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무기체계 전투실험은 미래 새로운 무기체계의 소요를 창출하고 운용개념을 정립하며, 작전운용성능을 실험하고 검증할 뿐 아니라 나아가 교리발전 및 훈련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 해군은 전투실험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도구는 물론 전용의 실험 시설을 통해서 효율적, 효과적인 모의기반획득 지원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해군 전투실험의 훈련 및 전술발전 지원을 위한 C2 가상모의 연동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연동을 위한 아키텍처를 설계하였다. 대함전/대공전 시뮬레이션은 교전급 모델인 SADM을 이용하고 대잠전 시뮬레이션은 공학급 모델인 교전분석 시뮬레이터를 재사용하여 운용자 참여가 가능한 전투실험을 수행하였다. 전투실험을 통해 나온 결과를 분석, 훈련 전술에 반영하고 운용자 참여를 통해서 훈련 현실감을 높였다. C2 가상모의 연동 아키텍처는 전투실험 교전에 대한 연동 및 C2 훈련이 가능한 구성의 아키텍처로 설계되었다. 또한 서로 다른 운용개념의 시스템을 통합하고 연동하기 위한 아키텍처이다.
현재 군 지휘통제를 위한 통신용도로 전술정보통신망 TICN이 개발되어 양산 및 보급중이나, 3.5세대 이동통신기술인 WiBro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실제 운용상황에서 기술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 가시선 확보 어려움 및 신속한 통신망 구성 제한과 같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드론형 기지국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밀리미터파 대역 중 셀룰러 통신용도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28GHz 대역에서 드론형 기지국 운용을 구현한 시뮬레이션 성능평가를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다중 셀 토폴로지 상에서 주파수 재사용 및 스케줄링과 같은 무선자원 운용방안에 따른 기지국 전송률 및 단말 간 전송률 공정성의 변화양상을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드론형 기지국 운용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의 함정과 관련된 연구들은 전술 체계 및 함정 개발 위주로 진행되어 왔으며 승조원의 거주 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 본 연구 대상인 함정 crew mess room은 승조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함정 내 대표적인 복지 시설물로 기존의 전술 전략 중심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방법론의 적용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설물의 혼잡도 평가 및 운용 시나리오 검증을 위한 3차원 이산 사건 시뮬레이션 기반의 시뮬레이션 모델링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대기시간 이동시간, 이동거리 등의 결과 분석을 통해 이를 검증하였다. 제안한 혼잡도 평가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는 함정 crew mess room과 같은 복지성격의 시설물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적용하기 위한 절차 및 시스템 구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시뮬레이션 연구 수행에 가이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해군은 다양한 해상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해상기동부대(TF)를 구성한다. 해양 환경하에서 해상기동부대(TF)는 대함전(ASUW), 대잠전(ASW), 대공전(AAW), 그리고 상륙돌격 작전 등과 같은 동시 병행적으로 성분작전을 수행한다. TF는 임무완수를 위하여 C4I, 인터넷 음성전화(VOIP) 및 디지털 전보처리체계(DMHS)와 LINK-11, 16, ISDL 등과 같은 전술데이터링크를 갖춘 많은 전술체계들을 구성하고 있다. TF가 수명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해상작전을 수행할 때, TF의 작전절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작전절차는 적을 격파하기 위한 해상작전 수행을 위한 표준절차이다. 각 함정은 '어떻게 싸울 것인가'에 대한 매뉴얼에 교전절차는 갖고 있지만, 현재 TF의 상세한 작전절차는 미흡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우리는 효과적인 해상작전 수행에 필요한 작전절차를 제안한다. 그런 작전절차 환경에서 TF의 작전 효과성은 전술데이터링크 운영의 작전 시나리오를 통해 결정하고자 한다. 전술데이터링크를 적용한 해상작전에서 데이터 링크 기반으로 국방 아키텍처프레임워크(MND-AF) OV-6c(운용상태 추적 기술서)에서 작전정보 공유효과를 살펴보고, 정보 전파과정 개선을 식별하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효과적인 해군작전의 해상 TF를 위한 작전절차 모델을 제안하였다.
현대합동작전의 기본 개념인 '효과중심의 동시·통합작전'에 부합하도록 신규 무기체계의 작전 요구 능력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유·무인 무기체계 간의 전술적 협동 개념을 고려한 전투 효과분석이 요구된다. 그러나 수학적, 통계적 모형 등 해석적 기법으로는 비선형전 하에서의 복합체계 효과를 모의하기가 곤란한 실정이다. 이의 대안으로 실제 전장 상황과 유사하도록 시뮬레이션 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무기체계가 작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는 모의 분석 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투개체 간의 협동 교전 개념을 모의할 수 있는 전투 모의 모델을 제안한다. 먼저 미래 지상 체계의 요구 능력을 고려하여 로봇, 드론 등 무인전투개체와 전투원, 야포 등 유인전투개체를 모델링한다. 그리고 각 개체들이 무선 통신을 통해 전장 상황 정보를 공유하며 전투를 수행하는 전술적 과업을 모의한다. 마지막으로 소부대 기갑수색정찰 시나리오 하에서 정찰용 지상로봇 운용 시 표적 획득률, 원격 통제 성공률, 수색 소요 시간, 작전간 생존율, 적 손실률 등의 전투효과를 모의실험을 통해 산출함으로써 개발된 모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향후 제안된 모델은 유·무인 지상무기의 효과 분석은 물론 각종 워게임 전투 실험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사적 기습의 한 유형인 기술적 기습은 현대 과학기술의 급진전과 함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전술적 차원과 전략적 차원에서 사용되어 진다. 현대 과학기술은 전쟁의 수단인 무기체계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옴에 따라, 기술적기습의 가능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기술적 기습은 새로운 신기술의 채택, 기존 기술의 신속한 전력화, 그리고 기존 기술이나 무기의 운용방법을 혁신하는데서 기인한다. 이러한 기술적 기습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이미 기술적 충격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견하였지만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였거나 대응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알려진 기술적 기습'과, 기습이 발생할 것이라고 조금은 인지하였지만 다른 중요한 기습에 대비하느라 묻혀버린 '생소한 기술적 기습'이다. 이러한 기술적 기습에 대한 사례로서 현대에 발생한 주요한 기술적 기습 9가지를 제시하고 분석하였다. 향후 한국군이 기술적 기습에 대한 대비해야 할 방향으로는 기술적 기습을 담당할 국방 조직의 설치, 기술적 기습에 대한 관리 체계 구축, 그리고 미래 기술적 기습을 생산해 낼 수 있는 군사기술의 혁신이 필요하다.
전술 네트워크 환경에서 임무 수행을 위해 조합된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과 추상 서비스를 바인딩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군이 운용하는 전술 네트워크는 대역폭이 낮고 패킷 손실률이 높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통신량을 최소화 해야 한다. 또한 전장 환경은 그 특성상 동적으로 변화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분산 서비스 코디네이션 과정에 생기는 서비스 게이트웨이간 통신량을 최소화 하고 전장 환경의 변화 중 일부 게이트웨이의 무력화 상황을 고려하는 두 개의 자원 재할당 기법을 제안하고 게이트웨이간 총 통신 오버헤드와 할당 유사도를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조선시대의 도검이 군대와 실전에서 가지는 군사적 기능과 역할에 대하여 역사적으로 살펴보았다. 먼저는 조선전기의 도검과 도검군에 관한 것이다. 병사들의 개인 휴대무기인 도검이 대여진전을 통해서 일정한 규격화가 성립된 문종대의 환도체제였다. 다음은 지휘관에게 군권을 위임하는 대장 임명식은 고려조에 이르기까지 부월의식으로 나타났는데, 조선조에는 점이 그 역할을 대신하였다. 조선의 대전략은 여진족에 대한 대북책은 기병 중심의 전법체제로 전문 도검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이 열세를 화약병기 등으로 보충하였다. 조선 정부는 임란왜란과 같은 대전쟁기에 중국과 일본의 도검술에 대한 관심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 활용하였다. 조선 정부는 임란중에 명나라의 삼수병제에 의한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도감을 창설하였다. 살수 병종의 단병기들의 사용 숙달은 도검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단기간에 가능했던 것이다. 임란시에 왜검은 크기가 조선의 환도보다 길어서 실전에 효과가 켰다. 조선은 왜검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왜검술의 습득에도 관심이 높았다. 강왜자를 통해 왜검술의 전습에 노력하였던 것이다. 조선후기에 조선은 도성 방위를 위한 도길 무예를 비롯한 단병기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정조는 실제적인 도성 방위를 위한 군사도시를 건설하였다. 그는 수성전을 위해 화약병기 뿐만 아니라 단병기 무예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이를 위해 1750년에 발간된 병서가 $\ulcorner$무예도보통지$\lrcorner$ 이었는데, 단병기 무예 중에서 도검류의 비중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도검류의 장점은 모든 병사들에게 지급된 개인 휴대무기로 최후의 백병전에서는 최상의 무기라는 점이다. 모든 전투에서의 최후의 급거지간에 의존할 수 있는 방호무기였다. 그리고 이는 여러 실전을 통해서 그대로 입증되었다. 현대 병기의 등장으로 재래의 단병기의 전술적 기능은 퇴화되고 말았다. 그렇지만 도검류는 다른 단병기와는 달리 현재에도 소총의 총검술용 대검과 의례적인 지휘도 및 예도 등으로 그 군사적 기능이 계승되고 있는 것이다.
전술통신망은 이기종 다양한 특성의 통신장비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복합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러한 구성으로 인해 종단간 통신을 위해 기종별 데이터 포맷으로 변환하기 위한 망연동 게이트웨이를 적용하고 통신 정보보호를 위해 네트워크별 암호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는 이기종 망간 암호화된 데이터를 직접 전송할 수 없고 통신데이터의 재가공 및 처리지연의 문제점이 있다. 서로 다른 전술통신망 사이에 위치하는 망연동 게이트웨이에서 통신데이터에 대한 재가공과 암호화 데이터에 대한 복호화 및 재암호화가 요구된다. 본 논문에서는 전술통신망에서 이기종간 종단간 암호화 통신을 위한 통신방식을 제안한다. 제안한 방식을 이용하여 PSTN과 UHF 통신망간 게이트웨이에서 재가공, 재암호화, 전송 지연요소 등을 없애 실시간 음성 및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종단간 정보보호를 위해 단대단 정보보호방식을 적용한다. 이를 통신망에 적용하여 기존 방식 대비 제안한 방식의 성능을 비교 분석한다. 제안한 방식은 기존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기종 전술통신망간 종단간 암호화 통신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에서 전술이동통신체계는 이동통신가입자처리부(MSAP)에 포함된 전술용 다기능 단말기(TMFT)의 지휘 통제 및 통신 수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차기 이동통신가입자처리부는 고정 지향성 안테나인 LCTR(Low Capacity Trunk radio)과 HCTR(High Capacity Trunk Radio)을 통해 기간망을 구성할 수 있고, WMN(Wireless Mesh Network) 모듈을 통해 무선 메쉬망을 형성하여 상호운용 된다. 즉, 이동 중에 끊김 없는 데이터 송 수신을 지원하기 위해서 MSAP간 WMN 모듈을 사용하여 망을 구성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기 위하여 단말 간 상호 인증을 수행하고 데이터를 암호화 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MSAP 단말간 인증서버를 통해 분산적으로 인증을 수행하여 보다 비용과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을 갖는 상호 인증기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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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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