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폐, 간 등의 상 복부에 위치한 종양의 방사선 조사 체적은 호흡에 의한 종양의 이동을 포함하는 영역으로 조사 체적이 증가된다. 이로 인하여 방사선 독성 및 정상조직 선량이 증가되며, 호흡으로 인한 환자자세의 변화로 인해 종양의 정확한 위치파악이 어렵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호흡에 따른 장기 움직임 유형을 분석하여 호흡에 의한 장기의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호흡운동 감소장치를 고안하고 방사선치료 시 호흡운동 감소장치의 유용성을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간암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하여 MeV-Green과 벨트, 스티로폼판 등을 사용하여 호흡운동감소장치(respiratory motion reduction device, RRD)를 제작하였다. 내부장기의 이동정도는 모의치료 시에 관찰된 횡경막의 이동 정도로 평가하였으며 앙와위와 복와위 및 RRD의 사용 시 이동정도를 쏠아보았고, 각각의 경우에서 이동정도를 고려하여 방사선치료계획을 수립하였다. 선량체적 히스토그램(dose-volume histogram, DVH)을 통해서 전체 간 용적 중 처방선량의 $50\%$가 조사되는 정상간 용적을 구하였다. 결과 : 호흡에 따른 횡경막의 평균이동거리는 앙와위 자세에서 $16{\pm}1.9\;mm$ 이었고, 복와위 자세에서는 $12{\pm}1.9mm$임을 알 수 있었다. 복와위 자세에서 본원에서 자체 제작한 RRD를 사용한 경우에는 $5{\pm}1.4\;mm$으로 감소되었고, 벨트 고정장치의 추가 사용 시에는 $3{\pm}0.9\;mm$으로 감소하여 총 9 mm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방사선치료계획에 따른 DVH에서 처방선량의 $50\%$가 조사되는 정상간의 용적은 호흡운동감소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앙와위 자세에서 $43.7\%$, 복와위 자세에서 $40\%$ 이었고, 호흡운동 감소장치를 사용한 경우에 복와위 자세에서 $30.7\%$, 여기에 벨트 고정장치를 추가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21\%$로서 전체 간 용적 중 방사선에 조사되는 정상 간 용적은 최대 $22.7\%$ 감소됨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호흡에 따른 내부장기의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RRD를 사용하여 정상조직에 불필요하게 조사되는 방사선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목적: 본 연구는 체형검사 시 피험자의 선 자세(standing position)에서 두 발을 벌려 선 자세(normal standing position: NSP)와 두 발을 붙여 선 자세(straight standing position: SSP)가 각각 다른 체형검사 결과를 나타낼 수 있는지에 대하여 연구하고, 이미지 검사장치의 위치에 따라서도 다른 체형검사 결과를 나타낼 수 있는지에 대하여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방법: NSP와 SSP에서 이미지 검사를 하여 두 자세의 사례 1과 사례 2의 인체형태를 비교하였다. 검사 시 카메라의 위치는 피검자의 후방 45 cm 지점에서 수직으로 2.3 m 위치의 카메라가 피검자 후면의 머리, 어깨, 등, 허리, 엉덩이, 종아리, 발뒤꿈치가 모두 포함되는 이미지를 캡처하였다. 캡처 시 피검자의 앞가슴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였다. 결과: 체형검사 시 해부학적 자세의 생리적 특성은 생체이며, 이에 따라 인체의 후면이 보이게 수평면으로 관찰 하는 경우 NSP와 SSP 체형검사 결과 골반의 전방경사와 회전변위 이미지가 다르게 나타났다. 체간 신전 검사 결과에서 어깨, 팔, 목 주변 근육의 변형이 관찰되었다. 결론: 검사 시 NSP와 SSP의 골반의 위치 결과 이미지는 골반변위와 골반경사각이 다르게 평가되며, 체간의 신전을 유도하여 최대 신전 범위에서의 검사법에서 어깨 전면부 근육의 좌우 단축을 관찰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체간의 신전을 유도하여 검사하는 방법도 유용한 방법으로 평가된다.
동해의 일본쪽 해저 단층내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은 우리나라 동해안에 영향을 미쳐왔다. 또한 1983년 동해중부 지진해일과 1993년 홋카이도남서외해 지진해일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도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우리나라 동해안에는 울진, 월성 및 고리 원자력발전소 부지가 있고, 앞으로도 수 개의 원전이 계획되어 있다. 따라서 지진해일의 영향 평가 및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확인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기존에 수행된 동해에서의 지진해일 평가인구는 원자력발전소의 설계와 관련하여 안전성을 확인하는 정량적인 평가와 지진해일에 의한 예상 범람지역을 평가하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보다 세밀한 격자에 의한 비교적 자세한 평가연구가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지진해일범람 수치모형을 이용하여 1993년 지진해일에 대하여 울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지진해일 평가결과를 이용하여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현재까지의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지진해일 안전성 평가연구에 대한 검토를 통하여 지진해일에 대하여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평가에서 향후 고려하여야 할 몇몇 사항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엉치엉덩관절의 골절, 탈구, 엉치엉덩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위한 가장 좋은 영상을 얻기 위해 골반 팬톰과 엑스선관을 각도 변화를 주어 엉치엉덩관절의 Joint space 가장 잘 나타내는 영상을 얻어 방사선사에게 주관적 평가를 받아 보았다. 평가 결과 결론으로 엉치엉덩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 발견을 위한 단순촬영에서는 엎드린상태에서 촬영은 검사반대쪽 엉덩이를 $25^{\circ}{\sim}30^{\circ}$ 들어올리고 엑스선관을 앞엉덩뼈가 시에서 2.5 cm 안쪽을 지나는 시상면에 대해 수직촬영 하고 누운자세에서는 검사쪽 엉덩이를 $25^{\circ}{\sim}30^{\circ}$ 들어 올리고 위앞엉덩뼈가시가 중앙에서 위앞엉덩뼈가시가 중앙에 대해 엑스선관 각도를 발쪽으로 $5^{\circ}$ 촬영 하며 반드시 양쪽 엉치엉덩관절후전사방향(RAO,LAO) 및 전후사방향(RPO, LPO) 모두 촬영을 하게 되면 관절염 진단을 내리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최근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인 자율주행차량이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서 차량 위치를 정확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사용되는 위성 기반 항법은 신호 수신이 어려운 영역에서 위치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INS 등 추가센서를 이용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지만 높은 비용이 문제가 된다. 이에 본 연구는 고가의 센서를 추가하지 않고 차량에 이미 내장된 센서와 저가의 영상센서를 통합하여 차량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차량 내장 센서로부터 제공되는 속력, 각속도와 단영상후방교차법로 결정된 카메라의 위치, 자세를 함께 활용하여 차량의 위치를 추정하였다. 알고리즘의 성능평가를 위해 시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시험 데이터를 취득하여 주행경로를 추정하였다. 차량 내장 센서만을 이용하였을 경우에 비해 단영상후방교차법 결과를 함께 이용하였을 경우 약 40% 높은 정확도로 차량 경로추정이 가능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고령자의 균형과 관련된 평가항목 BBS(Berg balance scale), SPPB(short physical performance battery), TUG(timed up and go)를 측정하여 COP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여성고령자 10명을 대상으로 신체기능검사와 정적직립자세 동안 지면경사(평지, 내리막, 오르막경사)에 따른 COP 이동범위와 평균속도를 산출하였다. 여성고령자들의 COP 좌우와 전후 값 비교에서 평지와 내리막, 오르막 모두 전후 값이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으며, 좌우와 전후 각 방향에서 지면경사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신체 기능 점수와 COP 상관관계에서 BBS와 SPPB 점수가 높을수록 COP 이동범위와 평균속도 값은 감소하였으며 TUG 값이 클수록 COP 값이 크게 나타나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고령자들에게 균형과 관련된 신체기능검사와 COP는 지면경사에 따라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므로 임상에서 치료사들은 고령자들의 균형평가 시 COP 변수뿐만 아니라 BBS, SPPB, TUG를 통한 균형평가 활용이 가능하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3차원 영상처리와 노팅험 스케일을 이용하여 안면마비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시스템은 측정부, 영상처리부, 연산부, 그리고 안면마비 평가 및 출력부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개의 웹캠을 사용하여 안면부의 8곳에 부착된 마커의 3차원 위치를 계산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노팅험 스케일을 계산하고 화면에 보여준다. 피험자의 자세변화와 측정방식이 노팅험 스케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측정방식은 2차원과 3차원을 비교하였으며, 피험자자세는 정면응시와 $11^{\circ}$ 측면응시를 비교하였다. 측면응시한 피험자를 2차원 방식으로 측정한 경우의 오차가 가장 컸다. 3차원 측정방식이 피험자의 자세변화에 따른 오차에 가장 덜 민감하였다.
본 연구는 세무회계사무소 여성 근로자의 교육훈련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직장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교육 이수 후 적극적 자세 변화 정도, 교육시설 및 환경 적절성, 교육시간 적절성, 교육의 직무지식 향상 도움정도였으며 교육시설과 환경이 적절했다고 평가할수록 직무대응성이 높게 나타났다. 자기계발노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교육 이수 후 직무수행 도움정도, 교육 이수 후 적극적 자세 변화 정도, 교육시간 적절성, 교육의 개인성장 도움정도, 교육의 직무지식 향상 도움정도로, 교육훈련의 적절성과 도움정도를 높게 평가할수록 직무성과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세무회계사무소 여성 근로자의 교육훈련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세무회계 직종에서 교육훈련에 대한 평가 및 인식이 직무성과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성을 검증한 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연구목적 : 편마비 환자에 있어 견부 아탈구 진단에 유용한 촬영법을 알아보고, 편마비 상태를 고려한 촬영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 중 마비측 견관절 부위의 견봉 끝과 상완골두 사이가 1 수지폭 이상인 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견관절 전후방향촬영은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의 영상을 비교하였고, 흉곽을 통한 상완골 측방향 촬영은 앉은 자세에서 건측과 환측의 영상을 비교하였다. 축방향 촬영은 누운 자세에서 건측과 환측을 비교하였고, 상완골두의 중심, 관절와의 중심, 견봉의 최하외측단의 3가지 기준점으로 거리를 측정하여 평균비교 분석(t-test)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 대상자를 누운 자세에서 앉히고 견관절 자연지위를 취한 후 견관절 아탈구가 되기까지의 시간은 평균 123초였다. 견관절 전후 방향 촬영에서 상완골두의 중앙점과 견봉의 최하외점과의 거리가 누운 자세에서는 평균 $49.90{\pm}13.6\;mm$이었고, 앉은 자세에서는 $60.72{\pm}16.3\;mm$이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흉곽을 통한 측방향 촬영에서는 환측 $35.92{\pm}6.2\;mm$, 건측 $28.76{\pm}5.4\;mm$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누운 자세의 견관절 축방향 촬영에서는 건측과 환측 각각 $23.01{\pm}9.0\;mm$, $22.45{\pm}8.2\;mm$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견관절 아탈구 진단을 위한 견관절 촬영은 촬영 전 수지폭 검사를 통해 아탈구가 진행됨을 확인한 후 촬영을 하여야 진단적 가치가 있다. 이를 위해 앉은 자세에서 견관절 자연지위로 120초 지난 후 촬영을 하여야 한다. 또한 견관절 전후방향 영상과 흉곽을 통한 측방향 촬영은 아탈구를 평가하는데 유효하였고, 견관절 축방향에서는 아탈구의 차이가 없으므로 진단적 가치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목 적: 후족부의 병리학적 상태의 치료와 평가를 위해서는 관상면에서 종골과 경골이 연관된 배열상태의 정확한 평가가 필수적이다. 이전의 방사선학적 검사인 발과 발목의 전후방향, 측방향, 사방향 촬영과 종골 축방향 촬영 등의 X-선 촬영상은 관상면에서 종골과 경골이 연관된 배열상태를 증명하지 못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후족부 관상면 배열영상(hindfoot coronal alignment view)을 새롭게 소개하고자 한다. 검사방법 : 1) 양쪽 발을 지탱할 수 있는 방사선투과성의 스탠드형 보조기구를 제작한다. 2) 양측 발은 weight-bearing position이 되게 한다. 3) 각각의 발의 위치는 발의 종축이 보조기구 판과 수직이 되도록 자세를 유지한다. 4) silhouette tracing: 발뒷꿈치 outline과 둘째 발가락이 일직선상으로 지나도록 위치시킨다. 5) 중심 X-선: 발바닥 쪽을 향해 약 $15{\sim}20^{\circ}의 각도로 종골의 뒷쪽을 향해 입사한다. 결 과 : 1) 경골 축과 종골의 내측, 외측 결절의 영상이 함께 표출된다. 2) 종골이 회전되지 않아야 한다. 3) 거퇴관절강(talotibial joint space)이 함께 나타나야 한다. 결 론: CT나 MRI 영상에서도 관상면에서 후족부의 배열상태를 증명할 수 있지만, 환자의 체중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의 임상적인 증상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족부 관상면 배열영상은 후족부의 inversion, eversion의 자세변화를 보여주고, 경골 원위부와 종골의 varus, valgus deformity의 치료를 위한 평가 자료로 좋은 검사방법이며, 비교적 자연스럽고 편안한 자세로 환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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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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