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건강행태,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및 행복지수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첫째, 간호대학생들의 건강행태,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와 행복지수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둘째, 대상자의 행복지수에 대한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및 건강상태보다 자아존중감과 전공만족도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행복지수를 증가시키는 전략을 개발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이 연구는 청소년 운동선수의 스포츠자신감과 자아효능감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대상은 서울지역 고등학교 남녀 운동선수 총 200명을 무선으로 표본추출 하였다. 스포츠자신감은 김원배(1999)가 사용한 척도를, 자아효능감은 김남경(2002)과 이명환(2002)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설문구성은 5점 리커트(Likert) 척도이며, 신뢰도계수인 내적합치도는 .83~.89이다. 조사절차는 자기평가기입법으로 완성된 설문지를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으로 검증한 결과, 첫째, 운동선수의 주변환경 요인 중 가족의 운동관심, 선수동기, 멘토유무와 개인취미 변인은 스포츠특성 자신감에 영향을 미친다. 둘째, 운동선수의 주변환경 변인 중 가족의 운동관심, 선수동기, 멘토유무와 개인취미 변인은 스포츠 상태 자신감에 영향을 미친다. 셋째, 운동선수의 주변환경 요인의 가족의 운동관심, 선수동기, 멘토유무와 개인취미 변인은 자아효능감에 영향을 미친다. 넷째, 운동선수의 스포츠 자신감 변인 중 스포츠 특성 자신감은 자아효능감에 영향을 미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와의 의사소통, 아동의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자아존중감에 대한 이들 변인들의 설명력을 파악하는데 있다. 본 연구 대상자는 초등학교 고학년 472명이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Program을 이용하여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를 수행하였고 어떠한 독립변수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며 그 다음 영향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무엇인가를 파악하기 위해서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분석을 수행하였다. 학교성적(r=-.245 p<.001), 경제상태(r=-.189 p<.001), 어버지의 학력(r=.193 p<.001), 어머니의 학력(r=.136 p=.003), 가정분위기(r=-.256 p<.001), 아버지와의 의사소통(r=.345 p<.001), 어머니와의 의사소통(r=.503 p<.001), 양육태도(r=.421 p<.001)가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자아존중감자아존중감을 설명하는 주요변인은 학교 성적, 양육태도, 어머니와의 의사소통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모형은 투입된 요인을 통하여 32.6%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는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관련되는 가정적, 환경적 변인을 고려하여 성장하고 있는 아동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담 및 중재프로그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질 것을 기대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현장조사방법인 표준관입시험의 결과로 얻어지는 N값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롯드 에너지 전단률(깽 Energy Ratio)을 지반조건이 상이한 3개 현장에서 항타분석기(Pile Driving Analyzer)를 이용하여 실측하였다. 에너지 전달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엣 해머의 종류, 로프의 상태, 자아틀에 감은 횟수 등의 조건을 달리하여 롯드 에너지 전달률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분석하였다. 실험결과에 의하면 도넛해머, 안전해머, 개량형 도넛해머(Modified Automatic Donut Hammer)는 롯드에너지 전달률이 각각42%, 66%, 57% 정도로 측정되었으며 로프의 상태와 자아틀에 감은 횟수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실측된 N값을 해머의 이론적 위치에너지의 60%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롯드에 전달되었을 때의 N값(N60)으로 변환하기 위한 식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복지패널 10차년(2015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베이비부머세대의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는 성별, 교육수준, 건강상태 등의 인구학적 요인, 경제적 요인으로 가구소득, 심리적 요인으로 우울과 자아존중감, 사회적 요인으로 신뢰와 상호호혜성, 가구수준과 종사상 지위 등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베이비부머의 삶의 만족에 대해 건강상태(B=.236, t=9.914, p<.001), 가구소득(B=.131, t=4.535, p<.001), 우울(B=-.186, t=-7.568, p<.001), 자아존중감(B=.286, t=11.080, p<.001), 신뢰(B=.049, t=2.128, p<.05), 종사상 지위(B=.081, t=3.284, p<.01) 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글은 먼저 로스코의 회화에 대한 지젝의 해석을 비판적으로 이해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젝은 로스코의 그림들을 '현실(reality)'과 '실재(the real)' 사이에서 거리를 유지하려는 화가 내면의 투쟁의 표현으로 파악한다. 그런데 로스코의 마지막 회화는 이 균형이 무너져 실재가 현실을 삼켜버려 그가 자폐적 공간에 점점 빠져드는 상태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지젝의 해석은 앞의 두 주요 개념들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런데 지젝은 라깡에 의존하여 이 개념들 및 그림과 실재의 관계를 다루기 때문에, 우선 라깡의 그림 이론, 그리고 '대상 a'와 '실재'의 연관에 대해 먼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라깡은 주체 중심의 시각이론을 비판하고 주체가 오히려 외부의 응시에 의해 구성되는 그림의 일부가 되는 시각이론을 펼친다. 그런데 그 그림에는 상징적 질서로써는 접근할 수 없는 부재가 존재하고 그를 메우는 얼룩, 왜상 등이 존재한다. 라깡은 이것을 응시 너머에 있는 대상 a와 연결지운다. 그리고 대상 a는 다시 실재와 연관된다. 곧 대상 a로서 실재는 상징화에도 불구하고 남게 되는 실재의 잔여, 곧 상징적 질서 속의 공백, 결여인 동시에 그 부재를 덮어씌워 가리는 것이다. 우리는 외상, 얼룩, 왜상 등을 통해 실재의 구체적 속성을 가정할 수 있으니 원초적 향락과 죽음충동이 그것이다. 다음으로 라깡적 실재의 난입으로 상징적 현실이 허물어지고 자아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면 주체에게는 현실 내의 어떤 내용으로써도 대응할 수 없는 무의미나 허무가 밀어닥친다는 지젝의 지적은 적절하다. 그래서 그에게 주체의 진정한 정체성은 '텅빔'이다. 그러나 이어 윌버가 제시하는 의식의 수준들에 대한 구분을 참조함으로써 지젝적 공허가 그 수준들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검토한 다음, 공허 혹은 텅빔의 체험에도 자아가 어느 수준에 고착해 있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끝으로 로스코의 회화이미지는 실존적 자아의 한계에, 즉 자아와 자아초월 사이의 경계에서 어떤 울림을 발산하고 있으며, 그래서 명상적 순간과도 이어진다. 말하자면 라깡적 실재가 자신을 드러내는 어떤 양태에 대해서도 그 속에 함몰되어 잠겨버리지 않고 오히려 주시하여 포옹하고 넘어서려는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궁극에는 라깡적 실재조차도 무화되는 곳, 곧 또 다른 텅 빔, '공(空, Emptyness)'에 이르게 된다. 우리는 이것 역시 실재(R3)라고 불러야 하는데, 그것 역시 상징적 질서로써는 표현할 수 없고 의미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징적 질서에 의해 표출되지만 또한 그 너머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실재는 라깡적 실재와는 다르다. 그것은 단순히 전언어적인 비규정적 사물도 아니며, 자아를 와해시켜 비극적 퇴행으로 환원시켜버리는 실재도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 실재는 초언어적이고, 자아의 지대를 넘어서 있는 열린 공간과 연관된다. 이제 로스코의 회화에서 우리가 관조적 명상에 자연스럽게 이행되는 것은 단순히 현실 속에서 새로운 다른 위안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곧 라깡적 주체를 초월하고자 하는 다른 추동력, 곧 고통 속의 자아를 넘어서려는 자아초월적 충동 때문이다. 그리고 이 명상적 관조가 자아초월적 충동에 의해 유발되는 초월의 매개이자 수단이다. 이 매개를 통해 우리는 자아의 경계를 넘어선 자아초월의 지대로 들어서게 되고 종국에는 궁극의 텅빔, 공에 이른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전, 스트레스, 불안 및 자아탄력성과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첫 임상실습을 앞둔 K대학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임상실습 전 스트레스는 여학생에게서 높게 나타났으며(t=-5.51, p<.001), 불안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t=-3.30, p=.001),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느낄수록(F=3.27, p=.041), 성격이 내성적일수록(t=-3.32, p=.001), 전공만족도가 낮을수록(F=7.25, p=.001) 높게 나타났다. 자아탄력성은 건강상태가 좋다고 느낄수록(F=3.74, p=.026), 성격이 외향적일수록(t=3.19, p=.002)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임상실습 스트레스, 불안 및 자아탄력성과의 상관관계에서 임상실습 전 스트레스와 불안과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211, p=.010), 자아탄력성과 불안은 음의 상관관계(r=-.313,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자아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습 전,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역량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탄력성, 공감능력, 대인관계능력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서울과 청주 소재의 간호대학생 299명을 대상으로 2015년 11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자가보고식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SPSS WIN 18.0을 이용한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자아탄력성, 공감능력, 대인관계능력은 중간수준 이상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탄력성은 학년, 입학 동기, 대학생활 만족도, 간호학 전공 만족도, 동아리 활동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공감능력은 학년, 대학생활 만족도, 간호학 전공 만족도에 따라, 대인관계능력은 학년, 건강상태, 대학생활 만족도, 간호학 전공 만족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인관계능력의 영향요인은 자아탄력성 (${\beta}=.488$, p<.001), 공감능력 (${\beta}=.378$, p<.001)으로 나타났고, 이 변수들의 설명력은 47.2%였다.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자아탄력성을 유의한 변수로 규명한 것은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아탄력성과 공감능력을 증진시키는 효율적인 관리와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D유형 성격에 따른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 대인관계, 행복 및 대학생활적응을 분석하고 비교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대상은 간호대학생 181명(D유형 성격 대상자 53명, D유형 성격이 아닌 대상자 128명)이었다.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자가보고하도록 하였다. 자료분석은 ${\chi}^2$-test, Fisher exact test 및 independent t-test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D유형 성격에 따라 자아존중감, 대인관계, 행복, 대학생활적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D유형 성격 대상자에서 자아존중감은 간호학과 적응 정도, 대인관계는 종교, 행복은 경제상태, 대학생활적응은 종교와 간호학과 적응 정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D유형 성격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 대인관계, 행복 및 대학생활적응을 낮추는 요인임을 보여주었다. D유형 성격 간호대학생에서 자아존중감, 대인관계, 행복 및 대학생활적응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노인의 심리적 복지의 하위개념인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노년기 일자리 참여요인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경제특성, 건강특성을 포함한 노인의 일반적 특성요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일대일 면접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 145명과 비참여노인 150명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t-test, ANOVA,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노년기 일자리 참여집단(38.93점) 노인들이 비참여집단(33.19점) 노인들에 비해 자아존중감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 일자리 참여특성별로 살펴보면, 자아존중감은 '참여기간'과 '경제적 도움정도'에 의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일반적 특성요인들과 일자리 참여여부 요인을 중심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아존중감에 대한 설명력은 29.8%이며, '일자리 참여여부'와 '주수입원', '주관적 건강상태'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자리 참여여부가 자아존중감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변인으로 나타나 노년기 심리적 복지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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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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