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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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심화 연구 : 서유구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eepening Through Cultural Contents Development : Focused on (Imwon-kyungje) of Suwoo-gu)

  • 민병현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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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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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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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문화콘텐츠는 '창조의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창조와 실천, 그리고 차이의 이해가 이루어지는 '과정'이기도 하다. 따라서 콘텐츠는 융복합지식의 콘텐츠 대중적이면서도 감성과 지식을 채워주는 질 좋은 콘텐츠를 선정해야 한다. 동아시아 인문주의 창제자인 공자는 의식주의 철학과 조선 후기 식생활에 영향을 끼쳤다. 공자는 조선시대 선비들에게 유학뿐만 아니라 음식관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중 정조지(鼎俎志)"는 음식과 요리에 대한 백과사전으로 7권 4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식의 재료, 조리법, 효능 및 금기 등을 다루고 있다. 여기에는 육류요리, 채소요리뿐만 아니라 청량음료 달인음료 등의 각종 음료나 꿀과자 설탕과자 등의 과자류, 그리고 술 빚는 방법까지 천 여 가지의 레시피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그가 72세까지 살아오면서 자기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무엇을 조심하고 어떻게 잘 해야 하는지 일반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언급하고 있다. 공자의 일상에서 기록해 온 식문화가 조신시대까지 이어와 영향을 받은 풍석 서유구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를 통해 동양의 식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대중적으로 접근하려 한다.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 나타난 정원조영 연구 - 「이운지(怡雲志)」와 「상택지(相宅志)」를 중심으로 - (A Study on Garden Construction in 「ImwonGyeongjeji」 - focusing on the 「Yiwunji」 and 「Sangtackji」 -)

  • 김규섭;이재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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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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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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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임원경제지"는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백과사전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나, 다양하게 취급되어진 분야 및 방대한 내용면에서만 평가가 이루어졌다. 또한"임원경제지"관련한 대부분의 학술연구도 편찬시기의 정세(政勢)인 농업에만 초점을 맞춰 연구가 진행되어 단순한 농서(農書)의 개념으로 해석하여 왔다. 이에 본 연구는 19세기 조선시대 서유구에 의해 편찬된 것으로 알려진"임원경제지"영인본의 조경관련 내용 중 임원조영이론과 조영맥락을 분석하고,"임원경제지"에 기술된 전통조경의 원리 및 기법에 주목하여 한국의 전통조경 작정서로서의 가치를 조경학적 관점에서 파악하였다."임원경제지"의 분석한 결과 '조경요소에 대한 전문성', '구성 체계의 우수성',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토착성', '저작을 위한 환경요인의 우수한 가치 제고' 면에서 다른 동양 주변국의 유사 조경서들과 견주어도 한국의 대표 '조경기술서'로서 가치와 위상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서 그 중요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서유구(徐有榘)의 향촌 주거환경 조성에 관한 구상 (Seo Yu-gu's Design Concept for a Rural Residential Landscape)

  • 심명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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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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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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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논문은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제14지 『이운지(怡雲志)』의 1권 「형비포치(衡泌鋪置)」에 수록된 향촌의 주거환경 조성에 관한 서유구(徐有榘, 1764~1845)의 구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임원경제' 기획 실천을 위한 토대인 향촌의 주거 공간은 서유구가 『임원경제지』를 통해 지향한 바를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서, 본고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원림·간소(園林·澗沼)>는 「형비포치」를 구성하는 네 부분 중 두 번째 주거환경 및 조경을 과 관련된 내용이다. 서유구는 <원림·간소(園林·澗沼)>를 통해 당시 문인들 사이에 이상적 정원에 대한 영감을 준 정도로 이해되었던 명말 유민 황주성의 「장취원기」를 조선적 풍수관에 입각해 해독하고, 장취원의 내용으로부터 배운 이상적 주거환경 조건을 조선의 향촌 주거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본고에서 고찰한 서유구의 중국문헌에 대한 접근 방식과 이를 통해 배운 내용을 조선에 적용하는 태도는 『임원경제지』<예언(例言)>에서 천명한 '조선만을 위한 내용을 채록한다'라는 『임원경제지』 저술의 목표를 보여주는 일례이자 서유구의 지향을 알아 볼 수 있는 중요성을 띠고 있다.

조선시대 정원의 지식정보 전개와 수용 - 15~19세기 편찬된 정원 및 화훼 관련서적을 중심으로 - (The Development and Acceptance of Knowledge Information in Garden of Joseon Dynasty - Focusing on the Garden and Flowering Books Compiled from the 15th and 19th Centuries -)

  • 김동현;이원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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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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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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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15~19세기 편찬된 조선시대 정원 및 화훼 관련서적을 대상으로 통시적 분석을 통해 시기별 정원에 대한 지식정보가 전개되는 특징을 도출하고, 그 요인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정원 및 화훼 관련서적을 편찬한 저자들의 관계성을 살펴본 결과 조선시대 실학의 계보와 유사한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강희안의 실학적 면모는 후대 실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이수광은 연행의 경험을 통해 정원 관련 지식을 축적하였다. 이후 중농학파 홍만선의 이념은 남인 계열의 유박과 관련이 있으며, 서유구 또한 중농학파의 경세론과 중상학파의 인물들과 교류를 통해 실학을 통합적으로 수용할 수 있었다. 류중림은 『산림경제』를 증보하면서 중농학파와의 관계성이 나타났다. 둘째, 『양화소록』과 『지봉유설』 「훼목부」, 『산림경제』 「양화」, 『증보산림경제』 「양화」, 『화암수록』, 『임원경제지』 「예원지」에는 정원 식물의 특성과 재배법, 관리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임원경제지』 「이운지」, 「상택지」, 「섬용지」에는 정원의 입지선정과 시설 배치, 조성방법, 재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정원 관련 서적의 서술방식은 개론이 55%로 가장 높았고, 방법론의 제시(42.8%), 이기론(15.5%), 분류(12.4%), 제도(1.9%) 순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정원 관련 지식정보의 비중을 기준으로 시기별 정원 관련서적들을 분류한 결과 17세기 이전 편찬된 『양화소록』과 『지봉유설』을 전기, 18세기 편찬된 『산림경제』와 『증보산림경제』를 중기, 19세기 편찬된 『임원경제지』가 후기로 분류되었다. 정원 관련서적들은 전대에 수록된 중국 고서와 저자의 경험, 의견들이 후대 정원관련서적에 인용되었으며, 저술 당시 발달한 농업기술과 전문지식을 반영한 정원 관련 지식의 보강이 이루어졌다. 넷째, 시기별 정원 지식정보의 전개와 수용양상을 분석한 결과, 전기에는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화훼를 다루고 있었다. 이후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중국의 방대한 정원 관련 지식정보가 유입되어 사대부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지식 섭렵의 일환으로 정원 조성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정원에 대한 전문성이 확장되었다. 19세기 정원 조성의 유행에 대응하여 그간에 집적된 정원 관련 지식정보를 바탕으로 전문서적이 저술되면서 초기 정원 식물의 수집과 관리에서부터 정원 조성의 당위성, 조성방법, 향유방식, 자아실현 등의 체계가 정립되었다.

풍석(楓石) 서유구(徐有榘)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인제지(仁濟志)」 '탕액운휘(湯液韻彙)'와 처방 제형에 대한 연구 - '방(方)'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Tangaek-Unhoei(湯液韻彙)' Index of Herbal Medicine in the Inje-Ji(仁濟志) of the Imwon-Gyeongje-Ji(林園經濟志), by Seo-Yugu(徐有榘) Focusing on 'Fang(方)')

  • 전종욱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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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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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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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bjectives : This paper studies the Tangaek-Unhoei(湯液韻彙) index of herbal medicine in the Inje-Ji(仁濟志) of the Imwon-Gyeongje-Ji(林園經濟志), which contains about 4,800 formulas. Created by 19th-century Joseon scholar Seo, Yugu, it not only lists the formulas according to their names, but also provides index by topic, which enabled the collection and effective application of massive medical information. Methods : We quantitatively examined the nearly 4,800 herbal medicines in the Tangaek-Unhoei and their categorization. Any uncommon or particular categorization was examined further by analyzing the original text. Results & Conclusions : The prescriptions contained in the Inje-Ji are categorized under 26 headings. They are listed according to the 106 units of the Chinese character dictionary and organized by double headings. This unique index makes it easy to browse the contents of such a vast book containing massive medicinal knowledge. In addition, the fifty or so remedies called 'Fang(方)' exemplify the author's attitude toward medicinal knowledge, which is both rational and inclusive. This is an attitude that should be recognized beyond tradition.

임원경제지에 나타난 조선후기 전통 담장의 시공법 연구 (A Study on the Construction Method of Traditional Fence in the Late Joseun Dynasty in the 『Imwon Gyeongjeji』)

  • 이은정;천득염;유우상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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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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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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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Imwon Gyeongjeji(林園經濟志)", the largest encyclopedia of the Late Joseon Dynasty covers the details of the materials and construction methods related to everyday life's facilities. It is very useful to examine the "Imwon Gyeongjeji" for studying the materials and construction methods of the fences in traditional dwellings. Therefore, we tried to fi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traditional fences exhibited in the "Imwon Gyeongjeji" by examining the construction methods shown in the book by structure of the fence. The results are as follow. First, the nine types of fence were listed in the "Imwon Gyeongjeji". Second, we could figure out the construction methods according to the structure of fences. The fence is divided into three parts: foundation, body, and roof. The body of the fence is a characteristic part distinguishing the types of fence. The foundation and the roof are related to the durability of the fence, regardless of the type of fence. The "Imwon Gyeongjeji" showed a robust manner in building fences than known today. Third, we found that the introductions and transformations of certain fence types. Fences such as Chuibyong(翠屛), Jeon Doldam(甎墻) and Bunjang were originated from China, yet has developed unique Korean styles in Joseon. It could also be seen that Kajo Zhang(哥窯墻) and Yonglong Zhang(玲瓏墻) were special fence types imported from China. It is not certain that the fences depicted in the "Imwon Gyeongjeji", represent the whole features of Joseon fences, but it is certainly an important literature to understand the structure and design of traditional fences of the Late Joseon Dynasty.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와 조선(朝鮮) 양생(養生)의 지향(志向)에 대한 연구(硏究) - 몸-자연-사회의 연계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ims of Cultivation Techniques of Joseon and the Imwon-gyeongje-ji, With a Focus on the Interconnection of Body-Environment-Society)

  • 전종욱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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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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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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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s : This paper intends to examine the essence of Joseon's cultivation techniques as written in the vast encyclopedia Imwon-gyeongje-ji. Methods : Items related to cultivation techniques in the Imwon-gyeongje-ji were brought together and analyzed through various cases that match the theme and structure of this paper,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of Body-Environment-Society Results & Conclusions : Based on the contents of the Imwon-gyeongje-ji, it could be said that Seo Yu-gu consistently attempted to secure and improve health, well-being, and welfare in all levels of an individual's body, environment, and society while stating to have integrated Buddhist and Daoist methods based on Confucius cultivation. This thought is linked to the ideals of Zhongyong, one of the main scriptures of Confucianism, which could be summarized by the concept of the Heaven-Earth Cultivation. In specific, contents within the 16 treaties of the Imwon-gyeongje-ji such as the Boyang-ji, Inje-ji, Jeongjo-ji, Yewon-ji, Yiwun-ji, Yuye-ji, Yegyu-ji, etc., that could be categorized as personal, environmental and societal cultivation has great implications for people today in that it could lead us to an integrated path of cultivation through the inter-connection of body, environment, and society.

『뎡니의궤(整理儀軌)』에 나타난 취병의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Chwibyeong in 『Jungli-Euiguae』 written Hangeul)

  • 백종철;오선화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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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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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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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취병(翠屛)은 지지대를 세우고 식물을 틀어 올려 병풍 모양으로 만든 생울타리로, 창덕궁을 그린 『동궐도(東闕圖)』나 『규장각도 (奎章閣圖)』, 『문희묘도(文禧廟圖)』, 화성행궁을 그린 『화성행궁도(華城行宮圖)』 등 다양한 그림에서 취병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취병이 현재까지 남아 있지 않아 고문헌이나 옛 그림, 사진 등을 통해 취병의 소재를 추정하였으며, 지지대를 사용한 유인형 취병의 경우 기류(杞柳 : 고리버들)를 사용한 취병의 조성과 관련된 그림은 찾을 수 없어 향나무와 주목 등의 침엽수를 사용한 취병 조성 방법이 연구되어 왔다. 기존 옛 그림들에 그려진 취병들은 지지대와 잎의 일부, 가지 정도만이 그려져 있어 그림을 통해 취병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1797년 전후에 작성된 『뎡니의궤(整理儀軌)』에는 지지대를 사용한 유인형 취병 모습에 취병의 소재로 사용된 수목의 수형을 확인할 수 있어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관병법(綰屛法)에 소개된 기류(杞柳)를 이용한 취병 조성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취병 복원 시 기류(杞柳)를 사용하여 조성하는 방법을 고문헌 분석을 통해 제시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첫째 취병 조성 방법이 나오는 고문헌 분석을 통해 유인형 취병의 소재에 대한 변천 과정을 분석하였다, 둘째 유인형 취병의 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뎡니의궤』 「성역도」 의 그림 분석을 통해 취병의 소재와 조성 방법을 분석하였다.

'임원경제지'를 통해 본 식물의 이용경향과 종예법(種藝法) (A Study on the Useful Trend of Plants Related to Landscape and How to Plant and Cultivate Through 'ImwonGyeongjaeji(林園經濟志)')

  • 신상섭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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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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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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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조선시대 조경관련 식물의 이용경향 그리고 서유구의 편저 '임원경제지'를 통해 본 식물의 심고 가꾸기에 대한 종예법(種藝法)을 추적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임원경제지'의 제3지에 해당하는 '만학지'편은 총 5권(총론, 과실수, 덩굴식물, 수목, 기타)으로 구성되었는데, 식물의 명칭과 품종, 토양조건, 심고 가꾸기, 접붙이기, 병충해 치료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조선시대 대표적 조경 관련 문헌이다. 둘째, 조경관련 용어에 있어서, 종재(種栽, 나무심기) 또는 재식(栽植), 재수시후(栽樹時候, 나무 심는 시기), 이재(移栽, 옮겨심기), 작원리(作園籬, 울타리 만들기), 명품(名品, 품종명), 토의(土宜, 적합한 토양), 종예(種藝, 심고 가꾸기), 의치(醫治, 식물치료), 호양(護養, 보호하고 기르기), 정원(庭園, 뜰) 또는 원포(園圃), 포자(圃者, 뜰 관리자) 또는 원정(園丁) 등의 용어를 사용하였다. 셋째, 조선시대 대표적 조경관련 문헌인 '양화소록', '지봉유설', '산림경제', '임원경제지'에 나타난 식물종의 출현 빈도는 화훼류, 과실수류, 목류, 덩굴류 순으로 분석되었으며, 낙엽수의 비중이 상록수에 비해 3.7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화목류 및 과실수류, 낙엽활엽수 선호경향은 풍토환경에 조화되는 자생수종의 활용, 계절미를 위한 심미적 가치, 꽃과 열매를 위한 과실수의 도입 등 이용후생 경향, 그리고 성리학적 가치기준에 의한 상징성 등을 들 수 있다. 넷째, 식재 최적기를 음력 1월로 제시하였고, 비옥토를 많이 붙여 분 뜨기 하며, 생육방향에 맞춰 묻혔던 높이만큼 복토하여 식재하고 버팀목을 세워 보호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식재 최적기를 음력 정월로 기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오늘날 이식 시기 판단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한다. 한편, 씨앗 심기는 1치(3.3cm) 정도 깊이가 좋고, 꺾꽂이는 1월과 2월 사이에 손가락 굵기의 가지를 5치(16.5cm) 길이로 심는 것을 권장하였으며, 과실수를 접붙일 때 남쪽으로 뻗은 가지를 쓰면 과실이 많이 달리는데, 정월에 전지하면 과실이 탐스럽고 굵어진다 하였다. 다섯째, 생울타리는 가을에 멧대추를 빽빽하게 심어 이듬해 가을 1자(30cm) 간격으로 행렬이 맞게 이식하고, 1-2년이 지난 이듬해 봄에 7자(210cm) 정도 높이로 엮어야 함을 제시하였다. 한편, 느릅나무와 버드나무를 섞어 심고 엮어주면 가지와 잎이 창살처럼 기이하고 아름다운 울타리가 만들어 진다 하였으며, 울타리 조성에는 탱자나무, 무궁화나무, 버드나무, 사철나무, 산앵두나무, 오가피나무, 매실나무, 구기자나무, 산수유나무, 치자나무, 뽕나무, 찔레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권장하였다.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인용문헌(引用文獻) 분석고(分析考)(1) - 농학분야(農學分野)를 중심으로 - (A Study on Citation Analysis of Limwonsibyukji)

  • 노기춘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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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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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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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가운데 농학분야(農學分野)에 속하는 6개 (지)志의 인용문헌(引用文獻)을 분석한 논문이다. 분석결과, 인용문헌(引用文獻)의 표기상 오류(誤謬)로 확인된 문헌은 20종이며, 약서명(略書名) 또는 이서명(異書名)은 53증으로 확인되었다. 서명(書名)의 오기(誤記)와 약서명(略書名) 또는 이서명(異書名)을 정리하여 본 결과, 농학분야(農學分野)의 인용문헌(引用文獻)은 총 357종, 인용회수는 총 5349회로 밝혀졌다. 그리고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의 농학분야(農學分野) 편찬에 인용회수가 100회 이상인 핵심문헌은 군방보(群芳譜)(667회), 농서(왕정)(農書(王禎))(299회), 농정전서(農政全書)(296회), 본초강목(本草綱目)(268회), 재민요술(齋民要術)(264회),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251회),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250회), 행포지(杏蒲志)(213회), 화한삼재도회(和漢三才圖會)(137회), 호주목단사(毫州牧丹史)(107회) 등 10종으로 밝혀졌고, 농학분야(農學分野)인 6개 (지)志는 원문(1차 자료)의 직접인용을 통한 편찬 작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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