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재활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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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보디빌딩 참여하는(웨이트 트레이닝 참여) 동기가 심리적 반응을 통한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llege Students' Motivation to Participate in Bodybuilding (Participation in Weight Training) on Behavioral Intention through Psychological Repulsion)

  • 송기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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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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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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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웨이트 트레이닝 즉, 보디 빌딩에 관심이 증가하였으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 동기, 행동 의도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보디 빌딩 참여 동기를 살펴보고 그 와중에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을 매개하여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2023년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이용자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실시하였고, 총 232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대학생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참여하는 동기 중 건강지향형, 자기개발형은 자발적 수용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웨이트 트레이닝 참여 동기 중 가정지향형은 기회주의적 수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발적 수용은 학습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기회주의적 수용은 학습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활용하여 대학생들의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는 데 요인적 및 정책적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대학생의 개인성향 및 심리적 변인이 심폐소생술 시 가슴압박깊이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dividual Tendencies and Psychological Variables of College Students on the Depth of Chest Compression During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 김명은;김현태;김희경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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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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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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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개인성향과 심리적 변인이 심폐소생술 시 가슴압박깊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개인성향, 피로감, 수행자신감, 수행불안을 조사한 후 심폐소생술 시 가슴압박깊이를 측정하였다. 가슴압박깊이의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개인성향과 심리적 변인을 독립변수로 하고, 가슴압박깊이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변인 간의 상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수행자신감이 높을수록 가슴압박깊이가 깊고, 수행불안이 높을수록 가슴압박깊이는 낮아졌으며(p<0.05), 가슴압박깊이는 개인성향, 수행자신감과 양의 상관성을 보인 반면, 피로감 및 수행불안과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p<0.01, p<0.05).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올바른 가슴압박깊이를 수행하기 위해 수행자신감을 높이고 수행불안을 낮출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교육, 연구 등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

ADHD 진단에서 K-CBCL 6-18의 임상적 유용성 -아동복지시설 심리장애 아동에의 적용- (The clinical utility of K-CBCL 6-18 in diagnosing ADHD -focused on children with psychological disorders in child welfare institution-)

  • 김상아;하은혜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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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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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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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심리장애 아동의 ADHD를 진단하는 데 있어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2013-2014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 재활 지원 시범 사업'에 참여하였던 심리장애 초등학생 509명이다. 그들에게 치료 전 실시하였던 사전 심리 검사 자료 중 K-ARS와 K-CBCL 6-18의 5가지 주의력 관련 지표인 문제행동총점, 외현화총점, 주의집중문제, 공격행동, DSM ADHD 척도만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K-ARS와 K-CBCL 6-18의 주의력 관련 지표와의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K-ARS를 기준으로 대상 아동을 ADHD집단(n=334)과 비ADHD집단(n=175)으로 나누어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의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5가지 지표 모두 ADHD집단의 평균이 유의하게 높았다.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의 임상적 절단점 64T, 70T를 기준으로 산출한 분류적중률은 모든 지표에서 60-70%의 백분율을 나타냈으며 문제행동총점과 외현화 총점 척도의 민감도가 높았고 주의집중문제와 DSM ADHD, 공격행동 척도의 특이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종합심리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ADHD집단(n=95)과 정서장애집단(n=30)을 나누어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의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주의집중문제 척도와 DSM ADHD 척도에서 ADHD 집단이 정서 장애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임상적 절단점 70T를 기준으로 산출한 두 척도의 분류적중률은 약 55%의 비슷한 값을 나타냈으며 두 척도 모두 민감도가 낮고 특이도가 높았다. 종합적으로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는 ADHD를 변별해내는 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DSM ADHD 척도가 주의집중척도와 함께 임상 집단 내에서 ADHD 진단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복지시설과 같이 여러 검사 도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환경에서 ADHD 진단 능력이 높은 척도를 규명하였다는 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의 소진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Phenomenological Research on Burnout Experience of Hospital Occupational Therapists)

  • 황나경;정민예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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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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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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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의소진의 본질을 탐구함으로써 소진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 6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 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분석하였고, 자료 전사 및 주제생성과, 범주화 과정에 파랑새 2.0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였다. 결과 : 수집된 자료를 통해 14개의 주제, 9개의 주제모음, 3개의 범주를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소진의 원인은 병원 작업치료 업무에서 오는 소진, 업무 환경에서 오는 소진 등으로 확인되었고, 소진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내면 심리변화와 타인에 대한 영향이었다. 소진에 대한 대처 전략으로는 개인 삶의 풍요화, 자기 인식과 철학, 인식적 접근, 사회적 지지, 삶의 새로운 목표 설정 등으로 나타났다. 결론 : 반복되는 재활과정에서 오는 타성과 치료 효과에 대한 확신 부재에서 경험하는 직업 정체성 갈등을 해결하고 작업치료의 가치 제고를 위한 자생적 노력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또한 소진예방을 위한 조직 차원의 규정 및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수평적인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조직문화의 확립이 필요할 것이다.

융복합적 수중운동이 유방암 환자의 어깨 기능, 폐기능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nvergent Aquatic Exercise on Shoulder and Pulmonary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in Breast Cancer Patients)

  • 강양훈;윤종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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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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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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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유방암 환자에게 수중 운동과 지상운동을 적용하여 비교 분석하고 암환자의 재활에 수중 운동의 효과를 규명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유방암 환자 40명을 모집하여 수중 운동을 적용한 실험군 20명, 지상 운동을 적용한 대조군 20명으로 설정하였고, 수중운동과 지상운동을 각각 주 5회 8주간 중재한 후 어깨기능과 폐기능 삶의 질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그룹 간 어깨 기능장애는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더 큰 변화를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1), 노력성 폐활량과 1초간 노력성 호기량도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더 큰 변화를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p<.001). 삶의 질의 변화 비교에서도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더 큰 변화를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본 연구 결과가 유방암 환자의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사회적 건강을 회복시키고 관리함에 있어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연구를 발전시켜 폐암, 대장암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다양한 수중운동 방법들의 적용으로 연구를 발전시켜 국내 유방 암 재활 치료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영유아의 수면문제 경계선 및 임상 수준 집단과 정상 수준 집단 간 사회성숙도와 문제행동의 차이 (Differences in Social Maturity and Behavioral Problems According to the Level of Sleep Problems in Infants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 이진경;하은혜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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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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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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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영유아와 영유아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수면문제 경계선 및 임상 수준과 정상 수준 간 사회성숙도와 문제행동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연구방법 : 서울시에 소재한 종합병원의 소아정신과, 발달장애 클리닉, 재활의학센터 등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ASD로 진단된 만 1-5세 영유아와 영유아 어머니 102명을 대상으로 축적된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유아행동평가척도(CBCL 1.5-5)와 사회성숙도 검사(SMS)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결과 : ASD 영유아의 수면문제 수준은 T점수에서 56.58로 나타났다. 수면문제는 CBCL 1.5-5의 하위척도들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사회지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수면문제 경계선 및 임상 수준 집단과 정상 수준의 2개 집단으로 나누었다. 집단 간 사회성숙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경계선 및 임상 수준 집단이 정상 수준 집단보다 SMS의 사회지수가 낮았다. 또한, 정서적 반응성, 불안/우울, 신체증상, 위축 등 내재화 문제와 주의집중문제, 공격행동 등 외현화 문제가 심각했다. 이외 DSM 전반적 발달문제, DSM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DSM 반항행동문제 등 외현화 DSM 장애 증상이 유의하게 심각했다. 결론 : 수면문제 경계선 및 임상 수준 집단은 정상 수준 집단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낮은 사회성숙도와 심각한 문제행동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ICF를 이용한 프리젠티즘 도구에 대한 내용분석 (Content Analysis of Presenteeism Scales Using ICF)

  • 김민;최말옥;전동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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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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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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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ICF-VR 코어셋과 가치판단 분석툴인 IPC를 이용하여 프리젠티즘 도구에 대한 내용분석을 실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에서 프리젠티즘을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도구인 KOSS-SF(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 단축형)와 PWI-SF(사회-심리적 건강측정도구 단축형)를 사용하였으며, 척도문항 분류와 문항에 포함되어 있는 코드를 분석하여 프리젠팀즘을 측정하기 위해 추가되어야 하는 직업재활 요인을 제안하였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연구가 수행되었다. 저자들은 ICF와 IPC의 연결규칙에 따라 2가지 도구들을 독립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연구자 간 일치도는 90%로 나타났다. KOSS-SF는 60개, PWI-SF는 34개의 ICF-VR 코드와 연결되어 있으며, 활동과 참여, 신체기능을 측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PC 분석틀에 따른 결과는 Rational-Social, Emotional-Psychological 영역을 측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가지 도구들은 ICF-VR 코어셋과 일치율이 30%이하로 나타나 직업재활 영역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지 않으며, 특히 환경영역 측정에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젠티즘을 측정하기 위해 ICF 신체구조, 환경요인, 개인요인에 대한 문항들이 추가되어야 하며, 보다 명확한 응답수집을 위해 설문에 대한 기준점이나 가이드라인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추후연구에 대한 제안과 논의를 제공하였다.

시각장애인 고용준비도 검사지 개발 및 타당화 연구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ool for the Assessment of Employment Preparedness for People with Visual Impairments)

  • 전영환;이태훈;이재호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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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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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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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각장애인용 고용준비도 검사지를 개발하는 데 있다. 개발과정은 체계적인 개발절차에 따라 문헌연구를 통해 검사 요인을 구성하고,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의견조사,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검사지를 최종 완성하였다. 검사지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구직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253명의 평가 자료를 수집하였다. 검사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위해 주성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등을 사용하였다. 신뢰도 분석결과, 구인별 신뢰도 계수는 0.88-0.92로 요인별 하위 문항 간 내적일관성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타당도 분석결과, 9개 구인별 주성분 요인분석에서 단일차원성이 양호하고,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에서도 구조방정식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구인타당도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공인타당도 검증을 위해 고용준비도 검사와 직업스크리닝 검사 간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관계수값이 0.501로 나타나 공인타당도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시각장애인 고용준비도 검사는 평가도구로서 심리측정학적으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Rasch 모형을 적용한 지체장애 엘리트선수의 스포츠수행전략(TOPS) 척도 타당화 (A Psychometric Item Goodness-of-Fit of the Test of Performance Strategies for Athletes with Physical Disabilities Applying Rasch Model)

  • 서은철;백재근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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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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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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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스포츠수행전략(TOPS) 척도를 지체장애 엘리트선수에게 적용이 가능토록, Rasch 평정척도모형을 적용하여 문항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지체장애 엘리트선수 215명을 대상으로 5요인 24문항으로 구성되어있는 TOPS 척도에 응답토록 하였고, 일차원성 가정은 PCAR 검증을 통해서, 문항의 적합성은 WINSTEPS 3.65 프로그램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그 결과, 첫째, 문항의 응답범주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5점 범주 대신 3점 범주로 수정이 필요하다. 둘째, 문항적합성을 분석한 결과 21문항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3문항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TOPS 척도의 문항 신뢰도는 수용이 가능했지만, 응답자 신뢰도는 낮게 나타나, 문항 곤란도를 고려한 문항 순서의 조정이 필요하였다. 넷째, 개인 속성점수와 곤란도를 Item-Person Map을 통해 비교한 결과, 혼잣말 요인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들에서 개인 속성점수 분포에 비해 문항 곤란도 분포가 편향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내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 지체장애 엘리트선수의 TOPS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문항의 배열을 곤란도가 낮은 문항에서 높은 문항 순으로 조정하고, 응답범주는 3점 범주로 설정, 아울러 곤란도를 고려한 추가문항을 개발하는 것이 타당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을 사용한 지시적 심상이 입원 정신질환자의 기분상태 및 생리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Guided Imagery Activities Using Music on Mood States, and Physiological Responses of Psychiatric Inpatients)

  • 조현주;문지영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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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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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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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입원 중인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음악을 사용한 지시적 심상이 기분상태와 생리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실험 기간은 2015년 7월 8일부터 17일까지이고 장소는 서울시 소재의 일 정신과 병원 폐쇄병동에서 시행되었다. 총 54명의 대상자 중 실험집단 27명은 음악을 사용한 지시적 심상 음원을 11분간 감상하였고, 대조집단 27명에게는 11분간 책을 제공하고 보통의 상태로 지내게 하였다. 음악을 사용한 지시적 심상이 변화시키는 심리적 영향과 생리적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의 사전 사후에 기분상태척도(K-POMS-B) 및 수축기 이완기 혈압, 맥박 수, 말초 피부온도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SPSS 23.0의 독립 t검증과 대응 t검증으로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의 기분상태의 사전-사후 총점과 하위 6개 유형 중 '긴장, 불안, 우울, 분노, 활력, 피로'의 5개 영역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실험집단과 대조집단 간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기분상태 총점과 하위 6개 영역 가운데 '긴장, 우울, 활기, 피로'의 4개 영역에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생리적 반응에서는 실험집단의 사전과 사후 총점에서 말초 피부온도에서 유의하게 상승된 결과를 보였으며, 실험집단과 대조집단 간의 변화에서도 말초 피부온도에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음악을 사용한 지시적 심상이 단회기로 시행되었을 때 입원 정신질환자의 기분상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생리적으로는 긴장이완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