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정부의 전력시장 구조개편 계획에 의거 2001년부터 전력시장을 도입하도록 하는 결정에 따라 초기단계 전력시장을 운영하기 위한 "발전경쟁 (CBP Cost Based Pool)시스템"을 국내기술로 개발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에 있다. 또한 단계적인 시장도입 정책에 따라 2004년 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었던 전력시장운영시스템(MOS : Market Operating System)은 정부의 도매전력시장 개설중단이란 정책변경으로 우수한 성능과 기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용이 불투명하기 도 하였으나, 2007년 세계최초로 발전경쟁시장시스템에 접목하여 MOS 상업운전을 개시하여 경제급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다. 경제급전 및 계통안정운영을 위한 MOS 시스템의 기능중 하나인 급전지시시스템(MX : Massage Exchange)은 미국 ABB사에서 개발하였던 초기의 기능은 매우 초보적인 단계로 단순히 5분 에너지 급전지시값만 전달하는 것으로서 국내 급전운영체계의 반영이 미흡하였다. 이에 따라, 2005년 국내기술로 초기 시스템을 개발한 이후 2007년에는 에너지 급전지시값 외에 보조서비스 데이터 제공 등의 성능 개선을 통해 중앙급전소 급전원, 현장 발전운전원 등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계통운영관련 DATA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계통운전에 활용함으로서 전력계통의 안정운영과 효율적인 시장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이 완벽한 계통운전의 실현과 효율적 시장운영에 중요한 요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급전지시 시스템의 개요와 주요 내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세계 전력 시장의 흐름은 기존의 수직 통합적 구조를 벗어나 발전, 송전, 배전, 판매가 나누어진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거래에 있어서도 시장지배력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전력시장에서는 송전 제약으로 인하여 자유로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따라서 통상적으로 시장지배력을 완화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졌던 시장 계약이 되려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킬 수도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한 2모선에서의 해석적 증명은 이미 이루어졌으며 이 논문에서는 일반화를 위해 3모선에서의 영향을 EMCAS라는 툴을 이용하여 시뮬레이션을 하여 접근한다. 송전 제약 상황에서3모선에서의 강제적 선도계약 참여와 발전회사의 선별적 선도계약 참여에 대하여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 발전기 구성 및 계통 구성, 그리고 전략의 수립까지의 연구가 진행되어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전력시장에서 시장가격(SMP) 결정시에는 전력계통 운영 및 발전기 자기제약에 기인한 Must Run 등의 제약요소들을 고려하지 않고 실제 전력계통 운영시에만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약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므로 시장가격은 원칙적으로 이러한 기술적인 제약을 충족시키는 조건에서 결정되어야 한다. 따라서 각종 제약요소 처리 관련 효율적인 전력의 생산 및 소비, 신규투자 등에 대한 시장신호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방향 검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가능한 개선대안을 모색하여 보았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전력계통 예비력 확보 조건, 발전기 자기제약의 반영 등은 단기적으로 시행하되, 계통제약을 반영한 지역별가격제는 송전이용요금의 개선과 병행하여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 4월 이후 전력산업구조개편을 추진 중에 있다. 한 기업에 의해 발전, 송전, 배전, 판매를 독점하던 체계에서 전력시장 개방을 단계별로 진행중에 있는데, 최초에 계획된 전력시장 개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발전경쟁 : $2001.04{\sim}2004.06$ - 도매경쟁 : $2004.07{\sim}2008.12$ - 소매경쟁 : $2009.01{\sim}$ 발전경쟁시장에서 도매경쟁시장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국가차원의 결정에 의해 도매경쟁시장으로의 진입이 잠정 중단되었다. 그 당시 우리는 도매경쟁시장을 위한 시스템(MOS)을 이미 구축한 상태였다. 도매경쟁시장을 위해 설계된 MOS시스템은 발전경쟁시장을 위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CBP시스템에는 갖추고 있지 않은 우수한 기능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5분단위 급전계획(FMD)이 그것 중 최고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CBP시스템을 사용하는 발전경쟁시장에서 MOS시스템의 5분 단위 급전계획(FMD)을 활용하기 위한 설계 요구사항을 논의하고자 한다.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세대 만에 세계최고수준의 전력 계통을 구축한 우리나라의 전력산업은 이제 성장한계에 이르러,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날로 치열해져 가는 국제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세계 전력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력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보다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전력의 해외사업은 1993년 발전 사업에 진출한 이래 성공적으로 확장을 거듭하고 있으나 글로벌 리더인 한국전력의 위상에 걸 맞는 시장 확보를 위해서는 발전뿐만 아니라 송변전, 배전, 통신 등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하고, 진출 대상국가의 전력산업 전체를 겨냥한 Total solution의 상품을 가지고 고객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수익을 극대화 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력계통 전체를 다루는 송변전기술을 이용한 기술마케팅을 통하여 진출대상국의 정보와 인맥을 확보한 뒤 이것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수익성이 보장되는 발전 IPP사업 등 우량 사업을 개발하는 한편, 장차 그 나라의 전력시스템 전체를 한국화 해나감으로써 장기적인 시장을 확보하는 전략 아래 한국전력, 국내 전력업계 및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급 안정성과 전력 신뢰도 및 품질을 높이는데 국가간 연계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동북아 전력연계는 정치적 또는 경제적 제약들 때문에 연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향후 동북아 전력계통 연계를 고려해 볼 때 국가간 계통 상황 및 효율적인 방안을 분석하여 합당한 거래 제도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현재 각국의 전력 거래제도를 분석하여 동북아 전력연계시장에 맞는 거래제도를 제시하는 것이다. 서론에서는 동북아 연계의 의의를 알아보고, 현재까지 진행된 동북아 연계방안에 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조사연구들에 대한 특징을 간략하게 알아본다. 본문에서는 동북아 각국의 시장 상황과 세계 각국의 전력 연계 시장에 대해 살펴보고 현재 동북아 시장에 알맞은 연계 시장의 거래제도를 제시하고자 한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동북아 전력계통 연계 시 현재와 미래상황에 맞는 연계 시장의 거래제도를 제시하고자 한다.
국내 전력시장에서 현 혼잡처리방법은 혼잡비용(congestion cost)을 부가비용(uplift)형태로 전력 사용량에 비례하여 시장 전체의 모든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다. 반면 다수의 해외 전력시장에서 채택하고 있는 지역한계가격 (Locational Margnal Pricing)방식은 혼잡으로 인한 비용을 시장 참여자들에게 차등적으로 배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전력시장에서는 송전 혼잡처리방법의 변경으로 인한 시장참여자 수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혼잡처리방법의 변경이 국내 전력시장의 소비자 비용과 발전기 잉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한다.
본 논문은 다수의 국외 시장 전망 보고서를 기반으로 최근 해외 도입 및 국내 구축 예정인 DC 배전 시장 동향과 경제적 효율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방법은 3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2030년까지의 시장 규모 추이를 예측하고, DC 배전을 구성하는 배전용 전력기기의 시장 규모를 도출하였다. 또한 시장점유율, 부가가치율, 온실가스 감축 등의 요소를 적용하여, 세계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 점유율에 따른 DC 배전의 편익을 계산하였다. 그 결과 2030년 기준 DC 배전 시장 규모의 긍정적 확장성을 예측할 수 있었으며, DC 배전용 전력기기 시장 규모와 이에 따른 경제적 편익을 확인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DC 배전 시장을 구성하는 각 부문들의 규모 추이를 파악하고, 국내 DC 배전용 전력기기 개발 실데이터를 적용하여 비용편익비(BCR)를 도출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선물거래를 포함한 파생상품의 존재는 현물시장을 불안정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고에서 호주의 선물거래소 및 NSW시장 가격데이터를 통해 전력선물거래가 현물시장의 가격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선물거래가 증가할수록 1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변동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력선물거래가 전력시장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가격을 안정화시킨다는 견해를 뒷받침한다.
계량규칙은 전력거래에 따른 전력량의 수수를 정량적으로 계산하기 위한 규칙이다. 계량규칙에서는 전력거래소를 포함하여 전력거래와 관계된 모든 시장참석자들의 거래 전력량을 정확하게 측정하여 이들 데이터를 정산시스템에 전달함으로써 전력거래에 따른 요금계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계량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운영자의 발전지시를 발전사업자가 잘 준수하고 있는지의 감사 근거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 밖에 계량설비에 요구되는 조건, 계량설비의 설치위치 계량기 설치 및 비용부담의 주체, 계량기의 교정 및 시험 등에 관련된 사항 등에 대해 각 시장 참여자가 양방향 입찰 전력시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켜야할 책임과 의무 등에 대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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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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