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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 보호자의 삶의 질과 관련요인 (Quality of Life and Related Factors in Caregiver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 정종현;홍승철;한진희;이성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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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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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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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질병이 환자에 끼치는 주관적인 영향을 반영하고, 환자의 전반적인 경과와 예후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삶의 질 개념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때 질병은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특히 아동이 질병에 이환 되었을 경우 이러한 영향은 더욱 커지리라고 생각된다. 이에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의 정도를 알아보고,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된 아동 38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나이와 성별을 맞춘 정상아동 16명의 보호자를 건강대조군으로 하였다. 환아 보호자군과 건강대조군에 대하여 자체 제작한 사회인구학적인 변인에 대한 설문지,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WHOQOL-BREF)를 사용하여 각각 변인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1) 한국판 WHOQOL-BREF 척도에서 전체 삶의 질 총점과 전반적인 삶의 질, 척도내의 4개의 영역인 신체적 건강 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관계 영역, 환경영역에서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신체적 건강 영역의 하부척도인 일상생활수행능력 척도$(3.0{\pm}0.7\;vs.\;3.6{\pm}0.7)(p=0.008)$와 심리적 영역에 해당되는 자존감척도$(2.8{\pm}0.7\;vs.\;3.3{\pm}0.7)(p=0.049)$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2) 전체 삶의 질 총점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았다(r=0.437, p=0.007). 3) 신체적 건강 영역 (영역 1)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였고(r=0.370, p=0.024), 하부 척도 중에서는 수면과 휴식 척도가 교육연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429, p=0.008). 4) 심리적 영역(영역 2)과 관련 있는 요인은 없었으나, 하부 척도인 긍정적사고 척도는 교육년수가 길수록 점수가 높았으며 (r=0.346, p=0.036), 자존감 척도(r=-0.337, p=0.039)와 사고 학습 기억능력 척도(r=-.341, p=0.036)는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점수가 낮았다. 5) 사회적 관계 영역(영역 3)과 관련 있는 요인은 없었으나, 하부척도 중 성적활동 척도는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었다(r=0.344, p=0.037). 6) 환경 영역(영역 4)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점수가 높았지만(r=0.482, p=0.003),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낮은 삶의 질 수준을 보고하였다(r=0.328, p=0.044). 한편 하부 척도 중에서는 신체적 안전 척도(r=-0.414, p=0.010), 거주환경 척도(r=-0.429, p=0.007),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 척도(r=-0.382, p=0.018), 의료서비스 및 사회보장서비스 척도(r=-0.351, p=0.031)가 환아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신체적 안전척도는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삶의 질이 낮음을 보고하였다(r=-403, p=0.012). 한편,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척도(r=0.406, p=0.013), 여가활동 척도(r=0.464, p=0.004), 교통 척도(r=0.363, p=0.027)은 교육연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결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삶의 질은 건강대조군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호자의 교육연수가 낮을수록 스스로 느끼는 삶의 질의정도가 낮았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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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무도 정신특성 요인의 상대적 중요도 평가 (Priority Order of Decisional Factors and Conceptual Construct of Security Martial Arts' Spirit)

  • 김동현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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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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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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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최상의 경호수행을 위해서 경호원이 갖추어야 할 경호무도의 정신요인에 대하여 분석적 계층화과정(AHP) 기법을 활용한 상대적 중요도를 평가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 참여자는 경호학 전공자와 경호 관련 종사자, 그리고 경호이론 및 실기전문가 540명을 선정하였다. 정신특성에 대한 요인추출 단계에서는 문헌고찰을 통해서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탐색 및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렇게 확인된 정신개념구조를 활용하여 요인 간 상대적 중요도를 전문가 설문을 통해 실시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18.0 for windows와 AMOS 5.0 그리고 Expert Choice 2000을 활용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호무도 정신특성과 관련한 요인탐색 결과 4개의 일반요인과 20개 세부요인을 탐색할 수 있었다. 탐색된 요인의 구인타당성을 확인한 결과 모든 기준치에서 안정적인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호무도의 정신특성 개념의 구인은 타당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경호무도 정신개념의 일반 요인에 대한 명명화 과정을 통해서 심리관련, 사상관련, 무도관련, 실천관련 정신으로 구성하였고, 심리관련 정신 요인은 집중, 자신감, 자기관리, 몰입, 자부심(자존감)으로, 사상관련 정신 요인은 희생, 정의, 충성, 인류평화, 사명감으로, 무도관련 정신 요인은 예의, 강인, 호신, 심신일여, 용맹(기)으로, 실천관련 정신 요인은 책임, 협동, 겸손, 결단, 프로정신으로 구성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둘째, 경호무도의 위계모형은 4개의 상위 개념과 20개의 하위개념으로 구성하였다. 이러한 경호무도 정신특성 위계모형을 토대로 상대적 중요를 평가한 결과 사상관련 정신(.482), 무도관련 정신(.248), 실천관련 정신(.188), 심리관련 정신(.083) 순으로 중요도가 판명되었다. 그리고 하위개념에 대한 경호무도의 정신특성에 대한 중요도는 희생(.252), 예의(.110), 사명감(.108), 책임(.073), 충성(.053), 강인성(.052), 정의(.049), 호신(.038), 프로정신(.038), 결단(.035), 협동(.029), 자신감(.026), 용맹(기)(.025), 자부심(자존감)(.024), 심신일여(.023), 인류평화(.019), 집중(.014), 겸손(.013), 자기관리(.011), 몰입(.007) 순으로 중요도가 판명되었다. 즉 경호무도는 희생, 정의, 충성, 인류평화, 사명감과 같은 사상관련 정신 요인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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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노인과 재가노인의 가족지지, 자존감 및 건강상태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between the Institutionalized Elderly People and the Home-staying Ones)

  • 김귀분;이경호
    • 동서간호학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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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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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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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aims to provide the fundamental data for substantial nursing intervention in the elderly through a comparative appreciation on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between the institutionalized elderly people and the home-staying on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the institutionalized 108 elderly people of E and C Public Homes and the home-staying 109 elderly ones of O-Nho In Jeong(a kind of public recreational facilities for the aged) over the age of 65. The instruments for this research are based upon the tool(11 items, 5 points for each) for measuring family support developed by Choi, Young Hee(1984), a self-esteem scale done by Rosenberg (1965), the tools(20 items) for checking the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done by Lee, Young-Ja(1989). The sampling for this study has been carried on from July, 2000 until November, 2000. Questionnaire data were drawn up by personal interviews. The analyses of collected data are based on general characteristics calculated at the rate of 100 percentage to the average, t-test, ANOVA(some difference on a level with p<.05 being subsequently confirmed by DMR) for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and Pearson Correlation to verify the hypothetical correlation among the subjects'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in the light of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1) Family support - The rate of the family support that the institutionalized elderly people perceive turned out to be 22.13, that of the home-staying ones 30.99. (2) Self-esteem - The rate of the self-esteem that the former perceives proved to be 25.59, that of the latter 32.28. (3) Health Status - The rate of the health status that the former perceives turned out to be 39.67, that of the latter 51.60. 2. Family support, self-esteem, health status in terms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 (1) Family support - The group of institutionalized elderly people shows a tendency to be chiefly influenced by the death or life of the spouse and the number of the children; the group of the home staying ones to be chiefly influenced by the educational level (2) Self-esteem - The group of institutionalized elderly people shows a tendency to be chiefly influenced by educational level; the group of the home staying ones to be chiefly influenced by the amount of pocket money, the pocket money provider and the family main supporter. (3) Health Status - The group of institutionalized elderly people shows a tendency to be chiefly influenced by educational level; the group of the home staying ones to be chiefly influenced by age, the death or life of spouse, religion, and the educational level. 3. Correlation among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The rate of correlation between family support and health status proved to be the highest (r=.549). After came the rate of correlation between health status and self-esteem, which turned out to be(r=.506). The last came the rate of correlation between family support and self-esteem, which proved to be(r=.406). According to this study, there is a conspicuously close correlation among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for the elderly. Thus, it would be indispensable to seek out a variety of nursing intervention ways how the elderly could promote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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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성과 고양을 위한 산업재해 근로자의 PITR 검사 및 스트레스 관리방안 (Industrial Accident workers' PITR and Stress management as a measure of Management performance capacity)

  • 최총명;박순만;변상해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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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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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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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경영성과 고양을 위하여 PITR 검사를 통해 산업재해 근로자(환자)의 스트레스 및 심리적 자원, 스트레스 대처능력 그리고 스트레스 대처방법의 특징성 등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업재해 근로자(환자)들을 위해 실시하는 심리지원프로그램인 '희망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이 실험집단이며, 비교집단으로 동일 병원에서 입원하고 있는 일반 재해 환자 20명이다. 본 연구의 가설 검증을 위하여 SPSS 18.0을 이용하여 t-test를 실시하였고, PITR 검사의 특성을 이용하여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자 2명 이외에 임상심리학박사 1인에게 타당도 검증을 받았다. 본 연구의 대상인 산업재해 근로자(환자)들은 일반 재해 환자들보다 높은 스트레스, 현실 대처능력 저하,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심리적 자원 상실, 자존감 하락, 대인관계 저하, 그리고 불안을 경험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경영성과 고양을 위해서는 첫째, 산업재해 근로자(환자)들의 심리 및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둘째, 경영현장에서 산업재해 근로자(환자)들에 대한 복지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며 원래의 일터로 복귀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셋째, 산업재해 근로자(환자)들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넷째, 국가 차원에서 실시하는 심리지원 서비스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유인책이 필요하고, 다섯째, 사용자, 회사 내 산업재해 담당자 및 산업재해 근로자 가족 등에 대해 산업재해 및 산업재해 근로자 이해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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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청소년의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에 따른 신체비교, 신체만족과 외모관리행동 연구 - 성별과 연령을 중심으로 - (A study on differences in body comparison, body satisfaction, and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according to socialcultural attitudes toward appearance among adolescents in Gwangju and Jeonnam province- by sex and age)

  • 위은하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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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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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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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광주 전남지역 남녀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학교급)과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유형에 따른 신체비교, 신체만족, 그리고 외모관리행동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이 지역 청소년들의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및 외모관리행동과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598명의 자료를 결과분석에 이용하였으며 자료 분석을 위해 SPSS/PC WIN 19.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신뢰도(Cronbach's ${\alpha}$)분석, 요인분석, ${\chi}^2$검증, K-means군집분석 t-test, ANOVA(일원변량분석), Duncan's grouping을 실시하였다. 광주 전남지역 청소년들도 보통이상으로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기준을 수용하여 인식하고 내면화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보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이러한 경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는 수용형, 내면화형, 인식형, 비수용형으로 분류되었으며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가치관을 내면화하는 정도가 높은 내면화형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수용형의 경우 신체만족도가 더 낮고 신체비교를 자주하였다. 또한 외모관리행동에서도 성형과 기능성보정의복착용에 대해 적극적이고 수용적이었으며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체중감량을 위해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피부관리와 청결관리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사회의 외모에 대한 현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자신의 신체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길러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실과 너무 떨어져 있는 현재의 사회문화적 외모기준으로부터 청소년의 자존감을 보호할 수 있는 바람직한 외모에 대한 태도와 행동을 기를 수 있는 교육내용이 가정교과 지도 시 강조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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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스타일, 임파워먼트 그리고 조직몰입의 구조적 인과관계: 중국 IT 기업을 중심으로 (Examining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Leadership Styles, Employee Empowerment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Evidence from Chinese IT Companies)

  • 무홍레이;이영찬;단상청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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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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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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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중국의 현재 경제 상황에서 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몰입을 강화시키는 리더십 스타일은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리더십 스타일, 임파워먼트 그리고 조직몰입 간의 구조적 인과관계를 조사하는 데 있다. 리더들이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을 이해하고, 직원들로 하여금 더 많은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직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중국 심천에 소재한 IT기업들에 대한 광범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총 403개의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분석은 SPSS와 AMOS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리더십 스타일은 종업원의 임파워먼트와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업원에 대한 임파워먼트도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며 리더십 스타일과 조직몰입 간의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에서 직원들이 자존감이 낮고 회사가 임파워먼트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 조직몰입도가 낮아 이직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중국 IT기업에 적합한 리더십 스타일은 변혁적 리더십보다는 거래적 리더십이며, 이러한 리더십 하에 종업원에 대한 적절한 임파워먼트가 이루어진다면 직원들의 조직몰입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간호학과 졸업예정자의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융합 연구 : 진로성숙도를 매개로 (Convergence Study on Impact of Career Barrier on Seeking Stress of Senior Nursing Students : Mediating Effect of Career Maturity)

  • 우상준;하윤주;김은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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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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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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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학과 졸업예정자의 진로장벽과 취업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자료분석은 G시와 J도에 위치한 3개 대학의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20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간의 영향력과 진로성숙도에 따른 영향력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분석한 결과, 진로장벽은 진로성숙도와 부적상관을 보였지만, 취업스트레스와는 정적상관을 보였고,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35%, F=109.89, p<.001)을 미쳤으며,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가 유의(z=12.24, p<.001)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들이 진로장벽으로 인해 취업스트레스가 증가될 위험성을 진로성숙도가 완충시켜줄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결론적으로 졸업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진로장벽을 낮추는 것과 동시에 진로성숙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대안이 요구된다. 따라서 각 개인의 역량개발과 자존감 관리 및 친구 등의 지지체계를 활용한 상담과 더불어 간호학과에 특성화된 맞춤형 취업지도 정보시스템을 마련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cdot}$일본 전통건축공간의 지향성 (The Directivity of Traditional Architectural Space in Korean and Japanese)

  • 김동영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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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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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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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As a circumstantial-existance character (the human character who takes action after grasping circumstances and fears things with reason) the Japanese were more interested in the active doctrines of Wang Yang-ming than other speculative studies. All of people were inhumanely incorporated into the rigorous class system under pressure in the samurai society. In the atmosphere of the society a natural phenomenon was understood as the ksana of change, and instead of the whole, the part was mainly described with emphasis on the reality. Therefore nature came near to the man after being reduced and then was symbolized in the Interior space. Also the classification of spaces, that is to say, the settlement of borders by the social position was shown in the great interior space like a labyrinth. As a self-existance character(the human style who carves out for and does not have a regard other's feeling), however, the Korean were much influenced by the Taoist Idea as they tried to be similar to nature in nature itself. Therefore the idea of Asaniskrota was in their origin. There was a tendency for space to be extended toward the outdoor in Korea, since the Korean people who are speculative and like to be natural tried to be close to nature. Therefore the division of spaces according to class and sexuality and the settlement of borders were already shown in outside by Che-Na-Num(Divided-Mass:Koren's own style). These are closely related with that houses were built after a village settle down in Korea while built before a village settle down in Japan. Architectural space consists of the interior and the exterior. The layout and (on of architectural space has a great variety of characters by region and culture. In other words, it can be understood which has a priority between the interior and the exterior in developing the layout and the form of architectural space. Belonging to the culture area of Chinese characters with Korea, Japan has maintained its own Identity. It has an identity in the layout and form of architectural space as well. Therefore, the architecture and architectural theories of the two countries were compared and analyzed with priority given to the traditional architecture, also the backgrounds of architecture and architectural theories of two countries were examined in this study. This study shows that each country has different characters in how to introduce nature, how to expand space and how to compose windows, including the view of nature and the cult of space. As a result, the space in Korean architecture has relatively the exterior-oriented character but in Japan architecture spatial character is interior-oriented. The interior-oriented character can be relevant to the word 'reduction' and the exterior-oriented character to 'extension' after all. Also it can be thought that each character has a great relation with climate and idea of people in power.

노년기 배우자 사별 후 적응과정에서의 개인적 성장 (Personal Growth through Spousal Bereavement in Later Life)

  • 장수지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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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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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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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 배우자 사별 후의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이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배우자와 사별한 노인 17명을 대상으로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심층면접 후 Strauss와 Corbin(1998)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143개의 개념과 43개의 하위범주, 19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배우자 사별 후 참여자들에게 나타난 중심현상은 '우울', '막막함', '생활상의 스트레스', '심리적 위축감', '회한', '홀가분함' 등의 심리적 반응이었다. 이러한 사별 직후의 심리적 손상 정도는 인과적 조건으로서 사별 전의 '부부관계', '개인의 독립적/의존적 성향', '사별에 대한 마음의 준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맥락적 조건에는 '친밀한 인간관계 구축에 대한 욕구', '독립성 유지에 대한 욕구'가 존재하였다.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현실에 대한 직시'와 '새로운 삶을 위한 노력'이었으며, 이를 촉진, 제어하는 중재적 조건은 '사회적지지'와 '신앙생활'이었다. 나타난 결과, 즉 성장의 내용은 '삶의 의미 찾기', '자존감의 향상', '인간관계의 강화', '포용과 수용'이었다. 노년기 배우자 사별 후 성장의 과정은 시간 순에 따라 '슬픔과 절망단계', '끌어안고 나아가기 단계', '성장단계'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유형분석의 결과, 배우자 사별 후 성장과정은 '적극적 변화형', '발전적 적응형', '포용형', '답보형', '원망형'의 5가지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노년기 배우자 사별 후 성장은 노년기에 보편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발달적 위기 이후의 삶의 통합과정으로서, 배우자 사별 직후의 절망을 딛고 일어서 삶의 주체자로서 새로운 삶을 모색하고 더욱 강해진 자아를 발견해 나가며, 배우자를 포용해 나가는 과정"으로 개념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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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의 가족생활 적응전략 (Adaptation Strategy of Family Life of Migration Woman by Marriage)

  • 성향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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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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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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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이 가족생활적응을 위하여 아내, 며느리, 어머니로서 어떠한 적응 전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밝힘으로서 이들의 실천적 적응 전략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8명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현상학적 연구방법론으로 가족 내 관계의 차원 즉 부부관계, 시부모관계, 자녀관계를 중심으로 가족생활적응전략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부부관계 적응전략에서 '착한 남편 바라보고 살기', '남편은 나의 편이어야 함', 시부모관계 적응전략에서 '시집식구 배제하기', '돌봄의 수용', 자녀관계 적응전략에서 '자녀를 결혼생활의 목표로 삼음', '지역사회와 통합', '부모로서의 권위 갖추기', '한국 사람처럼 가르치기', 심리적 적응전략에서는 '정체성의 유지와 변화수용', '자존감 지키기', '마음비우기'의 11개 주제와, 26개의 주제묶음, 76개의 의미를 도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결혼이민 여성의 가족관계에 따른 적응전략의 본질을 밝히고 가족생활 적응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