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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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여부에 따른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의도 (The Intention of Having a Second Child by the Employment Status of Married Women)

  • 정혜은;진미정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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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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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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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의 목적은 취업여부에 따른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경제학적 관점과 문화가치관 접근을 중심으로 가구소득, 교육수준, 자녀양육비, 가사노동조력, 정책 인지 및 욕구, 정서적 도구적 자녀가치관과 첫 자녀 성별 변수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행한 '2005년도 전국 결혼 및 출산동향조사'자료에서 한 자녀만 있는 기혼여성 690명을 추출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여성의 경우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이 증가할수록, 친정어머니가 생존할 경우, 사회적 지원 욕구도가 높을수록, 정서적 자녀가치관이 높을수록 출산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취업여성의 경우 자녀 양육비가 낮을수록, 정서적 자녀가치관이 높을수록, 첫 자녀가 딸인 경우 출산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취업여성과 비취업여성의 출산의도에 미치는 요인들이 같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취업여성과 비취업여성의 욕구와 현실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미취학자녀를 둔 아버지의 근무일과 비근무일의 자녀돌봄시간과 영향 요인 - 맞벌이 여부 및 돌봄유형별 차이를 중심으로 - (Paternal Childcare Time for Preschool Children and Its Determinants on Working and Nonworking Days)

  • 김유경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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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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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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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2019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미취학자녀를 둔 아버지의 돌봄유형별 자녀돌봄 행태와 영향 요인을 근무일과 비근무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취학 자녀를 둔 아버지들은 비근무일에 근무일의 3배 이상의 시간을 자녀돌봄에 사용하였으며, 참여율 또한 비근무일에 더 높았다. 둘째, 맞벌이 아버지와 외벌이 아버지 모두 필수돌봄과 발달돌봄에 사용한 시간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필수돌봄에 대한 요구가 높은 시기임을 고려할 때 아버지들이 필수 돌봄에 발달돌봄과 비슷한 정도의 참여를 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아버지들은 어머니의 시간가용성을 고려하여 근무일과 비근무일 간에 돌봄유형별 돌봄 참여를 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넷째, 아버지의 근무일의 자녀돌봄 시간은 근무일과 비근무일 모두 가정 내 돌봄 요구와 관련되는 변수들의 영향력이 컸으며, 돌봄유형 중 발달돌봄 시간은 분석에 투입된 독립변수들에 의해 거의 설명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로 볼 때,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근로시간 단축과 다양한 가족친화제도의 도입이 요구되며, 부부가 자녀 돌봄에 대한 공동책임을 가지고 자녀양육을 함께 해나갈 수 있도록 아버지들의 양육책임에 대한 인식 변화 또한 필요하다.

부모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과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의 관계 (The Relation between Parents and Children's Smartphone Usage Time)

  • 김반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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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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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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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부모의 스마트폰 이용과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한 탐색적 연구로, 부모와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유의미한 상관관계에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이를 위하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11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실증적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부모가 스마트폰을 오래 이용하는 경우 자녀 역시 스마트폰을 오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적 상관관계는 스마트폰 전체 이용 시간과 게임 이용시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부모와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양식이 가족 이라는 단일 체계 내 구성원으로서 유사성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개인의 미디어 이용을 가족, 미디어 이용 환경을 통해 설명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아버지의 비공식 양육비 제공 - 가족구조의 영향을 중심으로 - (Nonresident Fathers' Informal Support to Children -Focusing on the Effects of Family Structures-)

  • 최유석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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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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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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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미국 위스컨신 주에서 수행된 아동양육비 이행 시범사업 서베이 자료를 이용하여,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아버지와 자녀를 양육하는 빈곤층 어머니의 가족구조 특성이 아버지가 제공하는 비공식 양육비 수준과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비공식 양육비 수준은 해당 자녀 부모의 현재 결혼상태, 자녀의 출생 당시 결혼상태와 관련이 있었다. 아버지의 자녀를 낳은 배우자 수는 비공식 양육비 수준과 관계가 없었다. 여러 배우자 사이에 자녀를 가진 경우, 아버지는 첫 번째 배우자 사이에 출생한 자녀에게 더 많은 비공식 양육비를 제공하였다. 아버지 자녀의 구성과 관련하여, 해당자녀의 형제/자매의 존재, 해당자녀의 이복형제 등 또 다른 자녀의 존재도 비공식 양육비 수준과 관련을 맺었다. 또한 공식적 아동양육비와 비공식적 아동양육비는 보완적인 관계를 맺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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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녀율 변화 추세 및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에 관한 연구: 1990~2010 (Trends and Socio-Economic Factors Impacting on Married Couples' Childlessness Among Korean Provinces : 1990~2010)

  • 김한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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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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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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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년 동안 한국의 16개 광역자치단체의 무자녀율의 변화 추이와 그러한 무자녀율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결과 지역별로 무자녀율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시간의 경과에 따른 무자녀율의 변화 추이를 알 수 있었다. 한편, 연령군별 무자녀율에는 사회발전, 교통수단, 여성의 지위 및 경제발전 등의 요인이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기혼여성의 무자율을 경험적으로 규명하기 위해서는 종속변수로 일반기혼여성 무자녀율을 적용하기 보다는 연령군별 무자녀율을 적용하여 분석하는 것이 무자녀율을 보다 잘 이해하는 방법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한국은 난임 부부의 임신을 위한 지원정책이 출산율 제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사회환경 및 여건의 변화로 인하여 지발적 무자녀 현상이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의 연령층에 걸쳐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난임 부부의 임신 지원정책을 보다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요구되며 자발적 무자녀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출산에 우호적인 인식과 태도를 갖도록 인식전환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교육과 돌봄에서 사회적 지지 경험연구 (A Study on the Experience of Social Support in the Education and Care of Children of Married Migrant Women)

  • 정영미;남부현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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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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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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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교육과 돌봄에서 사회적 지지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그 경험의 본질과 의미를 발견하고자 하였다. 연구참여자로 6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현상학적 질적연구를 수행하여 4개의 범주에서 총 24개의 의미단위를 도출하고 10개의 대주제로 정리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낯선 타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가족이었다. 특히, 남편의 사회적 지지는 자녀 교육과 돌봄에서 도움을 주지만 남편과의 관계에 따라 그 결과가 달랐다. 시부모의 사회적 지지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에너지로 나타났다. 친정엄마는 심리적인 지지자이며 자녀의 이중언어교육과 모국문화의 전달자 역할을 한다. 주변의 한국친구는 자녀를 키우며 필요한 한국문화와 교육 정보를 제공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매개체로서 역할을 하지만, 모국친구는 모국어로 소통하며 자녀 양육정보와 함께 문화적 동질감과 연대의식 형성을 도왔다. 사회적 범주에서 한국사회의 인터넷은 모국가족과 초국가적 연결은 물론 자녀돌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용한 도구적 역할을 하였다. 공공기관 그리고 법과 제도 등도 자녀 교육과 돌봄을 위한 중요한 지지체계이다. 연구참여자들은 자신과 자녀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자 국적 취득을 통해 한국인으로서 공적인 자격을 갖추며 스스로 사회적 지지체계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연구참여자들은 자녀 교육과 돌봄 과정에 초국가적인 가족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다층적인 사회적 지지체계를 활용하며 자신과 자녀의 보다 나은 삶을 기대하였다. 이에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교육과 돌봄을 위해 가족과 지역사회 그리고 초국가적 차원에서 사회적 지지체계를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그리고 정책 지원 등이 체계적으로 개선될 것을 제안하였다.

노인의 가족결속력이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f Family Cohesion on Self-Regulation Ability of the Elderly)

  • 정명희
    • 산경연구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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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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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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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인의 가족결속력과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노인의 가족결속력과 가정 만족도, 종교 사회활동 간의 관계에서 자기 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노인들이 가정을 이용하는데 가족결속력과 자기 조절능력의 영향에 대하여 분석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가설검증을 통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의 가족결속력의 요인이 여가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가족결속력 하위변인인 가족 응집성, 가족 화합성, 가족 적응성이 높아지면 여가 사회활동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의 가족결속력의 요인이 종교 사회활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가족결속력 하위변인인 가족 응집성, 가족 화합성, 가족 적응성이 높아지면 종교 사회활동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정의 자기 조절능력이 여가 사회활동, 종교 사회활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자기 조절능력이 높아지면 여가 사회활동, 종교 사회활동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가정의 가족결속력 요인이 여가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자기 조절능력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가족결속력이 강해지면, 자기 조절능력도 좋아지고, 여가 사회활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가정의 가족결속력 요인이 종교 사회활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자기 조절능력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가족결속력이 강해지면, 자기 조절능력도 좋아지고, 종교 사회활동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점차 증가하는 노인들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세부적으로 이용 중요 전체적으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차후에 노인의 사회활동에 필요한 요인들로서 활동가능하다. 향후에는 표본 대상을 세분화하여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회활동의 범위를 세분화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조사를 토대로 앞으로의 본 연구에 대한 몇 가지 제언을 해보고자 한다. 첫째, 점차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 현실에서 노인 삶의 질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가족결속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녀와의 가족결속력에 심리적 행복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 노인의 자기조절능력 향상에도 영향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녀와의 진실한 대화를 통한 유대를 형성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노부모와 자녀들 간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상담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둘째, 현재까지의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연구가 노인이 생각하는 생활만족, 노부모가 느끼는 자녀와의 결속에만 치우쳐 있다. 앞으로의 연구는 자료수집과 분석에 어려움이 다소 예상되나 노부모와 자녀 모두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노부모와 성인자녀의 특성을 각각 파악하고 노부모가 느끼는 자녀와의 결속과 자녀가 느끼는 노부모와의 결속에 어떤 일치와 차이점이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노인의 가족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녀의 노부모 부담 및 돌봄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현실적 정책제안이 필요하다. 즉, 노인을 돌보는 자녀들에 대한 지원 정책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이 언제든 자녀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시군구의 직영 요양시설의 증가가 필요하다. 또한 거주지의 주소지 소속에 대한 혜택을 전국 어디서든지 자녀들의 주소지의 요양시설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국가가 책임지고 재정적,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며,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본 연구는 연구의 대상과 방법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갖는다. 첫째, 본 연구의 표집대상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 소재한 7개의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경로대학에 출석하는 대상자만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표본의 대표성이 떨어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한계를 지닌다. 둘째, 설문조사과정에 있어서 응답자의 개인변인 등을 고려하여할 때 향후에는 표본 대상을 세분화하여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발달학적 측면에서의 효(孝)의 기능과 의미 (MEANINGS AND FUNCTIONS OF HYAO IN DEVELOPMENTAL PERSPECTIVE)

  • 홍강의;박선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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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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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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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한국의 전통사상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효(孝)의 개념과 기능을 발달학적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효(孝)란 부모-자녀의 상호의존적인 관계로서 사랑을 주고 받는 애착의 관계로 볼 수 있으며, 공격성을 적절히 조절하고 oedipus complex를 해결하는 기능이 있고, 자녀는 부모를 존경하는 한편 부모는 자녀에게 긍정적 동일시(positive identification)의 model이 되어 자녀로 하여금 자아를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일생을 통해 인격형성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는 역동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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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행복한 직장인인가?: 인구통계적·심리분석적 요인과 행복수준 간의 관계 (Who is Happy at Work?: The Relationship between Demographic·Psychographic Factors and Happiness Level)

  • 이종만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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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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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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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누가 행복한 직장인인지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성별, 연령대, 결혼여부, 자녀수, 종교, 학력, 직급, 직업, 소득 등과 같은 인구통계적 요인, 외향성, 신경증적 예민함, 긍정신념과 같은 심리분석적 요인 그리고 행복 수준으로 구성된 이론모형을 제안하였고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첫째, 인구통계적 요인과 심리분석적 요인 모두 직장인의 행복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자녀수, 신경증적 예민함, 긍정신념은 직장인의 행복을 예측하는 주요 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직장인의 행복 수준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실증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있다.

주관적 기대가 한국 베이비붐 세대의 자산축적에 미치는 효과 (Retirement-related Subjective Expectations and the Capital Accumulation of the Korean Baby-boom Generation)

  • 이윤수;우석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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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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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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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에서는 한국 베이비붐 세대의 미래 사건에 대한 주관적 기대가 자산축적에 미친 효과를 분위회귀분석(quantile regression)을 통해 살펴보았다. 한국고령화패널 1, 2차년도(2006, 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자산 결정요인을 추정한 결과, 학력, 성별, 자녀수는 어떤 분위에서도 유의한 결정요인이었다. 특히, 학력과 자녀수는 상위 분위로 갈수록 총자산의 격차를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증가하였다. 미래 사건에 대한 주관적 기대의 경우, 증여에 대한 기대가 높을수록, 좀 더 긴 수명을 기대할수록, 베이비붐 세대는 좀 더 많은 자산축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한편 노후 생활에 대한 국가의 보장 정도가 개인의 자산축적을 구축하는 정도는 총자산 하위 분위 보다는 상위 분위에서 증가하였으며, 상위 분위의 효과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