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시간에 따른 장애인의 직장차별 변화정도를 유형화하고, 각 유형별로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 3~8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고, 1,227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잠재프로파일성장분석을 통해 장애인의 직장차별의 종단적 변화유형을 구분하였고, 이후 집단별로 이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영향요인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장애인의 직장차별 변화유형은 감소집단과 증가집단으로 나타났고, 직장차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장애정도, 만성질병 유무, 총소득, 생활만족도이었다. 둘째, 장애인의 직장차별 유형별 삶의 만족도를 예측하는 요인을 살펴보면, 직장차별과 감소집단과 증가집단은 공통적으로 자아존중감과 사회경제적지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장애인 직장차별에 대응하기 위해 본 연구가 갖는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COVID-19 전후 시점에 따른 장애인의 여가사회활동, 생활만족도, 행복 변화의 관계를 살펴보고 독거여부에 따른 조절효과를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분석을 위해 장애인고용패널 3,773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고 분석결과 여가사회활동의 감소가 생활만족도감소를 더욱 강화시키고, 그에 따라 행복의 감소 역시 커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독거에 따라 여가사회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장애인의 여가사회활동감소가 생활만족도감소로 이어지며 행복 역시 감소되었고, 독거장애인인 경우 이러한 경향이 더 커졌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하긴 하지만 장애인의 삶의 중요한 보호요인이 될 수 있는 여가사회활동이 축소되는 것에 대한 개입으로서 온라인을 활용한 모임, 문화예술활동 참여, 교육 등의 지원이 필요함을 제언하였고, 더 나아가 장애인사례관리 진행에서도 정신건강에 대한 스크리닝 및 독거장애인에 대한 개입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employer's attitude towards mentally disabled people. Methods: The Lee (1996)'s questionnaire of community people's attitude on perception for mentally disabled people was used to collect data from 208 employers in Busan City. ${\chi}^2$-test and t-test were used to explore related factors of employer's attitude. Results: Employers having experience of hiring physically or mentally disabled people showed higher CAMI scores (p=.002). Especially, employers having experience of hiring mentally disabled people showed higher scores in four components of authoritarianism, benevolence, social restrictiveness, and community mental health ideology than any other groups. In addition, we found differences in employers' attitude on authoritarianism and benevolence according to types of industries and the number of employees. Conclusion: We could suggest that employers experience of employing disabled and mentally disabled people could improve their positive attitude. Therefore, we call for various efforts and programs development to encourage employers to hire mentally disabled peopl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factors that influence employer to rehire the mentally disabled. The participants of survey were 121 of employers' in Busan. Data were analyzed using ${\chi}^2$-test, t-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ith SPSS/WIN 18.0. According to this analysis, the results show that employer's rehiring intentions for the mentally disabled is a significantly related to gender, relationship with mental disabled person, industrial classification, experience of disabled employees, period of employment with mentally disabled people, subsidy for employment promotion, employment quota system, benevolence, community mental health ideolog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relationship with mental disabled person, industrial classification, experience of disabled employees, period of employment with mentally disabled people, subsidy for employment promotion, employment quota system and benevolence. On the basis of results, program for encouraging employer's intention of rehiring the mentally disabled should be development and establish mediate strategies.
본 연구의 목적은 활동보조서비스의 성과 및 그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한국적 적용가능성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연구를 위해 전국 10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부터 활동보조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201명에게 우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활동보조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첫째, 장애인들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향상되었고, 둘째, 심리적 자기의존도가 증가하고, 서비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셋째, 지역사회참여 및 취업이 증가하고, 취업/고용유지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된 것을 보여 주었다. 또한 활동보조서비스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심리적 자기의존의 경우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고 1회 평균이용시간이 길수록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참여의 경우, 연령이 낮고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그리고 서비스 이용기간이 길수록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의 경우, 장애지속기간이 길고 서비스 이용기간이 길수록 취업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취업/고용유지에 대한 자신감의 경우,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고, 장애등급이 낮을수록 취업/고용유지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활동보조서비스를 국가적으로 제도화할 수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자 및 장애인을 활용하는 다이버시티 경영 추진에 중점을 두고 일본 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이버시티 경영의 조직성과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총 1,704개 기업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t-검정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다이버시티 경영을 실시하고 있지 않은 기업 및 젠더 다이버시티 경영(Gender Diversity)만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에 비하여 고령자 및 장애인 다이버시티 경영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의 조직 안정성과 조직 생산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장애인고용패널조사 자료를 적용하여 구성집단별 보건의료비 불평등을 분석함으로써 장애인 가구의 보건의료 불평등 개선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행되었다. 분석결과, 지니계수에서는 여성장애인, 경제활동 미참여, 40대, 신체외부장애, 중증장애인일수록 보건의료비 지출에서 더욱더 불평등하였으며, 경북지역은 불평등이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보건의료 소비가 낮은 그룹에서의 격차에 가중치를 부여한 엔트로피지수에서는 여성장애인, 경제활동 미참여, 정신적장애, 중증장애인일수록 보건의료 소비가 더욱더 불평등하였으며, 울산과 경북지역은 불평등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구성집단별 요인분해에서 집단 간보다는 집단 내의 보건의료비 불평등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제한점과 함의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정신적 장애인의 경제수준과 직업능력에 따른 취업욕구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분석자료는 2008년부터 2010년 까지 장애인 고용패널조사에 3년간 참여한 정신적 장애인 298명(가중빈도적용:154,34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직업교육 참여희망은 남성일 때, 중졸 이상일 때, 자격증을 보유했을 때, 그리고 장애유형중 지적장애일 때 직업교육 참여희망이 높았다. 한편, 취업의사 관련요인은 남성일 때, 가구주일 때, 중등교육 이상 이수하였을 때,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때, 육체활동 능력이 높아질 때, 그리고 장애유형 중 자폐장애일 때 취업의사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정신적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정신적 장애인의 의사를 반영한 직업재활 서비스제공 및 사업주 주도적 직업활동 등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장애와 그에 따른 부가적 실체(낙인, 편견, 차별,, 사회적 제약 등)들로 인해 낮은 삶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장애인들의 삶의 만족도 변화양상을 종단적으로 살펴보고, 그에 대한 예측요인으로서 사회자본의 구성개념인 네트워크와 사회참여의 영향력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차~5차 장애인고용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해, 3206명을 대상으로 잠재성장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초기 높은 삶의 만족도를 나타낸 장애인의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완만하게 감소하고, 낮은 삶의 만족도를 나타낸 장애인의 경우 가파르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네트워크와 사회참여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네트워크는 삶의 만족도 초기 값에 정적인 영향을, 변화율에는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회참여는 삶의 만족도 초기 값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변화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 개입방안과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임금근로 장애인의 장애수용이 일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데 있어 장애정도 및 차별경험의 조절효과 검증을 목적으로 하였다. 위의 내용을 연구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 패널조사 중 제 8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는 장애인 임금근로자 2,270명을 표본으로 추출하였다. 조절효과는 회귀분석을 활용해 검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임금근로 장애인의 장애수용은 일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수용이 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장애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장애수용이 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차별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임금근로 장애인의 일 만족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애정도와 차별경험이 완충작용을 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임금근로 장애인의 일 만족도를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와 실천적 함의에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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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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