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기결정 집단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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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당뇨 환자의 캠프 프로그램이 자기효능과 환자 역할 행위이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amping Programs on Self-efficacy and Sick-role Behavioral Compliance in Juvenile Diabetes Mellitus Patient)

  • Park, Yeon-Hee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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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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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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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당뇨병은 고혈당을 조절 안할 경우에는 돌이킬 수 없는 신체적 합병증은 물론 정신적 손상까지 받지만, 고혈당은 노력만 하면 조절이 가능하며, 정상에 가까울 정도로 조절되면 정상인과 같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그러나 보건의료 전문가의 인슐린 주사 요법, 식사 및 운동요법 등의 일방적인 처방만으로 성공적인 당조절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에게 당뇨병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이 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만드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당뇨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 지역과 의료기관마다 다양한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소아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전통적인 당뇨병에 관한 교육을 통해서 당뇨병에 관한 지식은 많이 가지고 있지만, 당뇨병 자가 조절을 위한 환자 역할 행위(sick-role behavior)를 변화시키는데는 그다지 성공절이라 할 수 없다. Bandura(1977)는 자기 효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수행 성취, 대리 경험, 언어적 설득, 정서적 각성에 관한 정보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들은 자기 효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재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오늘날 이러한 정보를 활용한 중재 프로그램 중에서 가정과 학교를 떠나 자연 환경 속에서의 집단 활동을 통하여 사회 학습 경험을 하는 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당뇨병 아이들은 캠프 활동속에서 다른 동료 아이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을 관찰하여 대리 경험하게 될 때 희망을 가지게 되며, 당뇨병을 가진 다른 동료들과 공통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그들은 자신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며 남과 ‘다르지’도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점차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본 연구는 캠프 프로그램이 소아 당뇨병의 자기 효능을 증진시키고, 당뇨병 환자 역할 행위 이행 정도를 높여주는지를 규명해 봄으로써, 소아 당뇨병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간호 중재 방안을 제시하고자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 설계의 유사 실험 연구를 시도하였다. 1996년 8월 10일 부터 12월 12일까지 종합병원에서 추후 관리하고 있는 소아 당뇨병 환자중 선정 기준에 맞는 환자 41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중 19명은 실험군으로 Bandura의 자기 효능 증진을 위한 정보원을 활용한 캠프 프로그램을 5박 6일간에 걸쳐 실시하였고, 다음 22명은 대조군으로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았다. 자료수집은 자기 효능 척도와 환자 행위 역할 이행 척도를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사전 조사를 하고 중재 후 4주째 사후 조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로 Chi-square test, t-test, ANCOVA, Pearson correl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캠프 프로그램은 소아 당뇨병 환자의 자기 효능을 증진시키고 환자 역할 행위 이행을 높여주는데 효과적 이었다. 소아 당뇨병 환자의 자기 효능은 환자 역할 행위 이행과 순 상관 관계가 있어, 자기 효능이 증진될수록 환자 역할 행위 이행 정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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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진로성숙도와 진로정체감 및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진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The Development and the Effectiveness of a Career Group Counseling Program for Career Maturity, Career-Identity, and Career-Decision Self-Efficacy in High School Students)

  • 김사라형선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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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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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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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Career Group Counseling Program to increase the career maturity, career-identity and career-decision self-efficacy of high school students, and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such a program. In order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thus developed, an experimental group which was exposed to the program and a control group without exposure to the program were compared. The program was administered over eight weekly sessions, each session lasting ninety minutes. The subjects in this study consisted of twenty four students. The experimental group and a control group were organized with twelve students in each. For the purpose of data processing, SPSS 16.0 was used to analyze the statistical results. The Career Maturity Scale, the Identity Scale,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cale were used in a pre-test, post-test, and follow-up test.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The treatment group exhibited a significant statistically increasing degree of career maturity, career-identity and career-decision self-efficacy levels in comparison to the control group. The results of the study indicated the effectiveness of this newly developed Career Group Counseling Program on increasing career maturity, career-identity and career-decision self-efficacy levels.

ETC 기반 집단미술치료의 효과성 연구: 초등학생 어머니의 양육불안 감소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ETC-based Group Art Therapy : Focusing on the Parental Anxiet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Mothers)

  • 박상순;임성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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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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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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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ETC 기반 집단미술치료가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의 양육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ETC 이론의 치료적 요인과 효과성을 근거로 ETC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연구대상으로 경기도 A시의 OO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 7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프로그램은 2019년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주 1~2회, 70~90분, 총 11회기를 진행하였으며 효과검증을 위해 양육불안 척도검사를 사전·사후 실시하고 측정한 값을 SPSS 24.0 프로그램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어머니의 양육불안이 ETC 미술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ETC 수준의 변화가 양육불안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미술매체로 ETC의 모든 수준에서 자기탐색과 자기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함으로써 양육불안을 낮출 수 있었다. 또한 내담자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자각하고, 자발적 매체선택을 통해 자신에게 유익한 방향을 결정할 수 있으며, 개인에게 맞는 활동을 수행하게 하는 ETC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명시적$\cdot$암시적 상황인식이 의사결정과 ERP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implicit and explicit situation awareness instruction on decision making and ERP)

  • 정상택;김진구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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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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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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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암시적$\cdot$명시적 상황인식 지도가 의사결정과 ERP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함이었다. 36명의 피험자들은 암시적 상황인식, 명시적 상황인식, 그리고 통제집단에 각각 12명씩 무작위로 할당되었다. 피험자들은 미국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테니스등급 프로그램 2-2.5수준에 해당하는 사람들로 구성하였다. 피험자들은 스크린에 비춰지는 단식수비, 단식공격, 복식수비 장면을 상황인식하다가 화면이 멈춰졌을 때 방향을 예측한 후 가능한 한 빨리 자기 앞에 놓여있는 스위치를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었다. 종속변수는 두정엽, 중심구, 전두엽의 P300 잠재기와 진폭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암시적 $\cdot$명시적 상황인식이 의사결정과 ERP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3(집단) x 3(조건) x 3(영역) 분산분석을 하였다. ERP는 시간 매김된 신호만 보존하여 앙상블 평균화 작업을 하였다. 연구결과 통제집단의 반응시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암시적 상황인식 집단의 P300 잠재기가 명시적 상황인식 또는 통제집단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클립간에 는 단식수비가 단식공격이나 복식수비보다도 잠재기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P300 진폭은 처치집단(명시적$\cdot$암시적 집단)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고, 영역간에는 Cz 영역의 P300 잠재기가 가장 짧았다. 본 연구결과 암시적 명시적 상황인식지도는 서로 다른 형태로 피험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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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감염관리 인지도,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및 비판적 사고성향이 감염관리 수행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The Influencing Factor of Awareness of Infection Control, Career Decision Making Self Efficacy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on the Performance of Infection Control in Nursing Students)

  • 도은수;김순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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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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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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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감염관리 인지도,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및 비판적 사고성향이 감염관리 수행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대상자는 D시와 K시에 소재한 4개 대학 간호학과 3, 4학년 404명이었다. 자료는 2018년 11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자가보고식 설문조사로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독립집단 t-test, one-way ANOVA, 사후분석은 Duncan'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감염관리 인지도는 평균 4.75점,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평균 3.02점, 비판적 사고성향은 평균 4.73점, 감염관리 수행도는 평균 4.46점이었다. 간호대학생의 감염관리 수행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감염관리 인지도 및 진로결정자기효능감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8.6%였다. 따라서 간호 대학생의 감염관리 수행도를 강화하기 위하여 감염관리 인지도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장벽 탐색 프로그램의 효과 (The Effects of a Career Barriers Searching Program for Girl's High School Students)

  • 이상윤;김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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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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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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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진로장벽 탐색 집단상담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진로장벽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진로목표 설정과 달성을 위한 학업 집중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한 것이다. 진로장벽은 자기이해의 부족, 자신감 부족, 성역할 갈등과 성차별,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편견의 7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된다. 연구대상은 고등학교 1학년 중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32명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진로장벽 탐색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 학생들은 통제집단 학생들보다 진로장벽에 대한 인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로발달을 어렵게 만드는 진로장벽에 대한 인식정도가 변화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적절한 개입에 의하여 극복이 가능하다는 교육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인터넷중독 집단상담통합프로그램이 인터넷중독경향 고등학생의 자기결정성과 인터넷중독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 Group Counseling Integration Program on Self-determination and Internet Addiction in High School Students with Tendency to Internet Addiction)

  • 박경란;김희숙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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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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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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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Purpose: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a Group Counseling Integration Program for students with a tendency to internet addiction were examined. Methods: Thirty-seven students who were in a vocational high school in G city participated in a survey, which was carried out from October 12 to November 12, 2009. To test the effects of the Group Counseling Integration Program, the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n experimental group (18) and a control group (19). The research design used in this study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non-synchronized pre-posttest quasi-experimental research design. The research tools included a self-determination scale and an internet addiction scale. Data were analyzed using Chi-square test, t-test, and ANCOVA with the SPSS/WIN 14.0 program. Result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self-determination scores and internet addiction scores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F=5.99, p=.020) (t=-2.53, p=.016).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Group Counseling Integration Programs are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for improving self-determination and decreasing internet addiction in students with a tendency to internet addiction.

간호대학생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 임파워먼트,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행복감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Self-leadership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on Empowerment, Self-directed Learning, and Happiness)

  • 박정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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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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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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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에게 영화를 활용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셀프리더십, 임파워먼트,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행복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참가자는 총 60명의 간호대학생으로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3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다. 데이터는 SPSS WIN 24.0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paired t-test로 분석되었다.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은 총 13차시로 구성되었고, 셀프 메니지먼트, 셀프 트레이닝, 셀프 브랜딩에 대한 내용으로 14편의 영화가 활용되었다.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은 교육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4.38, p<.001). 세부항목으로, 행동중심적 전략, 자연보상적 전략 및 건설적 사고전략가 모두 유의하였다. 임파워먼트도 교육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고(t=-5.83, p<.001), 개인적능력, 집단인식 및 자기결정도 모두 유의하였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도 교육 후 높았고(t=-3.31, p=.002), 학습계획과 학습실행이 유의하였다. 더불어, 간호대학생의 행복감도 교육 후 유의하게 높았다(t=-4.49,p<.001). 본 연구결과, 영화를 활용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 임파워먼트, 자기주도 학습능력 및 행복감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향후 교육중재로 유용하게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Holland 유형별 대학생의 진로걱정이 진로결정상태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Vocational Decision Status According to Career Worries of Holland Preference Type's University Students)

  • 최민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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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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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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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대학졸업예정자의 Holland 유형에 따라 진로결정상태를 분석하고 진로결정상태에 진로걱정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매개효과를 밝힘으로서 상담자들이 상담 장면에서 대학생들의 진로걱정의 다양함을 고려한 상담진행으로 내담자의 자기실현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실시되고 있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 및 진로상담의 효과에 관한 연구들이 내담자의 진로걱정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프로그램과 상담방식으로 진행해왔음을 고려해 볼 때, 본 연구는 보다 효과적인 진로상담을 위해, 차별적인 상담개입과 전략을 세우기 위한 기초의 연구로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충정지역의 4년제 대학교 중 4학년 2학기의 졸업예정자 총 606명이며, 자료 수집은 2013년 11월 4일부터 약 2주간에 걸처 표준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Holland 유형별 대학생의 진로걱정과 진로결정상태에 대한 차이를 검증한 결과 진로걱정정도와 진로걱정유형이 Holland 유형별로 다르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Holland 유형별로 차이를 보인 진로결정상태에서 진로걱정이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진로에 대한 무걱정과 걱정, 그리고 진로결정유형 중 의존성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진로걱정이 대학생의 진로결정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매개효과를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부모의 양육태도와 중학생 자녀의 합리적 진로의사결정 유형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Self-Effica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Attitude and Rational Career Decision-Making Type of Middle School Students)

  • 박영생;변상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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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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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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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학생의 합리적 진로의사결정 유형에 미치는 영향 및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를 맞는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자원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예비조사로 수행되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강북에 위치한 A 중학교 학생 345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불성실응답을 제외한 335부를 SPSS v.22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분석에서 부모의 양육태도는 종교와 수입 집단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양육태도 중 민주적 양육태도가 중학생 자녀의 합리적 진로의사결정 유형에 가장 큰 영향을 발휘했으며 익애적 양육태도는 중학생 자녀의 합리적 진로의사결정 유형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권위주의적 양육태도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학생 자녀의 합리적 진로의사결정 유형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효능감은 민주적 양육태도에서만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중학생 자녀의 합리적 의사결정 유형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부모교육과 함께 자기효능감 이외의 변인이 개입되어야 할 필요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