건수는 최근 10년간 입산자실화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인이다. 따라서 이러한 산불발생 특성을 구명하기 위해 2009년에 발생한 산불 중 원인이 논 밭두렁 소각과 쓰레기 소각으로 분류된 74건을 현장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발화원인은 영농쓰레기 소각이 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농부산물 소각, 생활쓰레기 소각, 논 밭두렁 소각 순이었다. 발화지에서 산림까지 사이에 위치하여 불을 전달하는 전이지대 종류는 묵밭 묘지, 밭 과수원, 밭두렁 묵밭으로 대부분이 밭을 통해 산림으로 전이됨을 알 수 있었다. 발화지에서 산림까지의 평균거리는 19m이었으며, 최대 130m 떨어진 지점에서도 산불로 전이되어 현재 소각금지 기준인 산림인접지 100m 거리까지는 산불 발생 위험성이 상존함을 알 수 있었다.
습지생태계는 자연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지역중 하나이다. 습지는 육상생태 및 하천생태의 전이지대이다. 본 연구는 도심하천 중의 하나인 도림천의 생물상(조류, 포유류, 양서,파충류)에 대한 현장조사를 수행한 연구이다. 총 3목 6과 9종의 포유류가 관찰되었으며, 17과 30종의 조류, 3과 4종의 양서류가 2과 및 3종의 파충류가 관찰되었다. 도림천은 도심하천이지만 다양한 생물상이 조사되었으며, 본 기초연구는 향후 이 지역의 습지 및 하천생태복원과 종들이 번식하고 생존하는 비오톱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K-mean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수지조사지점을 클러스터링하고, 수질변화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현행 용담댐 저수지의 호내 수질조사점은 10개소를 운용하고 있으나, 샘플링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위하여 수질변동 특성이 유사한 몇 개의 지점으로 클러스터링을 할 필요성이 있다. 군집의 개수를 3개, 4개, 5개로 변화해 가면서 알고리즘을 적용한 결과, 크게 3개의 영역으로 분류되었다. 즉, 지류의 유입부분과 용담호의 중류 지역 그리고 댐앞 지점으로 분류되었다. 지류로 부터의 오염부하 유입에 따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3번, 8번, 9번 조사지점은 수질변동 특성이 유사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공간적으로 이격되어 있어 조사지점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용담호의 중류에 해당하는 5번, 6번, 7번 지점은 하천과 호소의 중간적인 성격을 지닌 전이지대(transitional zone)에 해당하며, 수질변동특성이 유사하여 하나의 조사지점으로 통합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1번, 2번, 4번 조사지점은 댐앞 지점으로써 호소의 성격이 강한 지점으로 볼 수 있으며, 하나의 조사지점으로 통합할 수 있다. 통합된 조사지점의 강우기 수질 변화는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습지는 육상과 수상생태계의 전이지대로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이며 생물자원의 보고로서 인간은 물론 육상의 생물들에게도 매우 가치있는 지리적 공간이다. 본 연구에서는 내륙습지를 대상으로 수치고도모델과 GIS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습지 관리권역 설정 방법을 연구하였다. 수치고도모델을 이용하여 소하천 유역단위로 관리 권역을 설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BurnDEM기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내륙습지 분포도를 18개의 소하천 유역으로 분류한 유역도와 중첩하여, 내륙습지의 관리권역의 효율성을 평가하였다. 이러한 소하천 유역 관리권역 설정 기법은, 앞으로 진행될 국가 내륙습지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에 활용될 수 있다.
산업은 흔히 생명체처럼 일종의 라이프사이클을 따르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은 태어나서, 젊고 활력 넘치는 성장기를 거쳐, 투자기, 발전기의 과정으로 나아가며 일정한 지점에 이르게 되면 성숙과 힘을 성취한다 이 지점에 서 기술개발속도는 떨어지며, 발전 중이거나 새로이 산업화한 경제 속에서 다음 세대가 탄생한다. 이 새로운 세대가 낮은 코스트를 기반으로 힘을 성취해가게 됨에 따라, 초창기의 생산 기반에 자리잡은 구세대의 활력과 경쟁력은 점차 약화된다. 그리하면 구세대는 결실을 맺고 지루한 종반전(end-game)인 쇠 퇴기에 접어든다. 이러한 탄생, 쇠퇴 그리고 훨씬 낮은 코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경제로의 이 전이라는 라이프사이클은 일부 중공업에서는 쉽게 관찰되지만. 그밖의 다른 산업분야에서는 명확하지 않다. 조선업의 경우는 어떠한가. 선진 조선국의 조선 업이 성숙기에서 그 경쟁력 유지가 가능할 것인가, 아니면 이들 산업이 일련 의 보다 낮은 코스트 지대로 옮겨가는 것이 필연적인가. 이 글에서 필자들은 전술한 라이프사이클이라는 분석틀을 사용하여 이 같은 물음과 관련된 몇 가지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풍파가 그 생위영역을 벗어나 전이해 갈 경우 스펙트럼의 폭은 side band instability 등으로 인해 증가하게 되는데 이 경우 비선형불규칙파의 추계학적 성질에 대해서는 거의 규명된 바 없으나 간략화된 Longuet-Higgins의 파랑모형을 토대로 비선형 불규칙파의 파봉에 대한 확률밀도함수를 유도하였으며 모의 결과 스펙트럼 폭이 peak의 분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비선형의 정도가 심화될 경우 유의파고는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안습지는 바다와 육지의 전이지대로서 다양한 생물종다양성을 가진 중요한 지역이다. 식물상 분석 결과, 85과 212속 278종 27변종 5품종 등 총 31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염생식물은 가는갯능쟁이, 수송나물, 나문재등 총 14분류군이 조사되었고 수생 및 습생식물은 좀깨잎나무, 여뀌, 흰꽃여뀌 등 총 23분류군이 관찰되었다. 귀화식물은 메밀, 소리쟁이, 양명아주 등 40분류군이 조사되었고 평균 귀화율 및 도시화지수는 각각 17.9 % 및 3.67 %로 분석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봉의꼬리, 쇠고비, 홍지네고사리 등 총 2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향후 연안습지의 식물상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해야 할 것이며, 염생식물에 대한 군락 동태 및 종조성에 대한 조사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하구는 하천이 개방해역과 연결되어 있어 담수와 염수가 만나는 전이지대로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고 독특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하구의 생태적 가치를 인식하기 전부터 다양한 훼손 및 교란이 이루어져 왔으며, 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하구를 구성하는 하천의 하천기본계획은 지속적인 교란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나, 수재해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하천의 기능을 강화시켜 국가 수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공익적 목적이 있다. 따라서 개발과 생태계 보호라는 대립적 관계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위해서 환경창이라는 개념을 이용해 하구 생태계가 개발의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교란이 최소화되는 기간인 저영향 개발 기간을 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저영향 개발 기간 산정방법은 향후 이루어질 개발사업이나 교란·훼손 행위 등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근거 및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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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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