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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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 상호작용간의 과학논증 탐색: 인식론 및 심리학적 관점으로 (Exploring Scientific Argumentation from Teacher-Student Interaction with Epistemological and Psychological Perspectives)

  • 박영신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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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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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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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의 목적은 학생들의 논증을 인식론적 (사고과정) 및 심리학적 (사고유형) 관점에서 탐색하여 어떠한 사고과정 및 유형으로 교사가 학생들의 논증 형성 능력을 향상시키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35년의 교사경력을 지니고 있는 교사 및 그의 26명 학생의 과학수업 60시간을 관찰하고, 전사하였으며, 전사한 학생들의 논증이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두 개의 도구, 즉 인식론적 및 심리학적 관점으로 분석하였다. 이 연구 참여자인 교사는 학생들의 논증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하여 특별한 목적으로 개발한 명시적인 교수법 "주장-근거 교수법"을 수업 시간에 활용하였다. 논증을 두 개의 다른 관점으로 분석해 본 결과, "보기" 또는 "예"를 이용한 사고과정에서는 "정교성" 사고유형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모든 탐구의 시작인 가설을 세우기 위해 학생들은 "귀납" 사고과정으로 "일반화" 사고유형을 통해 탐구의 시작단계인 본인들의 "주장"을 형성하였다. 좀 더 높은 수준의 논증은 다른 지식이나 경험을 통한 개념의 "일관성" 사고 과정을 통해 교사의 도움에 힘입어 학생들이 "설명"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논증 기회에서 확인된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이 스스로 논증을 형성할 수 잇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그리고 학생들의 논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좀더 학생들의 사고과정을 확장시켜 주는 정교자 (elaborator), 그리고 학생들의 논증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논증을 추적하여 발전시켜주는 멘토로 확인되었다. 논증 본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사들은 학생들이 과학의 참 의미를 이해 할 수 있도록, 논증 기회를 제공하는 명시적인 교수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다.

중소·벤처기업의 6시그마 혁신 성공요인 및 중요도 분석 (An Analysis on Success Factors and Importance of Six Sigma Innovation in Small and Medium Venture Companies)

  • 이설빈;박주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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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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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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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중소 벤처기업의 6시그마 혁신 성공요인을 도출하기 위해 실증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총 4가지 요인 20개 문항 중 도출된 중요도를 보면 경영자 지원 요인에서의 당해 기업의 비전이 제 1순위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프로그램구성, 열정적 지원, 높은 성과 보장과 품질활동지속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조직 구성원에 공유될 때 구성원 모두 하나의 공동체로 회사에서 제시하는 비전 아래 일치된 목표 의식을 가지고 구조화된 시스템에 의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전사적 회사차원에서의 열의를 갖고 지원과 동시 공유자들의 6시그마 혁신적 노력에 걸맞은 높은 보상이 뒤따를 때 높은 성공을 이룰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같이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환경에서 첨단 정밀 부분의 6시그마 활동 또한 더욱 활발한 활동 전개를 해야 한다. 그리고 핵심 소수 조직과 구성원에 의해 운영되는 중소 벤처기업 조직 특성에 맞는 전사적 차원의 운영 몰입과 높은 자긍심에 의한 일치된 비전 공유로 소규모 조직에 적합한 틈새전략으로써 6시그마 운동 전개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대학생의 과업녹음활동에 대한 태도연구 : 토익스피킹 시험을 기반으로 (Korean University Students' Attitude toward a Task Recording Activity : Based on the TOEIC Speaking Test)

  • 임희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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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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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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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학생들의 자가학습을 기반으로 한 활동을 소개 적용하고, 이에 대한 학습자의 태도를 알아보는데 있다. 본 연구는 충청도 권에 위치한 A 대학교에서 실시하였으며, 총 28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과업녹음활동은 McCormick과 Vercellotti(2013), Stillwell, Curabba, Alexander, Kidd, Kim, Stone과 Wyle(2010)의 활동을 수정 보완하여 제시하였다[14][19]. 과업녹음활동의 3단계는 준비단계, 과업녹음활동단계, 그리고 평가단계로 구성되었다. 연구방법으로 설문지와 학생저널이 사용되었고, 질적으로 수집,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과업녹음활동은 의사소통 위주의 수업뿐만 아니라 시험기반의 토익스피킹수업에서도 적용가능하며, 학생들 또한 토익스피킹 과업 학습에 있어서 자가전사와 자가수정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본 연구의 시사점으로 시험기반의 수업에서 과업녹음활동은 학생들을 자기주도적인 학습자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학생들의 영어능숙도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자가성찰 활동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때, 학생들은 스스로의 학습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체내 시계 유전자 PER1과 PER2의 종양억제자 기능 (Circadian Clock Genes, PER1 and PER2, as Tumor Suppressors)

  • 손범석;도현희;김은기;윤부현;김완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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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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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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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암을 포함한 다양한 인간의 질병 발생이 circadian clock 유전자의 변형된 발현 양상과 깊은 연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세포 주기와 세포 성장은 circadian rhythm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조절하는 clock 유전자의 비정상적인 발현은 결국 종양 발생과 암의 발달을 유발하게 된다. Circadian clock에 관한 분자적 기전은 다수의 clock activator와 clock repressor의 통합적인 조절에 따른 전사 및 번역이 포함된 음성피드백 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circadian rhythm의 자동조절 기전에 의해 전체 유전체의 약 10~15%가 전사 수준에서 영향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clock 유전자들 중, Period 1 (Per1)과 Period 2 (Per2)는 clock repressor 유전자로 정상적인 생리적 리듬을 조절하는 것에 기여한다. PER1과 PER2는 cyclin, CDK, CKI를 포함하는 세포 주기 조절자의 발현에 관여함이 밝혀졌으며, 다양한 암에서 PER1과 PER2의 발현 감소가 보고되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PER1과 PER2의 circadian rhythm에서의 분자적 기능과 종양 발생과 관련된 PER1과 PER2의 하위 표적인자에 대해 살펴보고,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과 암의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분자 지표로써의 PER1과 PER2의 가능성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예비교사들의 과학 교사 정체성 형성 -생명과학 탐구 수업 시연 및 반성 과정을 중심으로- (Pre-service Teachers' Development of Science Teacher Identity via Planning, Enacting and Reflecting Inquiry-based Biology Instruction)

  • 안지은;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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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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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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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중등 예비과학교사들이 수업 시연 강좌에 참여하면서 어떠한 정체성을 드러내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 소재 사범대학의 '탐구학습과 생명과학실험 지도' 강좌를 수강하는 예비과학교사 22명이다. 연구를 위하여 예비교사들의 탐구 수업 설계 및 시연 과정에서 만들어진 모든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업 시연 및 반성 장면을 녹화 및 전사하였다. 또한, 수업 후에 9명의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고 녹음 및 전사하였다. 연구 결과, 강좌 초반에는 과학 교사 정체성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예비교사들의 초기 구두 반성에서는 권위적 담화가 나타났으며, 이는 예비교사들이 구두 반성 활동을 '시연된 수업에 대한 평가 활동'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인식은 예비교사들이 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으로서 과제를 수행하고 교수자에게 평가를 받는 입장으로 수업 시연 강좌에 참여함을 보여준다. 강좌 중반부 이후, 예비교사들의 과학 교사 정체성을 보여주는 담화가 관찰되었다. 중반부 이후 구두 반성에서는 종종 대화적 담화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예비교사들이 구두 반성 활동을 '전문성 신장을 위한 배움 활동'으로 인식함을 보여준다. 또한 후반부에는 자신의 경험을 교사의 활동과 연결 짓고 해석하는 담화가 나타났다. 이는 예비교사들이 이 순간 자기 자신을 교사로서 인식함을 보여준다. 또한 강좌를 통해 실험 수업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었다. 강좌 내에서 참여자들의 권위를 평등화하고, 반성의 역할 모델을 제공하였으며, 수업을 둘러싼 다양한 입장을 경험해보는 연습이 이루어졌던 것이 예비교사의 과학 교사 정체성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예비교사의 과학 교사 정체성 형성을 위한 교사 양성 과정에 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국역본 <>·<>』 고찰 -표기적 특징과 이본적 성격을 중심으로- (A Study on 『Korean Translation of ·』 -Focused on declared characteristics and characteristics in different versions-)

  • 간호윤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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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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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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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decide Korean translation and the copying period of "Korean Translation of " and to look all around their characteristics in different versions carefully until now. The "Korean Translation" is a collection of Korean-translated romance and love stories excavated by a professor Kim,Il Geun, and there is not a little meaning in the context of novel history in the point of view of 'Korean translation of a court possession'. Arranging conclusion of the study generally, it is as follows. (1) Considering phonological phenomena, grammar and vocabulary in the study of Korean language, it is presumed that they would be translated into Korean and copied between the regime period of the King Sukjong and the regime period of the King Yungjo in the Joseon Dynasty. For, they were composed of a middle declaration of copied 'Myeoknambon "Korean Translation of Taepyeonggwanggi(태평광기)"' and 'NakseonJaebon(낙선재본)' between the middle of the 17th century and the middle of the 18th century and the regime period of the King Jeongjo in the Joseon Dynasty appointed as the background period of the novels should be excepted. Consequently, through the Korean Translation, we can confirm that the novel scope between the 17th century and the 18th century in Korean novel history was widened until 'The Royal Court' and 'Women'. (2) In the side of vocabulary, the "Korean Translation" also has not a little meaning in the side of a collection translated in the Royal Court. It doesn't have new vocabularies, but partial vocabularies as '(Traces:痕)' '(Clean eyes:明眸)', ' (Sail:帆)', '(Get up:起)', '글이플(Weak grass:弱草)', '쇼록(Owl:? 梟 or 鴉?)', '이 사라심(This life:此生)', and '노혀오매(Look for:訪)' are good data in the study of Korean language. (3) The "Korean Translation" is a valuable data about translation and copying of a court novel and we can discover intentionally changed parts and partially omitted sentences rather in the than in the . There are differences between a translation book and a copying book and we can catch sight of intention of translation and unsettledness of copying in the second work. Therefore, we can know that the "Korean Translation" has a double context which one work is translated and a work in different version is derived, compared to a simple copy. (4) The "Korean Translation" has a close relation with "Hangoldong(閒汨董)", but it doesn't regard the same copy as a foundation. The basic copy of translation of the "Korean Translation" is a different version of the same line as "Hangoldong" and "Jeochobon(저초본:정명기 소장본)" and is more similar line to "Hangoldong", but it is also not the same basic copy. (5) Considering that the "Korean Translation" doesn't has a distinct relation with the "Hangoldong", there is no correlation between the "Korean Translation" and and the "Hangoldong" and . In addition, we could not discover a writer's identity between the two.

국립묘지 발전방안을 위한 추모 서비스 개선 연구 (Improvement of memorial service for national cemetery development plan)

  • 이정선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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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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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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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국립묘지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뜻을 기리고 충의와 위훈을 영구히 추앙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이다. 국립묘지 설립의 목적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호국정신을 본받자는 것이다. 국가는 사적(私的)인 죽음과 국가를 위한 희생으로서의 공적(公的)인 죽음을 구분한다. 나아가 공적인 것으로 분류된 죽음을 세심하게 관리한다. 국립묘지는 바로 그러한 공적인 죽음을 관리하는 제도적 공간이다. 헌신과 훈격에 따른 예우로 안장 및 추모를 위한 기준이 신분 또는 계급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립묘지는 예우의 정도와 우선순위를 헌신 및 훈격 중심(重心)으로 전환하는 것이 민주 사회에서의 진정한 보훈 시스템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먼저, 전사자와 더불어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을 최고, 최우선 예우로 모실 때가 되었다. 이는 우리 국립묘지가 겪고 있는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공감을 얻는 첩경이다. 본 연구는 국립묘지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열린 추모 공간 및 역사 공간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음을 전제로 출발하고 있으며, 국립묘지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서비스 개선 중심으로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외 우수 사례와 고품격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선진국 국립묘지 조성사례를 통해 시사점과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문학을 활용한 통합영어수업의 학습자 그룹저널에 나타난 공감성 분석 (An Analysis of Empathy Represented in Students' Group Journal of Integrated English Class Using Literature)

  • 최민주;김정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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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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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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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문학을 활용한 통합영어수업의 학습자 그룹저널에 나타난 공감성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충북소재 K고등학교 2학년 1개의 반에 속한 15명의 고등학생(남학생 2명, 여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문학을 활용한 영어 수업의 다수가 읽기지도에 치중한 점을 보완하여 통합영어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의사소통능력뿐만 아니라 학습자가 문학작품에서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학습자가 직접 공감하도록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습자의 공감성을 분석하기 위해 2차시에 걸쳐 통합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진행된 수업을 비디오로 녹화하여 전사하였다. 공감성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언급한 공동체 역량에 근거하여 기준을 세웠으며 학습자들로 하여금 주인공의 입장에서 그룹저널을 쓰도록 하였다. 학습자의 그룹저널을 분석한 결과, 학습자들은 소설 속 시대 상황에 대한 이해를 보였다. 또한 현재 자신의 모습을 소설 속 주인공의 모습에 투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주인공의 입장에서 글을 썼지만 각 조마다 공감하는 부분이 상이했으며 작품 속 인물의 내면세계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문학을 활용한 통합영어수업의 학습자 그룹저널에 나타난 공감성에 대한 분석 자료는 차후 문학을 활용한 수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공학 융합 수업을 통한 초등 과학 영재 학생들의 공학과 공학자에 대한 인식 변화 (The Change of Elementary Science Gifted Students' Perception about Engineers and Engineering Practices through Science and Engineering Integrated (SEI) Lessons)

  • 한누리;남윤경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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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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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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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과학공학 융합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공학과 공학자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과학공학 융합 수업은 제한된 예산과 시간동안 공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24차시 수업으로 설계되었으며 20명의 초등 과학 영재 학생들에게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데이터는 공학자 그림 그리기와 설명문항, 그리고 이에 대한 개별 인터뷰와 초점 집단 면접을 통해 수집되었으며, 공학자 그리기에 대한 설명과 인터뷰는 전사내용을 토대로 양적(빈도분석과 대응표본 t-검증), 질적 분석 방법을 모두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과학공학 융합 수업은 과학 영재 학생들의 공학 설계에 대한 이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학과 공학자, 그리고 공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인식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공학은 여러 명이 협력하는 사회적인 활동이라는 인식, 그리고 공학자의 윤리의식, 공학의 사회적 가치 등 공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인식도 바람직하게 변화하였다.

가족친화적 기업문화가 근로자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Family-Friendly Corporate Culture on Employees' Behavior)

  • 김정우;김경미;박현준
    •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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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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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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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제조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가 직원의 가족친화제도 인지도와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행복에 영향을 끼쳐 근로자와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본 연구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방법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배포된 설문지 중 295부가 최종 유효한 응답지로 선택되었다. 그리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기업문화, 근무시간, 직장상사의 지원과 가족친화제도 인지도와의 관계를 도출, 가족친화제도의 인지도가 직장만족도 및 삶의 질, 이직의사, 조직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첫째, 기업문화가 직원의 가족친화인지도에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근무시간이 가족친화인제도에 미치는 영향도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셋째, 직장 상사의 지원이 가족친화인지도에는 무의미한 영향을 주었는데 이는 직장상사의 지원은 근로자에게 일-가족 갈등을 줄여주고, 조직몰입, 이직의사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던 선행연구와는 다른 결과가 도출되었다. 넷째, 가족친화제도인지도는 근로자의 직장만족도 및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다섯째, 가족친화제도 인지도는 근로자의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여섯째, 가족친화제도인지도는 근로자의 이직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연구 결과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는 기업과 근로자에게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미침에 따라 기업에서는 가족친화제도가 있음을 적극 알리고 제도를 활용하고자 하는 직원에게 적극 권장 및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가족친화제도를 받아들이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간관리자급을 중심으로 한 인식전환교육과 기업문화로의 정착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