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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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이를 섭취한 마우스에서 나린진과 나린진-사이클로텍스트린 포접화합물의 지질대사에 대한 영향 비교 (Comparison of the Effects of Cyclodextrin-Naringin Inclusion Complex with Naringin on Lipid Metabolism in Mice Fed a High-Fat Diet)

  • 전선민;최명숙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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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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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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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항고지혈, 항당뇨, 항동맥경화 등의 기능성이 잘 알려진 naringin을 이용하여 빛, 열, 산소 등의 산화환경을 개선시킴으로써 지질대사 개선에 대한 유용성이 증가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즉, 불안정한 naringin 등의 flavonoid를 cyclodextrin 분자의 소수성 공동에 포접시켜 안정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지질대사가 naringin 단독 보충에 비해 개선되는지를 분석하고,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건강 기능식품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에 20% 고지방식이에 0.02% naringin 및 naringin이 0.02% 첨가되도록 CD-naringin 량을 조절하여 10주간 C57BL/6 mice에 보충한 결과, 체중 및 식이 섭취량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HFC 군에 비해 CD-N군 및 N군에서 백색지방 무게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뿐만 아니라, CD-N군 및 N군에서 혈장 총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 혈당 및 간 조직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가 HFC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혈장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혈장 및 간조직 지질 농도는 간 조직 지질대사 관련 효소 활성도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는데, CD-naringin 및 naringin 보충은 지방산 산화 증가에는 효과가 없었으나, 간 조직 지방산,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에는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질대사 관련 호르몬 및 adipokine 농도 비교결과, 혈장 인슐린 농도는 CD-naringin 및 naringin 보충에 의해 유의 적으로 감소되었으나, leptin, adiponectin, resistin, IL-$1{\beta}$, IL-6 등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췌장 lipase 억제제로서 비만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는 orlistat에 비해 지질대사 개선 효과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orlistat와는 다른 기전에 의한 지질대사 개선 효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CD-naringin inclusion complex 및 naringin 단독 보충은 장기간의 고지방식이에 의한 지질대사 이상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혈장 leptin, resistin, IL-$1{\beta}$ 등의 염증성,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호르몬/adipokine 농도 감소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또는 항염증성 adipokine인 혈장 adiponectin 및 IL-6 농도 증가에 대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며, 두 물질의 효능 차이 또한 나타나지 않아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효과에 대한 CD-naringin의 유용성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종관적 특징에 따른 남한 강수 특성 분석: 30년 (1973~2002) 기후 통계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Precipitation Over South Korea in Terms of the Associated Synoptic Patterns: A 30 Years Climatology (1973~2002))

  • 나득균;곽종흠;서명석;홍윤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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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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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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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2003년 기상청에서 분류한 강수유발 기압유형을 근거로 1973년부터 2002년까지 30년간 전국 61소의 시간별 강수자료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강수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시간강수자료를 이용하여 강수의 시작과 종료를 정의하여 지속시간과 집중호우까지의 도달시간을 조사하였고 집중호우 발생 확률을 분석하였다. 지난 30년 동안 한반도의 강수현상을 조사한 결과 연평균 약 179회의 강수가 발생하였으며, 강수지속시간과 강수량은 각각 2.9시간과 7.1 mm로 나타났다. 저기압형에 의한 강수가 전체의 약 $59\%$를 차지했고, 여름에는 장마형, 가을에는 전선형과 태풍형, 겨울에는 지세형의 강수가 나타나는 계절적 특징을 보여주었다. 태풍과 장마 등 열대기류와 관련된 강수유형들은 10 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인 반면에, 국지적인 규모로 나타나는 유형들은 5 mm 미만의 약한 강수량을 보였다. 전체 강수현상 중 집중호우로 이어진 경우는 $1.24\%$로 호우 기준까지 약 12.9 시간이 소요되었다. 집중호우를 자주 유발하는 유형은 장마형과 저기압형으로 나타났으나, 발생 확률은 태풍직접형, 태풍변질형, 열대류수렴형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남해안 지역은 태풍직접형과 태풍변질형, 영동지역은 태풍직접형, 경기 및 강원북부는 태풍변질형, 열대류수렴형과 장마형이, 그리고 충청지역은 태풍변질형과 열대류수렴형에 의한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상청에서 분류하였던 강수의 유형은 다소 주관적인 면을 가지고 있으나 한반도 강수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별 무리가 없었다. 특히 새롭게 분류를 시도한 열대류수렴형은 여름철에 많은 강수를 유발하는 기압계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전기회로 학습에서 초등학생의 토론과 체험을 통한 인지갈등 (Elementary Students' Cognitive Conflict Through Discussion and Physical Experience in Learning of Electric Circuit)

  • 서상오;진순희;정성안;권재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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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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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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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에서는 사전개념 검사 문제를 분석하여 간단한 전기회로 개념에 관한 초등학생들의 오개념 유형을 알아보고, 인지갈등 검사문항으로 자신의 생각과 불일치한 동료 한명과 자유롭게 토론을 한 후의 인지갈등정도와 토론에서 사용한 같은 인지갈등 검사 문항으로 체험을 한 후의 인지갈등정도를 비교하였다. 대도시에 위치한 K초등학교 6학년 7개 학급 264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간단한 전기회로 개념에 관한 오개념 유형을 조사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전구가 2개의 전기적 단자를 갖고 있음을 모르고 있었으며, 전구의 꼭지를 강조하거나 전지의 +극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었고 단일극 모형을 가진 경우도 상당수 나타났다. 전지의 +극에 전구가 옆으로 뉘어져 있고 전선이 꼭지쇠와 전지 -극에 연결된 문항을 인지갈등 검사문항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인지갈등 검사문항으로 미리 구성한 토론 조에게 동료의 생각을 듣고 학습지에 적도록 한 다음에 자유롭게 토론을 하게 하였으며, 토론을 마친 후에 인지갈등검사를 하였다. 토론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서 몇 쌍은 녹음, 녹화하여 프로토콜을 전시하여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았다. 체험은 토론을 하지 않은 같은 학교 6학년 학생으로 짝과 함께 2인 1조로 직접 실험을 하여 인지갈등 정도를 측정하였다. 토론과 체험을 통한 인지갈등 요소별 응답 점수를 비교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토론은 인지적 재평가, 불안, 인식, 흥미 순으로 인지갈등이 높게 나타났고 그 중에서 인지적 재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체험은 인식, 인지적 재평가, 흥미, 불안 순으로 인지갈등이 높게 나타났고 불안의 반응치가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다. 인지갈등 요소별 인지갈등 점수를 살펴보면 흥미, 불안, 인지적 재평가에서는 토론이 체험보다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불안 요소와 인지적 재평가 요소에서는 토론이 체험보다 점수가 높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그 까닭은 직접 실험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토론만 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토론집단의 남녀 차이에 따른 인지갈등 요소별 응답 점수를 분석한 결과 남자는 인지갈등 요소별 점수가 인지적 재평가, 인식, 불안, 흥미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중에서 인식의 반응치가 높게 나타난 반면에 흥미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여자는 인지적 재평가, 불안, 흥미, 인식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인지적 재평가의 반응치가 그 중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에 인식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토론으로 인지갈등을 유발했을 때 갈등 요소 중 인지적 재평가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점수가 높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인식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점수가 높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체험집단의 남녀 차이에 따른 인지갈등 요소별 응답 점수를 분석한 결과 체험으로 인지갈등을 일으켰을 때 인식요소를 제외한 흥미, 불안, 인지적 재평가 요소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인지갈등 점수가 높게 나왔고, 특히 인지적 재평가 요소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그 까닭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직접 실험하고 조작해 보는 경험을 많이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2010년 여름 담수방류에 의한 영산강 하구의 염분 및 수온 분포 변화 (Distribution of Salinity and Temperature due to the Freshwater Discharge in the Yeongsan Estuary in the Summer of 201)

  • 박효봉;강기룡;이관홍;신현정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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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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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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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하구언이 설치된 하구의 여름철 환경변화는 방류되는 담수에 의해 결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영산강 하구언 담수방류에 의한 하구의 염분 및 수온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0년 6월 소규모 방류시와 8월의 집중방류 중 후로 3회에 걸쳐 8개 정점에서 관측한 CTD 자료를 분석하였다. 6월의 소규모 방류시 표층염분은 30~32.5 psu를 나타냈고, 수평구배는 고하도 근해에서 다른 해역에 비해 상대적인 큰 값을 보여주었다(0.25~0.32 psu/km). 그러나, 저층염분은 약 33 psu의 일정한 값을 보여 수평구배는 존재하지 않았다. 영산강 하구내 수온은 $19{\sim}21^{\circ}C$ 범위를 보이며 동서방향보다 남북방향의 구배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대규모 방류가 진행 중이었던 8월 12일의 경우 표층염분은 9~26 psu로 감소하였다. 또한, 고하도 북쪽 수로의 표층과 저층 수평구배가 각각 3.79 psu/km와 0.28 psu/km인 강한 염분전선이 형성되었다. 수온은 하구언에서 높고 멀어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고하도 북쪽수로 표층과 저층에서 각각 $-0.45^{\circ}C/km$$-0.12^{\circ}C/km$의 공간적 변화가 나타났다. 집중방류 후(3차 관측) 표층염분은 22~26 psu로 회복되었으나 고하도 주변해역에서 여전히 높은 수평구배가 나타났다. 저층염분은 26.5~27.5 psu의 범위로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수평구배는 크지 않았다. 하구언 가까운 정점에서 관측한 염분과 수온 시계열 자료에 의하면, 상층의 고온저염수가 일시적으로 하강하였다가 빠르게 회복하는 패턴을 보여주었는데, $13{\times}10^6$ 톤 방류시 회복속도는 약 0.4 m/hr로 나타났다. 영산강 하구는 대규모 방류 후 전반적으로 저염화되고, 여름철의 강한 태양복사에 의해 표층수온은 증가하여 하구 내 성층구조가 강화되고 수직혼합이 억제되는 환경이 형성되었다. 담수방류에 따른 염분의 공간적인 분포특성을 볼 때, 수평구배가 높은 고하도 주변해역, 고하도에서 하구언까지 염분이 낮은 내측해역,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염분을 보이는 고하도에서 연안까지 외측해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산화 질소 억제제가 문맥 고혈압 쥐의 혈역학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Nitric Oxide Inhibitor on Hyperdynamic Circulation in Portal Hypertensive Rats)

  • 김필영;장병익;김태년;정문관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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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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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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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만성 문맥압 항진증에서 관찰되는 과혈류 순환과 말초혈관 이완에 대한 산화질소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실험동물은 수컷 흰쥐를 이용하여 문맥을 부분결찰하여 문맥 고혈압을 유발시킨 군과 겉보기 수술만을 시행한 대조군으로 구분하고 문맥 고혈압군은 문맥 부분 결찰후 부터 혈역학 측정 전까지 식수를 경구 투여한 식수 투여군과 산화질소 억제제인 $N^{\omega}$-Nitro-L-Arginine(1mg/kg/day)를 경구 투여한 NNA 투여군으로 나누었다. 혈역학적 측정은 수술 2주 후에 시행하였고 $^{51}Cr$$^{57}Co$-labeled microspheres를 이용하여 심박출량, 조직 혈류량, 문맥-전신 단락률, 문맥압, 말초혈관 저항 내장혈관 저항 등을 측정하였다. 평균 동맥압은 대조군 $129.3{\pm}9.6mmHg$, 식수 투여군은 $111.3{\pm}5.5mmHg$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고, NNA 투여군은 $128.7{\pm}19.8mmHg$로 식수 투여군에 비해 증가되어 있었다. 심박출량은 대조군의 $105.2{\pm}6.5ml/min$에 비해 식수 투여군에서 $144.2{\pm}17.9ml/min$로 증가되었으며, NNA 투여군은 $89.9{\pm}14.4ml/min$로 식수 투여군에 비해 감소되어 있었다. 전말초 저항은 식수 투여군에서 $6.0{\pm}0.9dyne/sec/cm^5{\times}10^5$로 대조군의 $9.5{\pm}0.8dyne/sec/cm^5{\times}10^5$에 비해 감소되었고, NNA 투여군은 $11.2{\pm}2.1dyne/sec/cm^5{\times}10^5$로 식수 투여군에 비해 증가되어 있었다. 문맥으로 유입되는 혈류량은 대조군 $16.61{\pm}5.03ml/min$, 식수 투여군은 $29.66{\pm}4.27ml/min$로 식수 투여군에서 유의한 증가가 있었으며, NNA 투여군은 $11.43{\pm}2.24ml/min$로 식수 투여군에 비해 감소되어 있었다. 내장혈관 저항은 식수 투여군에서 $2.59{\pm}0.44dyne/sec/cm^5{\times}10^5$로 대조군의 $6.61{\pm}3.08$dyne/sec/$cm^5{\times}10^5$에 비해 감소되었으며, NNA 투여군은 $8.09{\pm}2.04$dyne/sec/$cm^5{\times}10^5$로 식수 투여군에 비해 증가되어 있었다. 문맥-전선 단락율은 대조군의 $1.35{\pm}0.42%$ 에 비해 식수 투여군은 $95.42{\pm}2.73%$로 증가되었으며, NNA 투여군은 $73.36{\pm}17.67%$로 식수 투여군보다 감소되어 있었다. 문맥압은 대조군 $7.94{\pm}1.29mmHg$, 식수 투여군 $17.16{\pm}3.17mmHg$, NNA 투여군은 $16.67{\pm}2.24mmHg$로 대조군에 비해 식수 투여군과 NNA 투여군에서 증가되었으나, 양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문맥 저항은 NNA 투여군에서 $12.23{\pm}3.93dyne/sec/cm^5{\times}10^5$로 식수 투여군의 $4.74{\pm}1.20yne/sec/cm^5{\times}10^5$에 비해 증가되었다. 결론적으로 문맥의 부분결찰로 유도된 만성 문맥압 항진 쥐에서 산화질소 합성 억제제인 NNA를 투여할 경우 문맥압의 변화 없이 동맥압의 증가, 심박출량의 감소, 내장 및 전신 혈관 저항의 증가 등이 유발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고려해 볼 때 만성 문맥압 항진증시 관찰되는 과혈류 순환의 형성에 산화질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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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를 가진 아동에 대한 K-ABC와 K-LDES의 진단적 타당도 (DIAGNOSTIC VALIDITY OF THE K-ABC AND THE K-LDES FOR CHILDREN WITH LEARNING DISORDER AND LEARNING PROBLEM)

  • 신민섭;조수철;김붕년;전선영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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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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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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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본 연구에서는 K-ABC와 K-LDES가 학습장애나 학습문제를 보이는 아동들의 인지적 결함과 학습문제를 평가하고 학습장애를 진단하는데 있어 얼마나 타당하고 유용한지를 알아보았다. 방 법: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에 내원하여 소아정신과 의사와 임상심리전문가에 의해 LD 혹은 학습문제를 수반한 ADHD로 진단 받은 아동 15명(LP 집단), ADHD로 진단 받은 아동 14명과 서울에 위치하는 공립, 사립 초등학교 2개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15명이 정상집단으로 참여하였다(연령 범위:만 $7{\sim}12$세). 각 아동에게 1대 1로 K-ABC가 실시되었으며, 모가 직접 각 아동들에 대해서 K-LDES를 평정하였다. 결 과:K-ABC의 순차처리, 동시처리, 인지처리과정척도에서 세 집단간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습득도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으나, LP 집단이 ADHD 집단과 정상집단에 비해 경미한 수준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문장해독에서는 LP 집단이 ADHD 집단과 정상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수행을 보였다. K-LDES에서는 LP 집단이 말하기와 수학을 제외한 모든 하위척도들에서 다른 두 집단에 비해 매우 유의미하게 낮은 수행을 보였다. 또한 K-ABC의 척도들과 K-LDES의 척도들간의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결 론:본 연구는 K-ABC와 K-LDES가 학습장애를 평가하고 진단하는데 있어 유용하고 타당한 검사 도구임을 보였다. 그러나 LD에만 특징적인 인지적 결함을 밝히지는 못하였는데, 이는 LD의 피험자 수가 적고 ADHD와의 공존병리가 높은 점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K-ABC만을 가지고 LD와 ADHD를 구분하는데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K-LDES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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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수체에서 산소의 생성과 소모 (The Oxygen Production and Consumption in Lake Paldang)

  • 홍선희;석정현;김동주;박경미;전선옥;안태석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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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통권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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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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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팔당호에서 유기물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용존 유기물과 sediment trap으로 채집한 유기물 그리고, ultrafiltration으로 농축한 고분자 유기물의 산소 소모량을 측정하였고, 엽록소 a 농도, 총인과 총질소를 측정하였다. 엽록소 a 농도는 4월 0m 수심에서 57.7 mg/m$^{3}$으로 가장 높은 값이었고, 다른 계절에는 5.5${\sim}$14.2 mg/m$^{3}$으로 나타났다. 수심 5m와 20 m에 설치한 sediment trap으로 채집한 시료의 엽록소 a 농도는 5월에 각각 2779.5, 9044.8 mg/m$^{3}$으로 다른 계절보다 6배 이상 높은 값이었고, 물 시료와 비교하면 49배 이상의 높은 농도였다. 물시료의 산소소모율은 0.4${\sim}$0.5 mg O$_{2}{\cdot}$l$^{-1}{\cdot}$day$^{-1}$로 수심별, 계절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 고분자 유기물의 경우에는 0.01${\sim}$0.04 mg O$_{2}{\cdot}$l$^{-1}{\cdot}$day$^{-1}$의 값으로 고분자 유기물은 산소를 거의 소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심 5m에 설치된 sediment trap으로 채집한 시료에서 산소소모율은 0.48${\sim}$0.69 mg O$_{2}{\cdot}$l$^{-1}{cdot}$day$^{-1}$이었고, 20 m 수심에서 채집된 시료에서는 0.88${\sim}$1.04 mg O$_{2}{\cdot}$l$^{-1}{\cdot}$day$^{-1}$이였다. 수심에 따른 유기물의 변화를 보면, 5m에서 채집된 유기물의 엽록소 a 농도는 20 m에서 회수된 유기물의 30% 정도이나, 산소소모율은 70% 수준이다. 이러한 결과에서 팔당호에서는 표층에서 식물플랑크톤에 의하여 생성된 유기물 중 저분자 유기물은 쉽게 산소를 소모하여 분해되지만, 고분자 유기물은 그대로 저층에 쌓여, 저질토의 산소 소모율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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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이 고등학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태도와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 '날씨의 변화' 단원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After-school Programs on Science-related Attitude and Learning Achievement of High School Students : In the Unit of 'The Change of Weather')

  • 금경진;윤일희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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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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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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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의 목적은 '날씨의 변화' 단원에 대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활용 수업을 학생들에게 처치한 후,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이 과학관련 태도와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고, 수업처치 방법과 학습자의 학습능력수준 사이의 상호작용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광역시에 위치한 고등학교의 2학년 학생 64명을 임의로 선정하였으며, 수업처치 전 중간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실험집단에는 연구자에 의해 개발된 '전선모형 만들기', '바람의 측정', '기온 이슬점 측정', '입체 일기도 만들기'의 4가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활용 수업을 6차시 동안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에서는 전통적 강의식 수업을 실시하였다. 과학관련 태도 검사 도구는 TOSRA의 7가지 영역에 해당하는 70문항을 사용하였고, 학업성취도 검사 도구는 필수 학습요소를 고려하여 연구자가 개발하였다. 사전 사후 검사 점수는 ANCOVA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이 전통적 강의식 수업에 비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태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으며, 과학에 대한 태도의 하위 범주 중 과학수업의 즐거움(p<.05), 과학적 태도의 수용(p<.01), 과학탐구에 대한 태도(p<.05)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또한 학업성취도에 있어서도 실험집단이 통제집단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성취도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학생수준에 따른 수업처치 효과는 p<.05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수준의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업처치 방법과 학생수준 사이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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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의 생식후원선이 아닌 한 쌍의 소반점에 관한 조사연구 (1) (Study on a pair of small spot of nonsexual gland hind of the larvae in Bombyx mori L. (I))

  • 윤종관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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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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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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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유충기와 용기는 성충기에 비하여 외 상대징이 획연치 않기 때문에 유충기에 있어서의 현행 자웅감별 방법은 5령의 2∼3일째에 비교적 뚜렷이 관찰 할 수 있는 수컷의 Herold's gland와 암컷의 석도생식원선 (생식전선과 생식후선)에 의하여 이루어 지고 있다. 그러나 품종에 따라서는 수컷의 제9복절의 복면에 한쌍의 소반점이 있고 이 소반점의 위치가 암컷에서 볼 수 있는 생식후원선의 위치와 일치하기 때문에 암컷으로 오인되기 쉬워 자웅감별에 있어 혼란을 이르키고 있으므로 이를 조사연구 하였는데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컷의 제9복절에 있는 소반점의 유무는 품종에 따라 다르다. 계통별로 보아 중국종은 일본종에 비하여 소반점이 나타나는 개체가 많을뿐더러 전감별 수컷의 과반수를 초과한 57.0%를 차지 하고 있다. 2. 소반점의 형상은 암컷의 생식후원선과 같이 대개 원형을 이루고 있지만 빛깔에 있어서는 생식후원선은 불투명한 유백색이며 소반점은 품종에 따라 다소 다르다고는 하나 약간의 회백색을 띄우고 있다. 그리고 이 소반점은 생식후원선에 비하기 소형이다. 누에의 생식선은 숙잠기에 이르면 식별할 수 없게 되지만 이 소반점은 숙잠기에 이르러도 육면으로 구별할 수 있고 또 생식후원선의 위치에 있다. 3. 소반점과 Herold's gland를 기초로 하여 감별을 한 다음 그 정확성을 다시 확인하기 위하여 화용후에 개체감별을 한 결과를 보면 평균 5.2%의 이성이 혼입되어 있다. 이러한 까닭은 소반점의 위치가 암컷에 있는 생식후원선의 위치와 일치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4. 소반점의 유무와 농담 등에 의하여 화용 후에 있어서의 활동상황 및 생식능력에 있어서는 하등의 이상이 없었다. 5. 소반점의 유무는 계통별로 차이가 있을뿐더러 품종간의 교잡시에 유전적인 연관성도 있을 것이고 화성 및 면성 등에 의해서도 그 출현상태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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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F-SMOKE-CMAQ(MADRID)을 이용한 한반도 봄철 황사(PM10)의 농도 추정 (An Estimation of Concentration of Asian Dust (PM10) Using WRF-SMOKE-CMAQ (MADRID) During Springtime in the Korean Peninsula)

  • 문윤섭;임윤규;이강열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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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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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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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 황사 사례 동안 WRF 기상모델과 SMOKE 배출량모델, CMAQ 및 CMAQ-MADRID 대기질 모델을 이용하여 다양한 황사 발생량 경험식에 대한 $PM_{10}$의 농도를 추정하였다. 특별히 Wang et al.(2000), US EPA 모델, Park and In(2003), GOCART 모델, DEAD 모델의 5가지 황사 발생 경험식이 중국과 몽골 등의 황사 발생량을 추정하기 위해 WRF-SMOKE-CMAQ(MADRID) 모델에 적용되었다. 일기도, 후방궤적 및 위성이미지 분석에 따르면 한반도로의 황사 수송은 절리저기압(위성에서 콤마형 구름)과 관련된 지상 전선의 뒤쪽에서, 그리고 상층 제트류의 발달에 기인한 파의 정체현상과 함께 상층 골에서의 풍속이 하층으로 전이되는 풍하 바람에 의해 생성되었다. 그리고 WRF-SMOKE-CMAQ 모델링 결과, 황사의 시 공간적 분포에 있어서는 Wang et al.(2000)의 경험식이, 평균 편의 및 평균 제곱근 오차에서의 정확도 부분에서는 GOCART 모델의 경험식이 관측값을 보다 잘 모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Wang et al.의 경험식을 이용한 황사의 연직분포 분석 결과에서 강한 황사 사례(2007년 3월 31에서 4월 1일 $800\;{\mu}g/m^3$ 이상)의 경우는 황사 수송이 한반도 상공 대기 경계층 내를 통과하였기 때문으로, 약한 황사 사례(2009년 3월 16일과 17에 $400\;{\mu}g/m^3$ 이하)의 경우는 황사 수송이 경계층 위를 통과하였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또한 CMAQ 모델과 CAMQ-MADRID 모델에서의 미세먼지($PM_{10}$) 민감도 분석 결과에서는 CMAQ-MADRID 모델이 CMAQ 모델에 비해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대 $25\;{\mu}g/m^3$ 정도가 높게 모사되었고, 모델 내 구름 액상과정에 의해서는 최대 $15\;{\mu}g/m^3$ 정도가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