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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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를 위한 모바일 기반의 휴먼코칭 헬스케어서비스의 효과 (Effects of Mobile based-Healthcare Service using Human Coaching to the Self-care of Diabetes)

  • 이미준;강희경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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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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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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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가 모바일 기반의 휴먼코칭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이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311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3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모바일 기반의 휴먼코칭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에 의한 혈당계 활용도는 남녀의 차이가 있었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chi}^2=6.059$, p= .048*)가 있었다. 둘째, 모바일 기반의 휴먼코칭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에 의한 혈당계와 활동밴드 활용도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r=.660, p<.01). 셋째, 모바일 기반의 휴먼코칭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에 의한 혈당계 활용률 추이를 확인한 결과 1주차부터 49주차까지 79%에서 41% 이상으로 유지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모바일 기반의 휴먼코칭 헬스 서비스가 참여자들에게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에 접근성이 쉽고 비용 효과적인 것으로 일부 확인되었다.

수학 수업에서 요구되는 교사 지식에 대한 평가 기준 재탐색 (The Study on the Investigation of the Evaluation Standards for Mathematics Teaching Focused on Teacher's Knowledge)

  • 황혜정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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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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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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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수학 수업에서 요구되는 교사 지식을 '교과 내용 지식', '학습자 이해 지식', '교수 학습 방법 및 평가 지식', '수업 상황 지식'으로 상정하고, 수업 평가 및 교사 지식과 관련된 여러 선행 연구들에 의거하여 본 연구자는 교사 지식 요소 각각에 대한 수업 평가 영역 및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본고에서는 지금껏 본인에 의해 수차례 수행된 연구 결과들을 신중히 재검토하여 보다 일관성 있고 체계적으로 수정 보완하고자 하였다. 이때, 각각의 교사 지식에 대한 교사 자신의 자기평가 방법에 따라 측정 용이한, 즉 실제적 활용 가치를 신중히 고려함은 물론, 특히 '수업전', '수업 중', '수업 후'의 상황을 모두 반영한 수학 수업 평가 기준을 새로이 마련하고자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처럼, 본고의 연구 결과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교사는 수업 전, 수업 중, 수업 후 상황에 국면하게 되고, 교사 지식은 이러한 상황 모두에 요구되나, 실제의 수업 상황에서 모든 교사 지식에 대한 수업 평가 기준을 '동시에' 모두 고려하여 평가,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을 일이다. 이에 따라, 교사 자신 및 동료들이 해당 수업에 따라 요구되는 특정의 교사 지식 및 특정의 수업 진행 상황(수업 전, 수업 중, 또는 수업 후)을 선정하여 이에 국한, 집중하여 평가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감각통합치료의 중재효과에 대한 체계적 고찰: 국내 연구를 중심으로 (A Systematic Review of Sensory Integration Intervention for Children in Korea)

  • 홍은경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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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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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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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표된 아동 감각통합치료에 대한 중재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와 디비피아(DBpia)의 검색엔진을 사용하여 2011년에서 2020년 6월까지 출판된 국내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색어는 "감각통합", "감각처리", "ASI(Ayres Sensory Integration)"이었다. 총 19개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PICO(Population, Interventions, Outcomes, Comparisons), 국제기능장애 건강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 Disability and Health; ICF)방법과 수정한 The Evidence Alert Traffic Light Grading System을 사용하여 그림으로 제시하였다. 결과 : 아동 감각통합치료를 가장 많이 적용한 진단은 발달지연이었고, 중재법은 개별 감각통합치료가 가장 많았다. ICF의 신체구조 및 기능에 해당하는 중재는 91%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세부 영역은 감각조절 및 감각처리, 소운동과 대운동, 신체도식, 신체-자기개념, 균형, 기본 움직임, 자세조절 및 손기능, 집중, 자존감이었다. 결론 : 아동 감각통합치료의 중재효과를 ICF의 분류와 그림으로 간단히 제시하여 치료사, 연구자, 아동의 가족들이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결절종에 의한 견갑상신경 포착 증후군 (Suprascapular Nerve Entrapment Syndrome Caused by Ganglion)

  • 김성연;안성찬;전재명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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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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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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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결절종에의해발생한견갑상 신경포착증후군환자에서수술적치료후결과를분석하고치료방법의개선을찾고자하였다. 대상및방법 : 1996년3월부터2001년5월까지진찰소견, 근전도, 자기공명영상소견에서결절종에의한견갑상신경포착증후군으로진단받은 13명의환자를대상으로하였다. 수술은결절종의개방적절제및감압술과관절경하검사를시행하였으며수술후의평가는근력의주관적인회복정도와American shoulder elbow surgeon (ASES)의평가법을이용하여분석하였다. 결과 : 수술후9예(69$\%$)에서간헐적인동통, 근력의불완전회복, 근위축의잔류로인한증상의지속소견이관찰되었으며4예(31$\%$)에서증상의완전회복소견을보였다. 수술후ASES 점수는평균86.4(70$\~$99.8)점이었으며수술전에비해수술후84$\%$의환자에서동통의호전과53$\%$의환자에서근력의호전을보였으나근위축은남아있었다. 결론 : 결절종에의한견갑상신경포착증후군은결절종의절제만으로는증상의완전한해소를기대하기어려우며, 수술시결절종에의한주병변이외에포착이다발성으로발생할가능성이있으므로결절종의제거및관절내병변의치료와함께견갑상절흔과견갑하절흔부위에서의신경에대한감압술을함께고려하는것이좋을것으로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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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허혈성 질환 확산텐서영상(DTI6D)의 임상적 유용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Usefulness of Diffusion Tensor Imaging (DTI6D) in Brain Ischemic Disease)

  • 구은회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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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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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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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은 $DWI_{3D}$와 비교하여 6방향의 확산영상을 획득하여 $DTI_{6D}$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뇌 허혈성질환의 진단을 받은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1.5T 자기공명영상장치(Excite HD, GE, USA)를 이용하여 검사를 하였다. 사용된 펄스시퀀스는 $DWI_{3D}$$DTI_{6D}$를 사고하였고, 두 $DWI_{3D}$ and $DTI_{6D}$에 관하여 평균 신호대 잡음비 와 대조도대 잡음비는 $DTI_{6D}$ $42.82{\pm}14.79$, $37.15{\pm}11.43$ (p=0.029) and $18.47{\pm}9.59$, $19.88{\pm}9.10$(p=0.017)이었다. 병소에 수는 $DTI_{6D}$ and $DWI_{3D}$에 관하여 305, 219(p=0.041) 이었다. 총42명의 환자 중 20명의 환자에 대하여 $DTI_{6D}$가 뇌경색(brain infarction)부분에 대하여 더욱더 많은 병소부분이 검출되었다. 그리고 3방향이상의 확산영상은 더욱더 많은 뇌 허혈성지환의 영상정보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DWI_{3D}$와 비교했을 때 긴 검사 시간에 대하여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병원 내부조직문화속성이 직무수행능력 및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n the Internal Organizational Culture Attributes Job Performance and Job Satisfaction in Hospital)

  • 강천국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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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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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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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내부조직문화속성이 직무수행능력 및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이다. 자료수집은 경기도 일개 종합병원 5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12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병원 내부조직문화속성이 직무수행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만족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무수행능력이 직무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조직발전 및 미래상과 조직속성 및 체계가 높아지면 직무수행능력과 직무만족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상급자 및 동료와 의사소통, 부서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조직문화는 개인적인 것 보다 조직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조직구성원들의 업무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병원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병원조직문화를 정확하게 진단해야 하고, 조직문화의 유효성을 극대화하여 바람직한 병원문화로 정착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경영진에서는 병원의 목표와 직원이 추구하는 목표가 일치하도록 명확한 중장기 비전을 직원들에게 구체적으로 방안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Acrodysostosis Associated with Symptomatic Cervical Spine Stenosis

  • Ko, Jung-Min;Kwack, Kyu-Sung;Kim, Sang-Hyun;Kim, Hyon-Ju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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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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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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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선단이골증(acrodysostosis)은 매우 드문 골격계 이형성 질환의 하나로, 말단골 이형성을 보이는 짧은 손가락과 발가락, 코뼈의 저형성 및 정신지체를 그 특징으로 한다. 본 증례에서 저자들은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이면서 신경 증상 및 징후와 경추관 협착을 동반한 선단이골증 16세 남아를 경험하여 보고 하고자 한다. 환아는 양쪽 상지의 간헐적인 통증과 위약감을 호소하였으며 양팔을 높이 들어올리는 것이 불가능함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신체 검진상 저신장을 보였으며 넓으면서도 낮은 콧등, 작고 위로 들려 올라간 코끝, 양쪽 눈의 안쪽 눈구석 주름 및 경한 양안격리증 등 특징적 안면 소견을 보였다. 신경심리검사상 중등도의 정신지체가 확인되었으며 청력검사상 양측의 신경성 난청 소견이 동반되어 있었다. 방사선학적 검사에서는, 원뿔 모양의 골단을 보이는 넓으면서도 짧은 중수골 및 지골, 양측 전와부의 마델룽 변형(Madelung deformity), 과형성된 첫 번째 중족골과 두꺼워진 두개골이 확인되었다. 뇌 및 척추 자기공명영상검사에서는 경추관 협착, 경추-연수 접합부의 압박을 동반한 편평두개저 및 소뇌 편도의 하방 이동 소견을 보였다. 선단이골증에서 동반되는 경추관 협착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6개월 후 추적 영상검사에서 진행되는 소견을 보이거나 증상이나 징후가 악화될 경우에는 수술적 갑압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본 증례는 선단이골증의 국내 보고로는 두 번째이나, 경추관 협착증의 증상 및 징후를 동반한 선단이골증의 첫 번째 보고이다. 선단이골증에서의 척추관 협착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하는 증상이며 심각한 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특징적 임상 양상을 보이는 환자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면 이러한 합병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로서 치명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의 발생을 피할 수 있다. 따라서, 말단골의 이형성을 보이는 환자의 중요한 감별 질환 중 하나로 선단이골증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보건 영양사의 직무만족도 및 자기진단평가 (The Job Satisfaction and Self-assessment of Public Health Nutritionists)

  • 박혜련;권지영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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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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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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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public health nutritionists, the current status of nutrition services operation, the recognition about nutrition services of public health center related man power, the job satisfaction and self-assessment and the need for a retraining course of public health nutritionists. The subjects were 58 public health nutritionists who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 distributed at the annual retraining program in 1998.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46.5% of the nutritionists were 26-30 years old, 62.1% were 4 year university graduates 74.1% were food and nutrition majors and 51.7% were daily workers. 2) Among the public health center-related manpower, the recognition about nutrition services was the highest for the manager of family health section, followed by the head of public health centers, and then the general nurse in public health centers. 3) The ranking of the reasons for job satisfaction of the public health nutritionists was, relationship with colleagues(3.84), inhabitants response after nutrition counselling(3.53), specialized value realization/conviction about duty(3.35), contents of the work(3.10), value achievement(3.08), self achievement/development(3.00), self discretion(2.92), participation in policy decisions(2.90), work load(2.75), chance of retraining and acquisition of new information(2.73), working environment(2.69), supervisio $n^port by superiors(2.67), salary(2.38), supply of necessary education material, technique(2.37), and budget security(2.22). 4) The satisfaction of the inhabitant's responses after nutrition counseling was the highest among the 4 year university graduates(p<0.05), the satisfaction of the specialized value realization/conviction about duty was the highest among the nutritionists 26-30 years old(p<0.05). Food and nutrition majors(p<0.05) and those having worked less than 3-5years at public health centers also showed much satisfaction(p<0.05). Satisfaction with the salary was the lowest among the food and nutrition majors(p<0.01) and daily workers(p<0.001). The satisfaction with the participation in policy decisions was the lowest among the daily workers(p<0.01). 5) The ranking for the level of self-assessment were, nutrition and dietetic practice(2.92), communication(2.80), management(2.77), public health science and practice(2.66)(p<0.01). The general characteristics such as the level of education, major, employment condition, current public health center's tenure, and charge experience of the nutrition guidance work were not significantly related to self-assessment except the management part(p<0.05). The higher the satisfaction of specialized value realization/conviction about the duty, the better the total score on the self-assessment(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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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의 '진정'한 즐거움: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학생들의 서사적 정체성과 가치 체계에 관한 연구 (The 'Authentic' Pleasures of Engineering Students)

  • 김효민;조희수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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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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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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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공계 대학생, 이른바 공대생은 한국 대학생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청년 세대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외환위기 이후 청년 세대를 '평범한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 '열정노동'을 수행하는 '진정'한 생존주의자로서 문제화하였다. 이들은 '자신을 초월한 더 큰 존재와 관련 속에서 자신의 삶의 행로를 위치지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의 청년 세대, 특히 공대생들이 수행하고 서사화하는 것이 가능한, 당장 눈앞의 생존 가치를 대체할 만한 가치란 있는 것인가? 생존 가치에 붙잡히지 않는 가치는 (만약 있다면), 어떤 기제와 과정을 통해 공대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없는 것이 되는가? 우리는 한 지방광역시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수행한 인터뷰들을 소개하겠다. 이들은 아직 본격적인 과학기술 연구자로서의 삶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모두 연구자로서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기대, 두려움, 혼란, 욕구, 선(the good)에 대한 지향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2017년 한국이라는 특정한 시공간에서 역사적으로 형성된 '가용한 재고 지식'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우리는 인터뷰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세 가지 주제-그다지 나쁘지 않은 삶, '진정'한 즐거움, 개발민족주의에 대한 반감-에 관해 분석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어 하는 연구를 행하고 그러한 연구의 비의도적 부산물을 통해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변형된 개발민족주의가, 공대생의 자기답게 되기와 선(selfhood and the good)을 연결 짓는 서사 형성에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사구수조지방종에 의한 도르래신경마비 1예 (Trochlear Nerve Palsy Caused by Quadrigeminal Cistern Lipoma)

  • 최남현;김원제;김명미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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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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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7-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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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중뇌(midbrain) 등쪽(dorsal)의 사구수조지방종(quadrigeminal cistern lipoma)에 의한 도르래신경마비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65세 남자가 2년 전부터 간헐 양안 수직 복시가 있었으나 별다른 치료 없이 지내다가 2주 전부터 항상 증상이 생겨 내원하였다. 1달 전 진단받은 당뇨 이외에 다른 전신질환의 과거력은 없었다. 시력은 우안 20/25, 좌안 20/20이었고, 상대구심동공운동장애는 없었다. 안구운동검사에서 원거리 주시에서 4프리즘디옵터(prism diopters, PD)의 좌안 상사시와 근거리에서 4PD의 외사시를 보였다. 좌안은 내전시상전(elevation in adduction)이 있었다. 머리기울임검사에서 좌측 기울임에서 6PD의 좌안 상사시가 보였고, 우측 기울임에서는 정위를 보였다. 안저검사에서 우안 외회선과 좌안 내회선이 보였다. 뇌자기공명영상(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에서 중뇌 등쪽에서 나오는 도르래신경에 인접한 사구수조지방종을 확인하였다. 복시 증상의 완화를 위해 프리즘 안경을 처방하였고, 다른 신경 증상을 동반하지 않아 뇌 병변에 대한 경과관찰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결론: 중뇌 등쪽의 사구수조지방종으로 인해 도르래신경마비를 확인하였다. 종양의 압박에 의한 도르래신경마비는 드물지만, 본 증례와 같이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인 도르래신경마비 환자에서는 빠른 뇌영상검사가 원인 감별에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