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잔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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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생산 특허기술의 현황 및 산업화 (Commercialization of Patented Technology on Turfgrass Production in Korea)

  • 윤정호;이재필;김두환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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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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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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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국내외 잔디 생산 특허 기술과 국내 잔디생산 특허기술의 산업화 사례를 소개하여 특허기술의 권리화와 산업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1948년 11월 20일부터 2005년 11월 30일까지 57년간 공개된 잔디관련 특허출원 및 등록 기술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특허기술의 사업화 사례는 특허등록번호 제 434389 호(다용도파종장치)와 제 478194 호(한지형 잔디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잔디 특허 검색대상은 잔디 산업분야 중 잔디 품종 및 생산에 관련된 특허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특허 자료의 분석은 한국특허기술정보원(www.kipris.or.kr) 홈페이지를 통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국내 잔디 특허 생산기술은 합성수지로 된 플라스틱 필름 이용한 방법과 천연수지를 이용한 방법 있으며, 국외는 합성수지를 깐 후 상토층의 구성과 배합비율에 관한 내용으로 조사되었다. 2. 특허 등록된 다용도파종장치는 모래, 토양개량제, 비료, 농약 및 종자의 균일한 혼합뿐만 아니라 일시에 혼합토를 포설할 수 있는 장치이다. 또한 영양번식 하는 지피식물의 줄기 및 뿌리를 상토와 혼합하여 포설할 수 있는 장치이다. 3. 특허 등록된 한지형 잔디 생산기술은 용도별(스포츠용, 조경용, 옥상용) 적합 상토의 조합 및 배합비율을 제시하였다. 조합 및 배합비율은 입자 직경이 $0.002{\sim}2.0mm$인 모래가 부피 기준으로 $50{\sim}90%$, 펄라이트가 $3{\sim}40%$, 토탄이 $1.5{\sim}20%$, 피트모스가 $1.5{\sim}20%$, 버미큘라이트가 $2{\sim}25%$, 제오라이트가 $1{\sim}20%$ 및 숯이 $1{\sim}20%$ 내외의 비율이다. 이상의 연구결과 잔디 관련 원천 특허기술은 주로 국외 의존하는 실정으로 국내외에서 통용될 수 있는 잔디 관련 특허기술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국내 특허 출원의 목적은 판매나 계약의 수단, 벤처기업 확인, 정부의 정책적 금융적 중소기업 지원 혜택을 기대하면서 출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기술의 진보성, 독창성 및 사업성이 높은 특허기술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의 최신 잔디연구 현황 (The Present Research of Turfgrass Science in Japan)

  • 박남일;장덕환;양승원;심규열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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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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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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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011년 일본잔디학회 추계학술대회는 크게 일반 학술강연, 부회 및 소심포지움으로 나뉘어 총 55주제가 발표되었다. 일반 학술강연은 잔디, 병해충 및 잡초의 생리 생태분야, 병해 및 잡초방제분야 및 신규 잔디용 약제에 대한 약효특성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되었다. 그중 잔디밭 최신 발생병해인 necrotic ring spot과 문제잡초인 파대가리, 새포아풀, 점나도나물에 대한 방제방안 및 UV를 이용한 살초스펙트럼을 조사한 연구발표가 있었다. 또한, 신규 등록 살균제 Furametpyr와 제초제인 S-metolachlor, Flucetosulfuron 및 Foramsulfuron의 방제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부회에서는 골프장, 교정잔디, 공원녹지 및 지피식물 녹화의 4가지 주제와 잔디 유전자원 평가라는 소심포지움을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가 있었다. 특히, 공원녹지 부회에서는 현재 일본의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인 방사능오염물질 누출에 의한 공원, 교정 및 가정의 잔디밭의 방사능물질 오염 메카니즘과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하여 발표되었다.

축구화 겉창 스터드 개발에 있어서 생체역학적 연구의 고찰 (A Review of biomechanical research for Footwear Outsole Stud development in Soccer)

  • 박승범;서국웅;김용재;이중숙
    • 한국운동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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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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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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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축구화 겉창의 스터드개발시 운동역학적 연구가 스터드개발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었는가를 국외 선행연구문헌을 고찰함으로서 그 과정을 발견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지난 70년간 축구화 스터드가 연구개발되는 과정에서 압력분포측정 실험 및 기타 상해유발요인을 분석함으로서 스터드의 형태을 변화시키는 과정에 있어서 축구장 바닥과 축구화 겉창과의 마찰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였다. 징이 선수들의 미끄럼을 방지하고 순발력을 향상시켜 경기력 향상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이다. 이후 징박힌 축구화가 보편화하면서 선수들은 공격수냐 수비수냐 또는 잔디 상태에 따라 징의 개수와 길이가 다른 축구화를 신게 되었는데, 그라운드 컨디션에 따라 신발이 개발되었다. 축구화는 징의 종류에 따라 길고 푹신한 잔디($5{\sim}7$월 잔디)에 신는 50(soft ground)형, 짧고 단단한 잔디(가을철 잔디)에 적합한 FG(firm ground)형, 인조잔디나 아주 짧은 잔디에 좋은 터프(Turf)형, 맨땅에 쓰는 HG(hard ground)형으로 대별되는데, SG형은 15mm가 넘는 마그네슘 징을 6개 박는데 순발력과 파워를 극대화하기 때문에 수비수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짧은 플리우레탄 징 12개를 다는 FG형은 넓은 그라운드 접촉면을 이루면서도 잔디에 깊게 박히지 않아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에게 애용된다. 그라운드 상황이 좋지 않은 곳에서 뛰는 국내 고교, 대학 선수들은 12개의 징이 달린 축구화를 선호한다. 스터드가 많을 수록 그라운드에 닿는 면적이 넓어 안정감도 있고 발목이 꺾이는 현상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연구현황은 압력분포 및 지면반력실험을 이용한 결과치를 이용하여 새로운 타입의 축구화 스터드의 개발결과를 기존결과와 비교 분석하여 상해유발발생요인이 적은 스타일의 스터드를 선호하였다. 이에 향후 연구개발시 운동역학적 연구의 디자인 시 상해유발요인분석과 운동역학적 연구결과의 조합을 결과를 비교분석해서 국내에서도 축구화 겉창 스터드 연구개발시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상해유발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연구디자인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천연잔디, 인조잔디 및 맨땅 축구장에서 축구 경기력 비교 (Comparison of Play Ability of Soccer Fields with Natural Turfgrass, Artificial Turf and Bare Ground)

  • 이재필;박현철;김두환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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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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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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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천연잔디, 인조잔디 및 맨땅 축구장이 축구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천연잔디 축구장은 한지형 잔디(켄터키 블루그래스 80%+퍼레니얼 라이그래스 20%)와 중엽형 한국잔디로 조성된 축구장이며, 인조잔디 축구장은 코니그린 $DV5000^{TM}$으로 조성하였고 맨땅 축구장은 마사토로 조성되었다. 축구 경기력 분석을 위한 볼 구름거리(m)와 수직 볼리바운드(m)는 2005년과 2006년 건국대학교 스포츠과학타운에서 조사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공은 한국축구협회(Korea Football Association)에서 공인된 Hummel Air Vision #1을 사용하였고 공기압은 1.0 1bs를 유지하였다. 볼 구름거리는 맨땅 축구장(13.6m) > 인조잔디 축구장(11.4m) > 한지형 잔디축구장(7.8m) > 한국잔디 축구장(4.7m) 순으로 길었다. 또한 볼 구름거리는 잔디의 사용빈도가 적을수록, 잔디의 직립정도가 강할수록, 잔디의 밀도가 높을수록 짧아지는 경향이었다. 수직 볼리바운드 역시 맨땅 축구장(1.0m) > 인조잔디 축구장(0.98m) > 한지형 잔디 축구장(0.68m) > 한국잔디축구장(0.4m) 순으로 높았다. 수직 볼 리바운드는 잔디의 사용빈도가 적을수록, 잔디의 직립정도가 강할수록, 잔디의 밀도가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표준관리가 되는 한지형 잔디 축구장은 조성연수에 따른 볼 구름거리와 수직 볼 리바운드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 반면 표준 관리가 하지 않은 한국잔디 축구장은 오래 될수록 볼 구름거리는 길어졌고 수직 볼 리바운드 역시 높았다.

중엽형 한국잔디(Zoysia spp.)류의 형태적 특성과 RAPDs를 이용한 분류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Medium-Leaf Type Zoysiagrasses (Zoysia spp.) and Their Classification Using RAPDs)

  • 최준수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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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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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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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국잔디류중 엽폭이 3~4 mm 정도를 보이는 중지류는 최근에 국내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잔디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잔디류 중 중엽형 36 계통과 기본 5종의 근연관계를 확인해 보고자 RAPD 방법을 사용하였다. 형태적 특성조사는 엽폭, 잎각도, 최하위 잎의 잎집 길이, 엽모, 지상포복경의 색 등을 조사하였다. 여덟개의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19개의 RAPD 마커를 확인하였다. 마커를 이용하여 유전적 유사도를 조사한 결과 0~0.736의 유전적 변이정도가 확인되었다. RAPD 마커를 이용하여 분류한 결과 3개 군으로 나뉘어 졌다. 제1군에는 들잔디와 함께 미국에서 육성된 'Zenith', 'Meyer'등이 포함되었다. 제2군에는 갯잔디, 왕잔디와 함께 '안양중지', '삼덕중지', '평동중지' 등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제3군은 제1군, 제2군과 비교해 유전적으로 거리가 멀게 나타났으며, 금잔디와 비단잔디가 포함되었다. 한국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는 '안양중지', '삼덕중지', 그리고 '평동중지' 류는 갯잔디 및 왕잔디와 유전적 유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벤트그래스 그린 관리를 위한 엽면 시비의 효과 (The Effect of Foliar Application to Improve Putting Green Performance)

  • 홍범석;태현숙;오상훈;조용섭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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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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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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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잔디 관리에서 엽면시비를 통해 나타나는 잔디의 생육 및 품질을 조사하여, 잔디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엽면시비 후 잔디의 시각적 품질 및 밀도, 클로로필 함량이 높아졌다. 잔디밀도는 대조구에 비해 평균 2.8개/$cm^2$ 높았으며, 여름철 장마기에는 평균 3개/$cm^2$ 이상 높았다. 또한, 벤트그래스 그린에서 시각적 품질 및 클로로필 함량, 식생지수가 1년 내내 균일하게 유지되었으며, 갱신작업이나 건조피해 후에도 관주시비 처리구의 잔디보다 엽면시비 처리구의 잔디 회복속도가 현저히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결과를 통해 엽면시비가 잔디의 지상부에 영양분을 신속하게 제공하여 잔디 생육을 단기간에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잦은 잔디 깎기로 양분의 유실이 많은 그린에서 유용하며, 특히 뿌리 길이가 짧아 시비의 효과가 낮은 하절기의 그린관리에 매우 실용적인 관리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잔디의 뿌리 길이 생육에 관해서는 관주 시비구와 엽면 시비구의 차이를 확인하기 어려웠으며, 엽변 시비프로그램의 특성상 시비 횟수가 늘어나는 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토양 분석결과에서 시비 전후 토양의 화학성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은 토양 염류의 축적이 예방된다는 측면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으나 양분의 결핍이 쉽게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도 엽면 시비를 보편적인 시비방법으로 정착시킬 필요성을 느끼며, 이를 위해서는 시비 횟수를 줄이는 것과 같은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제초제저항성 GM 들잔디(JG21)의 포장시험을 통한 생물학적 안전성평가

  • 배태웅;강홍규;정옥철;송인자;선현진;고석민;임평옥;송필순;이효연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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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0년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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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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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GM 들잔디의 환경위해성평가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이동등에 관한 법률 (2008년)에 안전관리 및 시험평가가 수행되었다. 일반적으로 GM 작물의 환경위해성평가는 도입 유전자의 안정적 발현여부,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온 식물과의 실질적 동등성, 화분비산에 의한 유전자이동성 검정, GM재배작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GM작물 및 유전자의 인체 및 동물에 대한 안전성 평가, 위해성 관리 등이 있다. 본 발표에서는 제초제저항성 GM 들잔디를 실용화 하기위한 환경위해성평가의 내용을 소개하기 위하여 GM 들잔디의 안전성평가를 수행한 포장시험에 대해서 간략히 발표하고자 한다. GM 들잔디는 제초제저항성 유전자가 식물체내에 1개의 복제수를 갖으며, 후세대에서도 안정적으로 발현되었다. 또한 TAIL PCR을 통한 도입 유전자의 삽입 부위를 확인하였고, 주변염기서열을 이용한 JG21 들잔디 만의 특이적 염기서열을 얻었다. GM 들잔디의 실질적 동등성검정은 격리온실 수준과 격리포장 수준에 생물학적,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고, 일반 들잔디와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GM 들잔디의 화분은 일광조건하에서 약 1시간 이내에 불활성 되었고, 실내의 실온조건에서는 3시간까지 활성이 유지되었다. GM 들잔디 재배포장 ($12m{\times}6m$ 크기)으로부터 화분비산 밀도는 3 m 이내에서 높게 나타났고, 9 m 이상의 거리에서는 낮은 빈도로 일정하게 나타났다. 화분비산에 의한 GM 들잔디 유전자이동성은 근접거리에서 약 15%가 관찰되었고, 반경 3 m 이내에서 거리에 따라서 2 ~ 0.12%의 유전자이동성이 관찰되었다. 각각의 시험모형에 따른 GM 들잔디와 일반들잔디 간의 교잡율을 조사한 결과 들잔디 교잡율은 GM 잔디의 면적과 거리에 의존적이었고, GM 들잔디 면적에 따라서 6-21%의 교잡율이 나타났다. GM들잔디의 인체위해성평가는 독성 및 알레르기 반응성을 검정하였고, 도입유전자 산물인 PAT 단백질은 독성 및 알레르기 반응성이 없음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GM들잔디의 독성 및 알레르기 반응성을 검토한 결과 아플라톡신 등의 독성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GM과 일반 들잔디 모두에서 화분 알레르기 반응성이 양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GM들잔디에 도입된 유전자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아닌 일반들잔디 화분에 가진 알레르겐에 의한 반응성이라 할 수 있다. GM들잔디의 비의도적 방출가능성을 조사하기위하여 시험포장외부의 자연환경에 대해서 환경모니터링을 수행한 결과 GM 들잔디의 유출 및 유전자이동 의한 제초제저항성 들잔디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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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종류 잔디지반 구조에서 주요 초종의 엽색품질, 동절기 색상 및 이른 봄 녹화 특성비교 (Comparison of Color Quality, Winter Color, and Spring Green-up among Major Turfgrasses Grown under Three Different Soil Systems)

  • 김경남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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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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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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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다단 구조, USGA 구조 및 약식 구조에서 자란 난지형 및 한지형 잔디의 연중 잔디색상 품질, 동절기 색상 및 이른 봄 녹화 특성을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다단 구조, USGA 구조 및 약식 구조의 전체 깊이는 각각 60cm, 45cm 및 30cm 이었다. 공시 초종은 들잔디 세 품종과 켄터키 블루그래스,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및 톨 페스큐 조합종 및 이들 한지형 혼합구가 각각 세 종류이었다. 연구결과 잔디지반 및 초종별로 잔디색상 품질, 동절기 색상 및 이른 봄 녹화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잔디색상은 지반 및 초종에 따라 계절적인 차이가 나타났는데 다단 구조와 USGA 구조에서 자란 잔디의 색상이 약식 구조에 비해 지속적으로 우수하였다. 지반에 관계없이 난지형 및 한지형 잔디 모두 겨울에 비해 봄부터 가을까지 색상이 양호하였으며 초종 간 차이는 특히 계절적으로 12월 초에서 겨울 휴면기를 벗어나 녹화되기 시작하는 이른 봄 사이 크게 나타났다. 공시 초종 간 잔디색상은 다단 구조, USGA 구조 및 약식 구조에서 한지형 잔디가 난지형 들잔디보다 훨씬 양호하였다. 한지형 잔디의 색상 품질은 켄터키 블루그래스 >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 혼합구 > 톨 페스큐 순서로 나타났다. 그리고 난지형 들잔디의 경우 '야지' 및 '제니스'의 잔디색상이 '중지'에 비해 양호하였다. 동절기 잔디색상의 지반 간 우열관계는 USGA 구조 > 다단 구조 > 약식 구조 순서로 나타났으며, 초종 간 차이는 난지형 '야지', '중지' 및 '제니스'의 경우 모두 완전히 갈색으로 나타났고, 반면 한지형 잔디는 모든 지반에서 녹색을 유지하였다. 이 중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의 색상이 가장 양호하였으며, 톨 페스큐는 탈색이 빨리 진행되어 녹색이 가장 옅게 나타났고, 켄터키 블루그래스는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와 톨 페스큐 사이의 색상을 나타내었다. 이른 봄 잔디녹화 속도는 난지형 및 한지형 잔디 모두 다단 구조에서 생육 시 가장 빨랐고, 반면 약식 구조에서 잔디녹화가 초종에 관계없이 가장 느리게 나타났다. 잔디지반에 관계없이 모두 난지형에 비해 한지형 잔디의 이른 봄 녹화속도가 훨씬 빨랐다. 한지형 잔디 중에서는 톨 페스큐의 색상 균일도가 가장 양호하였으며,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의 경우 녹화 속도는 빨랐지만 색상의 균일도가 떨어졌다. 그리고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녹화 속도는 가장 느리게 나타났는데, 이는 근계 발달이 낮게 분포하기 때문이라 판단되었다. 종합적으로 잔디지반에 따라 색상 품질 차이가 크게 나타났고, 또한 동일 지반에서도 초종별로 그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잔디 초종 및 지반 선정 시 주의 깊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수한 잔디 색상품질, 동절기 색상 및 이른 봄 녹화를 위해서는 약식 구조 대신 다층 구조(다단 구조 및 USGA 구조)가 바람직하다. 또한 혼합구의 경우 켄터키 블루그래스,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및 톨 페스큐 혼합 정도에 따라 연중 잔디색상품질, 동절기 색상 및 이른 봄 녹화가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에 정원, 공원, 경기장 및 골프장 등 잔디밭 조성 시 컨셉에 의한 초종 선정 및 혼합율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도내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 잔디관리 현황 (Present State of Turf Management of School Playgrounds in Gyeonggi Province of Korea)

  • 한상욱;소호섭;원선이;주영철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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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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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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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학교 운동장은 체육활동 외에도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이다. 본 연구는 운동장 조성 및 잔디관리 현황 조사를 통하여 천연잔디학교 운동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학교 운동장 잔디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경기도내에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 40개소를 방문하여 운동장관리 관계자와의 질문 답변과 현장조사 결과 학교당 운동장 면적은 평균 $3,890m^2$, 1인당 운동장 면적은 평균 $12m^2$로 나타났다. 운동장 잔디관리는 학교 관계자에 의한 자체 관리가 조사 대상 학교의 95%로 나타났고, 잔디관리 비용은 조사된 학교의 대부분인 90%가 5백만원 이하의 적은 비용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었다.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의 문제점으로는 잔디관리의 어려움과 잔디관리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 등으로 나타났다. 운동장 잔디관리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잡초관리와 관수작업으로 나타났다. 학교 운동장은 조사대상의 97.5%가 한국잔디로 조성되어 있었으며 시비 년2회, 깎기 년6회, 잡초방제 월2회, 관수는 위조발생시 처리하는 수준으로 나타나 많은 학교가 최소관리 수준에서 잔디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교 운동장의 잔디상태는 양호한 곳이 14개소, 개선을 요하는 수준에 있는 학교가 26개소로 관배수시설 확충과 함께 기본적인 잔디관리 수준을 높임과 동시에 잔디보식, 통기, 배토 등과 같은 적극적인 갱신작업을 통하여 운동장 잔디 품질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