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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교사의 임파워먼트 관련 연구동향 분석: 2005년~2022년 국내 학술지 논문 중심으로 (Analysis of Research Trends of Early Childhood Teachers' Empowerment: Korean Articles Published in 2005 Through 2022)

  • 고슬기;김상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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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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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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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교사의 임파워먼트 관련 국내 학술지 논문의 연구동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5~2022년 영유아교사의 임파워먼트를 주제로 국내 KCI 등재지에 게재된 논문 87편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고, 게재연도와 연구방법 및 연구주제에 따라 분석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국내의 영유아교사 임파워먼트 학술지 연구는 2005년에 처음 게재된 후 2022년까지 매해 지속적으로 수행되었다. 둘째, 연구방법 측면에서 살펴보면 연구유형은 '양적연구', 자료수집방법은 '질문지법', 자료분석방법은 '영향(경로)분석'이 우세했다. 이와 함께 연구대상으로는 '유아반교사'와 '어린이집'이 더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측정도구로는 'Short와 Rinehart의 척도'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셋째, 연구주제 분석 결과 '임파워먼트의 영향력 연구'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교사의 임파워먼트 관련 연구에 대한 후속연구를 제언했다.

남원 몽심재(夢心齋)의 정원구성과 조형언어 해석 (A Study on the Space Organization and Garden Language of Mongsimjae in Namwon)

  • 노재현;최영현;신상섭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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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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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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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문헌 및 현장조사를 통해 전북 남원 몽심재의 공간구성과 정원 조형언어의 특성을 고찰한 것으로 특히 정원내 존치된 거석과 연당내 바위글씨를 중심으로 한 분석과 해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당호(堂號) "몽심재(夢心齋)"에는 죽산(竹山) 박씨(朴氏) 중시조인 송암(松菴) 박문수(朴門壽)의 귀거래(歸去來)와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선비정신이 오롯이 새겨져 있다. 사랑마당에 조성된 연당(蓮塘)은 몽심재의 조영자 '연당(蓮堂) 박동식(朴東式)'을 상징하는 정원시설이며, 후원과 연결된 대나무동산은 몽심재 주인의 본관(本貫) '죽산'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데 이러한 의도는 화계(花階)를 통해 외원(外園)을 정원 내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고 있음에서도 엿보인다. 사랑채의 좌향은 축좌미향(丑坐未向)인데 비해 안채와 대문채는 서쪽으로 편향 배치시킨 것은 연당으로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하는 동시에 사랑마당에 존치된 거석으로 인한 폐쇄감을 완화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정원요소로 적극 활용된 3기의 거석에 음각된 바위글씨 '존심대(存心臺)'는 이곳이 남원 입향조 행촌(杏村) 박자량(朴子良) 이래 남원 홈실에 정착한 죽산 박씨가 '수심 양성의 터'임을 일러주며, '정와(靖窩)'는 몽심재의 3대 가주(家主) '정와 박해창(1876~1933)이 거처하는 편안한 집'임을 알리는 낙관(落款)으로 이해된다. 연당내 중도(中島)는 절삭(切削)된 정사각형 형태로, 수위에 따라 '섬' 또는 '디딤돌'의 2가지 용도로 활용되도록 고안되어 있으며 중도 측면에 새겨진 바위글씨를 통해 연당의 명칭이 '천운담(天雲潭)'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호안 마감석에 새겨진 바위글씨 '임리(臨履)'는 "시경(詩經)"의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항상 자신의 처신에 신중을 기하는 올곧은 선비가 되라'는 뜻을 함축하며, '정축(渟?)'은 죽산 박씨의 재화가 영원히 머물기를 희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덧붙여 '천창애(千蒼崖)'는 후원 화계와 연계된 대나무숲을 '하늘로 치솟은 푸른 대나무 숲 언덕'에 비유하는 것으로 '곧은 성정으로 욕심을 비우자'는 가주의 가치관이 담긴 것으로 판단된다. 궁극적으로 거석과 연당에 바위글씨는 몽심재와 주인 죽산 박씨가 올곧은 성정과 하늘의 도움으로 충만한 부귀를 지속하라는 염원을 담는 상징적 조형언어로 해석된다.

산림생태계 보호구역에서 외래식물 분포 예측을 위한 최적 모형의 선발 (Selection of Optimal Models for Predicting the Distribution of Invasive Alien Plants Species (IAPS) in Forest Genetic Resource Reserves)

  • 임치홍;정성희;정수영;김남신;조용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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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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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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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효과적인 보호구역의 보전 관리를 위해서는 외래종의 정착 모니터링 및 확산 위험에 대한 저감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울진에 위치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2,274ha)에서 조사된 외래식물 분포 정보를 대상으로 활용도가 높은 세가지 종분포모형(Bioclim, GLM, MaxEnt)을 활용하여 외래식물의 잠재출현지역을 모의하였고, 모의 결과를 비교하여 지역적 지리 및 생태 관리 특성이 반영된 현실성 및 적합성 높은 종분포모형을 선발하였다. 분석에서 예측된 외래식물의 출현지역은 실제 분포와 같이 도로 같은 선형 경관 요소를 따라 분포하는 경향이었으며, 일부 벌채지가 포함되었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각 모형의 예측력과 정확도를 통계적으로 비교한 결과, GLM과 MaxEnt 모형은 대체로 높은 예측력과 정확도를 보였지만, Bioclim 모형은 낮았다. Bioclim은 가장 넓은 면적을 출현예상지역으로 계산하였고, GLM, 그리고 MaxEnt 순으로 면적이 작았다. 모의 결과의 현상학적 검토에서는 GLM과 Bioclim 모형은 표본 수에 따라 예측력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표본 수와 관계없이 가장 일관성 높은 모형은 MaxEnt로 평가되었다. 종합적으로, 본 연구에 사용된 모형 중 외래식물 분포 예측을 위한 최적 모형은 MaxEnt 모형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정밀 생물종 분포 자료 기반의 모델 선발 접근 방식은 산림생태계 보호구역의 보전 관리 및 지역 특성이 반영된 현실적이고 정교한 모델 발굴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도시 지역에서 토지 피복에 따른 열 변이 특성 (Characteristics of Thermal Variations with the Different Land Covers in an Urban Area)

  • 박성애;공학양;김승현;박성민;신영규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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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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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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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수원시 도심에 위치한 도시공원인 효원공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대기온도 저감효과를 확인하고, 공원을 구성하는 서로 다른 피복유형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열 환경을 실측하고 분석하였다. 도시공원의 여름철 대기온도저감효과는 도심주거지 (매탄동) 대비 평균 4.4-4.5%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p< 0.001), 수원시의 외곽주거지 (상광교동) 보다는 약 0.8% 낮은 수준이었다. 도시공원 내 피복유형 (보도 블럭, 잔디 식재지, 소나무-잔디 식재지, 수목 차광지 및 혼합림 조경지)에 따른 열환경은 자연소재의 유형일수록 일평균기온, 일최고기온, 여름일수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일최저기온 및 열대야일수는 피복유형에 따른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오후시간대 (13:00-15:00)에 혼합림 조경지, 수목 차광지, 소나무-잔디 식재지의 불쾌지수 (DI), 습구흑구온도 (WBGT) 및 열지수 (HI)의 평균값이 보도 블록과 잔디 식재지보다 낮아서 자연소재의 피복 유형의 열쾌적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 지수에 대한 등급은 모든 피복 유형에서 '가장 높음' 또는 '주의' 단계로 동일하였다. 한편 오전 (06:00-08:00)에는 토지 피복유형별 열쾌적성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도시에서 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는 초지, 숲 및 개방 지역의 토지 피복 유형을 증가하여야 한다.

현대 대표 도시공원에 대한 평가 - 만족도 및 경관이미지 특성을 중심으로 - (Assessment of Contemporary Urban Parks in Korea - Satisfaction and Landscape Images -)

  • 주신하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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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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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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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국내 현대조경을 대표하는 공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이용자들이 느끼는 만족도, 선호도, 이미지 등을 분석하여 개별 공원의 기능적, 경관적인 차이점과 공통점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공원시설 유형으로는 관리상태, 공원활동시설, 편의시설, 동선 및 밀도, 조경 및 휴게시설 등으로 구분되었다. 공원이용행태 만족도에 대해서는 대화, 휴식, 한가로움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학습, 체험, 경험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공원 이용행태의 유형으로는 공원활동, 정서 및 체험, 자연활동 등으로 구분되었다. 공원의 이미지 분석 결과 조사대상 공원은 주로 안정적이고 편안하며 자연적인 느낌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자연/조화성 요인, 개방감 요인, 독특성 요인 등의 요인으로 요약되었다. 선호도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한 선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만족도, 이용행태, 경관이미지, 선호도 등을 기준으로 공원을 유형화한 결과 다목적공원(일산호수공원, 여의도공원, 하늘공원, 양재천, 올림픽공원), 자연적 요소를 가진 종합공원(선유도공원, 평화의 공원), 개방된 도시공간(서울광장, 청계천), 상대적 개선필요 공원(파리공원, 서울숲), 생태공원(길동자연생태공원) 등의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각 유형별 특징에 대한 분석이 진행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수도권에 위치한 공원을 대상으로 한 계절 동안 설문조사의 결과로 일반적인 도시공원의 유형화를 위한 기초연구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보다 다양한 도시공원에 대한 일반적이고 폭넓은 연구가 필요하겠다.

강북 대형공원 기본계획 (Landscape Design Proposal for Gangbuk Large Park)

  • 김도경;최원만;홍형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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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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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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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드림랜드 부지는 산으로 둘러싸인 강북지 역의 유일한 평지화 된 놀이공원이었으나, 현재는 시설 노후화와 방치로 인해 지역 거점공원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다. 부지 주변은 기존의 밀집주거와 새로 조성될 뉴타운 등이 혼재할 것이며, 특히 지역 여건상 강북지역의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대형공원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강북 대형공원 조성사업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는 강북 대형공원 조성사업 국제 현상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의 설계전략과 내용을 서술하고자 한다. 계획안의 주안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산지형 공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하였다. 지극히 일상적인 생활공간으로서 산책과 등산, 체력단련시설 등 제한적으로 이용되는 산지형 공원을 선조들이 산을 즐겼던 그 정취를 재현해 보고자 하였다. 둘째, 사회성 강한 자립공원을 만들고자 하였다. 도시 속에 섬으로 존재하는 녹색 숲으로서의 공원이 아닌 자체적인 변화의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도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하였다. 셋째, 다랑이 논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의 삶의 방식과 이념을 표현한 실체적 공간이었으며, 우리의 대표적인 향토적 경관이기도 하다. 이런 다랑이 논은 세 개의 낮은 산으로 둘러싸인 대상지를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 모티브였으며, 산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정겨운 풍경은 도시속의 명소로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생태적 측면에서의 도시림 지속성 평가 지표 선정 (Criteria selection of urban forestry sustainability evaluation in the view of ecology)

  • 이수동;김동필;최송현;오정학;홍석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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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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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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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도시림 개선을 위한 노력은 꾸준하게 진행되어 왔으나 사회적인 욕구를 제대로 반영하였는지에 대한 평가가 없어 향후 지속적인 개선 및 관리의 방향을 제안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사회환경과 생물환경이 어우러진 도시림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양적 증대 뿐만아니라 생물의 분포 및 서식, 인간의 이용성을 평가할 수 있는 연결성, 건전성, 접근성 등 질적인 측면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생태적 건전성에 대한 평가지표의 필요성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는 생태적 건전성 평가시 중요한 항목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 평가, 문헌고찰을 통한 세부 지표 선정, 타당성 검토의 체계를 갖는다. 결과적으로 도시림은 자연림과는 다른 기능이 존재한다는 전제로, 도시림 평가는 고유의 기능인 생태성 뿐만아니라 인간의 간섭을 고려할 수 있는 사회성, 관리성이 충분하게 고려되어야 하나 중요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생태성이 다른 가치에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생태적 건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세부지표를 선정하였는데, 식생관련 지표로는 희귀성, 훼손잠재성, 자연성, 면적, 다양성, 발생기간, 야생조류관련 지표로는 숲 발달정도, 면적을 추출하여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안정성, 자연성, 다양성, 잠재성, 서식가능성이 평가지표로 선정되었다.

치유경관의 개념을 적용한 병원 옥외공간 조경설계 - 창원 경상대학교 병원을 사례로 - (Healing Landscape Design for Hospital Outdoor Space - A Case of the K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n Changwon -)

  • 민병욱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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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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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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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설계안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 555번지 일대에 건립예정인 부지의 면적 약 $79,743.1m^2$의 경상대학교병원 주변 옥외공간 설계의 기본계획안이다. 이 설계안의 목적은 환자의 회복과 일반 대중의 웰빙(well-being)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주변 환경을 존중하는 생태적인 공간을 조성하는데 있었다. 이 목적을 위하여 세 가지 설계 목표가 설정되었는데, 첫 번째는 경관의 치유기능을 높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생태적으로 재생이 가능한 경관을 조성하고, 세 번째는 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경관의 미적인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먼저 치유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주변의 양호한 수림대와 연계를 하고, 치유의 기능이 있는 식물재료를 선별하여 식재하고, 다양한 감각 치유원, 명상의 공간, 약초원 등 치유프로그램을 공간에 도입하였다. 또한, 많은 연구에서 병원의 공간조성에 있어서 환자의 프라이버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대로 환자의 유형과 일반인들을 고려하여 공간과 동선을 구분하는 것을 고려하였다. 생태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소나무 숲과 지형을 보존하고, 부지내로 연장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또한 자연 수체계를 복원하고, 그 물을 재활용하여 조경 등의 용수로 사용하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용자의 미적인 체험을 위해서는 주변 상록수림에 대비하는 활엽수와 각종 초화류를 식재하여 계절감을 강화시키고, 열매가 열리는 수종을 배치하여 산새가 날아들고 동물이 찾아오는 "자연속의 치유공간"이라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더불어 모든 공간과 시설물은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에 따라 계획 및 설계되어 환자들에게 장애물이 없는 환경을 제공하려 하였으며, 생태적이고 경제적이며 관리가 용이한 유지관리를 위하여 지속가능한 관리계획을 제안하였다.

문화재로서 경주 계림 내 생육수목 현황 및 공간정보 구축 연구 (Construction of Spatial Information and Growth Status of All Tree Individuals in the Gyerim Historical Site, Gyeongju)

  • 홍석환;안미연;강래열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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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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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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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경상북도에 소재한 경주 계림(사적 제19호)을 대상으로 원형보전의 기본자료 구축을 위한 생육수목의 공간정보 구축과 관리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계림 내 생육하는 전체 수목에 대한 조사결과, 2015년 11월 현재 계림 내에는 총 25종 510개체의 수목이 생육하고 있었고, 이 중 자연적으로 생육하는 종은 14종이었으며, 식재종 또한 14종이었다. 식재종 중 회화나무와 느티나무, 버드나무를 제외한 수종들은 역사적으로 식재근거가 없는 종으로, 원형보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만 하는 문화재로 지정된 이후에 고증 없이 도입된 종이다. 이들 종의 개체수는 전체 계림에서 약 33%를 차지하였으며, 귀화종인 가죽나무까지 포함하면 36%를 넘는 비율로 이미 계림의 역사적 전통성은 상당부분 훼손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계림은 현재 흉고직경 100cm 이상의 대경목이 총 15주로 전체 수목의 2.9%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 중 10주가 왕버들로 과거 대상지 대부분이 왕버들 군락지로 판단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흉고직경 20cm 이하의 후대목은 전무한 상태로 향후 숲의 지속적인 쇠퇴가 예상되었다. 또한, 대부분 소경목은 식재된 수목이 차지하고 있어, 계림이 지닌 자연숲으로써의 역사성과 장소성이 급속히 퇴색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KOMPSAT-3/3A/5 영상으로부터 자연림과 인공림의 분류 (Classification of Natural and Artificial Forests from KOMPSAT-3/3A/5 Images Using Artificial Neural Network)

  • 이용석;박숭환;정형섭;백원경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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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_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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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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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자연림은 산림의 조성 과 보육 등에 인공적인 사람의 힘이 가해지지 않은 자연 상태의 산림이다. 반면 인공림은 사람이 조성 및 보육관리 하는 숲으로 목재생산, 자연재해 예방, 방풍 등의 목적을 가지는 산림이다. 인공림은 목재생산 등 인간이 목적을 가지고 관리하여 단위 면적당 더 많은 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경제적 장점도 가지고 있다. 자연림과 인공림의 구분은 산림 형태의 관리 방법과 목정이 상이하여 산림조사에서 기본적으로 조사하는 요소이며, 자연림과 인공림의 구분은 항공사진 판독과 현지조사 등의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자연림과 인공림의 분류에 KOMPSAT-3, 3A, 5 위성 영상데이터에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ANN)을 적용하여 자연림과 인공림의 분류도를 만들고, 산림청의 1/5,000임상도의 자연림과 인공림 분류도와 비교하여 평가하였다.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산림의 자연림과 인공림 구분의 연구를 진행한 결과, 1/5,000 임상도와 비교했을 때, 학습결과 분류 전체 정확도는 77.03%이다. 영상의 획득 시기와 산림의 침엽수와 활엽수 등 기타요인이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산림의 인공림과 자연림의 구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