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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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적용 및 효과분석 (Application and Effectiveness Analysis of Software Education Program for Computational Thinking in Early Childhood)

  • 이경희;고은현;홍찬의;이영석;문은경;조정원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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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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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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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유아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본 연구는 유아 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 효과성과 컴퓨팅 사고력 함양에 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이라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교육 내용 요소와 컴퓨팅 사고력 요소가 균형 있게 분포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체험과 놀이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사고하는 방법을 일깨워 주고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본 연구에서 적용한 교육프로그램이 유아의 소프트웨어 교육 효과성과 컴퓨팅 사고력 함양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유아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가곡의 시조시 주제 연구 (A Study on Sijo Poem's Subject of Gagok)

  • 신웅순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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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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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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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가곡이 음악과 문학이 하나가 될 때 그 의미가 발현된다고 본다면 그 동안 전승되어온 가곡 중에서 선정되고 악보화된 현재 불리워지고 있는 가곡들의 주제 분석은 가곡사에 나름대로의 의미와 자리매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가곡 향유층들의 생활상과 풍류상이 무엇이고 곡과 가사 내용의 상관성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본고의 취지가 여기에 있다. 텍스트는 김기수편 정가 남창 100선, 여창 88선이다. 김기수는 두봉 이병성, 운남 이주환, 운초 장사훈의 채보분을 참고하여 남창 26곡 여창 15곡을 한바탕으로 정리했다. 현재 전승되고 있는 남창 가곡은 우조 11곡, 계면조 13곡, 변조 2곡 모두 26곡이다. 여창 가곡은 15곡으로 우조 5곡, 계면조 8곡 변조 2곡이다. 남창 26곡과 여창 15곡 도합 현전 가곡은 모두 41곡이다. 주제 분류는 서원섭의 평시조 분류를 따랐다. 비슷한 주제를 유형화하여 9개 항목으로 분류했다. 비교 대상은 $\lceil$교본역대시조전서$\rfloor$과 남창 가곡, 남창가곡과 여창가곡이다. 분류 결과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lceil$교본역대시조전서$\rfloor$과 남창 가곡의 비슷한 주제 분포이다. 이는 가곡의 향유층이 주로 선비층이었던 관계로 정치적인 이유로 향리로 돌아와 자연과 벗삼았던 선비들의 생활상과 무관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는 남창과 여창 가곡에 있어서의 남녀 사랑의 주제의 현격한 차이이다. 이는 당시 성윤리에 억눌려 있던 조선 여인들의 놀이 문화가 흔치 않았던 관계로 인간적인, 어쩔 수 없는 표현 본능을 그녀들의 놀이 문화인 가곡에 투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셋째는 가곡 진행상의 주제 변화이다. 가곡은 대체로 빠르기 순서 만$\cdot$$\cdot$삭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게 곡과 가사내용이 대체로 부합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넷째는 농$\cdot$$\cdot$편으로 가면서 무명씨의 작품이 많다는 점이다. 농$\cdot$$\cdot$편 이후 외설의 주제가 노골화되고 있는 것은 당시의 윤리관으로 인해 실명으로 거론하기에는 선비들에겐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다섯째는 인생행락의 주제인 태평가가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농 $\cdot$$\cdot$편 이후 외설의 주제가 노골화되고 있는 것은 당시의 윤리관으로 인해 실명으로 거론으로 거론하기에는 선비들에겐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다섯째는 인생행락의 주제인 태평가가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태평가는 이삭대엽의 변화곡으로 매우 느리고 화평스러운 곡이다. 처음 선비들의 근엄한 자세로 다시 돌아간다. 농$\cdot$$\cdot$편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마지막 곡인 젊잖은 태평가로 자세를 바로잡고 있다. 이런 점으로 보아 선비들의 풍류과 생활상이 어떤 것이였는 지를 가곡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그들의 생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 음악이 가곡임을 입증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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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월미도유원지를 통한 행락 문화의 수용과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daptation and Change of Amusement Culture on the Case of Wolmido Pleasure Groun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 김정은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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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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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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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일제강점기 도입된 유원지는 새로운 행락활동이 조직되는 장이었으며, 대규모 사적 공간인 동시에 새로운 유형의 공공 공간으로 발전해갔다. 이에 본 연구에서 당시 대표적 유원지였던 월미도유원지를 통해 유원지의 경관과 수용, 행락 문화의 변화를 고찰해 보았다. 당시 월미도는 수목과 어우러진 이국적 건물, 해수욕장, 임해학교, 공설운동장, 동물원 등 서구 및 일본 유원지의 요소들이 섬 곳곳에 배치되어 종합적인 오락/놀이 공간이 되었다. 일제강점기 경성과 경인선으로 연결되었던 월미도유원지는 당시 대표적 행락지로 떠오르면서, 행락 문화의 대중화와 상품화 과정을 보여준다. 행락의 대중화 과정을 보면, 유원지를 통해 수려한 풍경을 찾아 여가를 즐기는 행락 활동이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는 신분제가 철폐되고, 유원지의 이용은 비용만 지불하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었고, 그 이용요금도 다양하였으므로, 유원지에서의 행락은 남녀노소, 조선인과 일본인 등 계층의 구분이 점차 사라져갔다. 또한 유원지는 서구적인 취미-스포츠 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이었으며, 여름학교와 각종 운동경기가 열리면서 집단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을 보편화하는 매개가 된다. 동시에, 유흥시설과 복합되어 기존의 사회적 규범에서 일탈하는 공간이 되기도 했다. 행락의 상품화는 인위적 환경 속 인공적 오락문화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첫째, 인위적으로 경관을 조성하고, 이를 매개로 '매혹적인 여름 휴양지', '물나라' 등 낙원이라는 장소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는 관광을 통해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고, 지역개발을 꾀하려는 식민당국과 철도회사, 유원회사의 의도가 결합한 결과이다. 둘째,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인위적인 스펙터클을 조성한다. 월미도 유원지에는 다양한 양식의 건물들이 조합되어 선진화되고, 이국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방파제나 아케이드 등의 인공물들은 자연과 군중을 새로운 시점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했다. 셋째, 유원지는 주어진 용도와 이용방법을 벗어남 없이 따르는 수동적인 이용자를 등장시켰다. 이처럼 유원지가 역동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면서 현재 관광 단지나 놀이공원, 테마파크 등의 대중적 오락 공간의 원형적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창의적 행복학교 교육경영을 위한 HTP 검사 반응 연구 (H-T-P reaction Study on differences between the juvenile delinquents groups classified by the family system type for Creative happy Education management)

  • 박순만;최총명;김진녀;변상해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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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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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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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의 가족유형에 따른 HTP 검사 반응비교를 실시하여 그 중 특별히 '집'에 대한 반응을 연구하였다. 이를 통하여 비행청소년의 가족유형에 따라 자신의 가족 구성원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고, 학교교육경영과 비행청소년확산방지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하여 대상은 법무부 서울남부대안교육센터에 입교한 비행청소년 120명을 무작위 추출하였으며, 그 중 부모동거집단 62명, 한부모 동거집단 58명으로 분류하여 HTP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처리 방법은 SPSS for WIN 18.0을 사용하였고,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과 교차분석($x^2$)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종합해보면, 한부모 동거 비행청소년들이 HTP 검사 '집' 요소에서 특히, 그림의 위치가 '지면의 상단'에 유의미하게 나타나고, '굴뚝연기', '음영과 세부선'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비행청소년 중 한부모 동거비행청소년들은 부모동거 비행청소년 집단보다 과거, 현재 가정에 대한 불만과 불안을 보였고, 가정이나 가족에 대한 갈등, 미래 가정, 가족에 대한 소망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창의적 행복교육경영의 필수요소인 비행청소년사회확산방지를 위한 구현 방안을 제시하면, 첫째, 점차 상담의 영역을 교육 본연의 업무로 인식하지 않는 교원들에게 직무연수를 통하여 비교적 습득이 용이한 HTP 검사 방법을 연수하여 학생들의 비행 여부를 조기에 판정하여 대처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둘째, 이미 비행의 경험이 있어 각종 검사에 노출되어 자기 방어력이 강한 잠재적 비행학생들에게 놀이형태의 HTP 검사 방법을 개발하여 비교적 자연스러운 비행 잠재성을 파악하도록 한다. 셋째, 집단 상담, 집단놀이의 형태로 HTP 검사의 방법을 개발하여 잠재적 비행 학생들이 자신의 동거가족 유형과 H(집)반응에 관한 표현을 상호 비교하거나 동질적 감정을 유발하여 다음 단계의 상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른다. 넷째, 이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학부모 상담과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비행청소년 뿐 만 아니라, 일반 청소년, 잠재적 위험군 청소년들의 심리상태를 현장에서 파악하고, 그것을 학부모와 공유하여 비행의 확산방지 및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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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별산대놀이 상좌·옴중춤의 전승양상 고찰 (A review on the transmission aspect of Sangjwa chum and Omjung chum in Yangju Byeolsandae Nori)

  • 박인수;김지훈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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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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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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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고는 양주별산대놀이의 주요배역 중 하나인 상좌와 옴중의 '춤'을 중심으로 전승양상을 살펴본 연구이다. 먼저 1929년부터 1942년까지 조종순, 정한규, 박준섭, 김성태 연희자를 토대로 조사된 자료들을 살펴본 결과, 현재 거드름춤으로 유명한 두 배역 모두 타령장단의 깨끼춤만 연행하였다. 상좌의 경우 다섯 종류의 깨끼사위를 중심으로 연희자의 재량에 맞춰 자유롭게 연행되었다. 제2과장에서 연행된 옴중은 춤보다는 재담이 주가 되는 배역이었다. 일제강점기의 연행을 살펴본 결과 두 배역은 물론 다른 배역의 춤에도 큰 변화가 보이진 않았다. 이는 당시 일제의 억압으로 인해 제한된 환경 속에서 탈놀이의 명맥만을 유지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방이후부터는 김성대를 중심으로 탈놀이의 복원에 많은 힘을 쓰게 된다. 한국전쟁 중에도 연희자들은 탈놀이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연희자들을 길러내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종전 이후 살아남은 연희자는 박준섭, 박상환, 김성태, 이장순이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탈놀이 복원을 꾸준히 이어갔다. 이시기부터 두 배역에 거드름춤의 연행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상좌는 그간 타령장단에 행하던 벽사의식무가 염불장단에 연행되었고, 의식무였던 깨끼춤은 매우 활발한 춤으로 변모된다. 옴중도 용트림이라 불리는 거드름춤의 연행이 추가되어, 춤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이때까지 거드름춤의 연행을 사위로 구분하지 않고, 행위만을 서술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춤사위가 완벽하게 정립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 지정이후, 상좌춤의 연희자가 박상환에서 이병권으로 넘어가면서 이전의 연행을 중심으로 한층 더 정리된다. 당시 상좌가 연행한 거드름춤은 연잎이 연행하는 거드름춤의 구조와 같았으며, 본 구조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춤의 순서를 정립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옴중춤은 박준섭 이후의 연행부터 기존에 비해 장삼을 쓰는 전개가 조금 더 순차적으로 정리되었다. 정리된 옴중춤의 연행구조도 노장춤의 연행구조와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였다. 두 배역 모두 연잎춤과 노장춤의 구조를 직접 분석하여 안무하였다기 보다는 연희자가 춤을 연행해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 구조가 차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처럼 두 배역 모두 오랜 기간 보존해오는 과정에서 연행되는 장단과 춤사위가 늘어났으며, 사위가 장단에 맞게 정리가 이루어져 춤이 더욱 깔끔해졌다. 여러 연희자들의 노력 덕분에 상좌춤은 '상당한 경지에 오른 연희자만이 출 수 있는 춤'으로 옴중춤은 '양주별산대놀이를 대표하는 춤'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강북 대형공원 기본계획 (Landscape Design Proposal for Gangbuk Large Park)

  • 김도경;최원만;홍형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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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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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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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드림랜드 부지는 산으로 둘러싸인 강북지 역의 유일한 평지화 된 놀이공원이었으나, 현재는 시설 노후화와 방치로 인해 지역 거점공원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다. 부지 주변은 기존의 밀집주거와 새로 조성될 뉴타운 등이 혼재할 것이며, 특히 지역 여건상 강북지역의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대형공원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강북 대형공원 조성사업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는 강북 대형공원 조성사업 국제 현상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의 설계전략과 내용을 서술하고자 한다. 계획안의 주안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산지형 공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하였다. 지극히 일상적인 생활공간으로서 산책과 등산, 체력단련시설 등 제한적으로 이용되는 산지형 공원을 선조들이 산을 즐겼던 그 정취를 재현해 보고자 하였다. 둘째, 사회성 강한 자립공원을 만들고자 하였다. 도시 속에 섬으로 존재하는 녹색 숲으로서의 공원이 아닌 자체적인 변화의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도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하였다. 셋째, 다랑이 논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의 삶의 방식과 이념을 표현한 실체적 공간이었으며, 우리의 대표적인 향토적 경관이기도 하다. 이런 다랑이 논은 세 개의 낮은 산으로 둘러싸인 대상지를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 모티브였으며, 산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정겨운 풍경은 도시속의 명소로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그림책과 활동내용 분석 (Analysis on Picture Books and Activity Contents of Book Start Program)

  • 연혜민;최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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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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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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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영 유아를 대상으로 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그림책과 활동내용을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대상은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사례집에 수록된 그림책 244권과 활동들이다. 연구결과, 첫째,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그림책 유형은 전체적으로는 판타지그림책이 가장 많았으나, 연령별로 살펴보면 6-18개월 영아는 놀이책, 19-35개월 영아는 정보그림책, 36개월-취학 전 유아는 판타지그림책이 많았다. 둘째, 그림책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자연탐구, 사회관계, 예술경험의 순서로 많았고 연령별로는 전 연령 모두에서 자연탐구 내용이 가장 많았으나, 그 이외의 내용에서는 연령마다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그림책을 활용한 활동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그리고 연령별로 모두 미술 활동이 가장 많았으나, 그 이외의 활동내용에서는 연령마다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영 유아의 발달특성에 적합한 그림책을 선택하였으나, 그림책의 내용과 활동내용의 연관성이 긴밀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후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교육자들에게 효과적인 그림책의 선택과 활동에 대한 정보와 근거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김포지역 산업화 유망 향토자원 발굴 조사 (A Study on the Folk Knowledge Industrial Excavation in Gimpo)

  • 김미희;이기만;이영옥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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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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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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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 최초의 벼 재배지이고 농경문화의 근원지인 김포시는 경기도 북서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과 동쪽으로 한강을 사이에 두고 있고 강화만 및 한강 하구부 염하 등이 3면을 둘러싸여 있어 김포반도라 한다. 서쪽에 문수산(376m), 장릉산(150m), 수안산(147m) 등의 낮은 산들이 소구릉지를 이루고 있으며 한강에 의한 토사의 운반 퇴적으로 이루어져 농경에 적합한 김포평야를 이룬다. 이런 특징을 갖고 있는 김포지역 향토자원 조사를 위하여 고문헌, 군지, 학술지 등의 자료를 통해 총 563종의 향토자원 목록을 정리하였다. 향토자원의 유형분류를 해보면 인물 193종(34.3%), 자연생태환경 140종(24.9%), 유물유적 136종(24.2%), 민속풍속 79종(14.0%), 전통식품 특산품 15종(2.7%)의 비율로 나타났다. 이 중 활용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자원을 지역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1차 선발 평가하여 기본조사를 실시하였고, 향토자원의 가치, 산업화 가능성 평가를 통해 2차 심층조사 대상을 선정하였다. 김포시 향토자원 목록 총 563종 중, 179종이 기본조사 자원으로 선정되어 기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화 전설자원이 34종(19.0%), 전통제전 자원이 19종(10.6%), 유적사적지와 건축자원이 각 18종(10.1%), 수변 및 해양자원 자원이 15종(8.4%), 조각 자원이 15종(8.4%), 마을자원이 10종(5.6%) 등으로 나타났다. 각 자원의 명칭을 보면 설화 전설은 선돌이 전설, 김삿갓의 일화, 형제투금, 애기봉전설 등이었고, 전통제전은 김포통진두레놀이, 손돌공 진혼제, 대명리 풍어제 등의 자원이, 유적사적지는 덕포진(사적 제292호), 수안산성(지방기념물 제159호), 장릉(사적 제202호) 등으로 조사되었는데, 특히 지석묘의 분포가 많았다. 기본조사 자원을 대상으로 지역전문가 2차 협의회를 통해 향토자원의 가치, 산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53종을 선정하였고, 유물유적 24종(45.3%), 민속풍속 12종(22.6%), 자연 생태환경 10종(18.9%), 전통식품 특산품 4종(7.5%), 인물 3종(5.7%) 비율로 나타났다. 향토자원 산업화는 생산물 품질고급화나 농산물 가공분야가 점차 감소하고 천연염색 공예, 관광, 문화상품 등으로 다각화되고 있으므로 김포시의 농촌문화와 전통지식기술자원이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에 의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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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co City 서비스의 공간위계별 적용가능성 분석 -계획요소별 서비스 분류와 공간단위 적용성을 중심으로- (Hierarchical Analysis of the Application of U-Eco City Services in Urban Space -Focused on the Service Classification by Planning Factors and its Spatial Adaptability -)

  • 이상호;임윤택;김희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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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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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8-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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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U-City와 Eco City에서 파생된 U-Eco City의 계획요소를 도출하고, 이들 계획요소로부터 도출된 서비스의 공간적용성을 분석하는데 있다. U-Eco City 서비스의 공간적용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먼저 도시공간을 '건물', '가로', '시설' 그리고 '지구'의 4개 위계로 구분하였다. 이들 공간은 각각의 용도 등에 따라 보다 세분화한 후 분석에 적용하였다. U-Eco City의 계획요소 중 U-City의 계획요소는 도시의 활동에 따라 생활(Living), 일(Working), 이동(Moving) 및 놀이(Playing) 부문별로 총 228개 단위 서비스를 도출하였다. Eco City 서비스는 태양과 빛, 물, 녹지, 공기와 바람, 토지와 토양, 식생과 생태 등 자연요소와 에너지, 환경오염, 소음, CO2 및 가스, 환경폐기물 그리고 경관 등 자연요소 55개 부문에 대하여 도출하였다. U-Eco City 각 계획요소의 공간적용성은 U-City 및 Eco City 계획요소가 어떤 공간단위에 적용되는지를 교차분석(Cross-tabulation)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U-City 계획요소는 도시공간 중 '지구' 단위(35.7%), Eco City 계획요소는 '건물' 단위(38.8%)에 적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각 계획요소의 공간적용성은 공간의 위계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따라서 U-City와 Eco City계획요소가 공간에서 융합된 U-Eco City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간위계에 따른 차별적 계획요소를 도입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계획 및 설계지침이 제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물원 방문객의 인식 및 만족도 영향요인 연구 (Perception and Satisfaction among Zoological Park Visitors)

  • 이형숙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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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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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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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동물원은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즐기는 하나의 여가공간이자 현대 사회에서 인간과 동물이 접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장소이다. 오랜 기간 인간의 위락을 위한 시설로서 인식되어져 온 동물원은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로 인한 멸종동물이 증가하는 오늘날 종보존과 연구, 생태계 및 환경교육의 장소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동물원의 변화하는 역할과 사회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동물원 및 그 방문객에 대한 국내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동물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동물원 방문객들의 이용행태와 동물원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동물원 방문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 6개 공립동물원 방문객 7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동물원은 오늘날 가족들의 여가공간이자 교육장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놀이나 위락공간으로만 간주되었던 동물원이 보존과 교육 장소로서 그 역할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동물원 방문객의 만족도 결정요인에 있어 관람환경요인과 동물복지요인, 전문적인 설명과 안내요인이 방문객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편의시설은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방문객들은 동물복지와 자연서식처와 유사한 환경제공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는 방문객의 만족도와도 관련이 높은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동물원이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종보전과 환경교육이라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테마공원과의 경쟁을 위한 지나친 상업화 보다는 동물원의 본질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동물환경과 복지 개선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여러 분야의 다학제적인 협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