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의 질, 스트레스, 우울 및 섭식태도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섭식태도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대학병원 교대근무 간호사 152명이며, 설문조사는 2021년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시행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적 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임상적 수준의 이상섭식태도는 7.9%, 잠재적 위험 수준의 이상섭식태도는 19.1%로 나타났다. 섭식태도와 우울간에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섭식태도의 영향요인은 음주(1회/월)와 우울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의 섭식태도를 개선하기 위해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며, 음주와 섭식태도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외음부 암환자에서 국소영역 치료실패에 대한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영향을 평가하고 임상적으로 림프절이 전이가 없는 환자들에서 서혜부 림프절에 대한 치료방침을 결정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79년 10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일차성 외음부 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66명에 대해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들 중에서 원격전이가 있는 2명, 고식적 목적으로 치료를 받은 6명, 이전에 골반부 위 방사선 치료의 병력이 있는 3명, 추적관찰이 탈락된 4명, 의무기록이 불충분한 1명을 포함하여 16명의 환자들은 이번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50 명 중에 수술만 받은 환자가 35명,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가 10명, 방사선 치료만을 받은 환자가 5명이었다. 결과: 5년 전체 생존율과 무병 생존율은 각각 91%, 78%였다. 12명(26%)에서 치료 실패를 보였으며, 국소 실패가 8명, 영역림프절 전이가 3명, 원격 전이가 1명이었다.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같이 받은 환자들이 수술만을 받은 환자들보다 위험요인을 더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무병 생존율은 두 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5년 무병 생존율 78% vs. 83%, p=0.66). 잠재성 림프절 전이의 빈도는 10%였다. 임상적으로 림프절 전이가 없었던 31명의 환자들 중에서 10명은 서혜부 림프절 절제술을 받지 않았지만, 이들 중에서 영역림프절 전이를 경험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론: 치료실패의 위험요인을 가진 외음부 암자들에게 수술 후 방사선 치료는 잠재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임상적으로 림프절 전이가 없는 위험도가 낮은 환자들에게는 서혜부 림프절 절제술을 하지 않는 것이나 서혜부 림프절에 대해 예방적 방사선치료를 하는 것에 대해서 고려해 볼 수 있겠다.
본 연구의 목적은 창업의지와 관련된 다양한 이론들을 고찰하고, 이를 통해 창업의지의 영향요인들을 도출하여, 다수의 대학생들 대상으로 실험적 연구를 실시하여 그들의 창업의지와 그 영향요인들을 고찰하고자 한다. 첫째, 개인적 특성 (성취욕구, 위험추구성향)이 학생들의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둘째, 대학의 창업인프라가 학생들의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창업애로사항 (창업실패에 대한 두려움, 경영관리의 어려움)이 학생들의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는 첫째, 개인적 특성(성취욕구, 위험추구성향)는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대학의 창업인프라는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창업 애로사항(창업실패에 대한 두려움, 경영관리의 어려움)은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창업을 위한 시장이 확대되고 정부의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 잠재적 전문 경영인인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의지에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살펴보고,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들과의 상호호혜적인 인과관계를 고찰하였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개인적 특성, 대학의 창업인프라, 창업애로사항이 대학생들에게 창업동기부여와 창업의지를 높이는 효과 그리고 창업인재의 발굴과 대학생에게 맞는 창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어 대학별로 차별화된 대학의 창업문화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학문적이고 실무적인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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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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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38-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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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본 연구는 생태계 이론에 근거하여 비계획적인 청소년기 성행동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1996년 9월 12월까지 13~18세 연령 범위의 청소년 2326명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미혼모 보호소에 있는 대상을 제외하였을때 응답자외 8.8%가 과거 성행동 경험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그 글 남자는 13.4% 여자는 5.0%로서 남자가 2.7배 더 많았고 13세(3.2%)보다 18세(19.2%)에서 약 6배 더 많았다. 연령과 성별을 맞추어 성행동 경험군과 비경험군을 비교한 결과 다섯가지의 위험요인이 발견되었다. 첫째 개인요소로서 자신의 잠재된 능력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고 음주, 흡연, 약물 복용, 가출등의 경력이 있거나 포르노에 노출된 경우 그리고 자신이 성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포함된다. 둘째 요인은 가족 요인으로서, 가족의 중요성을 덜 느끼고 가족의 지시를 덜 받는 경우, 수입이 높고 평균보다 많거나 적은 경우 등이 포함된다. 셋째 요인은 또래 문제로써, 친구들이 실제보다 더 많은 문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믿는 경향이 포함된다. 넷째, 학교 요인으로는 학교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학업 능력이 좋지 않을 경우에 성행동 위험이 높아졌다.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인 사춘기에 예기치 않은 성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관계와 학교생활에 주목해야 하며, 본 연구에서 밝혀진 위험 요인들이 향후 성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수 있다.
본 연구는 취약계층 아동의 긍정발달의 산물인 학교적응과 부정발달의 산물인 문제행동의 발달궤적을 검증하고 이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요인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지역아동센터 아동패널 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였고 2012년에서 2014년의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하여 잠재성장모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취약 계층 아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행동은 증가하고 학교적응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적응 발달궤적에는 개인, 학교, 가족과 같은 다체계의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과는 달리 문제행동 발달궤적은 우울, 소외감, 성취동기와 같은 개인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취약계층 아동의 문제행동과 학교적응 발달궤적의 공통 보호요인은 성취동기와 지역아동센터 참여만족도로 나타났고, 공통 위험요인은 소외감과 공격성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긍정발달을 증진시키고 부정발달을 감소시키기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노인자살에 관한 연구는 2000년 이후부터 증가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 노인자살이 심각한 노인문제의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동시에 이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노인자살 연구들은 대부분이 노인자살에 관한 이론적 조망과 그에 따른 노인자살 요인들을 파악하는 데 집중되어 왔다. 그리하여 노인자살의 예방대책에 관한 논의는 개괄적이고 제안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자살에 관한 선행연구들에서 파악된 자살요인들과 이를 기초로 제시된 정책 제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효과적인 노인자살의 예방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재된 학회지 중에서, 노인자살과 관련된 논문들을 추출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로서 일반노인에게는 거시적 수준의 개입이 크게 요구되었으며, 잠재적 위험노인에게는 중간 수준과 미시적 수준 모두에서 노력이 요망되었다. 하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볼 때 무엇보다도 중간 수준의 2차적 개입이 우선되어야 함이 시사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안된 우선적 예방전략에 기초하여 향후 연구에서는 어떠한 구체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수반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대학영역에서의 안전관리 문제에 초점을 두고 대학의 양적 발전과 성장에 따른 위험 사회적 요소와 특성을 탐구하고, 안전관리에 관련된 법제문제를 연구하고자 한다. 대학캠퍼스는 인적자원과 물적자원, 지식정보자원이 집중되어 있는 사회의 축소판으로써 이러한 자원들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험요인이 압축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위험불감증과 무사안일주의로 인하여 캠퍼스내에 누적된 위험요소들을 인식하지 못하고 대학은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 연구실 안전사고 뿐만 아니라 사회양극화 현상의 심화, 스트레스와 장래에 대한 불안감, 정신질환의 증가로 인한 무동기범죄와 마약류 범죄, 사이버범죄 등 신종범죄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대학에서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고 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관점에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법제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Cronobacter muytjensii는 유아용 조제분유(IFP)의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중요한 식품 기인성 병원균이다. 이 연구에서는 C. muytjensii 검지를 위한 특이적 면역글로불린 G(IgG)를 개발하고, 이 anti-C. muytjensii IgG를 이용하여 간접 비경쟁 효소면역측정법(INC-ELISA)을 개발하였다. 그 결과, 새롭게 개발한 INC-ELISA 방법은 C. muytjensii에 매우 민감하고, 순수배양 시 $6.5{\times}10^3CFU/ml$의 검출한계와 유아용 조제분유에서 1 cell/25 g의 검출한계를 나타내었다. INC-ELISA 방법은 또한 C. muytjensii에 탁월한 특이성을 보이고, Cronobacter 속 외 11종의 다른 식품 기인성 병원균 계통과의 교차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개발된 INC-ELISA 방법이 C. muytjensii에 매우 민감하고 효율적이며, 신속하고 용이한 검출을 위한 진단 키트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건축물의 화재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들 시설, 설비에 존재하는 잠재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위험이 얼마나 큰가를 분석하는 위험성 평가가 수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건물의 화재위험성을 822개의 checklist에 의해 평가하도록 하였으며, 정량적 평가를 위하여 주요 구성요소를 10여개의 대분류로 나누고, 가중치를 부여하여 100점 만점의 점수를 산철하도록 하였다. 건물의 실제평가를 통하여 평가 모델의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본 모델은 일반 모든 건물에 대하여 평가 적용이 가능하도록 되었다. 또한, checklist에 의한 세투적인 질문기범으로 작성되어 건물의 화재 위험성 평가를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본 평가모델의 제시는 이제까지 국내에서 소방진단을 위한 뚜렷한 평가모델이 마련되지 못한 현 시점에서 방화관리자 등 소방관련자에게 매우 유익한 평가모델이 될 것이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컴퓨터를 손바닥 안으로 옮기는 혁명을 가져왔으며, 그 혁명은 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스마트 사회를 선도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증후군을 포함한 부작용 요소가 과거의 그 어떤 IT 기기들보다 더욱 폭넓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스마트폰 이용 목적별로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부작용 유형과 유형별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적 영향을 진단하였다. 그리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바람직한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다. 제시한 대응 방안은 스마트 사회의 창의 협력 소통 오락통의 플랫폼인 스마트폰을 바람직하게 활용하게 함으로써 가시적이고 잠재적인 부작용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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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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