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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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의 수직회전 시 정모두부방사선사진상의 계측점 변화와 이의 보정 (Correction of positional change of frontal cephalometric landmarks caused by vertical head rotation)

  • 김미영;이경민;조진형;황현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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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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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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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정모두부방사선사진 촬영 시 두부의 수직회전에 따라 달라지는 계측점의 위치변화를 방사선원리를 이용하여 계산으로 보정한 후 이러한 보정 방법이 타당한지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두부자세에서 정모 및 측모두부방사선사진을 서로 직각이 되게끔 촬영한 다음 두부를 $5^{\circ}$ 하방으로 수직회전 시 정모두부방사선사진상 여러 계측점의 변화를 방사선의 기하학적 원리률 이용하여 수직 및 수평방향으로 구분하여 산출한 후, 이를 실제로 두부를 $5^{\circ}$ 회전시킨 상태에서 촬영한 정모방사선사진에서의 계측점 변화와 비교 분석하였다. 실제로 두부를 $5^{\circ}$ 회전시킨 상태에서 촬영한 정모방사선사진에서의 계측점 변화를 수평방향과 수직방향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수평적으로는 작은 변화를 보인 반면 수직적으로는 전반적으로 큰 변화를 나타내었다. 두부 회전 시 수직변화를 계측점별로 살펴본 결과 ear rod축에서 전방으로 멀리 떨어진 계측점일수록 그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두부의 $5^{\circ}$ 수직회전 시 계측점의 변화를 계산을 통해 산출한 후, 산출된 수치와 실제 수치를 비교한 결과 수직방향의 경우 0.4 mm 미만, 수평방향의 경우 0.2 mm 미만의 작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아울러 두부의 수직회전에 영향을 적게 받는 계측점일수록 그 차이가 작은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정모 및 측모두부방사선사진을 서로 직각이 되게끔 촬영할 경우, 두부의 수직회전으로 인한 정모두부방사선사진상의 계측점 변화를 회전 전 위치로 산출 보정하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말초형 폐암 환자에 있어서 병기판정을 위한 기관지 내시경검사의 필요성 (The Role of Bronchoscopy for the Staging in Patient with Peripheral Lung Cancer)

  • 백승민;서향은;김성규;김세환;김연재;이병기;김원호;박채용;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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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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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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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고립성 폐결절 환자에 있어서 기관지 내시경검사는 기관지내 잠재병변을 발견하거나 경기관지폐생검을 통한 조직학적인 진단과 폐암의 병기판정 목적으로 널리 시행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결절의 크기가 작은 경우 혹은 결절이 폐야의 외측 및 폐문부에 위치할 경우에는 기관지 내시경으로 진단율이 낮기 때문에 조직학적인 진단을 위해 경피적 폐침흡인생검이 흔히 시도되어지고 있다. 이와같이 경피적 폐침흡인생검을 통하여 말초형 폐암으로 진단된 경우 흑은 조직학적인 진단없이 수술을 시행할 예정인 말초형 폐병변을 가진 환자에 있어서 병기판정을 위한 기관지 내시경검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자세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방 법 : 경피적 폐침흡인생검애 의하여 말초형 폐암으호 진단된 환자에서 병기판정을 위한 기관지 내시경검사의 필요성을 알아보고자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에 내원한 환자가운데 말초형 결절 혹은 종피가 있었던 환자에서 폐암으로 진단된 86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 남자 69예, 여자 17예였으며 평균연령은 61세였다. 폐암의 세포형은 편평상피암 40예(46.5%), 선암 38예(44.2%), 대세포암 4예(4.7%), 소세포암 3예(3.5%), 점액상피암 1예(1.2%)였다. 2) 종괴의 크기는 직경이 2cm미만이 4예(4.7%), 2-3cm가 8예(9.3%), 3-4cm가 23예(26.7%), 4-6cm가 51예(59.3%)였다. 3) 기관지 내시경소견은 정상이 53예(61.6%), 종괴 9예(10.6%), 비특이적 침윤 10예(11.7%), 압박 14예(16.4%)로 33예(48.4%)에서 기관지내 병변이 있었다. 기관지내 병변은 $T_1$이 25예, $T_2$가 8예 였으며, 기관지내 병변으로 인한 폐암의 병기변화는 없었다. 4) 기관지내 병변은 종괴의 크기가 2-3cm인 경우 8예 가운데 1예(9.3%), 3-4cm인 경우는 23예 가운데 8예(26.7%), 그리고 4cm이상인 경우는 51예 가운데 24예(59.3%)에서 있었다. 5) 수술을 시행한 42예 가운데 9예에서 술후 병기의 변화가 있었으며 8예는 폐내 및 종격동의 임파절 전이로, 1예는 폐동맥침습으로 병기가 증가되었으나 기관지침범으로 인한 병기의 변화는 없었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경피적 폐침흡인생검에 의하여 말초형 폐암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병기판정을 위한 기관지 내시경검사는 재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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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정위체부방사선치료 시 고정기구(frame) 사용 유무에 따른 셋업 정확성 평가 (Evaluation of Set-up Accuracy for Frame-based and Frameless Lung 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 지윤서;장경환;조병철;곽정원;송시열;최은경;이상욱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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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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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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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폐암의 정위체부방사선 치료 환자에 대하여 정위체부고정기구 사용 유무에 따른 셋업 정확성을 비교 평가하고자 한다. 본원에서 정위체부방사선치료를 받은 총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정위체부고정기구를 기반으로 한셋업 방식의 환자군 20명과 고정기구 없이 Wing board를 사용한 환자군 20명으로 구분하여 각 셋업오차를 비교, 분석 하였다. 폐암의 정위체부방사선치료는 총 4~5회에 걸쳐 48~60 Gy 조사되었다. 매 치료 전, 먼저 레이저를 이용하여 환자를 치료중심점에 위치시킨 후 On-board kV 영상장치를 이용하여 2차원 직각영상을 얻어 척추를 기준으로 환자의 위치를 조정한 다음, 3차원 체적 영상을 획득 하여 종양의 위치를 치료중심점에 일치시키고, 마지막으로 호흡에 의한 종양의 위치 확인 및 조정을 위해 2차원 직각 투시영상을 이용하였다. 각 과정에서 얻은 테이블 이동 및 회전 값을 조사하여, 셋업 군별로 계통오차 및 랜덤오차를 구하였다. 고정기구 사용유무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계통오차에 대한 t-test 시행을 하였고, 셋업의 재현성의 차이를 보기위해 랜덤오차에 대한 F-test를 시행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셋업 방식의 차이가 셋업 여유분의 크기 결정에 영향이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위해 치료계획체적의 여유분을 계산하여 두 방식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정위체부 고정기구를 사용했을 때의 셋업 오차는 수직방향, 길이방향, 수평방향으로 각각 $0.05{\pm}0.25cm$, $0.20{\pm}0.38cm$, $0.02{\pm}0.30cm$이었다. 반면에, Frameless immobilizer을 사용한 단순 고정방법을 사용했을 때의 셋업 오차는 수직방향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0.24{\pm}0.25cm$으로 증가함을 보였으나, 길이방향, 수평방향에 대해서는 각각 $0.06{\pm}0.34cm$, $-0.02{\pm}0.25cm$의 작거나 비슷한 결과값을 보였다. 정위체부 고정기구를 사용했을 경우, 수직방향, 수직방향 및 길이방향으로의 여유분은 각각, 0.67 cm, 0.99 cm, 0.83 cm였고, Frameless immobilizer시 수직방향으로 0.75 cm, 길이방향으로 0.96 cm, 수평방향으로 0.72 cm로써 수평방향에서 최대 0.11 cm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정위체부고정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환자 자세 재현성을 향상시켜 셋업 오차를 환자의 전후, 위아래 방향으로의 약 0.1~0.2 cm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였다. 다만 정위체부 고정기구 사용에 따른 시간 소요 및 치료절차의 복잡성에 비해 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Brain Perfusion CT에서 Bismuth 차폐와 환자의 자세 변화에 따른 수정체 선량 비교 연구 (Comparison of Lens Dose in accordance with Bismuth shielding and Patient position in Brain perfusion CT)

  • 강은보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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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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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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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Brain Perfusion CT는 시간적 제약을 많이 받는 허혈성 급성뇌경색 환자의 관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적절한 치료를 하는데 유용한 촬영 기법으로 임상에서 많이 촬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정체의 피폭선량이 아주 많다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Brain Perfusion CT 검사 시 수정체 피폭선량을 최대한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Bismuth 차폐체와 Position의 변화를 통하여 수정체 피폭선량의 최소화 방안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본 실험을 진행하였다. 팬텀(PBU-50)을 사용하여 양쪽 수정체에 TLD(TLD-100)를 올려두고 IOML에 평행, IOML에 평행(Bismuth 차폐), SOML에 평행, SOML에 평행(Bismuth 차폐)의 총 4가지 Position으로 각각 5회씩 Brain Perfusion scan을 실시하여 수정체의 선량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Position에 따른 화질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4군데에 관심영역을 정하여 CT Number와 Noise의 변화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측정된 선량을 일원배치 분산분석한 결과 유의확률 0.000으로 Position에 따라 수정체의 피폭선량에 차이가 있다고 나타났으며, Duncan 사후검정결과에서 IOML에 평행 scan을 기준으로 SOML에 평행 scan과 SOML에 평행 scan(Bismuth 차폐)에서 각각 89.16%, 89.66%로 수정체 선량이 많이 감소하였으며, IOML에 평행 scan(Bismuth 차폐) 에서 37.12%순으로 감소하여 나타났다. 연구 결과 피폭선량은 SOML에 평행한 scan과 Bismuth를 차폐하여 SOML에 평행한 scan이 동일하게 감쇠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수정체의 등가선량 선량한도와 비교하여 IOML에 평행한 scan에서 종사자와 공중의 선량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각각 39.47%, 394.73%로 나타났으나, Bismuth를 차폐하여 SOML에 평행한 scan에서 각각 4.08%, 40.8%로 현저하게 줄어 들었다. 화질평가에서 모든 영상의 CT Number와 Noise측정에서 팬텀 영상검사 평가기준에 적합하게 나타났다. Brain Perfusion CT 촬영 시 차폐체를 사용하고 수정체가 조사야에 들어오지 않도록 환자의 position을 조절하는 것이 수정체 피폭을 줄이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라 사료된다.

섭취 문제가 있는 영유아 아동에 대한 부모설문조사 (Parental Survey for Children with Feeding Problems)

  • 김혜진;정경미;박미정;최연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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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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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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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섭취문제는 정상발달 아동에게 흔한 문제이며, 아동의 신체, 행동 및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섭취문제와 관련된 요소들을 파악하고자 부모를 대상으로 섭취 관련 설문을 실시하였다. 방 법: 2006년 8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상계백병원,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한 아동의 부모 379명 및 서울 경기지역의 만 1~12세 지역사회 표집 아동의 부모 417명을 대상으로 저자들에 의하여 개발된 섭취관련 질문지 및 아동 섭취행동검사를 실시하였다. 섭취문제에 대한 부모의 주관적 보고에 따라 집단을 분류하고 이에 대한 신뢰성을 아동 섭취행동검사와 비교하여 확인하였으며, 아동이 보이는 섭취문제의 종류, 심각도, 식사 중 문제행동, 부모의 대처방안 및 치료적 필요성에 대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부모의 섭취문제에 대한 주관적 보고에 따른 문제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에 아동섭취행동검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p<0.01) 부모의 보고에 따른 섭취문제 집단 선별이 신뢰할 만한 것이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나이가 어릴수록 섭취문제를 보고한 부모의 비율이 높았으며(p<0.01),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p>0.05).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하다고 평가된 섭취문제는 편식(81.7%) 및 지나치게 긴 식사시간이었으며(43.1%), 절반 이상의 아동은 식사 도중 문제행동을 나타냈다. 식사 중 부모는 역기능적인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섭취문제로 부모의 40.0%가 스트레스를 경험하였고, 부모의 34.7%는 아동에게 이와 관련한 치료성을 느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 론: 영유아기 섭취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흔하며, 아동이 어릴수록 그 문제는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의 치료 요구도 높았다. 따라서 섭취문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부모를 위한 행동지침서 및 치료 매뉴얼의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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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암의 방사선치료 시 직장 내 풍선삽입에 따른 계획표적부피마진 (PTV Margins for Prostate Treatments with an Endorectal Balloon)

  • 김희정;정진범;하성환;김재성;예성준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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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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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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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직장 내 풍선삽입을 하는 전립선 암 환자의 3차원 입체조형방사선치료(3D CRT)와 세기조절치료에 대한 적절한 계획표적부피 마진을 구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환자는 반듯이 누운 자세에서 치료계획용 CT 촬영과 매 치료 전에 환자의 직장에 풍선이 삽입되었고 70 mL의 공기로 풍선을 팽창시켰다. Anterior-posterior (AP)와 측면에서의 전자식 조사문영상 이미지와 디지털 화재구성사진을 이용하여 치료간 환자 치료위치 및 풍선의 위치 변화를 분석하였다. 두 이미지를 정합하기 위하여 Visual $C^{++}$ 기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기존의 방법을 기반으로 풍선에 의한 선량 흐려짐 효과를 고려한 계획표적부피 마진을 구하는 방법 고안하였다. 결 과: 환자치료위치의 치료간 변화는 모든 방향에서 평균 1 mm 이내로 나타났다. 풍선의 치료간 변화는 left-right (LR) 방향에 비해 superior-inferior (SI)와 AP 방향으로 크게 나타났다. 풍선의 무작위오차를 포함시켜 새로 고안된 1차원 계획표적부피 마진 구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마진을 구한 결과, 3D CRT의 경우에는 LR 방향으로 3.0 mm, SI 방향으로 8.2 mm, AP 방향으로 8.5 mm로 계산되었다. 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의 경우, LR 방향으로 4.1 mm, SI 방향으로 7.9 mm, AP 방향으로 10.3 mm로 마진이 계산되었다. 결 론: 풍선의 무작위오차는 전립선 모양의 변형을 일으켜서 선량분포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새로 고안된 계획표적부피 마진을 구하는 방법에는 풍선에 의한 선량 흐려짐 효과가 고려되었다. 이 방법은 풍선의 무작위오차만 계산에 포함하기 때문에 풍선의 계통오차에 대한 보정을 전제로 한다.

건설계열 측량교과에서 활용할 모듈 기반의 TAI 모형 적용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 - 전문교과 성취평가제를 적용하여 (Development of teaching-learning lesson plan untilizing TAI model based on module, used in survey subject of construction department - By applying standard-based assessment system for technical subject)

  • 이주민;장영일;박완신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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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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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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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미래 인력 수요 변화에 대하여 효율적 효과적으로 신속 대응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학습자의 태도로 자발적으로 학습에 임할 수 있는 자세를 길러야 한다는 점에 주안점을 갖고 시작하였다. 이를 위해 어떤 외부적인 요인보다 자기학습능력 신장과 지속적인 학습동기 및 의지를 가질 수 있는 적절한 교수-학습 방법의 고안의 필요성과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수업관련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수업 전략으로 모듈기반의 팀 보조 개별학습(이하, TAI) 모형을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학습자의 흥미를 이끌어 내고, 학습 지속력을 높여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 단원을 모듈식으로 구조화하여 학습단계를 진행함으로써 학습적응 능력이 향상되었다. 성취기준(학습목표)은 교과 특성상 실무 현장과 교과 간 연계를 고려하여 교재를 분석하고 재구성하여 모듈식으로 구조화함으로써 모듈식 학습단계의 과정을 통해 단원의 특성 파악과 학습 적응 능력이 향상되었다. 둘째, 모듈 기반의 TAI 모형 적용을 통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현장 적응능력의 향상을 가져왔다. 모듈식 학습 방법을 적용하여 종래의 수동적인 학습 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능동적으로 학습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었으며, TAI 모형과 협동학습의 접목으로 함께하는 수업에서의 흥미와 성취감,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 그리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특히 자신감의 향상은 단순 기능 및 지식의 습득에서 벗어나 산업사회에서 요구되는 능력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효과적이다. 셋째, 산업현장과 관련된 보다 현장 중심적인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측량실기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과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등 부가적인 능력 또한 신장되었다. 나아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생애와 학습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일으키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적응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길러내는데 도움이 되었다. 넷째, 2012년부터 도입된 전문교과 성취평가제를 학습지도안 모형 구안에 적용하여, 보다 명료하고 객관화된 평가기준을 마련하였으며, 성취수준별 지도를 통해 개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상하였다. 이는 모둠별 협동학습의 단점을 보완하여 학습자 개인의 성취수준을 높이고, 일정 수준의 성취목표에 도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요양병원 인증제 관련 급식관리 기준에 대한 영양사들의 중요성 인식도 (Dietitians' Perception of Importance about Standards of Foodservice Management Associated with Long-Term Care Hospital Accreditation)

  • 이주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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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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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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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요양병원의 영양부서장이나 선임영양사를 대상으로 인증제 기준을 토대로 마련된 급식관리 기준의 중요성 인식도를 조사하여 요양병원 인증 기준의 개선과 규정사례집 보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편의추출법에 의하여 전국의 500개 요양병원에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된 157부를 통계분석에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병원의 소재 지역으로는 경상도 48개소(30.6%), 충청도 37개소(23.6%), 전라도 35개소(22.3%)가 많았고, 병상수는 100~199병상(84개소, 53.5%)과 50~99병상(30개소, 19.1%), 200~299병상(29개소, 18.5%)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둘째, 급식시설관리영역 기준의 중요성 인식도 평균점수는 4.56점(5점 만점)이었다. 요양병원 인증 여부에 따른 중요성 인식도 평균점수를 비교한 결과 '조리장 내부 후드, 환풍기 설치'와 '화장실 내에 손 씻는 시설(온수, 비누, 소독제 포함) 구비', '신발소독 시설 비치'에 대하여 인증을 받지 않은 병원이 인증을 받은 병원과 준비 중인 병원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셋째, 급식위생관리 영역의 전체 평균점수는 4.70점(5점 만점)이었다. 급식위생관리 영역에서 요양병원 인증제의 인증 여부에 따른 중요성 인식도 평균점수를 비교한 결과 '칼, 도마 등 기구, 용기의 전처리용과 조리용 구분, 표기'와 '청소계획 수립, 주기적 실시'에서 인증을 받지 않은 병원의 평균점수가 인증을 받은 병원과 준비 중인 병원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넷째, 기타급식관리 영역의 전체 평균 중요성 인식도 점수는 4.54점(5점 만점)이었다. 기타급식관리 8개 세부영역의 평균점수는 보존식 보관 4.94점, 검식 4.78점, 안전관리 4.76점, 검수관리 4.68점, 상차림 점검 4.65점, 구매관리 4.63점, 지침서 구비 4.38점, 배식관리 4.29점의 순이었다. 기타급식관리 영역의 요양병원 인증 여부에 따른 중요성 인식도 평균점수를 비교했을 때, '검수일지 작성' 항목에서 인증을 받지 않은 병원의 평균 점수가 인증을 받은 병원과 준비 중인 병원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요양병원 영양사들의 인증제 기준을 토대로 한 급식관리 기준의 중요성 인식도는 매우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은 기준에 대하여 규정사례집에 구체적 제시가 없는 경우에는 보다 자세한 언급을 추가하는 등 보완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특히 HACCP 기준과 같은 법적 권고치가 제시된 요양병원용 급식관리 기준 매뉴얼을 제작하여 교육 및 홍보의 도구로 사용하고, 요양병원 영양사 간에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모임이나 홈페이지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면 요양병원 급식현장 관리와 의무화된 인증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애니메이션 전문 정보지의 기사 분석: 『애니메이툰』의 기사 항목과 특성에 대한 고찰 (An Article Analysis of Animation-specialized Magazine: Focusing on Animatoon magazine)

  • 권재웅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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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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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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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은 산업 분야 자체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여러 분야에서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 애니메이션을 다루는 잡지 또한 이러한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러한 애니메이션 담당 잡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1995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넘게 발행을 유지해온 "애니메이툰"을 창간호부터 115호까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수행했다. "애니메이툰"은 애니메이션에 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1995년에 창간된 애니메이션 대상 잡지로서 1985년부터 애니메이션 제작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활동을 시작한 애이콤 프로덕션이 창간하면서 대표이사인 넬슨 신씨를 편집장으로서 지금까지 운영을 맡아오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사의 방향을 보여주는 항목화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과 둘째, 다른 잡지와는 달리 해외 통신원 등을 활용한 영문기사를 원문과 함께 제시함으로서 해외 정보를 다양하고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 셋째로 비기사 항목을 통해 일반기사로 분류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들을 별도로 제시하되 애니메이션 관련 용어 및 제작에 관한 기술적, 산업적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잡지로서는 광고에 대한 비중이 낮다는 점을 도출해냈다. 이러한 점들은 다양한 기사를 매호당 약 35개에 가까운 기사를 제공하면서 기사의 성격을 드러낼 수 있게 해주면서,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의 흐름과 동향을 제공하려는 범위의 확장을 보여주면서, 현황과 흐름뿐만이 아닌 기본 지식을 제공하려는 목적을 보여준 것이다. 결국 이러한 점들은 "애니메이툰"이 전문지로서 가져야 하는 특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즉, "애니메이툰"도 자신의 전문분야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둘째로 제작자, 기획자, 정책관련자들과 같은 전문분야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질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들을 독자로 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 보이고 있으며, 셋째로 애니메이션의 발전을 위해 정보의 범위를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넓혀놓고 있다. 비록 애니메이션 분야의 상품 혹은 서비스 관련 광고가 부족한 편이지만, 게재된 광고 모두 관련 업계의 광고라는 점은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려는 모습으로 고려할 수 있다.

수유 종류에 따른 위식도 역류의 빈도 (Study on Gastroesophageal Reflux according to Feeding Types)

  • 윤석강;박재옥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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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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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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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위식도 역류는 위내용물이 불수의적으로 식도로 넘어가는 것으로, 신생아 및 영유아에서 하부식도 괄약근의 발달이 해부학적으로 미숙하기 때문에, 하부식도 괄약근의 수축력이 낮아 잘 일어난다. 식도는 15개월이 되어야 기능이 성숙하게 되므로 그 동안 위배출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면 위식도 역류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며, 위배출시 간은 수유의 종류와 자세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다. 방 법: 저자는 수유종류에 따른 위식도 역류 빈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1996년 8월부터 1999년 6월까지 순천향대학병원에 잦은 올려냄으로 내원한 6개월 미만의 영아 16명(모유 수유군 7례, 분유 수유군 9례)을 대상으로 위식도 역류증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였다. 각 수유군을 24시간 식도 pH 검사를 통하여 역류 횟수, 역류율, 가장 긴 역류 시간, 5분 이상 지속된 역류 횟수, 직립위시 가장 긴 역류 시간, 앙와위시 가장 긴 역류 시간 등의 6가지 역류지수로 비교하였고 통계처리는 Mann- Whitney 검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1) 연구 대상은 모유 수유군 7례, 분유 수유군 9례 총 16례였으며 평균 월령은 모유 수유군이 2.1개월, 분유수유군이 2.6개월로 차이가 없었다. 2) 역류 횟수는 모유 수유군이 $244{\pm}151$회/일, 분유 수유군이 $275{\pm}155$회/일로 차이가 없었다. 3) 역류율은 모유 수유군이 $14{\pm}15%$, 분유 수유군이 $28{\pm}22%$로 모유수유군이 낮았다. 4) 가장 긴 역류 시간은 모유 수유군이 $20{\pm}28$분, 분유 수유군이 $58{\pm}66$분으로 분유 수유군이 길었다. 5) 5분 이상 지속된 역류 횟수는 각각 $5{\pm}6$회와 $9{\pm}3$회로 차이가 없었다. 6) 직립위시 가장 긴 역류 시간은 각각 $10{\pm}8$분과 $40{\pm}47$분으로 모유 수유군이 의미있게 짧았다. 7) 앙와위시 가장 긴 역류 시간은 각각 $18{\pm}29$분과 $52{\pm}66$분으로 모유 수유군이 의미있게 짧았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보아 식도의 기능이 미숙하고 위의 연동운동이 아직 발달 중에 있는 영아들은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위식도 역류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며 이는 모유 수유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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