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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권역 축산물 판매업소의 원산지 표시실태 및 위생상태 표본조사 (Survey of the Status of Conutry-of-origin Lables and Hygine on the Meat Markets of 4 Regions in Korea)

  • 남보라;남정옥;박정민;이라미;구효정;김명희;장은재;서형주;김진만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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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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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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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조사는 전국의 4개 권역의 쇠고기를 판매하는 도 소매점을 상대로 이루어졌으며, 쇠고기의 위생적 관리와 표시규정의 준수 여부를 주요 항목으로 정하여 실시하였다. 4개 권역의 축산물 판매업소의 규모를 보면 소형영업소의 규모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중형영업소와 대형영업소 각각 차지하고 있었다. 비포장 및 포장 쇠고기의 판매 영업소의 항목별 적합여부의 조사 결과는 4개 권역 모두 양호하였으나, 포장육의 조리방법 표시와 보관방법의 표시 등 일부 항목은 잘 지켜지지 않아 영업자들에게 그 필요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호남권역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위생 실태에 관련한 항목에서는 조사지역에 관계없이 금속류 및 이물질 검출, 기계 및 기구류의 세척 및 소독, 위생적 보관, 종업원의 장신구 접촉예방 등의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적합률을 나타내었다. 원인으로는 영업자의 식육의 오염에 대한 관념이 부족한 것으로 사료되며 이에 정부의 위생과 관련한 안전교육은 위생 관념이 부족한 영업자들에게 시급한 문제임을 본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전국 축산물 판매업소의 원산지 표시실태 및 위생상태에 관한 모니터링결과로서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식품위생과 안전성, 식품표시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또한 소비자들 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과 신뢰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식품가공업자 언론, 정부, 학자들이 함께 풀어야 할 복합적인 문제로서 향후 더 많은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신선 표고의 수확 후 유통수명 연장을 위한 예냉조건 구명 (Initial cooling conditions that extend the shelf-life of fresh oak mushrooms (Lentinula edodes) after harvest)

  • 최지원;이지현;김창국;박미희;최현진;임수연;엄향란;장민선;홍윤표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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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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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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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표고 수확후 적정 예냉조건을 구명하기 위해 차압예냉방법으로 2수준 (0℃에서 30분, 0℃에서 1시간), 저온실 냉각으로 3수준 (-3℃에서 1일, 0℃에서 1일, 3℃에서 1일)을 비교하여 냉각 후 랩 (PVC) 포장하여 저온 (1℃)에 6주간 보관하면서 품질 특성 및 상품성률을 조사하여 신선 표고의 유통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냉방법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대조구로 예냉처리하지 않은 무처리를 두었다. 신선 표고의 예냉 후 저온저장시 상품성에 영향을 미치는 품질 요인은 변색과 부패 발생이었고, 이취는 6주간 저장 동안 발생하지 않거나 약하게 발생하여 상품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모든 처리구에서 상품율 100%를 나타내는 저장 기한은 3주까지였다. 저온저장 5주째 표고의 상품율은 0℃ 저온실냉각처리구, 차압예냉 1시간 처리구, 무처리구에서 상품율 100% 였으며, 차압예냉 30분처리구는 80%, -3℃ 저온실 냉각처리구는 86.7% 였다. 예냉 후 1℃ 저온저장 6주째에는 0℃ 저온실 냉각처리구에서 80%, 3℃ 저온실 냉각처리구는 66.7%, 차압예냉 1시간 처리구는 46.7%, 그 외 처리구는 33% 이하의 상품율을 보였다. 따라서 표고를 6주간 보관 시 가장 적합한 예냉방법은 수확 직후 0℃ 저온실에 적재 후 강제통풍예냉을 1일간 실시하는 방법이었다.

노화에 따른 Zr-Ni계 지연관의 열 특성 및 화학적 구조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hange in thermal properties and chemical structure of Zr-Ni delay system by aging)

  • 박병찬;장일호;김선태;황택성;이승호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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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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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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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장기 저장된 탄약은 화공품의 노화에 따른 절심현상(연소 중단)으로 인해 불발 등의 악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탄약에 주로 사용되는 화공품은 초기 에너지를 부여하는 뇌관 화약과 뇌관 화약의 에너지를 받아 지연제를 점화시켜주는 점화제, 일정 시간 동안 연소를 지연시켜주는 지연제 등을 사용한다. 이러한 형태의 탄약에는 뇌관화약, 점화제, 지연제의 순으로 충전되는데 충전된 순서대로 에너지가 전달되어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탄약의 절심 현상은 점화제의 연소중단, 점화제로부터 지연제로의 불충분한 에너지 전달, 지연제의 연소 중단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요인으로는 각 구성 성분의 낮은 순도,부적절한 혼합비, 입자성 성분의 입자 크기 및 분포, 바인더의 종류, 각 구성 성분의 혼합방법, 장기저장시 흡입된 수분에 의한 구성성분의 가수분해 및 고온에 의한 구성 성분의 화학적 변화 등이 의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Zr-Ni계 지연관 결합체를 장기 보관했을 때 점화제 및 지연제에서 나타나는 연소중단현상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절심현상과 일치하는 시험법을 개발하였고, 장-흐름 분획법(field-flow fractionation, FFF)을 이용하여 입자성 성분의 입자 크기와 분포를 조사하였으며, 장기보관에 의한 점화제와 지연제의 화학적인 변화 메커니즘을 조사하기 위하여 열분석(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ry) 및 XRD, XPS (X-ray diffractometry,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분석을 수행하였다. XPS 와 XRD data 에 의하면, 점화제의 경우 산소의 1s 결합에너지 위치에서 M-O,M-OH 피크들이 관찰되었다. 이는 산화에 의한 새로운 생성물이 생성되었음을 의미한다. 즉 점화제의 산화에 의해 방출 열량이 감소하여 절심(연소 중단) 현상이 야기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척수 온도와 포장 형태에 따른 신선편이 치커리의 품질 변화 (Effect of Water Temperature and Packing Type on Quality of Fresh-cut Chicory)

  • 장민선;김건희;김병삼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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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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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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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1^{\circ}C$$5^{\circ}C$의 냉수와 $10^{\circ}C$의 지하수를 이용하여 세척한 후 PP film bag과 PETE tray로 포장하여 $4^{\circ}C$$10^{\circ}C$에서 9일간 저장하며 품질을 비교하였다. $10^{\circ}C$에서 저장하고 PP film bag에 보관한 세척하지 않은 치커리는 9일째 1.58%로 감모율이 가장 높았으나 $1^{\circ}C$ 냉수로 세척 처리한 후 PETE tray에 담아 $4^{\circ}C$에서 저장한 치커리는 0.14%로 감모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1^{\circ}C$ 냉수로 세척처리한 후 PEIT tray에 담아 $4^{\circ}C$에서 저장한 경우 9일째 치커리의 호흡속도는 20.34 mg $CO_2/kg/hr$로 동일한 세척처리 후 PP film bag에 저장한 치커리의 호흡속도 26.12 mg $CO_2/kg/hr$보다 낮게 나타났다. 표면색의 변화에 있어서 시료별 개체차이가 심하여 L, a, b값의 유의적인 변화는 없었지만 저장 초기와 9일째를 비교하였을 경우 값이 전반적으로 다소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었고, 비타민 C는 $4^{\circ}C$의 저장고에서 저장한 경우가 $10^{\circ}C$에서 저장한 경우보다 비타민 C함량이 높게 유지되었다. 미생물에 있어서는 $1^{\circ}C$ 냉수로 세척 처리하고 PETE tray로 포장하여 $4^{\circ}C$에서 저장한 후 9일째의 치커리는 총균수 $2.59{\times}10^5CFU/g$, 대장균군수 $6.80{\times}10^2CFU/g$로 미생물수의 증식속도가 가장 느렸다. $1^{\circ}C$ 냉수로 세척하고 PETE tray로 포장하여 $4^{\circ}C$로 저장한 경우 치커리 고유의 초록색과 아삭한 조직감을 유지하고 있어 저온냉수 세척과 tray 포장이 세척 청경채의 선도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자도 장비의 냉각장치 특성 최적화를 위한 기하 설계 변수 연구 (A Study on the Geometric Design Parameters for Optimization of Cooling Device in the Magnetocardiogram System)

  • 이정희;이영신;이용호;임현균;이성진
    • 대한기계학회논문집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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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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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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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인체의 심장 활동에 의해 발생되는 생체 자기 신호를 심자도(magnetocardio-gram, MCG)라고 부른다. 이러한 생체자기장은 극저온 상태에서 고감도 자장센서인 SQUID(Superconducting QUantum Interference Device)를 사용함으로서 측정할 수 있다. 이 심자도 장비의 냉각장치는 액체 헬륨을 냉매로 사용하며 이 냉매를 보관하는 방법이 장비의 성능을 좌우한다. 액체 저온 듀아가 극저온 4 K에서 초전도 특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액체 헬륨 듀아의 온도분포 특성이 연구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듀아는 액체헬륨 용량이 30 L이고 5일간 유지된다. 듀아에는 150 K와 40 K의 이중 차폐체가 설치되었다. 열차폐체 끝단에서의 온도가 측정되었으며 전산모델의 해석결과와 비교되었다. 기하 설계 변수에 대한 최적화 기법을 적용하여 냉각장치인 저온 듀아의 열전단율을 최소화하였으며 듀아의 응력분포에 영향을 갖는 설계 기하 변수들의 특성을 연구하였다. 냉각장치의 열해석 및 최적화해석을 위해 유한요소 코드 ANSYS 10을 사용하였다. 저온 듀아에 사용된 전산모델은 열복사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온도 분포를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부드러운 육질이 매력적인 중생종 배 '신화' (Early Autumn Maturing Pear Cultivar 'Sinhwa' with Fascinating Very Soft Flesh)

  • 강삼석;김윤경;황해성;조광식;신일섭;원경호;최장전;김기홍;조지형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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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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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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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신화'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시험장에서 1995년에 '화산'의 뛰어난 맛과 부드러운 육질의 과실특성과 꽃눈의 분화 및 유지성이 좋은 '신고'의 재배적 특성을 가져 재배가 용이한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신고'에 '화산'을 교배하였다. 2004년에 1차 선발하고 2009년에 최종선발 하였다. '신화'의 수세는 강하고, 수자는 반개장성으로 수체특성은 종자친인 '신고'와 유사하다. 특히 꽃눈이 많고, 유지성도 좋아 수체관리가 용이하다. 화기 특성에 있어서 '신화'의 개화기는 4월 11일로 종자친인 '신고'와 비슷하다. 또한 꽃가루도 적어 수분수로 2가지 이상의 품종을 재배해야 한다. '신화'는 검은무늬병(Alternaria kikuchiana)에 포장 저항성을 나타내었고, 검은별무늬병(Venturia nashicola)에 비교적 강하다. 수확기는 나주에서 9월 15일 전후로 화산보다 10일 빨리 수확할 수 있다. 과형은 편원형이며 과피색은 수확기에 황갈색이다. 평균과중 627g이고, 당도는 $13.0^{\circ}Brix$이다. 육질은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여 식미가 우수하다. 상온에서 30일 보관이 가능하다.

수벌번데기로부터 식중독 세균 및 곰팡이독소 안전성 평가 (Safety Investigation on Foodborne Pathogens and Mycotoxins in Honeybee Drone Pupas)

  • 김세건;우순옥;장혜리;최홍민;문효정;한상미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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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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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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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양봉농가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영양이 풍부한 꿀벌 수벌번데기를 새로운 식품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유해 미생물과 곰팡이독소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수행하였다. 검사 시료는 국내 3지역의 양봉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수벌번데기를 채취 후 곧바로 냉동 운반하여 동결건조하여 사용하였다. 식품공전 시험법에 따라 대장균군(Coliforms), 살모넬라(Salmonella spp.),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및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e Escherichia coli)에 대한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280개의 벌통에서 채취한 수벌번데기 전부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 $B_1$(aflatoxin), 오크라톡신 A (ochratoxin), 데옥시니발레놀(deoxynivalenol) 그리고 제랄레논(zearalenone)이 수벌번데기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벌통 내 소비에서 채취하여 곧 바로 냉동보관 한 수벌번데기는 유해 미생물과 곰팡이 독소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어 식품원료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Vateria acuminata Hyne으로 만든 오일의 항세균 및 항진균 효과 (Anti-bacterial and Anti-fungal Effects of Herbal Oil Made from Vateria acuminata Hyne)

  • 김수지;;홍진영;조창욱;김영희;최정은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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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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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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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Ola 잎에 글씨를 새긴 다음 그 홈을 Vateria acuminata Hyne의 뿌리로 만든 식물성 오일과 탄소 가루를 섞어 채운 올라 잎 기록물은 스리랑카에서 사용되는 기록 방법 중의 하나이다. 문헌상에 따르면 올라 잎 기록물은 1세기부터 18세기까지 사용되었다. Ola 잎 기록물이 400여 년 동안 보관되어 왔다는 최근의 발견과 좋은 보존 상태로 보아 이 식물성 오일이 올라 잎을 곰팡이와 곤충 같은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 요인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식물성 오일의 항균 활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해인사 장경판전에서 분리한 곰팡이와 올라 잎에서 분리한 균을 배양한 후 억제 효과를 확인하였다. 균 현탁액을 평판배지에 도말한 다음 식물성 오일을 흡수시킨 페이퍼 디스크를 평판배지에 올린다. 이 실험에서 식물성 오일은 육안 상 분명한 투명환을 형성하였으며 곰팡이나 세균과 같은 미생물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로 보아 Vateria acuminata Hyne의 식물성 오일은 항세균 및 항진균 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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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장황에 사용된 축목과 축두에 관한 연구 (Study of Wooden Chukmok and Chukdu Used for East Asian Mounting)

  • 장연희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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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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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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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서화의 장황(粧䌙) 형태 중 족자와 두루마리는 상·하 또는 좌·우 끝에 축목(軸木)과 축두(軸頭)를 장착하여 걸어서 감상하고, 말아서 보관하게 된다. 축목과 축두는 한·중·일 각각 다양한 용어와 재료를 사용하였다. 한국의 축목은 상하축횡목, 축두는 축두로 지칭하며 재료는 소나무, 잣나무, 산유자나무 등이 사용되었다. 중국은 축목을 축간, 축두는 축두라 지칭하며 삼나무, 홍목, 자단 등으로 제작되었다. 일본은 상축을 팔쌍, 팔장, 하축은 축목이라 하고 삼나무, 자단, 수정 등이 사용되었다. 한국의 축두 형태는 끝 단면의 문양에 따라 문양이 없는 무문과 문양이 있는 유문으로 크게 대별된다. 무문은 단면이 평평한 평두와 둥근 둔두로, 유문은 동심원형과 쌍원형, 삼원형으로 나뉜다. 특히 공신도상 3점이 평두의 동심원형으로 장서각에서 소장된 대다수의 교서와 형태가 같다. 그 결과 왕실에서 제작된 공신관련 장황에 사용된 축두가 대부분 평두의 동심원형이 사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산야초 발효추출물과 허브 정유가 보리 종자 발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Wild Plant's Fermented Extracts and Herbal Essential Oil on Barley Seed Germination)

  • 김연복;허정원;;성인제;장광진;왕명현;박철호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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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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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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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4종의 산야초 추출물(개느삼, 엄나무, 참취, 60가지 산야초혼합 - 모두 원 식물재료를 설탕과 혼합하여 추출한 발효추출물을 15년 숙성시킨 원액의 3% 수용액으로 처리)과 8종의 허브 정유(베르가모트, 클라리세이지, 휀넬, 제라니움, 마조람, 타임, 로즈우드, 스페어민트 원액의 0.3% 농도로 처리) 및 2종의 호르몬(지베렐린, 카이네틴, 0.3%)을 2종의 보리종자(1998년산 새올보리, 2016년산 찰쌀보리) 발아율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특히 새올보리 묵은 종자의 발아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볼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묵은 종자 새올보리의 무처리구에서 8%와 43%의 낮은 발아세와 발아율을 보인 반면, 산야초 추출물 처리구에서 84~93%와 86~100%의 높은 발아세와 발아율을 보였다. 호르몬처리구는 새올보리에서 발아세와 발아율은 각각 43~87%와 55~95%였다. 또한, 찰쌀보리의 경우 무처리의 발아세와 발아율은 각각 54%와 91%였다. 반면, 산야초 추출물 처리구에서 92~100%의 발아세와 95~100%의 높은 발아율을 보였고, 호르몬 처리구에서는 각각 77~85%와 87%의 발아세와 발아율을 보였다. 무처리(증류수)와 2종의 호르몬 및 8종의 허브 정유에 비해 산야초 추출물의 발아 증진 효과가 현저하게 높았다. 특히 냉장고($4^{\circ}C$)에서 20년 보관한 묵은 보리종자에 대해서도 유의한 발아율 향상을 보였다. 정유는 대체로 발아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잡초 종자에 대한 발아억제(제초제 대용)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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