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폐 스펙트럼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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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다중감각 통합과 정서인식: 행동연구와 인지 신경 과학 연구에 대한 개관 (Emotion Perception and Multisensory Integration in Autism Spectrum Disorder: A Review of Behavioral and Cognitive Neuroscience Studies)

  • 조희정;김소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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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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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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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대상(이하 ASD)의 정서 인식 능력에 대한 행동 연구의 결과는 혼재되어 있고, 대부분 단일 감각 양식의 정서 인식 능력에 대한 검증에 치중되어 있다. 따라서 ASD가 실제로 정서 인식 결함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통합적 이해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중 감각 양식 정서 자극에 대한 따른 ASD 환자의 정서 인식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ASD의 정서 인식 능력에 대한 혼재된 결과를 설명하기 위하여 최신 행동연구와 인지신경과학 연구들을 개관하였다. 그 결과, 정서 인식 과제에서 행동적 결함을 보이지 않았던 ASD 일지라도, 뇌 영상 결과에서는 정서 정보 통합 기능에서 결함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본 개관 연구에서는, 최근에 제안된 ASD의 다중 감각 양식에 따른 정서 인식 능력의 결함, ASD의 정서 정보 통합 기능 결함, 그리고 실생활에서 정서 인식의 어려움에 대한 가능성과 선행 연구들의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ASD가 정서 정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활용하는 보상 기제를 살펴보고, ASD의 정서 기능 결함과 관련된 치료적 접근 방향과 후속 연구에 대해 제언하였다.

전산화 인지재활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주의력에 미치는 효과: 단일대상연구 (Effects of Computer-Based Cognitive Rehabilitation on the Attention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 Single-Subject Study)

  • 김만제;김수경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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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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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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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 아동을 대상으로 전산화 인지재활이 주의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개별대상자 실험연구 방법 중 다중 기초선 설계를 사용하였다. 총 15회기를 주 3회씩 1회기 당 30분 동안 진행하였다.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의 주의력 영역에서 유지 주의력과 선택적 주의력 검사를 매 회기가 끝난 직후에 평가하였다. 선택적 주의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사전과 사후에 별 지우기 검사(star cancellation test)를 실시하였다. 결과 : 전산화 인지재활 중재 후 유지 주의력과 선택적 주의력의 검사에서 정확도는 대상자 모두 향상되었다. 2표준편차 구간을 이용한 분석방법에서 대상자 1, 2가 유의한 증진이 나타났고 대상자 3은 유의하지 않았지만 평균값이 향상되었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사용한 인지재활은 ASD 아동의 주의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에게 목표관리 훈련이 양측활동에 미치는 영향: 예비연구 (Effects of Goal Management Training According to Bilateral Activities of Autism Spectrum Disorders: Pilot Study)

  • 안시내
    • 한국신경인지재활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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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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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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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본 연구는 정상 발달아동과 자폐스펙트럼으로 진단받은 아동에게 목표관리 훈련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비교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자는 정상 발달아동 4명과 자폐스펙트럼으로 진단 받은 아동 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모든 대상자에게 동일한 목표관리 훈련을 제공하였다. 아동 및 보호자가 원하는 목표활동을 선정하여 3가지 활동에 모두 목표 관리훈련을 실시하였다. 중재기간은 총 10회로 주 2회씩 5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두 그룹의 총 8명의 대상자에게 연구자가 1:1로 각 대상자에게 40분씩 목표 관리 훈련을 실시하였다. 통계방법으로는 기술통계와 빈도분석을 사용하였으며, 두 그룹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비모수 통계분석인 Mann-Whitney 검정을 실시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결과: 목표관리 훈련은 두 그룹에서 COPM의 수행도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없었다(p>.05). 목표 관리훈련은 운동기능을 평가하는 BOT-2의 총점에서 자페스펙트럼 장애 그룹과 정상아동 그룹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또한 시지각 기능을 평가하는 DTVP에서도 양측 활동을 하는 눈손협응 하위검사에서 자폐스펙트럼 아동과 정상아동 그룹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결론: 본 연구는 정상아동과 비교하여 자페스펙트럼 아동에게 목표관리 훈련을 적용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그 효과성도 확인하였다.

텔레프레젠스 로봇을 이용한 자기결정 경험의 증대가 자폐범주성 장애유아의 행동에 미치는 효과 (자기결정 활동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적용을 통하여) (The effects of an increase in self - determination experience on the behavior of young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by telepresence robot.)

  • 김수진
    • 재활복지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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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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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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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텔레프레젠스 로봇을 이용한 자기결정 경험의 증대가 자폐범주성 장애유아의 행동(참여, 선택 및 선호표현)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2명의 연구 참여 아동이 오전 자유놀이시간을 활용하여 주 2회, 19회기 15분에서 40분씩 텔레프레즌스 로봇과의 활동을 하는 것이다. 실험설계는 AB설계이다. 활동이 아동의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오후의 자유놀이 시간과 작업시간을 이용하여 이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든 과정을 녹화하였다. 그리고 모든 자료는 빈도관찰기록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유놀이 시간에서의 자폐범주성 장애유아의 참여도가 증가하였다. 둘째, 작업시간에서의 자폐범주성 장애유아의 선택하기 및 선호표현하기 행동이 증가하였다. 이 연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텔레프레즌스 로봇 이용 활동을 통한 자기 결정 경험의 증가가 그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선택 또는 선호 행동을 증가 시킨다는 것을 시사한다.

한국인 자폐스펙트럼장애에서 Savant Skill과 자폐증상의 연관성 (Relationship between Savant Skills and Autistic Symptoms in Korean Patients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 김윤미;조수철;유희정;정운선;박태원;손정우;신민섭;김붕년;김재원;조인희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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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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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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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Objectiv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prevalence and characteristics of savant skill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avant skills and autistic symptoms in Korean ASD children. Methods: 141 ASD subjec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they were divided in to two groups based on the presence or lack of savant skills. The domain scores and total scores of the K-ADI-R, K-ASDS and SRS were used for evaluating the ASD symptoms between the groups. Results: Memory (N=47) was the most prevalent savant skill in the savant ASD group (N=60). The savant ASD group had a statistically higher mean age and IQ score than did the nonsavant ASD group. Despite their high IQ profile, the savant ASD group showed a higher restricted, repetitive and stereotype behavior score on the K-ADI-R and higher language and cognitive scores on the K-ASDS than did the nonsavant ASD group. Conclusions: These results suggest savant syndrome in ASD might be related to the severity of some subdomain of autistic symptoms even though their IQ scores were higher than nonsavant ASD patients.

자폐스펙트럼장애 영유아의 수면문제 경계선 및 임상 수준 집단과 정상 수준 집단 간 사회성숙도와 문제행동의 차이 (Differences in Social Maturity and Behavioral Problems According to the Level of Sleep Problems in Infants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 이진경;하은혜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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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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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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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영유아와 영유아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수면문제 경계선 및 임상 수준과 정상 수준 간 사회성숙도와 문제행동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연구방법 : 서울시에 소재한 종합병원의 소아정신과, 발달장애 클리닉, 재활의학센터 등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ASD로 진단된 만 1-5세 영유아와 영유아 어머니 102명을 대상으로 축적된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유아행동평가척도(CBCL 1.5-5)와 사회성숙도 검사(SMS)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결과 : ASD 영유아의 수면문제 수준은 T점수에서 56.58로 나타났다. 수면문제는 CBCL 1.5-5의 하위척도들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사회지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수면문제 경계선 및 임상 수준 집단과 정상 수준의 2개 집단으로 나누었다. 집단 간 사회성숙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경계선 및 임상 수준 집단이 정상 수준 집단보다 SMS의 사회지수가 낮았다. 또한, 정서적 반응성, 불안/우울, 신체증상, 위축 등 내재화 문제와 주의집중문제, 공격행동 등 외현화 문제가 심각했다. 이외 DSM 전반적 발달문제, DSM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DSM 반항행동문제 등 외현화 DSM 장애 증상이 유의하게 심각했다. 결론 : 수면문제 경계선 및 임상 수준 집단은 정상 수준 집단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낮은 사회성숙도와 심각한 문제행동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COVID-19로 인한 자폐스펙트럼 장애아동의 놀이 활동 참여 변화: 주제범위 문헌고찰 (The Change in Participation Patterns in Play Activities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during COVID-19: A Scoping Review)

  • 김향원;송예지;강성현;원하은;정윤화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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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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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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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COVID-19 상황 속 자폐스펙트럼 장애아동의 놀이 활동과 관련된 문헌을 분석하여 재난으로 인한 아동의 놀이 활동 참여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Arskey와 O'Malley가 제시한 주제범위 문헌고찰의 5단계에 따라 진행되었다. COVID-19가 발표된 2020년 3월부터 2022년 8월까지 CINAHL, PubMed, ERIC, MEDLINE, Google scholar 데이터베이스와 Google 검색엔진을 통해 영문 문헌과 웹사이트 정보를 검색하였다. 문헌의 출판연도, 연구가 이루어진 국가, 연구유형, 대상자 연령, 대상자 수, 연구 결과 등의 10가지 항목에 따라 데이터를 정리하였다. 양적 자료를 통해 관련 주제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았고, 주제 분석을 통해 COVID-19로 인한 아동의 놀이 양상 변화를 확인하였다. 결과 : 437개의 문헌 및 152개의 웹사이트 정보를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6개의 문헌이 분석되었다. 분석된 연구는 다양한 나라와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수행되었다. 문헌에서 공통으로 강조된 5가지 주제는 COVID-19로 인한 자폐스펙트럼 장애아동의 실외 놀이 감소, 스크린 이용 시간 증가, 가족 간 시간 증가, 감각적 어려움, 그리고 연구자가 권고하는 서비스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재난 상황 시 자폐스펙트럼 장애아동이 경험하는 놀이 활동 참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주양육자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공동 미디어 참여, 부모 행동 전략 교육 등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연구 결과는 향후 재난 상황 시 장애아동의 놀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서비스 지침을 체계화하는 데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자녀의 문제행동 심각도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Severity of Behavior Problems of Children with ASD and Their Mothers' Stress Coping Styles and the Impact upon Maternal Parenting Stress)

  • 신고은;박주희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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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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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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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wofold. Firstly, we sought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severity of behavior problems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and maternal stress coping styles on maternal parenting stress. Secondly, we investigated whether maternal stress coping styles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verity of children's behavior problems on parenting stres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comprised 106 mothers of children with ASD who were aged 6 to 18. In order to measure the research variables, the Parenting Stress Scale(Hwang, 2002), the Korean version of Child Behavior Checklist for Ages 6-18(Oh, Kim, Ha, Lee, & Hong, 2010), the Ways of Coping Checklist(Kim, 1987) were used. The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descriptive statistics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The results indicated that both the severity of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and the emotion-focused stress coping styles had significant and positive effects on parenting stress. Second, the stress coping styles had no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verity of behavior problems(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in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and maternal parenting stress.

감각처리와 감정조절의 관련성에 대한 문헌고찰 (The Relationship Between Sensory Processing and Emotional Regulation : A Literature Review)

  • 홍은경;홍소영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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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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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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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감정조절에 대한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감정조절과 감각처리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론 : 신경학적으로 감정조절은 주로 둘레계의 구조물에 의해 처리되고 특히, 편도의 바닥-바깥쪽 그룹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 바닥-바깥쪽 그룹은 감각의 중계소인 시상과 직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감각 정보에 대한 처리를 함께 한다. 이 감각 정보는 눈-안쪽 앞 이마엽과 연결되어 감각처리 및 감정과 관련된 복잡한 행동을 하게 한다. 시상, 편도, 눈-안쪽 앞 이마엽의 연결 회로로 인해 부적절한 감각처리는 감정조절과 행동에 어려움을 발생시킬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에서 편도 및 앞 이마엽의 비정상적인 처리에 대한 신경학적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결론 :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은 신경계의 상태가 다르고 이는 감각처리와 감정조절, 행동에서 다양한 양상을 나타낸다. 치료사는 아동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감각처리와 감정조절에 대한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치료적 적용을 할 필요가 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과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에서 얼굴 표정 정서 인식과 구별의 차이 (Difference of Facial Emotion Recognition and Discrimination between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nd Autism Spectrum Disorder)

  • 이지선;강나리;김희정;곽영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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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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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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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the facial emotion recognition and discrimination ability between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and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Methods: Fifty-three children aged 7 to 11 yea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mong them, 43 were diagnosed with ADHD and 10 with ASD. The parents of the participants completed the Korean version of the Child Behavior Checklist, ADHD Rating Scale and Conner's scale. The participants completed the Korean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fourth edition and Advanced Test of Attention (ATA), Penn Emotion Recognition Task and Penn Emotion Discrimination Task. The group differences in the facial emotion recognition and discrimination ability were analyzed by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for the purpose of controlling the visual omission error index of ATA. Results: The children with ADHD showed better recognition of happy and sad faces and less false positive neutral responses than those with ASD. Also, the children with ADHD recognized emotions better than those with ASD on female faces and in extreme facial expressions, but not on male faces or in mild facial expressions. We found no differences in the facial emotion discrimination between the children with ADHD and ASD. Conclusion: Our results suggest that children with ADHD recognize facial emotions better than children with ASD, but they still have deficits. Interventions which consider their different emotion recognition and discrimination abilities are nee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