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에 처한 침팬지에서 연중번식주기와 무월경, 번식주기, 임신진단을 포함한 번식형태를 관찰하기 위하여 형광항체 분석법을 사용하여 에스트라디올,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대사산물과 인간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결과, 침팬지의 번식능력은 연령이 번식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인자가 아니며, 개체별 번식능력의 차이, 산과질환의 유무, 배우자와 합사한 조건에서 나타나는 성적행동의 차이 같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본 연구는 침팬지의 종보전과 인간과 연관된 폐경과 산과질환을 연구하는데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혈관모세포종은 저등급, 고혈관성 종양으로 주로 소뇌에 발생한다. 드물게 척추에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수내에 발생하며 본히펠린다우 증후군(von Hippel-Lindau syndrome)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막 내 수외 종양으로 척수 말총에 본히펠린다우 증후군이 없이 발생하는 혈관모세포종은 극히 드물어 현재까지 24예만이 보고되어 있다. 우리는 본히펠린다우 증후군이 아닌 환자에서 척수 말총에 생긴 경막 내 수외 혈관모세포종의 특징적인 영상 소견과 그 감별진단에 초점을 맞춰 보고하고자 한다. 또한 문헌 고찰을 통해 이전에 보고되었던 증례들과 임상 양상 및 영상 소견을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상아질 형성 부전증은 상아질 형성에 이상을 초래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주로 상염색체 우성의 양상으로 유전된다. 제1형의 상아질 형성 부전증은 골 형성 부전증 환자에서 나타난다. 제2형 상아질 형성 부전증은 골 형성 부전증과 연관되지 않고 단독으로 나타난다. 제3형 상아질 형성 부전증은 brandywine type이라고도 하는데, 이 유형은 매우 드물며 상염색체 우성에 의해 유전되고, Maryland 주에 사는 한정된 민족에서 관찰된다. 세가지 모든 유형에서 유치열과 영구치열 모두 다양한 임상 양상을 나타낸다. 치아는 유백색을 띠고, 청회색에서 황갈색까지 다양하게 변색되어 있다. 상아질은 비정상적으로 연하고, 상부의 법랑질을 기능적으로 지지하지 못한다. 비록 법랑질이 정상이고 해도, 쉽게 파절되어 떨어져나가, 교합면이나 절단면쪽 상아질이 노출된다. 노출된 유약 상아질은 쉽고, 빠르게 심한 교모를 일으킨다. 치아는 구형의 치관과 협소화된 백악-법랑 경계 그리고 가는 치근을 나타낸다. 치수강과 치근관은 다양한 정도의 폐쇄상을 나타낸다. 백악질, 치주인대, 그리고 치조골은 정상 소견을 나타낸다. 상아질 형성 부전증에서 법랑질은 정상이다. 법랑질은 직하방의 mantle dentin은 거의 정상적이나, 나머지 상아질은 심각한 정도의 이형성을 나타낸다. 상아세관은 방향성을 상실하여 불규칙적이며, 정상보다 더 크고 공간도 넓다.
한국의 대장암 발병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대장암 발생은 식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생활 태도 및 영양적 위험요인을 연구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최근 1년 이내에 대장직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34명과 소화기계 질환이 없는 대조군 51명을 대상으로 식생활태도 및 반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를 통한 영양섭취상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식사의 규칙성 및 식품섭취의 다양성은 대조군이 대장직장암 환자에 비해 높았으며 대장암 환자는 동식물성 단백질 섭취와 튀긴 음식, 그리고 녹황색 채소 및 과일류의 섭취가 대조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영양섭취분석에서는 대장직장암 환자가 대조군에 비해 비타민 A, E, K, C, 나트륨, 마그네슘, 요오드, 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그 중 비타민 K와 나트륨 섭취는 대장직장암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보다 많은 수의 연구대상자들을 통한 임상연구를 통하여 이들 영양소와 대장직장암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적절한 영양 교육을 시행한다면 대장직장암 발생의 위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에서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는 신손상을 예방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발열성 요로감염 환자에서 입원당시의 농뇨의 여부가 요로감염의 중증도 및 동반 비뇨기계 기형과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7년 6월부터 2010년 1월 까지 고대구로병원에서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입원 치료한 환아 중 소변 배양검사상 단일 세균이 105 CFU/mL 이상으로 배양된 293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 당시 소변검사상 농뇨를 동반한 군과 동반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두 군간의 발열기간, 말초 혈액백혈구수, C-반응단백, 복부 초음파 소견, 신스캔, 방광요관역류검사 및 입원기간을 후향적으로 비교분석 하였다. 결 과: 발열성 요로감염환아 총 293명중 농뇨를 동반한 군은 189명, 동반하지 않은 군은 104명이었다. 무균 채뇨백으로 검사를 진행한 환아는 113명이었으며 이를 제외한 환아는 180명이었다. 이 중 농뇨가 확인되지 않은 군은 36명이었으며 농뇨가 확인된 군은 144명이었다. 농뇨를 동반한 군에서 동반하지 않은 군에 비해 말초 혈액 백혈구수 및 C-반응단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신스캔, 방광요관역류검사 상 이상소견도 증가하였다. 양군간 발열기간, 입원기간, 수신증의 유무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퇴원 후 시행한 신스캔 검사상 신 반흔의 차이도 유의하지 않았다. 농뇨군 내에서는 농뇨의 증가에 따라 C-반응단백이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무균성 채뇨백을 이용한 환자 군을 제외한 연구에서는 농뇨 군에서 신결손의 유무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농뇨의 증가에 따라 C-반응단백이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결 론: 발열성 요로감염 소아에서 초기 소변의 백혈구 수 증가는 말초 혈액의 염증성 표지자 및 급성신우신염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제시하는 바이다.
Objectives: We aimed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the relative preference for vegetables and meat and cancer incidence, in a population-based retrospective cohort in Korea. Methods: We included 10,148,131 participants (5,794,124 men; 4,354,007 women) who underwent national health screening between 2004 and 2005 from the National Health Information Database of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NHIS-NHID). Participants were asked whether they preferred consuming 1) vegetables more often, 2) both vegetables and meat or 3) meat more often. Participants were followed up to Dec. 31, 2017. All cancer and eighteen common cancer cases were identified through the code from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10th revision. We estimated sex-specific relative risks and 95% confidence intervals, adjusting for age, body mass index, alcohol consumption, smoking, physical activity, and income level. Results: During an average follow-up of 12.4 years, 714,170 cancer cases were documented. In men, consuming meat more often was associated with lower risk of esophageal, liver, and stomach cancers, but higher risk of lung and kidney cancers. Consuming both vegetables and meat was associated with higher risk of prostate cancer, but with lower risk of esophageal, liver, and stomach cancers in men. In women, consuming meat more often was associated with a higher risk of colorectal cancer and breast, endometrial, and cervical cancers diagnosed before the age of 50. Consuming both vegetables and meat was associated with lower risk of liver cancer in women. Conclusions: Our study suggests a potential link between vegetable and meat intake and cancer incidence in the Korean population. Further investigation on the association between the intake of specific types of vegetables and meat and cancer risk in Korean prospective cohort studies is needed.
Objective: A total of five students at same middle school were reported to be diagnosed with pediatric leukemia (n=2), non-Hodgkin's lymphoma (NHL, n=1) and aplastic anemia (n=2) between 2016 and 2017. The aims of this study are to assess exposure to environmental hazardous agents known to be associated with the risk of leukemia and to examine whether the environment of school is associated with the risk leukemia. Method: A total of 11 environmental agents causing childhood leukemia were monitored using international certified method in schools where patients had ever attended. Radon & Thoron detector was used to monitor real-time airborne radon and thoron level ($Bq/m^3$). Clinician interviewed two among nine patients who agre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in order to examine the association of demographic and genetic factors by individually. Leukemia, NHL, and aplastic anemia were grouped into lymphohematopoietic disorder (LHP). Results: Except for airborne radon level, no environmental agents in school and household where patients may be exposed were found to higher than recommended airborne level. Clinical investigation found no individual factors that may be associated with the risk of LHP. Higher airborne radon level than Korea EPA's airborne radon criteria ($148Bq/m^3$) was monitored at most of several after-class room of one elementary school, where two leukemia patients graduated. Significant radon level was not monitored at class-room. Significant exposure to radon of patients was not estimated based on time-activity pattern. Conclusions: Our results have concluded that there have been no environmental factors in school and household environment that may be associated the risk of LHP.
본 연구는 일부 치위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불안의 정도를 파악하고 학과 만족도 및 실습기대감과의 연관성을 확인해 봄으로써 첫 현장실습을 앞 둔 학생들의 심리적 관리 방향에 대한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첫 현장실습을 앞둔 치위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최종분석대상자는 135명이며 일반적 특성, 상태불안, 학과 만족도, 현장실습 기대감, 사전교육 만족도를 조사하였고 평균과 표준편차, 일원배치 분산분석, 다중선형 회귀분석방법을 통해 통계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직전학기 성적 하위 군에서 불안수준이 높았고, 불안수준이 낮은 군에서 학과만족도와 사전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상관분석 결과 학과만족도, 현장실습기대감, 사전교육 만족도와 상태불안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실습기대감이 높을수록 상태불안이 낮아지며 실습기대감이 낮을수록 상태불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장실습 전 상태불안 수준을 낮추고 임상실습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목 적 : 전신의 림프절 종대는 소아 및 청소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지만 연령, 위치 및 특성 등에 따라 원인 질환이 다양하기 때문에 임상 소견에 의해 진단되지 않을 경우 대개 조직검사에 의해 확진된다. 저자들은 소아 및 청소년에 있어서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의 결과를 분석하여 원인 질환과 임상 양상, 치료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8월부터 2004년 8월까지 20세 이하의 인하대학교병원 외래 및 입원 환자들 중에서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를 시행한 413례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방법은 연령 및 성별, 부위별 분포, 원인 질환에 따른 분류를 하였고, 조직검사 결과와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연령별 분포는 전 연령에 호발하나, 16세에서 20세 사이에 148례로 가장 많아 35.8%를 차지하였다. 남녀 비율은 1 : 1.15(192 : 221)로 여자에서 많았다. 발생 부위는 경부가 310례(75.0%)로 가장 많았다. 원인 질환으로는 비특이적 림프절염이 227례(54.9%)로 가장 많았고, 양성종양 18례(14.2%), 갑상선 질환 26례(6.2%)이었다. 악성종양은 총 18례로 전체의 4.3%를 나타냈고, 선천성 질환은 10례로 2.4%를 차지하였다. 결핵성 림프절염으로 진단된 경우는 22례(5.3%)로 민감도 83.3%를 보였고, 과거에 비하여 여전히 높은 결핵성 림프절염의 빈도를 보였다. 말초 혈액검사는 비특이적으로 나타나 진단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치료를 받은 례는 41.0%로 항생제 투여가 15.2%로 가장 많았으나 59.0%인 244례는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었다. 결 론 : 소아 및 청소년에서 대부분의 경우 림프절 종대의 원인이 별다른 치료가 필요없는 비특이적 림프절염에 의한 것이었다. 임상 소견과 연관하여 적극적으로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를 시행함으로써, 합병증이 야기되는 불필요한 절개 생검을 피하고, 경제적이며 간편하고 안전하게 진단 및 치료 방침을 세우는 유용한 검사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배경: 한국,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국의 의학용어에는 한자에서 유래된 어휘가 중요한 공통요소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의학용어 중 흉부외과학 분야의 심폐바이패스 관련 용어를 표본으로 채택한 후 한, 중, 일 3국간의 현행 용어들을 비교 분석함으로서 국내 의학용어를 새로운 각도에서 고찰하고 향후 3국간의 학술교류 발전에 일조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대상 및 방법: 영어로 된 심폐바이패스 분야의 129개(표제 85 용어, 연관 44 용어) 용어를 선정한 뒤, 각국의 문헌 참조와 함께 한국의 서울대학병원, 일본의 동경삼정기념병원, 중국의 하얼빈 아동병원 및 연변복지병원의 도움을 받아 각국의 의학용어로 번역하고 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리고 실제 임상에서 공식적인 의학용어 외에 영어 용어를 빈번히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임상 상황에서 영어와 자국어의 혼용 빈도를 동시에 조사하였다. 결과: 총 129개 심폐바이패스 관련 용어 중 3국간의 용어가 한자에 근거를 두어 완전히 일치하는 경우는 모두 28개 용어로 전체의 21.7%였다. 3개국 중 2개국의 용어가 일치하는 경우는, 한 일 양국 용어가 일치하는 경우가 84예, 한중 양국 및 중일 양국이 일치하는 경우가 각각 1예였다. 이에 따라 한 일 간에서는 86.8%의 높은 용어 일치도를 보인 반면에 한중 간, 중일 간은 각각 24.8%의 일치도를 보였다. 공식 용어에서뿐만 아니라 임상에서의 영어 용어 혼용 빈도에서도 한 일 양국은 중국에 비해 영어 사용 빈도가 월등히 높았다. 결론: 본 연구는 의학용어 중 흉부외과학 분야의 심폐바이패스 관련 용어라는 한정된 부분의 비교 분석이라는 한계와, 자료 분석 상의 일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향후 한 중 일 삼국간의 학술적 이해와 의학용어의 진일보된 정립에 자그마한 바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트리를 최소한의 노력으로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에 따라 증가한다. 에틸렌 함량이 50 wt% 보다 많을 경우, 혼합용매들의 극성인력 효과가 밀도 효과보다 커서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cloud-point 압력은 증가하였다. 에틸렌 함량이 50 wt% 보다 적을 경우, 혼합용매들의 극성인력 효과가 밀도 효과보다 작아서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cloud-point 압력은 감소하였다. 2번 150.2 cGy, 200 cGy, 환자 3번 150.5 cGy, 211.4 cGy, 환자 4번 155.5 cGy 198.6 cGy의 결과를 얻었다. 결 론: 본 원에서 변형 근치적 유방절제술 후 흉벽 방사선치료의 가장 적절한 볼루스 적용 횟수는 전 치료횟수의 $50{\sim}60%$ 적용이다.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환자들이 치료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알고자 하는 의문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나간다면 지금까지 보다 훨씬 더 나은 환자 만족과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적 교육 훈련이 더 엄격하게 진행되므로, 부서 관의 협력으로 방사선사 보수교육에 합산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임신이 확인된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관리도 새로이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업무의 특성상 사용되는 특별한 용어 외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의 통일은 반드시 필요하며, 방사선분야의 법, 시행령, 시행규칙, 고시 등의 개정 시 반드시 방사선 관련 부서의 해당기관과 합의하여 개정되어야 할 것이고,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는 방사선사에 대한 법률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명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는 경우 주식투자기간은 24개월이하의 중단기가 적합함을 발견하였다. 이상의 행태적 측면과 투자성과측면의 실증결과를 통하여 한국주식시장에 있어서 시장수익률을 평균적으로 초과할 수 있는 거래전략은 존재하므로 이러한 전략을 개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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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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