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와 해외에서 재난 사고가 비교적 자주 발생하여 공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공공안전과 재난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통신망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재난통신망이 민간 상용 무선통신망과 차별화된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국내외 재난통신망 구축 현황을 분석한다. 그리고 향후 재난통신망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에서의 바람직한 재난통신망 구축 방향과 지속적인 진화를 위한 대안을 알아본다.
재난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재난 발생은 그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재난에 대비하고 관련 규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설마 하는 방심이 누적되어 불시에 대형 참사가 발생하며 이러한 재난이 발생하고 난 후에 책임공방과 과실을 따져봐야 이미 발생한 재난의 시련은 이미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동안 발생한 대형 참사를 통하여 배운 교훈은 일사불란한 통합지휘체계에 의한 재난 관리 및 재난 대응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한반도의 산간오지 및 도서 지역을 커버하는 음성 그룹통신 기반의 재난안전통신망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음성과 영상 그룹통신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방식의 PSLTE 구축을 3년 내에 전국을 커버하는 재난안전통신망으로 구축할 계획을 발표하였지만 이에 대한 기술표준과 상용화 장비 등이 구현되어 있지 않아 3년 내 전국망 구축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객관적 입장에서 PS-LTE 재난망의 개념, 표준화 방향과 추진 일정, 재난안전통신망의 문제점, 시장선점을 위한 원천기술, 국내시장 활성화 방안 그리고 기타 재난 경보방송 서비스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이번만큼은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일사불란하게 국가재난에 대응하는 현존 최고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재난안전통신은 각 국가의 안전을 위한 사회 공공시설 중에서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통신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통신망으로, 어떠한 사적 이익도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며, 중요한 요소인 표준화된 재난안전통신망을 사용하여, 범국가적으로 대처해야만 한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고, 최근 재난안전무선통신망으로 PS-LTE(PS-LTE Public Safety LTE) 기술을 채택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PS-LTE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재난안전무선통신망 구축을 위해서 PS-LTE에서 요소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이 있다. 본고에서는 3GPP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난안전통신에 대한 요구사항, 국내동향 및 그에 따른 표준화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유럽의 PPDR-TC(Public Protection Disaster Relief- Transformation Center)에서 연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광대역 재난통신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고려사항들과 적용 기술들의 특징을 살펴보고, 도출된 여러 가지 진화 경로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해본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재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추진 중인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참조할 점이 무엇인지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IT 기술의 발전으로 TV, DMB, 이동통신망 등을 이용한 효율적인 재난문자방송 서비스가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망은 지역단위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진, 해일 등의 심각한 재난이 예상되는 지역에 신속한 경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준다. 국내에서는 이미 2G 이동통신망을 이용하여 대국민 재난문자방송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국내외적으로 3G/4G 이동통신망 서비스가 본격화 되었으며, 이에 맞는 재난문자방송 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재난문자방송 서비스인 CBS의 국내외 동향과 표준안 등을 소개하며, 국내 CBS의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재난통신망은 TETRA(TErrestrial Trunked RAdio)에서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광대역 이동통신 기술인 Public Safety-LTE(Long Term Evolution) 자가망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재난재해 대응기관 간의 일원화된 통신체계 유지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재난재해 현장에 위치한 피해당사자와의 통신을 고려하지 않고 재난재해 대응기관 간 지휘통제를 중심으로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재난통신망 구축동향과 해외 선진사례를 해석하여 전 범위 재난통신망 구축을 위한 쟁점을 도출하고 통신주체와 목적에 따라 재난통신 영역을 새롭게 정의하여 재난통신 영역을 통제통신, 대응통신, 현장통신, 당사자통신, 경보통신으로 세분화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재정의 된 재난통신 영역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핵심 품질요건을 재설계하여 영역별 음영지역 없는 전 범위 재난통신 체계 구축방안을 수립하였다.
본 논문은 국내외 재난통신망 구축 현황과 기술 발전을 조사 분석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난통신망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연구한 결과, 우리나라는 TRS 기반의 재난통신망이 전국 규모로 구축되어 있지 못한 상황에서 완전 재난통신 광대역 자가망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5년 이상의 과도기적인 재난통신망 구축 및 운영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광대역 이동 통신 기술 기반의 자가망을 구축하면서 이 기술이 성숙될 때까지 상용 TRS와 상용 모바일 광대역망을 보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검증하기 위한 전담 조직의 설립이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다.
홍수,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를 비롯하여 9.11 테러, 최근의 불산가스 유출 등과 같은 대규모 사고는 순식간에 해당 지역의 지상 통신 시스템을 마비시키곤 한다. 하지만 이런 긴급한 상황일 때 오히려 통신망은 지휘통제, 구조 요청 및 재난 복구 등을 위해 더욱 신속하고 끊김 없는 데이터 전달이 이뤄져야만 하며 이는 발생된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근본 수단이 된다. 그러므로 지상 통신망이 붕괴되는 긴급 상황을 대비해서 위성을 이용한 재난통신 시스템은 없어서는 안 되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통신 인프라인 것이다. 본고에서는 일본, 중국 그리고 유럽 등의 해외 여러 나라에서 위성을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 통신으로 사용한 사례, 국내의 위성 재난통신망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더불어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MESA(Mobility for Emergency & Safety Applications), APT(Asia-Pacific Telecommunity)와 같은 국제 표준 단체에서 수행 중인 위성 재난통신망 표준화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회와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국가적 재난재해는 다양성과 복잡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그 피해규모 또한 대규모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공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고도화된 국가공공 재난안전무선통신 인프라의 필요성이 국내외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국가의 주도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 고에서는 국내외 재난안전무선통신망의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차세대 재난안전무선통신망의 주요 요구기능과 그 요구기능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난안전무선통신을 위한 후보 기술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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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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